주술회전 1화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좋은 아침~

 

지금의 너는
'어느쪽'이려나?

 

댁은...

분명...

 

고죠 사토루

(※주술 고등 전문학교)
주술고전[呪術高専]에서
1학년을 담당하고 있지

 

주술...

후시구로...

 

선배―!

 

뭐야, 이건...?

 

다른 사람 걱정이나
할 때가 아니라구~?

이타도리 유우지[虎杖 悠仁]

 

너의...

은닉 사형이 결정됐거든

 

fan sub by kairan

 

제1화 - 양면(료멘) 스쿠나
 

이타도리
 

이타도리
네, 스기사―

이타도리
아, 이타도리예요

 

아까 전화드렸던...

 

 

전혀 전화를 안 받으시던데...

할아버지 어쩌고 계세요?

 

어라, 말씀 제대로
전해드렸을 텐데~

아...

그대로 전화 끊지 말고 있어 봐

그냥 내가 물어 보고 올 테니까

 

이타도리 영감님은
간호사 전혀 안 부르시지?

반대로 부르면
무섭다던데...

 

이타도리 영감님!
전화 왔어요~

유우지 군이
뭐 갖고 와줬으면 하는 거―

시끄럽다!!

 

오지 말라고 해라!!

 

부활동이나 해!

부활동!!

 

뭐야, 무슨 일인데?

 

그렇다고 하시네

유우지 군, 무슨 부니?

 

예압...

내일, 저녁에 문안 갈게요

 

미야시로현 스기사와 제3고등학교
 

 

이런 곳에
특급 주물을 보관하다니...

뭐 그런 멍청한 짓을 했대...

 

없다고요!

에?

백엽상 텅 비어 있었어요

레알루?

빵 터지네~

오밤중에
산책이라도 나갔으려나?

저, 주먹 나갑니다?

 

그거, 회수할 때까지
돌아오면 안 된다~

 

다음에 진심으로 패야지...

 

시작합니다...!

심령현상 연구회
시작합니다...!

심령현상 연구회
진짜로 괜찮은 거죠?

 

사사키 선배

 

이구치 선배!

 

으싸...

가자!!

 

콧쿠리 씨, 콧쿠리 씨~

학생회장이 싸워서
아깝게 질만한 생물을 알려주세요!

 

-쿠

-리

-오

-네?

 

클리오네래~!

개허접~

 

오컬연!!

아, 플랑크톤 회장~

뭔 일이여?

 

통보서
 

 

활동실태가 없는 연구회는

사전에 통보했던 대로
부실을 비워줘야겠다

냉큼 퇴거해라!

 

우리 선배들을
얕보시면 곤란하지, 회장~

 

뭐냐, 그건?

 

럭비장이 폐쇄돼 있는 건
알고 계시겠죠?

 

그래

컨디션 불량으로
입원한 부원까지 나왔으니 말야

 

이상한 거 같지 않아요?

그 우락부락한 러거맨이
입원한 거라고요?

 

실은, 그들이
컨디션 불량을 일으키기 직전에

 

기묘한 소리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해요

 

거기서, 이 30년 전의
신문기사가 나설 차례죠

건설회사의 요시다 씨가
행방불명됐다는 사건!

 

마지막 목격 정보는 여기!

건설도중이었던
스기사와 제3고교!

 

므믓!?

 

구조조정으로 실직 기업에―
 

구조조정으로 실직 기업에―
자금조달에 쪼들린 요시다 씨는

연일 수금, 협박전화―
자금조달에 쪼들린 요시다 씨는

연일 수금, 협박전화―
사채에까지 손을 대고

자택에 수상한―
유괴―

그쪽 관련 조직한테 찍혀 있었다

 

다시 말해!

일련의 소동을 일으킨 원인은!

럭비장에 매장당한!

요시다 씨의 원령이
벌인 짓이었던 겁니다!!

 

아니...

참진드기가
원인이었다더군

 

참진드기

대형 흡혈충

물리는 것으로 감염되는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은

죽음에 이르는 일도 있으니
주의 요망

 

그래서 뭐 어쨌다고!

오컬연이 오컬트를
해명하려고 하는 거니까

어엿한 활동보고 맞잖냐!

 

이게 애들 장난이랑 같냐!

애초에 가장 큰 문제는...

이타도리 유우지!

네 소속이 오컬연이 아니라
육상부이기 때문에

동호회 규정으로 정해진
최소 인원 3명을 못 채웠다!

이거란 말이다!!

정원 미달
 

 

이타도리~

아닌데!?

똑바로 오컬연이라고
적었는데요?

 

내가 고쳐놨다!

 

육상부 고문, 타카기!

이타도리!
전국제패를 위해선 네가 필요하다!

 

학생보다 문제가 있는
교사가 나타나버렸다...

 

끈질기네~!
몇번이나 거절한다고 했잖아!

안 된다!

안 되는 거야!?

 

하지만 나도
그렇게 막돼먹은 건 아니다

내가 지면
너는 이만 포기하마

 

정정당당하게!
육상경기로 승부하는 거다!

 

재밌는데~!

받아주마!!

육상고문 타카기 VS 이타도리
 

 

입부 신청서를 날조하는 건
과연 정정당당한 것일까...

 

뭐냐, 이 럭비장은?

 

시체라도
묻혀 있는 건가?

 

그렇다 치더라도...

이만한 레벨이
어슬렁대고 있을 줄이야

아마도 2급 정도 되는 저주...

그 주물의 영향인가?

 

젠장...

기척이 너무 강해서
간추리질 못하겠어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으면서
아득히 멀리 있대도 이상하지 않아

 

특급 주물...

너무 성가시군

 

대체 누가 빼돌린 거지?

지금 어디 있는 거야?

 

여기야, 여기!

육상부 타카기랑
서중의 이타도리가 승부한대!

오, 무슨 승부?

 

17m!

※일본 기록 - 18m 85cm
 

 

굉장한데, 타카기!

지금도 충분히 현역이잖아!

어쩔 거냐, 이타도리~

 

얘, 이타도리는 유명했니?

좀 미심쩍긴 하지만...

(※출발 드림팀 같은 프로그램)
SASUKE를 완전 클리어했다든가...

미르코 크로캅의 환생이라느니...

 

미르코는
멀쩡히 살아 있잖아!

 

그래서 붙은 별명이
"서쪽 중학교의 호랑이"...

촌티나네...

 

있잖아, 던지는 건 대충하면 돼?

음~

파울은 안 잡을 테니
마음대로 던져도 된다고~

미안하구나

네 전문이랑 다른 종목을
굳이 고른 것은...

내 진심을 전하고 싶―!

 

어디 보자~

※세계 기록 - 23m 12cm
 

※세계 기록 - 23m 12cm
대충 30m

 

아싸, 내가 이겼다!

 

호랑이라기보단
고릴라 아냐?

야구 투수처럼 던졌네...

 

이타도리,
넌 운동부가 더 맞겠다

 

무리하면서까지
오컬연에 남을 필요는 없지 않아?

 

아니~

선배네는
무서운 거 좋아하는 주제에

내가 없으면
심령 스팟도 못 가잖아~

3일 전
내가 없으면
심령 스팟도 못 가잖아~

 

좋아하니깐
무서운 거거든~

 

게다가 우리 학교는
전교생 입부제잖아?

이런 건 나랑 안 맞고~

 

아무것도 안 해도 돼~

유령부원으로 있어도 된다구~

오컬연인만큼!!

 

그렇게 말했었지...

 

이래저래 사정이 있어서
5시까지는 돌아가고 싶으니깐

선배만 괜찮다면
계속 있게 해줘

 

꽤 맘에 들었거든
오컬연의 분위기

 

그런 거라면
우리는 딱히...

그치~

 

굉장한데, 저녀석...

주력도 없이
맨몸의 힘으로 저 정도인가

 

젠인 선배랑
같은 타입이려나...

 

아, 벌써 30분 지났잖아!

 

그럼 쌤, 내가 좀 바빠서!

 

주물의 기척!

 

야, 너!

 

뭐 저렇게 빨라!?

 

쟤, 50m
3초만에 주파한다더라~

※세계 기록 - 5초 47+
 

※세계 기록 - 5초 47+
뭔 자동차냐~

 

오지 말라고 했잖냐~

일일이 꽃 같은 거
사오고 그러지 마라!

언제는 안 그랬다고 그래...

그보다 할아버지 주려고
산 거 아니거든

간호사분한테 드릴 거라고

더더욱 문제지, 멍청아!

그보다 부활동은 어쨌냐?

부활동을 해라, 부활동!

시끄럽네~

5시 전에 끝나는 거거든~

나도 한가하지 않으면
문병안 같은 건 안 온다고

좋아...

 

그럼, 한가한 내 이야기나
들어라

흥미 없거든~

 

알겠냐, 잘 들어라

마지막으로
남겨두고 싶은 말이 있다

네 부모님 말이다만...

그~러니까!
흥미 없다니깐~

 

할아버지, 있잖아...

죽기 전에 폼 잡는 짓
좀 안 하면 안 돼?

 

남자란 건 말이다!
폼 잡고 죽고 싶어하는 법이라고!

분위기 좀 읽어라
망할 손주 놈아

 

일일이 화내지 말라고

 

평소처럼 지내면 좋잖아

 

켁, 오냐오냐 자란 세대가...

 

유우지...

 

너는 강하니까
남들을 도와라

손이 닿는 범위면 충분해

구할 수 있는 녀석은
구하고 봐라

방황해도 괜찮아

감사를 못 받는대도
신경쓰지 마라

아무튼 한 명이라도
더 많이 구해주려무나

너는, 많은 사람들한테
둘러싸여서 죽는 게다

나처럼은 되지 말거라...

 

할아버지?

 

네, 왜 그러세요?

 

여보세요?

이타도리 씨!?

 

여보세요?

 

할아버지...

돌아가셨어요...

 

사망 신고서
 

 

필요한 서류는
이걸로 다 갖춰졌구나

옙...

그동안 신세졌습니다

 

정말 괜찮니?

 

그러게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아직 실감은 좀 안 들려나...

그래도, 계속 훌쩍이고만 있다간
할아버지가 또 화낼 테고...

나중에 웃으면서
시꺼멓게 태워드려야죠!

얘 말하는 거 봐;;

 

이타도리 유우지로군?

 

주술고전의 후시구로다

잠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금 당장

 

저기요...
제가 지금 막 상을 당했는데요

미안하지만
시간이 없다

네가 가지고 있는 주물은
굉장히 위험한 거거든

당장 나한테 넘겨라

주물?

 

이거다

 

아, 글쿤 글쿤~

이거 주웠었지

 

나야 별로 상관 없는데

선배들이
맘에 들어하고 있단 말이지~

위험하다니
뭔 소린데?

 

일본 국내의
불가사의한 사망자,

행방불명자는
연 평균 1만 명을 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의 원인은
저주다

 

저주~?

네가 믿을지 말지는
아무래도 좋다

그게 사실이다

 

계속하지

 

특히 학교나 병원에는
방대한 원념이 쌓이기 쉽다

온갖 고통

후회

치욕

인간이 가진 부의 감정이
저주의 원천이 되지

 

따라서 수많은 학교 등에
"액막이"(魔除け)로써 주물을 남몰래 비치해두곤 했다

 

네가 가지고 있는 것도
그거지

 

액을 막는 거라면
오히려 좋은 일 아냐~?

끝까지 듣기나 해라

 

보다 사악한 주물을
비치해두는 것으로

다른 저주가 범접하지
못하게 하는 극독...

액막이라 불리는 건
명분뿐인 악습이지

 

세월이 흐름과 동시에
봉인이 느슨해지며

지금에 이르러선
저주를 불러들여

살을 찌우게 해줄 뿐인
먹이로 전락했다

 

네가 가지고 있는 건

특급으로 분류되는
위험한 물건이다

사망자가 나오기 전에
양도해라

 

아니~
그니깐 나는 괜찮다고~

선배한테나 말해

 

비어 있어?

내가 쫓아왔던 건
함에 달라붙은 부정의 찌꺼기(殘穢)였나!?

 

내용물은!?

그니까~

선배가 가지고 있다~

선배가 가지고 있다고...

뭐지!?

그러고 보니

오늘밤에 학교에서
그거 부적 뜯는댔거든

 

응?

 

에?

혹시 위험한 거야?

 

위험하다는 수준이 아냐...

 

그녀석...

죽을 거다

 

안 뜯어지네~

굳이 몰래 들어와서까지
할 짓이야?

 

불이나 켜자...

안 돼!
분위기를 중시하는 거야!

스릴을 즐기는 게
오컬연 정신이잖아...

어차피 아무 일도
안 일어날 테니깐~

 

아, 벗겨졌다!

 

우와...

인간의 손가락...?

 

진짜인가...?

 

이거...

 

무슨 일이지...?

 

부적이란 게 그렇게 간단히
벗겨지는 거야?

 

아니!

주력이 없는 인간에게는
일단 무리다

일반적으로는 말야

 

오른쪽!

지름길이야!

 

이번에는
내용물이 너무 강해!

봉인도 오래됐으니...

그냥 종이쪼가리나 다름없다!

그렇게 말해도 말야~

저주라고 해 봤자
좀처럼 느낌이 안 오네~

그녀석은 어디에 있나!

4층~

 

뭐지, 이 압박감(프레셔)은...?

 

너는 여기에 있어라

 

나도 갈게!

위험한 거지?

고작 두 달 남짓
함께 한 사이지만...

친구란 말야...

냅둘 수 없다고!

 

여기에 있어라

 

지금…

몇 시입니까…

 

짤븐 바느른…

시비이이일…

 

뭐야, 저 괴물은...?

사, 사키...

 

이구치...

다행이다...!

어디 갔었던―

살...

살려...

살려줘...

 

지금 몇 시인가요…!

 

저주가 풀려났다!

여전히 기척이 터무니없군!

 

츄릅츄릅…

 

방해된다!

 

「옥견」[玉犬]!

 

먹어도 된다!

 

그녀석이 말한 대로...

마냥 기다리기만 해도
되는 건가?

나는...

뭐에 쫄아 있는 거지?

 

그녀석, 죽을 거다

 

그러게...

죽음의 기척이
여기까지 느껴져

죽는 건 무서워

무서웠었던가?

전혀 그런 느낌은
안 들던데...

울었던 건
무서워서 그랬던 게 아냐

살짝 쓸쓸했던 거지

할아버지의 「죽음」과...

지금 눈앞에 있는 「죽음」

 

뭐가 다르지...!?

 

너는 강하니까
남들을 도와라

 

저주의 수가
늘기 시작했다!

가깝군!

 

찾았다...!

 

성질 급한데다
똥고집까지...

문병도 나 말고는
아무도 안 왔지...

 

"나처럼은 되지 말라"니...

맞는 말이긴 하네

 

젠장!

인간째로
주물을 거둬들일 셈인가!?

 

제땐 못 구하겠어!

 

이타도리!!

 

할아버지는...

올바르게 죽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쪽은...!

 

잘못된 「죽음」이야!

 

이게 저주?

생각했던 거랑은 다르네

 

왜 왔냐고
따지고 싶은 참이다만

잘했다

왜 잘난 체야?

 

덧붙여서, 저기서...

저주를 으적으적
먹고 있는 건 뭐야?

 

내 식신이다

보이나 보군

 

저주란 건
보통 안 보이는 법이거든

죽음의 문턱이라거나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는 별개지만

아아, 그러긴 하네~

나 지금껏 유령 같은 건
본 적도 없으니깐~

 

너, 무섭지 않나 보군...

 

아니, 뭐~
무섭긴 했는데 말야

알고 있었다고 해야 하나...?

사람은 진짜로 죽거든...

 

뭐?

 

그렇다면

하다못해 내가 아는 사람 정도는
옳게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

뭐, 스스로도
잘은 모르겠네!

어이쿠!

 

이거야?

그래

특급 주물
"양면(료멘) 스쿠나"의 손가락이다

이거랑 같이 먹히지 않았던 건
기적이로군

먹어서 어쩌는데?

맛있는 거야?

멍청한 소리 마라

보다 강한 주력을
얻기 위해서지

위험하니까
냉큼 내놓기나 해라

 

그래, 그래~

 

도망쳐!!

 

후시구로!!

 

「누에」[鵺]!

 

제기랄...!

머리가 안 굴러가네...!

 

이타도리...!

그녀석들 데리고 도망치란
소리 못 알아들었냐!?

 

너도 위험하면서, 뭔...!

 

저주는 저주로밖에
걷어내지 못해!

너로서는 못 이긴다고!

 

그런 소리나 할 때야!?

그러면 넌 죽을 거 아냐...!

 

지금 그냥 돌아갔다간...!

꿈자리가 사나울 거라고!

 

게다가 말야...

 

나는 나대로―!

 

사람들을 도와라

 

성가신 저주가 걸려 있거든!

 

멍청아!!

나한테 넘겨!

너까지 먹힐라...!

 

먹어서 어쩌는데?

맛있는 거야?

멍청한 소리 마라

보다 강한 주력을
얻기 위해서지

 

여기 있잖아!
모두가 살 방법이!!

나한테 주력이 있으면
되는 거지, 후시구로!?

 

그만둬...

 

하지 마아아아!!

 

"양면(료멘) 스쿠나"의 손가락...

특급 주물이라고!!

맹독이다!
틀림없이 죽을 거야!

하지만...

만에 하나...

만에 하나...!

 

아아, 역시~!

빛은 생으로 느끼는 게
최고로구나~!

 

최악이다...

최악의 '만에 하나'가
떠버렸어!

 

특급주물이 수육(受肉)을 이뤄버렸다!!

주령(呪霊)의 고기 따윈 시시하지!

인간은!

여자는 어디 있나!!

 

좋은 시대가 되었군 그래...

여자든, 꼬맹이든...

구더기처럼 들끓고 있어...

 

환상적이야~!

 

몰살(鏖殺)시켜주지!!

 

어?

 

남의 몸으로
뭐 하는 거야?

내놔

 

너...

어떻게 움직일 수 있지?

 

아니, 내 몸이잖아...

 

억제당하고 있다...?

 

꼼짝 마라!

 

네놈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예?

 

주술규정에 의거해!

이타도리 유우지...

 

네놈을
"저주"로 간주해―

제령하겠다!

 

제2화
스스로를 위해서

 

제2화
스스로를 위해서

fan sub by ka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