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누구?

 

마 쨔...

 

형한테 들었어

일단락 지었다며?

후지요시 할아버지는
생각이 너무 굳었다고

 

안아도 돼?

 

너희들!

항상 남의 아내에게 질척대고!

히로 씨

아파!

지금 진심으로 때렸지?

둘이 똑같이 말하지 마, 성가셔!

 

히로 씨...

 

우선 들어오지 그래?

 

히카리가 용량초과야

 

왔어,

 

아무일 없는 오늘을 지낼 수 있는 것

그것이 이렇게나 행복이란 걸

잘 몰랐었어 나는

너와 당신이 가르쳐줬어

너의 목소리 울리는 방에서

우리들은 미소를 짓고

슬퍼진다 해도 괴로워진다 해도

극복할 수 있어

Smiling every day

잃어버리지 않도록

나아갈 수 있어 우리들이라면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세계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

컬러풀하게 변해가는

내일을 맞이하러 가자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말 두 가지

다녀왔어, 그리고 어서 와를

말할 수 있는 매일이 행복한 거야

이어지는 마음

감정이 넘쳐흘러 걸어나가네

햇빛이 비치는 양지를 향해

손을 내민다면

미래는 바로 거기에 있어

 

그럼 다시 소개할게요

사랑해
마츠오 유토입니다

사랑해
마츠오 슈토입니다

 

잘 부탁해!

 

마츠오라는 건...

우리 집 쌍둥이 남동생들입니다

형이 신세 지고 있습니다!

대체 뭐야?

알파 사람은
역시 이런 사람밖에 없어?

 

나까지 이상한 것처럼 들리는데

내 입장에서 보면
히카리 말고는 다 비슷하다고

 

이렇게 유쾌한 독설남은 누구?

애들보다 떠들썩하네

 

본가에서 우연히 형을 만났는데

지금부터 후지요시 집에 간다길래

데리고 가달라고 졸랐어

정말 계속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어

마사키와

그 애가 얼마 전에 태어난 히나타지?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봤을 때
뱃속에 있던 히카리

 

어라?

낯 가려?

왜 그러니, 히카리?

쑥스러운 걸까?

 

그게...

너희 둘은 얼굴이 무서웠고

아빠가 화를 내서
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히카리

정말 착하구나

아니, 그게 아니잖아!

오해잖아!

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열심히 해봐

너무해!

 

저거 봐

 

저 여동생과 엄마는
건들지 말라는 표정

재미는 있는데 말이지

가능하면 마음에 들고 싶어

 

넌...

 

그러니까...

히카리 옆에 있던 아이?

 

어라? 결국 누구였더라?

형의 숨겨놓은 자식?

그럼 그 독설남이 숨겨놓은 아내?

어린 아내네

연상만 노렸던 주제에

아저씨

 

히 군 괴롭히지 마

괴롭혀?

아저씨?

에, 히카리의 친구인가?

오해야

형아들은 히카리를
기쁘게 해주려고 한 거야

히 군 미치한테 다정하니까

이번엔 미치가 히 군 지킬 거야

 

그러니까 괴롭히지 마

 

잘은 모르겠지만

 

남자의 우정인 거지?

 

그렇다면 형들을 도와주지 않을래?

우리도 친해지고 싶어

 

마 쨔, 미 쨔 없어!

 

아직 티비방에 있으려나?

좀 전에 유토 씨랑 슈토 씨랑
얘기하고 있었어

 

구하러 가야 해!

 

그 전에 히 군

 

잠깐 얘기하지 않을래?

네!

 

히카리는 형아들
무서운 사람 같아?

응!

아빠가 괴물 퇴치했어

 

괴물 퇴치?

 

근데 히카리

히카리도 딱 한 번
두 사람을 만난 적이 있어

 

히나가 태어나기 전처럼 말이야

 

히카리가 아직
뱃속에서 자고 있을 때

 

건강하게 나오렴, 하고

히카리를 응원해줬었어

 

히 군 모르겠어

 

그렇겠지

 

하지만 실은 정말 착한 사람들이야

 

그럼 작전을 결행한다

 

복습하는 거야, 미치

개를 좋아한다는 히카리에게

개 분장으로 귀엽게 다가가서

친해지는 작전이야

이름하여 하트풀 작전!

이것도 개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제공해준 미치 덕분이야

고마워

마지막까지 잘 부탁해

약속이야

 

이건 명분이고

 

들은 얘기에 의하면

히카리는 히어로를 좋아해

그 정의감이 강한 걸로 봐서도
틀림없어

그래서!

 

우선 내가 처음에 뒤집어썼던
괴물 분장으로 미치를 확보

그 다음 내가 널 무찌르고
미치를 구해낸다

 

히카리의 호감도는 폭등!

얼굴이 똑같으니까
누군지 안 들키겠지

 

할 수 있어

완벽한 계획

 

작전 결행

 

아저씨 히 군의 친...

 

방심했구나, 히카리!

네 친구는 데려가겠다!

 

바보 유!

 

유, 얼굴, 얼굴이 그대로야!

아, 이런, 분장하는 거 깜빡했어!

잘 얘기해주고 있었는데

 

그게...

 

불에 기름?

그렇겠지?

 

미 쨔, 놔줘!

알겠어, 알겠어

일단 얘기를 하자

싫어!

 

안 되잖아!

 

약속은?

히 군이랑 친해지는 거!

개가 되는 약속!

거짓말쟁이는 안 돼!

개가 돼?

 

머...

멍!

 

미 쨔

 

미 쨔, 대단해

힘 쎄구나!

 

히 군, 이제 무섭지 않아?

응!

괜찮아

 

좀 전의 일로 확신했어

저 애 형의 숨겨놓은 자식이야

거역할 수 없었는걸

 

왠지는 모르지만

하트풀 작전상으론

행복하게 대성공이려나?

 

이야, 우리들 정식으로

미치루의 개가 됐거든요

 

개가 뭐야, 개가!

너희들 남의 애한테
쓸데없는 거 가르치지 말라고!

 

형의 숨겨놓은 자식 아니야?

 

어떻게 착각하면
그렇게 해석이 되냐고!

 

과자 줬어

좋은 사람!

역시 이상해

 

모치즈키 씨에게 뭐라고 설명하지?

나한테 묻지 마

 

잠깐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아?

전혀 괜찮지 않아요

뭐, 뭐, 그렇게 겁내지 말고

까놓고 말이야

형이랑 어디까지 갔어?

어, 어디냐니...

 

요코하마인가?

가장 머니까

 

아니, 이건 좀 새롭네

응, 예상 외의 타입이었어

타입이라니?

아, 애인말이야

형이 사귀는 사람은

반드시 여자였어

굳이 말하자면
보살펴주는 타입의

 

근데 형도 슬슬 결혼하는 게 어떠냐고
부모님이 말을 꺼내서

자주 이름을 듣는 유키 씨에게
기대가 모였단 거지

 

나?

기대를 저버려서 미안한데

난 그런 게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남자고

오히려 보살핌 받는 쪽이고

뭐야

그럼 단순한 친구?

친구?

그거와는 좀 다른 느낌이 들어

그래도 지인이라는 건 좀 매정하고

친구의 친구...는 너무 머네

 

마츠 씨와 나 사이는 뭐지?

 

하지만 말이야

 

꽤나 사이좋은 느낌 아니야?

나이 차이가 나는 것 치고는

적어도 형은 그렇게 보이고

너도 그런 거 아니야?

 

마츠 씨는 이런 행동은 안 하거든

 

난 비록 친해진 후라도

이렇게 거리 좁혀지는 거 싫어하는데

 

마츠 씨는...

 

근데 말이야

너 오늘 계속 형한테...

 

그만해

 

왜 이렇게 안 오나 했더니만

뭐 하고 있는 거야, 너희들?

우리는 유키 군이랑 친목을 도모하려고

그런 말 하면서

아까 히카리 상대로 사고친 직후잖아

이 녀석은 그런 거 잘 못하니까

 

알았어, 다음부터 조심할게

미안해, 유키 군!

귀중한 정보 고마워, 유키 군!

귀중한 정보?

 

유난히 기분 좋아 보이네

무서워!

 

뭔가 이상한 거 질문받지 않았어?

아, 아니, 별로...

 

그러고 보니, 마츠 씨 연인 있어?

 

아니, 없는데요

뭐, 있다면 너랑 그렇게 노느라
정신 팔진 않았겠지

아, 그렇구나

그렇겠지?

 

그런 거겠지?

 

왠지 미안해

뭐에 대해서?

 

저 녀석들 정말
무슨 바람을 넣은 거야?

 

그렇겠지?

마츠 씨에게도 언젠간
그런 상대가 생길 테고

언제까지나 기대고 있을 순 없겠지

 

왠지...

뭐랄까...

 

아빠

 

트릭 해봐

트릭 오어 트릿

 

자, 여기

벌써 주는 쪽 하고 있어

이해가 빠르네

 

유 군도!

트릭 오어 트릿

과자 받으세요

고마워

유 군이 좋아하는 아이에게
나눠주는 거야

 

 

요즘 애니에 새로 나온 히어로의 대사

유행인지 섞여버렸네

 

좋아하는 아이에게 나눠주는 건가...

 

잠깐만 기다려

보아하니 히카리,
과자 고르고 있구나

그럼

 

이거 받아

줄게

 

 

고마워, 잘 받을게

 

그럼 난 부인에게

받아, 마사키

고마워

 

어라?

좋아한다는 게 그런 뜻이었구나

 

히카리에게 줄 걸 그랬나?

 

히어로 역할을 완수해서 만족한 모습
모두 사이좋아서 기쁘네

 

신경 쓰고 있는 거
분명 나뿐이겠지?

 

유 군, 착한 아이구나
괜히 부끄러워

 

그럼 실례 많았습니다

또 놀러올게

잘 지내고 있어, 히카리, 히나타!

실은 헤어지고 싶지 않아

미치도야

다음엔 아빠도 만나게 해줘

마사키

 

빠르네, 가드

 

그리고

유키 군

 

만나서 반가웠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아, 응

나야말로

 

차 꺼내왔어, 빨리 타

 

히로무

 

너도 따라와

 

벌써부터 꼬맹이가 그립네

역시 되돌아가지 않을래?

형도 좀처럼 말을 안 꺼내고 말이지

있는 거지? 우리에게 할 말이

갑작스럽네

너희들 말이야

너무 유키 놀리는 거 그만해

특히 유토, 슈토

그때 그 녀석에게
무슨 바람을 넣었어?

 

딱히 아무것도

히로무도 그래

요즘 자주 유키랑의 사이 묻는데

대체 뭘 신경 쓰고 있는 거야?

지금까지 내가 누구와 뭘 하든
참견 안 했잖아

날 잘 따르는 건 인정하지만

애시당초 나랑은 띠동갑 정도나
나이차가 있어

미래가 창창한 어린애라고

그런 녀석에겐 걸맞는 상대가 있겠지

바로 그 점인데 말이지

뭐라고?

내가 참견을 안 했던 건
너에게 빈틈이 없었기 때문이야

내 관심 같은 거 바라지도 않았고

그렇다면 너 자신이

그들에게 관심이 있었는지도 의심스럽네

마사키와 만나기 전의 나도
똑같았었기 때문에 잘 알아

반대로 물어보고 싶을 지경이야

어째서 그렇게나 신경 쓰는 거야?

그냥 친구의 이웃집 아이를 상대로

 

결국 내가 놀리고 있는 건 너야

그런 건 알고 있다고!

난 남의 연애에 참견하는 취미가 없고

더 이상 널 갖고 놀 마음도 없어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단지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뿐이야

모처럼 마음이 흔들렸다면

 

네가 말하니 부담스럽네

뭐, 이 얘기는 나중에 하자고

따라오라고 해서 미안했어

쌍둥이들

도착했어, 역에

이야, 오랜만에 진지하게
설득당하는 형을 봐서 좋았어

변함없네, 진짜

니들이 뭔데 그래?

 

맞다, 형

우리의 명예를 위해서
말해두는 건데

그때 정말 아무말도 안 했어, 우리들

 

형 말대로

그 애가 형을 잘 따르는 건
보고 알았으니까

잠깐 이유를 물어본 것뿐이야

그랬더니

 

난 비록 친해진 후라도

이렇게 거리 좁혀지는 거 싫어해

 

하지만 형한테는 잘 붙어있으니까

그것 또한 이유를 물어보려고 했다가

기사에게 저지당했던 거지

기사...?

이유는 못 들었지만

 

아무나 상관없이
잘 따르는 애는 아닌 것 같았어

 

또 봐!

부모님께 좋은 보고를 할 수 있겠어!

 

그때

 

말리지 말 걸 그랬나?

신경 쓰여

 

비겁해

이제 안 놀린다고 했잖아!

 

또 엇갈렸어? 남편분

정말 좀 전에 막
손님을 역까지 바래다주러 가서

그렇군, 그렇군

어쩔 수 없지

하지만 뭐
일도 일단락 지어져서

오늘처럼 주말에
끌려나가는 일도 없을 테니

다음 기회에

말끔하게 차려입은 날에 보지 뭐

 

멋있는데

 

어쩌지, 마사키 씨?

히카리가 안 일어나

미치룬 돌아가는데

나중에 울려나?

 

설마 소문으로 듣던 이웃분?

설마 미치룬의 아버님?

 

맞아, 맞아

내가 아빠

우리 애와 분위기
비슷한 애라고 들었는데

납득이 되네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줘

저야말로

 

미치룬의 아빠도 잘 생기셨네

 

미치룬네 아빠
이미지랑 약간 달랐어

좀 더 거친 느낌인줄...

그래?

밝고 재밌는 사람이야

왠지는 모르겠지만
마사키 씨와 닮았어

얼굴이 아니라 분위기?

정말?

모치즈키 씨 본인에겐
부인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어

그렇구나

부인...

 

부인?

 

엉뚱하게 되살아나는 기억!

 

죄송해요!

 

만약 닮았다면 아마 나랑...

마사키 씨!

저기...

 

아, 미안, 말을 잘랐네

괜찮아, 괜찮아

뭐였어?

저기 있잖아

오늘 저기...

히카링이 과자 나눠줄 때 말이야

히로무 씨는 마사키 씨에게 줬었지?

당연하다는 듯이

그 좋아한다는 건...

그런 의미의 좋아함이었던 걸까 하고...

그렇다면 마츠 씨에게
미안한 짓을 한 것 같아서...

나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해서

또 이상한 짓을 한 걸까?

 

딱히 어떤 좋아함이라고
정해진 건 없어

 

그렇구나, 그렇겠지

하지만 틀림없이

나도 분명 히로 씨에게
제일 먼저 줬을 거야

물론 히카리와 히나타에게도

유키 군이랑 모두에게도 말이야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계산도 억측도 없이

망설임도 주저도 없이

주고 싶은 사람의 얼굴이 확 떠오르고

 

거기다 그 상대가 바로 옆에 있다니

 

엄청 행복한 일이야, 그치?

 

 

난 마사키 씨랑 히로무 씨와는
좀 다르지만

마츠 씨에게 감사해야 해

감사?

 

옛날의 나에겐
그런 상대가 없었으니까

 

그러고 보니 슬슬
마츠 씨로부터 자립해야 한다고

오늘 아침에 막 생각했었는데

 

마츠 씨로부터 자립?

그게, 마츠 씨도 언젠가
연인 같은 게 생길 거잖아

너무 내가 의지하기만 하면
곤란할 것 같아서

 

그러면 유키 군이 일방적으로
의지하는 것 같잖아

조금 다른 게 아닐까?

비교적 그런 느낌이야

글쎄 어떨까?

왜냐면 유키 군에게
과자 받았을 때의 마츠 씨 표정

 

표정?

 

그렇구나

 

유키 군에겐 그게 평범한 거구나

 

머리 아파

 

쌍둥이한테 받은 좀 좋은 술을 마시고

재미로 권하는 사람
쌍둥이한테 받은 좀 좋은 술을 마시고

맛있어!
쌍둥이한테 받은 좀 좋은 술을 마시고

 

중간부터 기억이 안 나

 

자고 가라고 한 것까지는 기억나

 

집이 바로 옆인데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네

 

물 먹으러 아래로 내려가야지

 

마츠 씨 소파에서 자고있네

내가 이 모양이라

 

미안한 짓을 해버렸네

 

왠지 오늘은 마츠 씨만 생각한 하루였어

 

럭키

마사키 씨 아직도 깨어있나?

 

물, 물...

 

이런!

이건 들어가면 안 되는 거네

 

보면 안 돼

보면 안 되는 거지?

 

뭔가 분위기가 달콤해

 

조금만...

 

마사키 씨...

 

뭔가 귀여워

 

평소의 엄마의 얼굴과는 좀 다르고

엄청 예뻐

게다가

 

히로무 씨의 저 표정은
잘 알고 있어

 

히카리 하나타에게도 하지 않는

마사키 씨 얘기를 할 때 곧잘 지어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서로 사랑한다는 건
이런 걸 말하는 거란 생각이 들어

 

이 이상은 곤란하겠지?

 

서로에게만 짓는 표정이란 건
분명 있는 거겠지?

 

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유키 군에겐 그게 평범한 거구나

 

마츠 씨는 그때...

야, 유키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일어나 있었어?

왜 그래?

컨디션 안 좋아?

아니, 물이라도 마시려고

 

그 표정은 잘도 짓네

표정?

뭐?

아니, 혼잣말이야

 

아직 머리가 안 돌아가는 거 아니냐?

그건 이제 괜찮아

그래?

꽤 취했었으니까

상당히 재밌었지만

다음 밥은 마시는 걸 메인으로 할까?

그런 건 됐어

 

나도 물이라도 마시고 올까?

 

아니, 안 돼!

지금 내려가면 안 돼

 

으, 응

뭔가 봤군

그럼 다시 잘까?

아, 그럼 말이야

같이 안 잘래?

침대에서

뭐?

(이어질 거야 어둠 속에서도)

마음은 우리들을 계속
(이 빛이 가리키는 곳으로)

이어진 내일로 사라져버려라 슬픔아

서로 기대어 두 사람
같은 길 더듬어가는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