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마 쨔...
형한테 들었어
일단락 지었다며?
후지요시 할아버지는
안아도 돼?
너희들!
항상 남의 아내에게 질척대고!
히로 씨
아파!
지금 진심으로 때렸지?
둘이 똑같이 말하지 마, 성가셔!
히로 씨...
우선 들어오지 그래?
히카리가 용량초과야
다녀왔어, 어서 와
아무일 없는 오늘을 지낼 수 있는 것
그것이 이렇게나 행복이란 걸
잘 몰랐었어 나는
너와 당신이 가르쳐줬어
너의 목소리 울리는 방에서
우리들은 미소를 짓고
슬퍼진다 해도 괴로워진다 해도
극복할 수 있어
Smiling every day
잃어버리지 않도록
나아갈 수 있어 우리들이라면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세계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
컬러풀하게 변해가는
내일을 맞이하러 가자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말 두 가지
다녀왔어, 그리고 어서 와를
말할 수 있는 매일이 행복한 거야
이어지는 마음
감정이 넘쳐흘러 걸어나가네
햇빛이 비치는 양지를 향해
손을 내민다면
미래는 바로 거기에 있어
그럼 다시 소개할게요
사랑해
사랑해
잘 부탁해!
마츠오라는 건...
네
우리 집 쌍둥이 남동생들입니다
형이 신세 지고 있습니다!
대체 뭐야?
알파 사람은
나까지 이상한 것처럼 들리는데
내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유쾌한 독설남은 누구?
애들보다 떠들썩하네
본가에서 우연히 형을 만났는데
지금부터 후지요시 집에 간다길래
데리고 가달라고 졸랐어
정말 계속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어
마사키와
그 애가 얼마 전에 태어난 히나타지?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봤을 때
어라?
낯 가려?
왜 그러니, 히카리?
쑥스러운 걸까?
그게...
너희 둘은 얼굴이 무서웠고
아빠가 화를 내서
히카리
정말 착하구나
아니, 그게 아니잖아!
오해잖아!
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열심히 해봐
너무해!
저거 봐
저 여동생과 엄마는
재미는 있는데 말이지
가능하면 마음에 들고 싶어
넌...
그러니까...
히카리 옆에 있던 아이?
어라? 결국 누구였더라?
형의 숨겨놓은 자식?
그럼 그 독설남이 숨겨놓은 아내?
어린 아내네
연상만 노렸던 주제에
아저씨
히 군 괴롭히지 마
괴롭혀?
아저씨?
에, 히카리의 친구인가?
오해야
형아들은 히카리를
히 군 미치한테 다정하니까
이번엔 미치가 히 군 지킬 거야
그러니까 괴롭히지 마
잘은 모르겠지만
남자의 우정인 거지?
생각이 너무 굳었다고
마츠오 유토입니다
마츠오 슈토입니다
역시 이런 사람밖에 없어?
히카리 말고는 다 비슷하다고
뱃속에 있던 히카리
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건들지 말라는 표정
기쁘게 해주려고 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