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추리
sub by 별명따위
이 세상에는
요괴, 아야카시, 괴이, 그렇게 불리는 존재들이
이치의 밖이 존재하며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무슨! 그거 참 부러운데
듣자 하니 매우
인간이면서도 오른쪽 눈과 일안일족이 되는 것으로
그 모습은 그야말로 가련
연령은 곧 스무살이 되시고
아야카시들 사이에 일어난 다툼이나
인간과의 관계에서 생겨난
저번에도 복잡해질 것 같은 문제를
후에도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내가 들은 소문으로는
아가씨께서는 가련은 고사하고 그럼, 한편으로는 아가씨를 속이려 한 자는 호된 꼴을 당한다지
그 가차없는 수완에는 또한 우리 아야카시의 존재가 그때에는 인간에게 앞뒤가 딱 맞는 제대로 숨겨주시기까지 하지
어지간한 지혜만으로 하지만 그 일거수일투족을 따르지 않는 자들도 있겠지
폭력이나 요력을 사용해
지혜의 신이라 해도
가련한 인간의 몸이어서야
뭘, 아가씨의 편을 거기다 아가씨의 지혜는 불한당 녀석들이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에는 함정에 걸려
그렇다고 해도 위태로운 입장에 걱정할 필요는 없네
거기에 요즘 들어 아가씨께는 그자가 아가씨를 더욱 강고하게 연인!?
하지만 그 녀석도 결국 그래
아가씨나 인간에게는 그 녀석이 우리에게는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저번에도 아가씨와 함께 왔었다만 분명 그 녀석은 일찍이 인어의 고기를 먹어서 불사신이라 하지만 그 정도라면 괴물 중에서도 하지만 그 녀석은 그 탓에 한층 더 다행히도 아가씨를 그것이 날뛰기라도 하는 날에는
우리가 천의 무리를 끌고 덤벼도
소문보다 훨씬 임자, 왜 그러는가?
혹여나 아가씨께 응
내가 붙어 있는 이 맨션에
아무래도 범상치 않은
어쩌면 나 같은 녀석은 언젠가
그렇게 됐으니까 이사 안 가실래요?
그러니까 왜 이야기가 어느 맨션에 붙어 있는
그런데 선배가 여기는 요즘 전에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네 어린애를 데리고 와서 음흉한 짓을 우와!
대체 뭘 하면 너 때문이다! 네가 이따금씩 우리 집에 와서 그런 소문이 나는 거잖아
그럼 그건 같은 대학에 다니는 그런 거짓말은 거짓말이 아니라 음흉한 짓도 하고 있잖아요!
오히려 저는 적극적으로
그러니까 그런 발언이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떤 상담을 상담해 온 유령은 주로 503호에 붙어 있다고 하는데요
거기 사는 주민이 영화를 좋아해서
그걸 같이 보는 게 뭐, 유령한테도 오락은 필요하겠지?
그래서 밤중에
바로 위 집에서
바닥을 통나무로 천천히 "통... 통..." 하는 소리가
그 소리는 결코 이상하게도 묵직하면서도 바로 윗집 주민이 심술이나
소리가 난 후로부터 그리 오랜 시간이 집의 주인은 느긋한 자세로 저는 그 소리에 바로 안 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집주인도 역시 소리가 나는 날이 소름이 끼치기도 해서
관리인께 주의를 해달라 그러자 관리인은
sub by 별명따위
마, 모노노케, 유령
당연하단 듯이 존재한다
무리와 도리도 양립하고 있다
아가씨의 지혜를 이 눈으로 봤다네
그 아가씨를 말하는 건가~
가련하신 분이라고 하던데
왼쪽 다리를 바치고서
우리 아야카시의 지혜의 신이 되신 분이다
문제를 그 지혜로써 해결해 주시지
조처해 주셨다네
꽤나 박력이 있으신 분이라 들었어
박력이 있으시기도 하지
그 속내를 순식간에 간파당해
감탄할 수밖에 없다지~
인간에게 들키면 불리한 때도 있지
우리는 존재하지도 않는다면서
거짓 설명을 하여
해낼 수 있는 위업이 아니지
탐탁지 않게 여겨
아가씨를 해하려 하는 자도 있지 않나?
쉽사리 죽을 수도 있지 않겠어?
들어주는 존재들도 많지
그런 때에조차 힘을 발휘하지
하려 해도 역시 간파당해
되레 당하는 게 결말이더라지
서 계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 않겠나?
연인이 생겨서 말이지
보필해 드리고 있다지
인간이 아닌가
평범한 인간처럼 보인다지만
끔찍한 존재로 보여서 말이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두려웠다지
사쿠라가와 쿠로라는 이름인데
불사신이 되었다고 하던데!
그건 얕볼 수 없겠는데
그와 비슷한 존재가 있지 않나?
요괴를 한 마리 더 먹었다지
무시무시한 힘을 얻어서 말이지
따르고 있으니 망정이지,
분명 이기지 못하겠지
많은 힘을 지니신 분이네
상담하고픈 일이라도 있는 건가?
괴물이 들어온 모양이더군
목을 졸라 죽여버릴지도 모르지
쿠로 선배
그렇게 되는 거야
유령에게서 상담을 받았다고 했잖아요?
살기 힘들어져서 이사를 가고 싶다고
이웃 주민들에게 내가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서
그런 끔찍한 소문이!
너!
소란을 피우니까
연인이라고 제대로 설명하면 되잖아요!
치고 싶지 않아
진실이잖아요!
하라고 하고 싶은데요!
소문의 원인이 된 건데
받은 거야?
그 땅의 지박령이에요
낙이라나 봐요
그 방에 있었는데
내려치는 듯한
들려오게 됐다나 봐요
시끄럽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침착한 소리였고
불만이 있어서 그러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멎어들 때까지는
걸리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소름이 끼치게 돼서
잦다고 느껴져서
부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