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13

카네마키 무사단 적도무사
『무사시』
 

카네마키 무사단 적도무사
『무사시』
푸르다!

 

카네마키 무사단 청도무사
『카네마키 코지로』
굉장한데…

카네마키 무사단 청도무사
『카네마키 코지로』
 

그치?

엄청 큰 호수지, 코지로?

카네마키 무사단 녹도무사
『핫토리 츠구미』
호수가 아니라 바다지, 무사시!

츠구미, 뭐가 다른 거야?

잘 모르겠어
나도 처음 보는 거라

 

우에스기는 어디 있지?

 

차가워!
그만해!

 

왜 그래?

저 깃발, 우에스기의
문장이 새겨져 있어

 

그렇다는 건

저것이 우에스기의 성인 걸까

 

우에스기 무사단 이동성새
 

우에스기 무사단 이동성새
『시류성』

 

으리으리한 성이네

산 같네

 

저게 우에스기의…

 

아저씨에 대해 알아보러

우에스기 무사단의 주군이라는
사람을 만나러 가 보자!

 

break it down, break it down

잘못되었다며 비웃음당했던 꿈

don't miss it, 여기에서부터

오리엔트
sub by 별명따위
Trust me break it down

오리엔트
sub by 별명따위
 

의심하는 시선이 우리에게 박혀

점점 일그러져 가는

that's wrong world

겹겹이 쌓아올린 희생도

뒤돌아 보면 makes me higher

잃을 수는 없어

포기하고 싶진 않아

이 세계의 모두에게 미움받더라도

지켜나가야만 해

let's take it

나약해선 피할 수 없는 trouble

이건 농담이 아냐

just wanna break it down

숨길 수 없는 truth

사슬로 이어붙여

바꿔 보이겠어, believer

창과 방패가 서로 짊어지면 alright

고동이 싱크로하고 있어

 

그래, 더욱 날카롭게 세워

유한한 세계에서

색을 잃어버리면 loser

수없이 많은 사선을 넘어서서 외쳐

질 수는 없어

내일을 위해 break it down

 

sub by 별명따위

 

『우에스기 무사단』
안 된다
 

『우에스기 무사단』
만나게 해줄 수 없어?
어째서?

 

어째서라고 하는 건가

우에스기 무사단
『나오에 카네타츠』
주군께선 전쟁 준비로 바쁘시다

하위 무사들을 일일이
상대해드릴 순 없는 노릇이시다

 

전쟁이라는 건 그건가

우에스기 님께서
소집령을 내리셔서

저희 우에스기 연합 무사들이

하리마로 모이고 있는 겁니다

 

어마어마한 숫자네

 

너희는 어디 소속 무사단이지?

카네마키 무사단이다!

카네마키?
들어본 적이 없군

아니, 저희는 우에스기 연합이 아닌데요

뭐라고?

어라? 분위기가 험악해

분명 부외자는
오면 안 되는 거였던 거야!

그 영감님
흥미가 있으면 오랬었잖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오에 님?

곧 귀빈께서 오신다

따라서 이곳에서의
실수는 용납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거기 있는 자들을
포박해 조사해라

네!

 

수상한 사람이 아니에요!

붙잡혔다간 큰일이 나겠어!

 

지나가야겠어!

 

뭐라고?

 

- 무사시!

 

무사시를 한쪽 다리만 써서?

쟤는 뭐야?

나오에 님, 이 녀석 약해

 

경계할 가치조차
없는 무사입니다

뭐라고?

 

무슨 소리지?

 

저건 뭐야?

 

저 문양은 분명…

 

저건 틀림없이 우에스기
본가의 귀철기야!

 

그 말은 저 안에 주군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혹시 저 녀석이 소문의?

아버지와 아는 사람일지도
모르는 남자!

 

왜 네가 거기에서 나오는 거야?

타케다 나오토라!

타케다 무사단 단장
『타케다 나오토라』

타케다 나오토라라고?
왜 여기에?

우에스기의 주군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저 녀석

 

미안하다, 네 소중한
첫 공적을 이번엔 내가 받아가마

 

어이, 염옥천구 이후로 만나는 거네!

 

너, 누구였지?

 

나를 잊었어?

 

이 녀석에게 있어서 나는
안중에도 없는 존재였다는 건가

나만 멋대로
기억하고 있었어…

부끄럽잖아…!

 

농담이다!
기억하고 있고말고!

유감상의 무사시지?

 

너, 정말로 놀리는 보람이 있다~

 

내가 기억해 줘서 좋겠다
무사시!

그러고 보니 이런 녀석이었지

너, 여전히 성격 한 번 나쁘다

주위에서 그런 말 자주 듣지?

나한테 정면으로 그런 말을
해오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지

 

왜 모두 이런 녀석한테
무릎을 꿇고 있는 거야!

츠구미까지…

 

너희야말로!

 

왜 그렇게나 친한 거예요…

"거예요"?

츠구미가 우리에게 존댓말을?

 

타케다라고 하면 히노모토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무사단이야!

아니, 해방시킨 광산 마을의
수와 영토의 크기로 보자면

최고를 자랑해

그런 단을 이끄는
타케다 나오토라 공

저분이야말로!

우에스기 님과 쌍벽을 이루는

히노모토 최강의
오걸장(五傑将)」 중 한 명이시잖아!

저 사람, 혹시 생각보다
굉장한 사람이야?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할 수 없네

히노모토 2위의 권력자에게 반말을?

저 빨간 머리는 뭐 하는 녀석이지?

타케다 공, 거기 있는 자들의
신병을 인계해 주십시오

연합의 부외자라면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가 처벌하겠습니다

 

아, 이 녀석들은 내 부하다

 

소란을 일으켜서 미안해

책임을 지고 이쪽에서 맡도록 할게

내가 네―!

 

호오, 당신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런 것이겠죠

나오에 공이라면
이해해 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자, 타케다 공께선
안으로 들어가시지요

저희의 주군을 만나 뵈러
오신 것이죠?

 

 

나오토라!

우리도 우에스기의 주군을
만나고 싶어!

안 돼, 안 돼~!

나도 같이 데려가!

데려가 주세요!

나오토라―!

 

읊기도 황송한
타카무스비노카미(霊尊祖神)

우리 아라타마(荒魂)의 용맹함으로

피의 연으로 전쟁에서
이기게 해주시어―

 

우에스기 연합 종주
 
 
여어, 오랜만이다
타츠오미

우에스기 연합 종주
 
 
 
 

우에스기 연합 종주
우에스기 무사단 단장
『우에스기 타츠오미』
 
 

우에스기 연합 종주
우에스기 무사단 단장
『우에스기 타츠오미』
온 건가, 나오토라
 

선조의 주검에
전승의 맹세를 올리는 건가

이 정도로 결투에 고집하는 건
우에스기뿐이겠군

주군, 부외자가 3명
병사 중에 섞여 있습니다만

죽여라

 

여전히 휘하에 있는 자가
아니면 가차없네

혈족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것이다

 

그 녀석들은 내 부하에

거기에 형님의
먼 친척의 육촌이라서

 

아무래도 좀 어렵겠지

 

너와 피를 나눈 부하라면
어쩔 수 없지

 

그래서?

 

어째서 이런 걸 보내온 거지?
나는 네 부하가 아닌데

 

물론 너는 그런 그릇이 아니다

하지만 너라면 나를
도와주겠지?

 

「아와지의 귀신을 처단해야 한다」라…

난제로군

 

섬의 원형은 이제
자취조차 찾아볼 수가 없어

응, 저건 더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주군께 보고를 올리자

 

[아와지시마]
 
 
 
오오, 오로치가미 님
 

[아와지시마]
 
 
 
이 정도로 고위의 귀신 님을
만나 뵐 수가 있게 될 줄이야

[아와지시마]
녹색 귀신
 
 
이 정도로 고위의 귀신 님을
만나 뵐 수가 있게 될 줄이야

[아와지시마]
녹색 귀신
포전룡
『야마타노오로치』
이 정도로 고위의 귀신 님을
만나 뵐 수가 있게 될 줄이야

[아와지시마]
녹색 귀신
포전룡
『야마타노오로치』
흑요석의 형제 중 한 명으로서
반드시 당신의 도움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흑요석의 형제 중 한 명으로서
반드시 당신의 도움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우에스기의 무사들을
내부에서부터 갈기갈기 찢어보이지요

 

무사시, 이 사람들은 누구야?

전에 우리 마을을 구해준
나오토라의 부하야

그렇구나
우에스기의 화압(花押)이 있었구나

타케다 무사단
녹도 특별대 대장
『야마모토 슌라이』
그래서 코지로 군의 아버지의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서

 
 
 
우에스기 님을
만나 뵙고 싶다는 거구나

타케다 무사단
1번대 청도 2위
『사나다 아오시』
칫, 단장 경호에서 제외됐잖아

 

왜 내가 광부 출신
빨간 머리 놈을 봐야 하는 걸까~?

무사시, 화를 내겠지

아까는 저희를 감싸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

뭐? 형님?

 

웬일로 저자세로 나가네

타케다 무사단은 우에스기의
주군을 만나기 위한 연줄이니까

코지로를 위해
친하게 치내려는 거구나

고맙다, 무사시

응, 응~

 

그렇게 훤히 보이게
알랑거려도

타츠오미 님은 만나게
해줄 순 없지~

왜!

위험하니까

 

무사단은 외지인에게는 엄격해

 

특히 우에스기는

잠깐 정도는 괜찮잖아!

아저씨가 소속돼 있었는지
그 정도만 알려줘도!

그걸 알려준다고 우에스기 가문에
무슨 이득이 있어?

이득?

무사는 집안의 이득이
되지 않는 짓은 하지 않아

집안?

그래, 당주를 필두로
혈연 관계인 사람들

옛날에는 집안끼리
전쟁을 벌여서

혈연을 무엇보다도
신뢰하고 있었어

특히 우에스기는 그 경향이 짙어

혈연을 무엇보다도 믿는다

 

나는 잘 모르겠어

나는 좀 알 것도 같아

 

어르신께선 가명을
더럽히지 말라고 하시거나

명예를 중요히 여기셨으니까

 

나는…

 

나는 앞으로 찾아내고 싶어

코지로

 

어떻게든 아저씨에 대해
알아낼 방법을 찾아보자

무사시

 

저 안에 숨어 들어도
알 리가 없겠지!

 

아서라

귀신 퇴치에 불려가게 되면
목숨은 없는 거나 다름없을 거다

목숨이 없을 거라니?

귀신 퇴치라면
지금까지도 해본 적 있어

알겠냐?

우리가 쓰러뜨렸던
염옥천구는 여기다

그리고 이번 아와지시마의 귀신은―

이거다
야마타노오로치

커다래!

완전히 다른 놈인데

원의 크기가 강인함과 비례한다

그만큼 강하다는 건가

4흉 중 일각이니까

- 4흉?

이 녀석들은 모두
같은 오니한테서 태어났어

 

흑귀신이다

 

이 아이는

150년 전에 히노모토에
제일 처음으로 나타난 오니래

이런 걸 어떻게
쓰러뜨리라는 거야?

먼저 자식 오니들을
쓰러뜨리는 게 먼저지

부모는 자식 오니가 흡수한
양분으로 커지니까

 

비대화를 막기 위해서는
그 연결점을 베어낼 필요가 있어

 

그게 이번 야마타노오로치 사냥이지!

 

말이야 간단하지만 150년 동안
아무도 쓰러뜨리지 못했다

그만큼 난적이라는 거다

 

목숨이 아깝다면
숨 죽이고 있어

 

타케다네 녀석들은
그렇게 말했지만

우리 목표는 오니 퇴치가 아냐

아저씨의 정보 수집이다

잠깐 정찰하고 올게

 

괜한 싸움은 일으키지 말고
돌아와야 해

그럼

이얍!

 

다녀와…!

 

커다래!

훌륭한 성이지?

 

이 문신남은 누구야?

 

성도 커다랗지만
무사도 많이 있네

 

「무사」라

그 모두에게 돌아오길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

 

아내, 아이

부모나 형제

 

그 뒤에 길게 이어지는
과거의 생명들이 살아왔다는 흔적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나는 전쟁 전에 이곳에 온다

 

아저씨, 평범한 선인은
아닌 것 같네

아저씨도 무사야?

일단은

 

너도 무사인가?

응!

 

나이는 몇이지?

15살

그런가

 

너처럼 젊은 무사를

사지로 내보내는 짓만큼은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적이다
기합을 넣고서 덤벼야 한다

 

무사라고 했는데
이 사람은 대체…

 

주군!

 

역시 이곳에 계셨습니까

 

모두가 주군의
말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가겠다

에, 주군?

삼가거라!

이분께서 우에스기 가문의 당주

우에스기 타츠오미 님 본인이시다

아저씨가 우에스기 주군!?

말을 삼가라고 하지 않았느냐!

상관없다

연합 산하의 무사라면
내 가족이나 다름없다

다행이다!
나, 묻고 싶은 게 있었는데!

아, 주군
저 녀석은 연합의 무사가 아닙니다

전에 말씀드린 수상한 자입니다

아냐!
나는 나오토라의…

아니라고 한다면 소속된
성과 부대명,

도색(刀色), 지위를 말해봐라

지위?

지위가 뭐야?

 

큰일이다!
들켰다!

성으로 불법침입은
사형이 규율

 

하지만 타케다 공께서
살펴주고 계시는 듯하니까요

 

병사(兵舎)로 보내라

 

불법침입의 벌로 징병이라니…

우리 분명 터무니없는
사지로 내몰릴 게 틀림없어

아무것도 모른 채로
죽는 건 싫어

모처럼 성으로 침입했으니까
아저씨의 단서를 찾자

무사시

 

하지만 언젠가 전쟁이 벌어지면
우리는 버림패가 돼버릴 거야

그렇더라도 어떻게든
헤쳐나갈 수밖에 없어

 

전에 우리 셋이서

작전을 세워 적과
싸웠을 때처럼!

- 응!
- 그렇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 셋이서!

함께 노력해 보자!

 

그걸 입고 나면
금발과 여자는 오른쪽!

붉은 머리는 왼쪽이다!

 

어이, 무사시!

 

나만 혼자…

 

진정하자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알고 있어

얕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건?

 

보인다, 나한테는 보여!

 

이때, 무사시가 가진
특수한 능력이 발동되었다

 

그것은 무리 안의
분위기를 읽고서

집단의 힘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

역경을 극복하며 익힌
서바이벌 스킬이다

 

먼저 조용히 관찰

 

이미 파벌을 형성하고서
뭉쳐 있어

거리를 잔뜩 벌리고서
경계를 하면서

 

여기에서 나오는 답은
파벌끼리는 초면

안 지 얼마 안 된 자들이
힘 관계를 살펴보고 있는 단계

 

그 말은 내게도 존재감을
보여줄 여지가 아직 있다는 거야

여기에서 첫 발걸음을
어떻게 떼느냐에 따라

인간 관계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거야!

 

처음으로 확실하게 해두지

누가 가장 강한지

그 녀석이 우리의 지휘관이다

왔다!

좋지

 

저 녀석

 

아마코 무사단 당주
아마코 히사미의 아들

아마코 무사단
『아마코 카츠미』

 

시마즈 무사단
『시마즈 아키히로』

 

시마즈라고?

명가의 자제가 왜 여기에?

저 녀석, 좋은 집안 도련님이었나

 

흥, 보아하니 첩의
삼남이나 사남이겠지

이런 전장으로
내팽개쳐질 정도니까

 

그쪽은 연합 최고의
약소 무사단인 아마코 공이잖습니까~

 

땅을 기고 있는 가명을
만회하고 싶은 건가?

뭐라고?

 

싸움을 걸기에는
네 수준이 모자라지 않나?

시끄러워!

 

이 녀석들, 모두 나와
비슷한 또래인가

비슷한 또래의 사람과
얘기하는 건 코지로 말고는 없었지

 

이 복면 사무라이는 누구야?

 

미치루?

미치루잖아!

우리도 왔어!

 

어라?
왠지 기운이 없지 않아?

 

이번 전쟁터는 위험하니까

무, 무사시가 걱정되는 것뿐이에요

나를 걱정해주고 있어

외톨이인가 싶었는데
더는 외톨이가 아니야~

 

저기, 저 녀석들
어떻게든 해주지 않을래?

어떻게든이라니?

같은 부대인데도 서로
싸워대서 분위기가 너무 험악하잖아

무사라면 검으로
자신의 힘을 증명해 보지 않겠나!

저렇게 말하는데
그냥 출세하고 싶은 거겠지

소대장이 되면 우에스기 본가의
상층부 눈에도 들 기회가 있을 테니까

 

아저씨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지도 몰라

다른 사람이 소대장을
맡아주지 않을까?

저 사람들, 무서우니까

 

내 검이 어디까지 통하는지
시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좋아, 내가 갈게

에, 정말로?

 

나도 할래!

좋지

승패는 "이걸"로 정한다

 

"이게" 뭐야?

역날로 싸우는 거야
너, 정말 몰라?

무사끼리의 결투 방법이지

 

무사끼리 검으로
죽고 죽이는 건 군기에 반해

그래서 벨 수 없는 검으로
베는 거다

마지막 한 명이 될 때까지

무사란 녀석들은 멋진데!

삼파전이다!

 

이 선에서 나간 녀석은 탈락이다

너, 결투자라면
이름을 대라

네놈은 타케다의 잔챙이지?

아니!

나는 카네마키 일심류
카네마키 무사단의―

 

무사시다!

개시!

가장 약한 자부터 쓰러뜨린다!

 

『돌격오연』!

 

위험해!
저 녀석, 노려지고 있잖아!

 

너희, 제법인데

하지만 그 움직임
나한테도 다 보여!

 

그건 그렇고 왜 우에스기의
주군 님께서 직접 해주신 서명이

코지로의 아버지의
두루마리에 있던 걸까?

 
분명 두 사람은
알던 사이였던 거야

[역전의 벗]
분명 두 사람은
알던 사이였던 거야

[역전의 벗]
아니, 아니!
 

[역전의 벗]
어쩌면 코지로는 우에스기의
숨겨진 자식일지도 몰라!

- 역전의 벗이지~
- 숨겨진 자식이지!

다음 화
『선상의 굴욕』
너희들, 즐거워 보인다…

sub by 별명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