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다음 뉴스입니다.』

『아카츠키 특구에선 불법 거주자에 의한
전쟁에 가까운 폭력이 문제시되어,』

『이번에, 경시청은 기동대에 의한
강제적인 제압을 결정하였습니다.』

 

코가 씨... 이츠키 씨... 형...

 

봉쇄 완료! 여기까진 잘 되고 있네.

뒤는, 우리와 아카츠키 서로 반사회
세력과 불법 거주자를 적발해나갈 뿐.

그렇게 간단히는 되지 않을 거야.

저항하면 기동대가 나설 뿐이야.

 

헬리오스와 아르테미스가 나설 거야.

 

거기다, 펜리르다.

 

그렇지. 어차피 기동대는 도움도 안 돼.
쓸데없이 피해가 나니까 대기해 둬야지.

뭐, 이것만은 어쩔 수가 없네.

 

우린 특무고.

응, 스카드를 쓰러뜨리는
건, 우리의 역할이야.

 

깃들여진 힘과...

외쳐라

 

내일을 보는 눈도 희미해져

갈 곳을 잃은 감정과

맡겨진 등이 지금은

슬프게 이야기했어

뒤쫓고 싶다고 바랐던 의지는

새겨진 것을 공명하리라

맹세했어 몇 번이고

약함 분함을 노려봤던 과거에

흔들리지 않는 눈이

좀먹히는 몸을 녹이며
마음을 흔들어가네

 

甲斐ヤマト(ランズベリー・アーサー), 嵐柴エイジ(髙坂篤志),
嵐柴カズマ(千葉翔也), 茶木縞カガミ(榎木淳弥),
鷲峰ラン(益山武明), 烏末ジン(野上翔),
龍眞コウガ(八代拓), 虎尊イツキ(畠中祐) - プレイタの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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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상황은, 이상입니다.

응, 그걸로 충분하다. 고맙다.

아뇨, 그럼, 조심하시길.

 

완전 봉쇄인가. 놈들, 언제든지
할 생각이네. 아즈사 씨는?

지금은 주무시고 계셔.

너무 무리하신단 말이야.
움직일 몸이 아닌데.

이 타이밍에 덤벼왔어. 아즈사 씨가
움직일 수 없는 새벽을 노려서.

 

어차피 공안이지! 이런 더러운 수를 쓰는 건!
그래서, 넌 그 공안과 언제부터 이어져 있었냐?

아라시바 에이지를 노린 더스크의 습격,
요즘 더스크의 움직임의 발단. 그것도 너지?

 

네, 시작은, 공안 특무, 타츠마
코가와의 접촉이었습니다.

 

[1년 전]

 

마을을 위해서라고 하여 들어보니, 내게
헬리오스를, 에이지를 배신하라, 고?

아니아니아니아니!
미안했어. 말이 이상했어.

에이지를 처리해라, 그게
배신 말고 무슨 의미가 있지?

오해라니까. 난 그저
아라시바 짱이 방해라...

아, 아니, 아라시바 짱이 싸우지
못하게 되면 그걸로 된단 말이지.

그야 이상하잖아? 영웅이라니.

삿짱이라면, 알아줄
거라 생각했단 말이죠.

사키시마 홀딩스의 실패로
일어난, 특구의 이 이상한 상황...

아카츠키의 영웅이라는 단 한 명의
인간이 짊어지며 세워진 자유로운 마을.

그런 게 계속될 리가 없다고.

 

디바인 타투를 길들인 사람은
절대적이지도 불사신도 아냐.

반리 군의 일로, 너도 충분히
알고 있을 테죠. 나도...

 

이 녀석을 선배로부터 이었어요.
오래된 타입의 형사였죠.

열혈감이랄까, 나도
젊었으니까 동경했어.

하지만, 그런 녀석, 오래 못
살잖아? 삿짱이라면 알 거 아냐?

그 사람은...? 아뇨, 죄송합니다.

아냐, 지난 일이야. 아라시바 짱이 괴롭지
않다면, 지금 그대로라도 괜찮을지도 몰라.

하지만, 만약 네가 봤을 때
무리가 있다면, 저기, 삿짱.

그를 그 짐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건, 너뿐이야...

 

그리고 난 문헌을 뒤지며, 옛날에 습격한,
디바인 타투와 관계된 주술을 응용해서,

마탄을 만들었습니다. 에이지에게서,
스카드로서의 힘을 빼앗기 위해.

아라시바 에이지가 사라지면 공안이,
나라가 마을을 지배할 수 있다, 라.

얕보였구만. 아르테미스는!

마을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었어.
에이지를 구할 수만 있다면!

마탄의 대가는, 쓰는 사람의
목숨, 아즈사는 그렇게 말했어.

아즈사 씨가 잠들기 전에 다시금 들었다.
생명력 자체를 잃은 몸은, 서서히 죽음에 가까워져.

그리 머지 않은 때, 넌 죽어.

그래서 뭐! 내 목숨 따위로 에이지가
구원받을 수 있으면 그걸로 좋았어!

하지만... 전부 꼬여 버렸어.

 

얄궃네, 네가 구하려 한
아라시바 에이지는 죽었어.

하지만, 다른 모든 건 공안의
생각대로 돌아가고 있어.

더스크와 겨룬 것도, 우리와 헬리오스가
붙은 것도, 전부 폭동이란 것으로 한다.

거기서 폭동의 진압과 B1의
불법 거주자 구제에 기동대를 투입.

놈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건 펜리르.
그 자식, 뭘 하고 싶은 거지?

아카츠키 항쟁 때 나타난 펜리르는,
눈에 띄는 모든 것을 부수려 했습니다.

사람도, 마을도. 펜리르에겐
적도 아군도 존재하지 않아.

그건 폭주한 타투와 마찬가지.

 

그 녀석이 공안을 조져 준다면
딱 좋지. 아니, 그게 목적인가?

응, 질서를 부수고 싶었다고 했지?
그걸로, 국가가 개입할 틈이 생겼어.

그게 지금의 상황이야.

 

펜리르에게 그런 건 관계없어.

즉, 기동대든 공안이든 부순다,
부숴서 다음이 오면 그것도 부순다.

녀석은 그런 진흙탕이 좋다는
거야. 제정신이 아냐.

그런 큰 힘을 써서, 끝없는 싸움을
계속하면, 언젠가 자신도 죽어.

싸우고 싸우고, 부수고 부수고,
마을을 말려들게 하고 죽을 생각인가?

펜리르는, 그런 존재다.

 

혼자서 죽어!

 

그렇게 두진 않아. 내가 막겠어.
카즈마는 죽게 두지 않아.

 

펜리르는, 아직 완전하지 않아.

확실히, 펜리르를 봉인했을 때, 우로보로스와
케르베로스가 그 힘을 빼앗았습니다.

우로보로스의 힘을 되찾은 지금도, 펜리르는
에이지와 싸웠을 때보다, 힘이 약해.

내가 나가면, 그 녀석은 힘을 되찾기
위해, 케르베로스를 노려올 거야.

그럼...

 

네... 그렇군. 고마워.

 

공안 특무가 움직였대. 이쪽으로
향하고 있어. 노리는 건?

 

야, 카이 야마토! 너,
펜리르를 해치울 수 있냐?

 

응.

 

즉답이냐. 터무니없는 자신가네.

 

그거 란이 말하기야?

 

됐으니까 가자!

 

우리, 갑작스런 일이 들어와서.

펜리르는 그 후에! 우리
방해가 되지 않도록 힘내!

 

다녀올게.

 

앞질러간 거야?

 

난 아라시바 에이지를
죽이기 위해 파견되었어.

 

그랬어?! 처음 듣는데!
뭐, 알고 있었지만.

 

공안은 에이지를 죽여, 이 마을을
지배하려 생각해. 넌 독단 전행하려고 해.

어떨까. 날 우수하다고 생각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려고 해.
사키시마 카가미를 이용해,

내가 움직이기 전에,
에이지를 무력화하려고 했어.

지금 우리가 기동대보다
앞서 있는 것도 그래.

본래대로라면, 기동대가
쪽수로 짓눌렀어야 했어.

쓸데없는 게 싫어. 위는
항상 쓸데없는 짓을 해.

펜리르라는 불확정 요소가 있는 지금
공격한다든가... 왜 그래? 오늘은 칭찬만 하네.

멋대로 행동하지 마.
그렇게 말하는 거야.

 

적과의 동침이라는
태평한 말, 알고 있어?

적이 낮에 자는 건 밤에 활동하기 때문.
놈들의 행동에는 의도가 있단 느낌이지?

정답.

아, 안녕하신지요, 아르테미스
금융의 와시미네 씨, 카라스에 씨.

적이라니 누굴 말하는 걸까?
순경이 상담해 드릴까?

배려 고맙다마는, 필요없거든.
불난리 도둑이란 말도 있어.

뭘 말하는 걸까. 그러고 보니!
유키 아즈사 씨가 다치지 않았던가?

 

요리하다가 칼에 손가락
베었거든. 귀여운 부분 있지?

 

문안 인사라면 대신에 전해 주지.

아니, 아니. 직접 병문안 가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뻔뻔하게시리.

지금 티탄에 있다던가요?
멋대로 들어갈게요.

없으니까 꺼져!

 

구시렁구시렁 시끄럽네... 새끼야! 비켜!

 

밤이 되기 전에 아즈사 씨를
습격하려 하다니, 치사하다고, 너넨!

속 보이네, 그러면 공안은 물량으로
찍어누른다... 밤을 두려워할 필요도 사라진다.

 

거기까지 알고 있으면 빨리 비켜.
너희 따윈, 치면 먼지는 얼마든 나오거든.

니들 입장을 이해하라고!

 

겨우 이야기가 통했잖아.

 

처음부터 그런 표정을 지으라고.

 

-힘 없는 정의는 무력.
-정의 없는 힘은 폭력.

힘 있는 정의를 집행한다!

 

쌍익은, 달을 더럽히는 모든
것을 꿰뚫는 창이 되리라.

쌍익은, 달을 더럽히는 모든
것을 물리치는 방패가 되리라.

우리 쌍익은 맹세하노라,
날개가 흩어져, 찢겨지더라도!

 

간다!

 

-왜 그러냐, 왜 그래! 더 덤벼와!
-재밌네, 말 안 해도 그럴 거야!

 

좋은걸! 나 참!

 

날 즐겁게 해 주잖아!

 

실수로 아이스 캔디라도
휘두르는 거야?

 

이게 파프니르인가!

 

받아라!

 

이건 듣지 않아!

 

장치?!

 

놓치지 않는다!

 

모리건이 잡지 못하는 속도인가.
환상은 섬세한 조작이 필요한데.

 

전부 끝나면 유급 휴가 따야지!

 

내가 오기 전에 마을을 나간다.
그런 선택지가 있었을 텐데.

 

없었어. 널 기다렸으니까.

여기 있는 건... 영웅을 이은 의무인가?
아라시바 에이지를 죽게 한 것에 대한 속죄인가?

널... 카즈마를 구하기 위해 왔어!

 

난 아라시바 카즈마다. 그 녀석이
바라는 대로 움직이고 있어.

 

힘을 계속 쫓았던,
영웅의 동생의 생각대로.

 

그래서 난 모든 것을 부순다. 이 마을을
지키는 자, 이 마을을 부수는 자...

마을 밖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가는 자,
이런 마을이 없으면, 에이지는 죽지 않았어.

그래서 모든 걸 부순다. 손에 넣은
힘으로 부순다. 그것이, 카즈마의 바람이다.

아니야. 그건 단순한 충동이야.

다 안다는 듯이... 난 아라시바
카즈마를 알고 있다. 넌... 뭘 알고 있지?

만나고서부터의 카즈마를
알고 있어! 그걸로 충분해.

 

뭐, 됐지. 할 일은 정해져 있어.
케르베로스에게서 빼앗은 힘을 돌려주지.

 

그리고 나는, 신을
잡아먹는 마랑이 되리라.

 

신을 잡아먹어!

 

멸하라!

 

마을도, 사람도, 나도...

 

모든 것을!

그렇게 두지 않아!

 

이렇게나 약하다니, 괜찮아!?
아직 죽지 않았어?

 

이길 수 있다고, 씨발!

 

어차피 못 이기니, 항복해.

 

확실히 끈질기네.
그런데, 누가 못 이긴다고?

 

조금 못 해먹을 일이네, 이건!

 

-너도, 끈질기네!
-뜨거운 맛이야!

 

나도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바보가! 아무리 이기고 싶다고 해서!

바보는 서로 마찬가지잖아!

 

그렇게 올 거란 건 다 읽고
있어! 때려눕혀라! 흐레스벨그!

 

거짓말...!

 

이걸로 일이 끝나면, 좋겠는데.

 

빡세...!

날, 감싼 거야?

적재적소라니까요. 이츠키 군도,
그 타이밍에선 막지 못했지? 근데 뭐...

 

해 주겠어! 버티지 말라고.

그건, 내가 할 소리야!

하는 수 없지, 끝까지 해 주겠어!

 

전화 받아도 돼? 통신인데?

 

여보세요?

 

오케이.

 

아, 병신들이! 현장 무시하기는!

위가 기동대를 움직인 거냐.

그렇군, 그건 위험하네.

펜리르가 상대라면 부딪칠 거야. 기동대
따윈 상대도 못 돼. 몇 명이 죽을지!

무르지 않아? 희생, 내고 싶지 않지?

그건 그렇지만, 우린 너흴 조지고 유키
아즈사를 확보하는 게 우선이란 말이지.

그럼 나도 너흴...

 

박살낼 수밖에 없는 모양이네!

 

잘 해라, 카이 야마토.

 

끝이다. 아쉬웠네.

 

아직이다!

 

넌, 영웅이 될 수 없어.

 

돌려받겠어!

 

되찾았다. 모든 힘을... 무엇이든지
먹어치우는 마랑의 엄니를...

모든 걸 부수자, 너도, 나도, 뭐든지...

 

내가 에이지를 죽였어... 에이지가 지킨
마을을, 부쉈어... 카즈마도 구하지 못했어...

에이지... 반리... 난... 어디서
잘못된 걸까? 어쩌면 좋지? 에이지...

 

그럴 리가...

 

돌아왔어, 카가미.

 

All is well that ends well.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정답이다.

다음 화, 아카츠키의 영웅.

그것도 정답이다. 자, 먹어치워라!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키시마
카가미 역의 에노키 준야입니다.

제12화, 아카츠키 봉쇄, 어떠셨나요?
다음 화는 무려 최종화입니다!

제13화 아카츠키의 영웅, 꼭 봐주세요!

 

BUSTLING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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