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10시부터는 반의 전시 행사고,

스케줄 타이트하지만
아슬하게 갈 수 있으려나.

 

갈 수 있겠지?

 

누구든지 마찬가지로
마음을 가지고 있겠지

사실은 느끼고 있어,
당신의 그 아픔도

겹쳐진 손과 손의 온기
알고 있으니까

나라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서

We Believe Like Singing

오직 하나의, 아주 약간의
계기를 감싸안는 거야

분명 언젠가 계속 곁에서
그렇게 바라게 될 다정함을

소중한 목소리 들려오네
잊지 말아줘(Please Remember)

단 한 번, 바랐으면 하는
기적을

So We Always
Sing a Song of Wish

서로 마주 보는 듯한
Heart & Heart

 

어서 오세요!

사과사탕 어떠세요?

북적대는구나.

정말요.

공학은 활기가 있네요.

카나 쨩, 지금은
반에서 하는 간이 음식점이랬나?

네!

1학년 교실은...

 

어서 오세요!

고양이귀 메이드 카페에 잘 오셨다냥!

귀엽네, 귀여워!

만세.

잘 어울려!

히비키 쨩도 써볼래?

 

식사 메뉴는 여기 있습니다.

 

고마워.

여러 가지 있구나.

추천하는 건 뭐야?

여기,

수제 슈크림과 정통 티 세트예요.

수제구나.

그럼 그거 부탁해.

나도.

알겠습니다!

슈크림 세트, 두 개 부탁드려요!

슈세트 두 개, 감삼다!

슈세트 두 개, 감삼다!

 

정통 티면 찻잎으로 끓이는 거야?

한 잔씩?

 

한 잔씩 끓이고 있어!

 

페트병... 여는 소리가 들렸는데?

수제 슈크림은...?

 

봉투, 뜯는 소리가 들렸는데?

 

식기는 신경 썼어요.

정말이네.

분위기 좋네.

비주얼이 중요하지.

뭐, 편의점에서 산 걸로는 안 보이네.

좋았어!

실은 메이드복 때문에 애먹어서,

식사를 수제로 만드는 건
시간이 안 됐어요.

어머, 어머.

러시아 요리 쪽은?

완벽해요!

히비키 쨩의 메모 덕분이야.

야호, 카나!

교대 시간이야!

 

정말이네.

나중에 러시아 요리 쪽 보러 갈게.

 

와줘, 와줘!

피로시키, 맛있어!

그쪽은 수제야?

수제지.

역시나!

남겨둬줘.

 

아뇨, 괜찮습니다.

다치신 데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네, 그럼...

 

안 됐나...

 

그러고 보니

스승님이랑 레이미 쨩은?

레이미 쨩이 하도 부탁해서
따로 다니고 있어.

데이트구나!

한결같잖아.

먼저 러시아 요리점 쪽에
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지금 시간,
소니아 쨩 혼자 하고 있어!

그건...

-좀 곤란할지도...
-좀 곤란할지도...

뭐,

그 정도 칭찬 들을 수준은 되지.

빈말이 아니라, 정말 맛있어요.

이 섬세한 맛은
그리 간단히는 낼 수 없죠.

역시 대단하군요.

이것도 먹을래?

서비스 할게!

팔랑귀 같으니...

잘 먹겠습니다.

사이좋잖아.

맛있는 요리는
세계를 평화롭게 하는구나.

맞아!

정말 맛있어!

이제야 왔네.

어서 오세요!

먼저 즐기고 있어요.

잘 만들어졌더라?

 

정말이지,

카라스마와 그 제자가
나란히 소냐의 요리에 헤롱헤롱 하다니,

이건 이미 소냐의 승리라 해도
과언은 아니겠지!

결국 그거냐.

소니아 쨩답네.

다녀왔어.

 

여러분!

 

소니아 선생님!

놀러 왔어!

응, 어서 와!

 

안녕하세요.

화상은 좀 어떻니?

이제 다 나았어!

잘 됐네!

 

큰 선생님 치료는 어떠셨어요?

무척 잘 들었네요.

덕분에 이렇게 올 수 있었답니다.

다행이에요.

앉아계세요.

지금 메뉴 가져올게요!

네, 네.

 

그러면 전 슬슬 갈게요.

그렇네요,

여기저기 보고 다녀봐요.

 

레이미 쨩도 가버리는 거야?

그야 이미 다 먹었는걸.

나도 잘 먹었어.

맛있었어.

 

다녀오세요!

 

그럼 느긋하게 있어.

응, 고마워.

좋았어, 팍팍 팔고 올게!

 

요리, 아직인가요?

여기도 아직인데!

네, 네!

지금 갑니다!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드세요.

68번 손님 거 나왔어요!

네!

감사합니다!

식기는 그대로 두세요!

 

너무 대성황이야!

 

도와줄게.

별 수 없네.

맛있었으니 도와줄게.

고마워!

레이미 쨩, 히비키 쨩!

 

잘 먹었습니다!

 

그럼 갈게.

-맛있었어!
-다음에 봐!

감사합니다!

다들 기뻐해주셨네.

당연하지.

히비키 쨩이랑 레이미 쨩도 고마워!

별 말씀을.

대단한 일도 아닌데 뭐.

야호, 왔어, 카나!

어서 와!

 

조금 늦었나?

도와줄 거 없어?

도와?

도우미 등장!

뒷일은 우리끼리 해둘 테니,

다같이 문화제 보고 와.

반이랑 여기 하느라
전혀 보고 다니지 못했잖아?

친구들도 같이!

우리도 어떻게 돌아가는진 봤으니.

다 떨어지면 완판 한 걸로 하고
가게 닫아둘게!

 

고마워!

 

좋은 친구들이구나!

응, 다들 최고야!

 

레이미 쨩이랑 히비키 쨩도 최고!

네, 네,

덤이겠죠, 덤.

덤 아냐.

즐거웠어, 가게.

 

소니아 쨩?

드디어,

이때가 왔구나!

 

소냐는

이 문화제를 전부 제패하겠어!

전부 제패?

뭔지 잘 모르겠으니까
전 스승님 찾으러 갑니다.

-아, 네...
-아, 네...

 

괜찮아?

응, 아무렇지 않아!

 

러시아의 학교엔 문화제가 없구나.

그렇대.

어제 밤 소니아 쨩,

팜플렛이랑 눈싸움하면서
계획 짜더라고.

그래서, 본오도리는 어디서 해?
(명절 축제 때 모여서 추는 춤)

본오도리?

없지 않을까.

그럼 켄카미코시는?
(가마끼리 부딪혀서 싸우는 축제 놀이)

전통 축제가 아니니까 없지 않을까.

그러면 왜 전통 축제할 때랑
같은 '제(祭)' 자를 쓰는 거야?

그러고 보니...

왜 그렇지?

 

제전(祭典)의 의미가 강하려나.

둘 다 사람 많은 곳에서
즐기는 거니까,

축제 할 때의 '제' 자를 쓰는 것 같아.

그렇구나.

즉,

즐기는 자가 승리, 란 거구나!

승... 리...?

승리야, 소니아 쨩!

그렇게 결론 났으면, 가자!

알았어, 어울려줄게!

 

잠깐, 소니아 쨩!

 

축제다!

 

그러니까 말했는데,

너무 먹는다고...

그치만...

전부 제패 안 하면 이겼다고는...

하지만

음식 계열도 아직 반쯤 남아있어.

 

카나 쨩은 괜찮아?

응? 아직 갈 수 있어.

 

보건실 가자, 소니아 쨩.

그렇네...

전부 제패 하는 거라면...
보건실을 빼먹을 순 없겠지...

철저하네.

 

실례합니다.

어머머, 무슨 일이니?

소니아 쨩이 배탈이 나서요.

어느 매대니?

실은 과식으로.

저기 침대에 누워있어.

미지근한 물 마시면 편해질 테니까.

잠시 기다리렴.

선배는 무슨 일이세요?

구멍이 좀, 생겨버렸어.

구멍?

그쪽은?

친구예요,

히비키 쨩.

같이 수행하고 있어요,

카라스마 치료원에서.

카라스마...

힐러...

그러고 보니!

후지이 양도 야나기 양도
힐러 견습이지?

견습 아냐!

소냐는 어엿, 한, C급... 힐... 러...

...야.

 

노래!

잘하지?

당연하지!

 

서프라이즈!

네?

이상으로 라쿠고 연구회 발표는
종료됐습니다.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다음은 매직 연구회의 매직쇼입니다!

스승님...

올해는 누가 올까, 라이브?

 

작년에 좋았지, 인디즈 밴드!

자리 미리 맡아두자.

 

우리 학교에선

밖에서 게스트를 불러서

매해 마지막에
서프라이즈 밴드 라이브를 하고 있어.

근데

아침에 연락이 와서

이번에 나올 밴드,

자동차 사고가 나서
기자재가 다 못 쓰게 돼서 무리래.

경음부나 합창부에게
대역을 부탁했는데,

거절당해서 말이야.

이대로면
스테이지에 구멍이 뚫려버려.

일이 그렇게 됐었군요.

정말이지,

정신적 피로로 쓰러질 것 같아.

그래서 보건실에.

괜찮으세요?

아니,

여기엔 선생님께 권유하러.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내가 노래방 좋아한다며
노래하라지 뭐니.

서프라이즈!

 

궁지에 몰려계신 것 같군요, 회장님.

해주겠어?

이 야나기 소니아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일을 너무 막 떠맡는 거 아냐,
소니아 쨩?

안 하겠단 거야?

할래, 재밌을 것 같아!

좋았어, 부탁한다!

악기는 경음부 거를 빌릴 수 있어!

 

악기?

 

악기 할 줄 아는 사람?

-손.
-손.

 

스승님!

어디 계실꼬...!

 

이츠시로 레이미 씨,

즉시 정면 현관까지 와주십시오.

카라스마 리아 씨께서 찾고 계십니다.

 

반복합니다...

스승님?

스승님이, 나를...?

 

스승님!

지금 갈게요!

복도에선 뛰지 말아주세요!

 

스승님 안 계시잖아!

시끄럽네.

그런 것보다 레이미 쨩!

그런 것?

악기 할 줄 알아?

가능하면 기타 같은 거!

뭐?

악기라면 대충 다 할 줄 알아.

당연하지.

역시!

역시 음악 일가.

뭔데?

 

밴드라.

그래서 말이지,

인원 수가 부족해서 나도 참가하는데,

한 명 더 악기 연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그래서, 카나는 악기 할 줄 모른다?

면목 없네.

 

별 수 없지.

좋아, 기타쯤이야.

고마워, 레이미 쨩!

아, 악보는?

 

이거야.

감사합니다.

그래서,

메인 보컬은 누가 할 거야?

카나야.

 

어머, 의외,

난 또 야나기 양이 한다할 줄.

난 베이스야.

서브 보컬도 담당할 거지만,

메인은 카나.

그야,

내가 메인 해버리면
카나는 무대 위에서 할 게 없어지잖아.

네!

그건 아름답지 못해.

소냐 밸런스 나쁜 거 싫어해.

할 거면 완벽한 조화와
적재적소를 달성할 거야!

메인 보컬이라...

서프라이즈가 부족해!

네?

후지이 양이라도 괜찮겠지만,

한 가지 정도 좀 더 뭐랄까,
압도적인 서프라이즈가 필요해!

압도적...?

 

스승님이야!

카라스마 스승님께서 노래하시면
슈퍼 서프라이즈가 될 거야!

카라스마 리아 선생님인가!

가능하겠어?

교내 어딘가에 계실 거예요!

호출을!

맡겨줘.

부회장.

네!

 

그렇겠지.

 

응!

스승님께서 노래하시면
분위기 엄청 뜰 거야!

 

아니요,

여러분들끼리만 하는 게 좋겠군요.

스승님!

그래서 멋진 스테이지를 만드는 거예요.

그 편이 더
서프라이즈가 되지 않을까요.

 

할 수 있겠죠, 후지이 양?

힘내겠습니다!

 

자, 보여주세요,

여러분의 서프라이즈를!

 

제법 하는데, 다들?

이 정도야 가볍지.

 

소니아 쨩, 의젓하구나.

뭐가?

사실은 노래하고 싶을 텐데,

카나 쨩을 위해 보컬을 양보하고.

소니아 쨩!

그러게.

스테이지의 성공을 위해 물러서다니,

좀처럼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

지금까지 오해했을지도.

다시 봤어.

 

마, 말 못해...

너무 먹어서 목소리가
안 나올지도 몰라서, 라고는...

다, 당연한 판단이지!

 

카나 쨩?

뭐야?

카나, 왜 그래, 정신 차려!

카나 쨩!
카나, 왜 그래, 정신 차려!

카나 쨩?

 

코골이...?

카나 쨩...

요즘 잠이 부족했었던 모양이니까.

 

별 수 없네.

공연 시작까지 자게 두자.

노래는 입력됐으니 괜찮겠지.

이래 봬도 카나,

한 번 쭉 훑으면
완벽하게 노래하는 애니까.

 

그러자.

 

더는 못 먹어...

 

살짝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스승님, 어째섭니까!

그런 것도 모르느냐,
멍청한 제자 같으니!

 

카나 쨩, 일어나.

슬슬 우리 차례야.

 

안... 녕...

 

애니멀?

어째서?

꿈?

어떻게 된 거야!

연극부 상연이 끝날 거야!

준비해!

메이드복은?

감동했어!

정말 좋았어!

 

이어서, 오늘의 최종 공연!

서프라이즈 밴드 라이브를
시작하겠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세팅 완료,

막이 열릴 거야!

메이드 복은?

 

누구야?

우리 학교 학생 아냐?

어디가 서프라이즈?

1, 1학년 B반!

후지이 카나입니다!

 

뭘 자기소개 하고 있는 거야,

밴드 소개 해야지!

그보다, 밴드명 정하지 않았어!

카나 쨩,

 

괜찮아.

언제든지 갈 수 있어.

정신 차려.

지금부터는 힐러의 시간이야!

 

응!

 

 

잘하는데?

대박 아냐?

 

나 자신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진짜인가 생각했어

 

무엇 하나 섞이지 않은 순수한 것만이

믿

찾아다녔어

그 마음은

 

지금은 아직 단정지을 때가 아냐

지금은 아직

해방시키자

Resonance

Makes Our Hearts

올곧게

I Only Know That
I'm Not Wrong Now, That's Why

서로에게 기대는 법을 알지 못한

이대론 분명 고독을 깨달을 수 없어

나 혼자서 가능했던 것만을

한정 짓고서 한계라고 부르겠지

손에 닿을 듯이 가까이

네가 있었던

그저 그것만으로

 

그러니

좀 더 멀리까지

지금은 그저


태어나는 Resonance

태어나는 Resonance

Makes Our Parts

 

대단한데, 정말!

 

좋았어!

두 번째 곡, 간다!

 

당신의 마음을 노래하는
다정한 바람이 불어와

나에게 전해다주니까
손에 닿을 듯 느낄 수 있어

I Feel You, so I Heal You

분명 그 누구든 이어져 있을 거야

그러니 가슴 깊은 곳의
하늘이 푸르게

활짝 개이듯이

노래하는 것은
멜로디에 실어올린 소원이

마음을 실어올린 말들이
전해지는 때

하나 되는 마음에
울려퍼지게 하고 싶으니까

Heal Harmony to You

당신의 소리 곁에서
화음이 되는 듯한 Music

함께 노래할 수 있기를...
Feel You

 

대단해!

최고잖아!

 

앵콜!

앵콜! 앵콜! 앵콜!

앵콜...!

가창7
'문화제 배부름 서프라이즈'

가창8
메이드가 너무 좋아요 · 해고야

안녕, 아오이 씨.
메이드가 너무 좋아요 · 해고야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아가씨.
메이드가 너무 좋아요 · 해고야

부럽다, 언니.
메이드가 너무 좋아요 · 해고야

전 메이드를 동경하고 있어요!
메이드가 너무 좋아요 · 해고야

활기차네요.
메이드가 너무 좋아요 · 해고야

카나, 히비키,
메이드가 너무 좋아요 · 해고야

부탁이 있어
메이드가 너무 좋아요 · 해고야

가창8
메이드가 너무 좋아요 · 해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