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by 쿠도
여기이려나?
친애하는 루팡 3세님
오늘밤,
당신을 칠흑의 다이아몬드로 안내하겠습니다.
체리로부터
여러분, 환영합니다.
런던 지하 옥션에 오신걸.
칠흑의 다이아몬드
오늘밤 소개드릴 것은
해적왕 지크 발바토스의 보물
지금부터 100년 전
대서양에서 활약하던 해적왕 지크
브라질에서 채굴된 보석을
유럽 각국으로 운반하는 배를 습격해
거대한 부를 얻었지만
동료의 배신으로 빼앗기고
노후는 브라질의 감옥에서 최후를 맞이했다고
지크의 보물은
전 세계의 보물사냥꾼들이 그걸 찾았지만
1번 보물은 아직 잠든 상태.
하지만
이윽고 그 보물의 행방을
저희 재단의 우수한
트레져 헌터 체리가
멋지게 찾아낸 겁니다.
그 빛남은
마치 리오의 카니발과 같고
먼저,
벨기에 국왕가의 1년간의 국가 예산에
필적하는 금액을 들여 만들었다는
반지부터
그럼
오늘의 최후,
대목이 될 보물은
금성의 루리.
영국 여왕이
오스트리아 황태자의 결혼 축하로
칠흑의 다이아몬드와
크기도 그렇지만 엄청난 반짝임이네.
그럼 이상으로...
아, 잠깐만!
보물은 아직 있는게 아닌가?
이런거.
이것은...
이러한 모습이었던지라
정말 면목없습니다.
일본인 손님이 남은 듯 하기에
엔으로 가겠습니다.
1만엔!
10만엔.
언니... 드디어 찾았어.
괜찮으시다면,
조금 전 낙찰된
드문 코케시를 보여주시지 않겠습니까?
네?
당신이 들고 계신것도 보여주신다면
헤에... 신기한 모양이네.
루팡! 역시 여기 있었던 건가!
이 제니가타.
냄새로 안 것이다!
역시 선배!
들켰어?
이젠 도망칠 수 없다!
어쩌지?
이쪽이야.
여기면 충분해요.
감사합니다.
코케시는 가져가버렸지만요...
뭔가 특별한 건가요?
할머니의 가족은 브라질 이민자에요.
하지만 그 때 할머니만
브라질의 언니한테서
다음 배로 20살 생일 선물을
그게 칠흑의 다이아몬드를
해적에게 습격되어 그대로...
칠흑...
하지만 설마... 암시장 옥션일 줄은...
당신도 확실히...
그럼 이걸로.
있다, 있다!
아까의 부인이랑 귀여운 애.
자.
저기 괜찮으면 이걸 팔아주시지 않겠습니까?
언니에게 받은 물건입니다.
우연히 주운 장난감 같은 거야.
가져가.
감사합니다.
왜 코케시를 돌려준거야?
거기다 자기가 가지고 있던
그때의 고생을 잊은 거냐?
귀여운 애랑 부인에게는
잘 해주지 않으면...
지크의 애인은 일본인이라고도 하고
칠흑의 다이아몬드를 훔친건
그 애인이 아닐까라는 소문도 있어.
지크가 쳐형당한 후.
보물은 지도를 남기고
75년의 잠에 빠졌다라고
수수께끼의 말을 남기고 바다에 투신.
그 지도를 찾기 위해서
우리도 같은 장소에서 잠수 했잖아.
하지만 반쪽이었지.
그걸로 칠흑의 다이아몬드는
포기한거 아니었냐?
보류한거지.
같이 준비했다는 물건입니다.
아파서 일본에 남아서...
보내겠다고 편지가 왔는데
운반하던 배였던거 같아서
코케시까지 건네주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