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이에게 드롭킥을
한 방 먹이기 전까진 돌아갈 수 없어요!
(꺄악~!!)
자자스
자자스 자자스
자자스 자자스 나스나자스
사신짱 드롭킥
소환된 나는 악의 신
(악의 신)
저 아이를 해치우지 않으면 마계로
에―!?
돌아갈 수 없답니다!
(언니.. 훌쩍)
언제나 죽음과 등을 맞댄 채
전기톱으로 응전!
장난이 지나치다면
갈기갈기 찢어버려주겠어!
(천사의 고리)
(되찾는 거예요!)
(어이어이, 질리지도 않냐) (어이어이, 질리지도 않냐) (비겁해~) 내일 틈만 생긴다면
방심했구나, 유리네
지금이다!
제2의 살인 기술
로열 코펜하겐!
어라?
에?
빗
빗나
빗나갔
빗나갔어…
저 아이에게 드롭킥을
한 방 먹이기 전까진
이 지구를 떠날 수 없어
그래도 아직 드롭킥을
한 방 먹이기 전까진
함께 웃으며 지내고 싶어
(예이!)
sub by 별명따위
『인생 시어터』
여신이 미소짓고 있어요
또 졌어요…
그냥 박아버리지 말 걸…!
왜 꼴아박아버렸을까…
어째서 단 30분 만에
이 골목길로 들어서지만 않았더라면
특가 할인 시간 같은 건 신경 끄고
이 오른손이 릴을 감으라고 내게 속삭여
큭, 왜 전율을 감추지 못하는 건가요!
인생은 너무 무정해요!
시간의 신님
바라옵건대, 가게에 들어가기 돌려주세요!
『사신짱 인생극장』 사신짱~
아, ATM
지금 사신짱네 집으로 자, 프레시문!
프레시문
프레시…
새로운…
달, 달…
새로운 달이 왔다
지르면 딸 수 있어
언제 지르면 되지?
지금이지
왜 그래?
부탁이야
부탁이야, 2만 엔 빌려줘!
배로 해서 돌려드리겠어요!
그래서~!
이…
이 멍청이 뱀!
뭐가 "배로 해서 돌려드리겠어요"야
배는커녕 탈탈 털려서 왔잖아
저녁 살 돈까지 죽이는 수밖에 없겠네
구해줘, 메두사!
용서해 주세요!
사신짱도 이렇게 반성하고 있으니까요!
심성은 착한 아이예요!
그치, 사신짱?
이 미소를 보세요!
아…
안면이…
그 자식은 심성부터가 완전히 썩어빠졌거든
괜찮아?
저녀 안 갠차나~
나 참
매번 용돈 주고 있잖아?
놀 거면 그 용돈 범위 안에서 해결해
네…
그리고 메두사한테 빌린 2만 엔
제대로 갚아야 해
[갚을 돈이 없다]
갚아야 한다
넵!
무리하지 마
sub by 별명따위
매일 빈틈만 생기면
매일 빈틈만 생기면
저 아이를 등 뒤에서 습격하지
저 아이를 등 뒤에서 습격하지
저 아이를 등 뒤에서 습격하지
지갑이 텅텅 비어버린 걸까…!
슈퍼에 갔더라면…!
전의 시간으로!
끝
가려고 했어
다 부어버리고 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