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무슨 일이야!?

 

아...

텐구 전쟁이야

 

하토리 씨가 마츠바 님께

텐구의 비주를 나눠 달라고 부탁했어

 

= 그랬더니

= 보는 대로

 

하토리여!

뉘우침도 없이

또 우리들의 비주를 원해 하고!

너와 같은 텐구의 망신!

내 애도의

녹으로 해주겠다!

 

기다려!

진정해, 마츠바 님!

 

아, 아오이...

 

아버지!

그 때의 일은 반성하고 있어!

그러니까 부탁해!

비주를 나눠줘!

웃기지 마라!!!

네 부탁 같은 건 듣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돼...?

 

거기까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마츠바 님

 

우리 반토가 실례를 했습니다

새로운 방

그것도 최고급의 것을 준비했기에

오늘은 편안히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이누가미 녀석

 

네게도 말해두겠다

무엇에 사용할 셈인진 모르겠다만

텐구의 비주는 절대 넘기지 않는다!

 

너희들!

빨리 정리해라!

손님에게 설명도 잊지 마!

 

하토리, 와라

츠바키 아오이

너도다!

 

부모 자식이 싸워도 곤란하다고, 하토리

...미안하다

내 미스다

 

너는 당분간 마츠바 님의 앞에 나타나지 마

네가 나오면 성가셔 져

 

시간이 없어

어떤 수단을 사용해서 라도

그걸 손에 얻지 않으면 안 돼

 

저기

내가 얘기해보겠어

마츠바 님께

 

하아!?

너, 무슨 일인지도 모르는 주제에

 

텐구의 비주가 필요한 거잖아?

의식을 위해서

 

어째서 그걸!

텐구의 비주 만이 아냐

달리 필요한 건 4개 있어

 

오리오야는 지금

이를 위해 움직이고 있어

 

그럼 뭐라는 거냐

네 계획대로

이용 당해주겠다는 거야

 

아가씨...?

 

의식은 극비라고?

괜찮아

너와 달리

난 내기 따윈 하지 않으니까

 

단지 마츠바 님을 믿고 부탁드릴 뿐

 

그럼 보여봐라

어떻게 비주를 손에 넣는지

네 방법을

 

자, 먹어

기운이 날 테니까

 

...미안해

 

잘 먹겠습니다

 

저기

어째서 직접 담판 한 거야?

싸울 줄 알고서...

 

이대로 아버지에게서 계속 도망쳐도

괜찮은 걸까, 라고 생각해버려서 말이지

 

둘의 싸움 원인은 뭐야?

아...

 

나와 아버지의 싸움 원인...

다시 말해

하토리 군,

텐구의 비주를 훔쳐

고가로 파는 이야기...

시작, 시작~

 

뭔가 귀축 타이틀의 종이 연기가 시작됐어!?

 

옛날 한 옛날

어느 텐구의 산에

마츠바 라는 대단한 텐구가 있었습니다

 

마츠바는 거만하고, 화를 잘 내고

술을 마시는 주정뱅이였습니다

 

자네

귀여운 인간 계집이구나

어디!

내 신부로 오지 않겠나!

 

자네도 괜찮다고?

나는 인간의 계집을 신부로 삼고 싶은 게다~

 

하지만

소원은 이뤄지지 않고

마츠바는

사사라 라고 하는

사기의 아야카시와 결혼하여
※ 백로

6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 3남이 나야

아, 네

 

사사라는 무척 좋은 어머니였습니다만

마츠바는 독불장군이라

아내의 밥에 불평을 말하고는

밥상을 뒤집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사사라는

결혼 기념일에...

 

좋은 냄새

어머니

이것은 무엇인가요?

 

가메니예요
※ 닭고기에 당근, 우엉, 연근, 표고버섯 등을 넣고
기름에 볶은 뒤 설탕과 간장으로 조린 것

아버지가 무척 좋아하는 요리로

인간이었던 할머니의 요리 수첩을 보고

만든 거예요

헤에...

 

할머니의...

 

하지만

 

맛이 달라!

이런 거, 가메니가 아니다!

 

아버지는 바보야!

어머니는 아버지께서 기뻐해 주셨으면 해서

할머니의 요리를 만든 건데!

 

네 녀석!

아버지를 향해 뭐냐!

관계 없어!

어머니께 사과해!

 

이게!!!

 

그만둬 주세요!

당신!

하토리!

 

아버지 녀석...

기억하고 있으라고

 

무어라!?

텐구의 비주를 가져가

멋대로 다른 곳에 팔았다고!?

 

파문이다, 하토리!

너는 이후

슈몬잔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다!

 

에!?

당신!

 

어디든지 가도록 해라!

 

이렇게 3남은 산을 떠나

병에 세상을 떠나게 된 어머니가 돌아가신 모습도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토리 씨도 하토리 씨지만

마츠바 님도 이 얼마나 제멋대로신지

 

나도, 아버지도 감정적이라

자주 어머니를 곤란하게 했었어

 

그래도...

마츠바 님은

어째서 그렇게나

가메니에 화낸 것이려나?

 

가메니는

치쿠젠니를 말하는 거지?
※ 가메니의 다른 표현

글쎄...

이유 같은 건 몰라

 

아버지는 바보야!

 

어머니는 아버지께 기뻐해 주셨으면 해서!

할머니의 요리를 만들었는데!

 

당신...

가족은 모두...

함께가 아니면...

 

사사라...

미안하구나...

 

미안하구나...!

 

하토리...

 

마츠바 님

 

아오이

 

걱정되어 모습을 보러 왔어

그렇게 크게 싸운 뒤니까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하고

 

그런가

미안하구나

 

꿈을 꾸고 있었어?

가위 눌리고 있었는데...

그것이 죽었을 때의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서 말이지

 

부인에 대한 것?

어떤 말이었어?

 

가족은 모두

함께 있지 않으면, 이라고

 

가족...

 

하토리에게 듣고 이쪽으로 온 거냐?

아니

오리오야의 모두야

 

비주인가

아무리, 아오이의 부탁이라도 양보해 줄 순 없다

그 사케는

대대로 텐구의 두령이 지켜온

문외불출의 보물인 게다

 

우린

내일 오후엔 슈몬잔에 돌아간다

미안하구나, 아오이

사과하지 않아도 돼

 

나, 오리오야의 종업원도 아니고

 

하지만 하토리 씨와의 일은 별개야

 

나...

참견쟁이니까

 

...둘에 대해서 들었어

터무니 없는 독불장군이었네

마츠바 님

 

할 말도 없구나

 

상냥하고 좋은 아내였건만...

 

사사라 씨...

분명, 둘이 싸운 채라는 것은

무척 슬프겠지

 

간단히 화해하라고 말할 생각은 없어

아무리 부모 자식이라고 해도...

돌아오지 않는 인연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아오이...

 

미안해

아무것도 아냐

 

그럼에도 나는

둘이 화해해줬으면 해

 

상냥한 아이구나, 아오이는

 

마츠바 님도 말이지

 

어떻게 해야

두 사람의 사이를 되돌릴 수 있으려나?

 

어머니의 수제 요리...

난 받을 수 없었어

 

아...

긴지 씨?

 

지금도 의식을 위해

힘을 다하고 있는 거네

 

나도 힘내지 않으면!

 

아레?

잊고 갔어

 

혹시 사사라 씨?

 

예쁘고 상냥해 보이는 사람

 

하토리 씨...

항상 보고 있던 거겠지

 

마츠바 님이 말했던

가메니의 맛이 다른 이유...

만약 내가 생각한 대로라면

 

괜찮아

그 두 사람에겐 아직 인연이 있어

분명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어

 

대단해!

고쳐졌어

천장 이외에

 

여, 아가씨

어젠 잘 먹었어

하토리 씨

몸은 이제 괜찮아?

응, 살았어

 

하토리 씨...

마츠바 님

오늘 오후 돌아가시는 것 같아

그래

이쪽에도 연락이 왔어

 

어떻게 해야 하려나, 비주는

 

있잖아

나, 작전이 있어서

응?

작전?

 

아!

큰 주인님

다행이다

만나고 싶었어

 

그런가

나도야

아오이

 

사실은, 부탁할 게 있어서 말이지

뭐야?

하토리 씨와 마츠바 님께

드셔 주셨으면 하는 요리가 있어서

함께 만들어 줬으면 해

 

...역시 안 되겠지?

괜찮은 건가?

에!?

 

나는

계속 아오이의 도우미를 해보고 싶었어

긴지를 보고

부러웠으니까 말이지

 

그랬었구나

그럼, 부탁해도 되는 거지?

물론이지!

생선 장수로 변한 보람이 있구나

 

그래서

식재는 사스케에게 가져와 달라고 하고

무얼 하면 되는 거야?

 

그거 말인데

여기서 만드는 게 아냐

 

호오...?

 

틀림없는 날개가 없는 텐구네

어울려?

응!

꽤 멋있을지도

 

그나저나, 생각했구나 아오이

이곳에서 라면

그 둘에게 무엇이 있어도

오리오야에 민폐는 끼치지 않아

 

도망칠 곳이 없는 상태에서

마주 봐줬으면 해서 말이지

 

식재료도 모였고

나머진...

 

그거

자르지 않으면

아니

하지만, 이건

오니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하고

 

어차피...

손톱 같은 건...

금방 자라

 

만들 요리는 이거야

카시와메시
※ 닭고기가 들어간 밥

단고지루
※ 밀가루로 만든 납작한 국수를 단고라 부름

그리고, 2종류의 가메니

2종류?

그래

 

여기에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

호오...

 

그럼

마지막에 가메니네

 

정말이지...

이런 곳에 불러내놓고

너무 대담하다고, 아가씨

 

움직이기 시작했어?

마츠바 님이 돌아오실 시간이네

 

서두르자, 아오이

 

와, 좋은 냄새

 

앞으로 조금이구나

 

좋~ 아!

 

아오이 누님!

큰일이에요!

 

도련님이!

도련님이 잡히고 말았어요!

 

질리지도 않고

비주를 훔치러 오고

이 멍청한 놈!

틀리다고 했잖아, 이 완고 아버지!

 

마츠바 님!

 

아오이?

기다려, 마츠바 님!

나, 둘이 먹어줬으면 하는 게 있어

 

먹어줬으면 하는 것?

 

앉아, 두 사람 다

 

아가씨...

이건?

 

가메니야

그건 아는데

어째서

두 개 있는 거려나?

 

괜찮으니까

먹고 비교해봐 줘

 

어땠어?

 

아...

이쪽의 가메니는

어머니가 만드신 가메니에

가까운 맛이었다

 

나는 이쪽이 잘 아는 맛이었네

 

어머니가 자주 만들어 주신 맛이었어

 

그래도

어느 쪽도 맛있었어

 

아, 그래서...

뭐가 어떻게 다른 건지

가르쳐 주지 않겠어, 아가씨?

 

이쪽은

뼈가 붙은 닭고기에

이쪽은 뼈가 없는 거야

 

뼈가 붙은 것과...

뼈가 없는 것...

 

맞아

마츠바 님이

맛이 다르다고 느낀 건

이거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했어

 

뼈가 있고 없고로

닭고기에서 나오는 육수가 다르니까

 

그리고...

 

사사라 씨는

뼈가 있는 닭고기로 만드는 레시피를 보면서

일부러 뼈가 없는 닭고기로 만든 게 아니려나?

= 에?

일부러?

 

왜냐면

차분하지 않은 남편이나

아이가 있으면

뼈가 목에 걸릴지 않을지 걱정인 걸

 

먹는 데에...

안전한 쪽을 고를 테니까

 

사사라...

 

보라고!

어머니는 여러가지 생각해 주신 거야!

그런데...

다, 다물어라!

네 녀석도 사사라가 죽었을 때

얼굴도 보이지 않은 주제에!

 

내쫓은 건 너잖아!

부모에게 향해 너냐니 뭐냐!

 

너 같은 건 너로 충분해!

이 어리광 완고 텐구가!

뭐라고, 이게!!!

 

그만둬!

그만두라니까!

 

지금 한 말은 내 상상이야!

 

나...

둘을 부럽다고 생각했어!

 

내겐 없었으니까...

어머니의 애정을 느낄 요리 같은 건...

 

괴로워...

 

아가씨?

좀 더 말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부모 자식이 싸우지 말아줬으면 한다든가...

사사라 씨는 분명 바라지 않고 있다든가

 

괜찮니?

 

이걸 핥거라

 

착한 아이다

 

너...

 

텐진야의 큰 주인인가!?

 

저 녀석, 생선 장수인 게...?

 

그렇다고

나야

 

새댁인 아오이의 곁에 남편이 있는 게 이상한가?

아니, 속여 넘기지 못했다고!

 

뭐, 뭐 하토리

세세한 건 됐잖아

 

아오이는 조금 지친 모양이야

 

아오이는 시로에게 길러진 몸

어머니와 여러가지 있었던 거겠지

 

그렇기 때문에

너희들을 내버려 둘 순 없었던 거야

 

그랬던 겐가...

 

여긴 아오이를 보고

슬슬 화해해주면 어때?

 

하토리

네겐 이루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잖아?

 

그를 위해 아오이는 힘낸 거야

 

너는 아오이의 노력을 헛되게 할 건가?

아가씨...

 

당신의 3남으로서 부탁하겠어

 

텐구의 비주를 나눠 주길 바라

이유는 말할 수 없어

하지만...

결코 사욕을 위해 사용하진 않아

믿어줘

 

부탁이야, 아버지...!

 

당신...

그 아이를...

하토리를

믿어 주세요

 

하토리...

나는 말이다

 

솔직해지지 못하고

마음과 정반대의 행동밖에 할 수 없는

그런 자신에게 화를 내면서

무의미한 방자함과 분노를 가지고

네 앞에 서 있었다

 

그저...

아버지라 불리고 싶기 때문에...

 

아버지...

사실은 아무것도 원망할 일이 없는데

보잘것없는

고집을 부리고 있었다

 

하토리

네게 텐구의 비주를 하사하겠다

 

단, 조건이 있다

텐구의 비주는

대대로

당주의 일족에게 밖에

하사할 수 있는 규칙이 있다

 

네게 손에 넣는 방법은 하나

다시 한 번 나의 아이로서

슈몬잔의 텐구가 되는 것이다

 

...그건!

 

파문을 해제하겠다

 

도련님이 돌아오시게 된다!

 

아아, 그래도, 아버지

나는 산에는...

돌아오지 않아도 상관없다

 

좋아하는 곳에 가거라

오히려 너 같은 건 돌아오지 마

뭐, 뭐야 그게!

 

= 와이, 와이!

= 도련님 복귀~!

 

아, 아니 그래도!

진심이야, 아버지!?

나이를 먹고 둥글어 진 거야!?

시끄럽다!

텐구의 비주를 양보하기엔

그것밖에 없는 게다!

 

사사라도 분명...

그걸 원하고 있다

 

당신...

가족은 모두...

함께가 아니면

 

아무리 싸우더라도

마지막에 의지할 수 있는 건

 

가족이니까...

 

사사라...

 

만약, 그 아이가...

언젠가 당신을 의지할 일이 있으면

손을 뻗어주도록 하세요

 

그 아이...

하토리를...

믿어 주세요

 

그건, 역시 위대한 어머니다

 

네가 언젠가 나를 의지할 것이라 알고 있었다

 

어머니...

 

정말로...

멋진 어머니...

 

아오이?

괜찮니?

 

응...

고마워, 큰 주인님

 

무얼

아내가 괴로울 때

그걸 지지하는 건 남편의 역할이다

 

뭔가...

평소처럼 부정할 기분이 안 드네

 

그게...

그런 사람이 가족이라면...

얼마나 행복할지, 라고...

생각하고 말았으니까

 

도련님의 복귀다!!!

 

호오?

츠바키 아오이인가

 

재밌는 계집이 있구나

 

텐구의 부모 자식의 큰 싸움。

 

곡명 : 知らない気持ち
가수 : 나카지마 메구미

曲名 : 知らない気持ち
歌手 : 中島愛

ねぇ どうして?
있잖아 어째서?

慣れない手で作った苦さを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만든 서툼을

思い出して 笑ってみたり
떠올리고는 웃어 보거나

遠くで暮らし
먼 곳에서 생활하며

戸惑ってた 店先までも
망설였던 가게 앞까지도

今では私の街
지금은 나의 거리

静かすぎて 眠れない夜でも
너무 조용해서 잠들 수 없는 밤이라도

平気よ 見えない糸があるから
괜찮아 보이지 않는 실이 있으니까

ここがどこだって 構わない
이 곳이 어디더라도 상관 안 해

揺れる風景とその手を取り
흔들리는 풍경과 그 손을 잡아

まだ ちょっとだけ
아직 조금밖에

知らないあなたの気持ちに
모르는 당신의 기분에

そっと 寄り添いたいの
살짝 다가가고 싶어

迷ってしまわないように
헤매지 않도록

 

텐구 씨들 잘 됐네여~

저도 추억의 요리가 먹고 싶어졌어여~

아오이 씨, 만들어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