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야마 씨, 정말 공백 있었어요?
아니, 체력이 따라오질
집합!
오늘 하나 보고가 있다.
앞으로의 배드민턴부와
뭐예요? 코우 씨, 화장실?
나중에 해요.
아냐!
토야! 소타!
죄송합니다!
너희에겐...
복식을 짜야겠다!
연전연패라도 최종회따윈 없어
잃어버려 멈춰서서 기어올라가
부서져 흩어진 이상상도
수척해진 손을 굳게 쥐어
반격의 봉화를 올려 쳐나가자
자 존재가치는 자기 자신이
지금 반신반의했던 세상을
그 충동으로 이 현실을
외친 그 목소리로
자 등신대의
부끄럼 따윈 내다 버리고
복받쳐온 그 감정으로
말로 하면 분명 이뤄질 거야
붙잡아라 지금
Novelbright - The Warrior
무슨 소리입니까! 복식이라니!
[#08: 브레이크스루]
설마...
타케다가 선수를 은퇴하고
딱히 뒤로 내뺀단 이야기는 아냐.
그야, 토야도 알고 있잖아?
하지만, 최근엔 울렁증도
그러니까.
실업 단체회 때의 유니식스 전,
난, 선수로서 힘을 쥐어짜내고 졌어.
우스야마 씨도 들어왔고, 선베가
내가 할 수 있는 걸 생각했을 때,
하지만...
내가 내 나름대로 고른 길로,
코우 씨...
타케다는 평소 주변을 잘 보고 있어.
우리를 부탁한다, 타케다 코치!
맡겨라, 부원 제군!
그렇게 바로 까불고.
그럼, 우리의 목표는,
작년까지의 2부 리그와는
이기기 위한 오더로
네!
복식 1, 타츠와 시라토리!
네!
단식은 우스야마! 공백은
네!
복식 2는 소타와 토야! 너희라면 크게
네!
네...
-또 피망만 골라내고 있어!
어떨지.
너, 정말로 납득했어?
나 말야, 머릿속 어딘가에서 이기지
사실은 나도 잔뜩 미스했는데, 그
그것에 기대고 있었어.
코우 씨는 코치의 길을 선택한 걸
그러니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뭐, 형이 파트너라니 이상한
잠깐 달리고 올게.
아, 형?!
단식은 우스야마!
너희는 복식을 짜야겠다!
뭔가, 오늘 조용하네요.
타케다 녀석, 코치가
그보다 형도 아직 안 왔고...
큰일이야!
또 회사 내 스캔들?
소타가... 퇴부서를 냈어!
어라? 사에키. 연습 안 가도 돼?
아, 응...
이...!
망할 등신 형 놈아!
뭐지?
않으니. 아직 멀었어.
관련된 일이다.
동경도 어디에도 가지 않아
정해서 넘어가
자신이 바꿔버려
네가 물들여 줘
시대를 열어젖혀
너의 모습으로 맞서 줘
자유를 걸고 달려 줘
가슴을 모두 태워
Brand new world
sub by Freesia
애초에 형은 단식이고,
저에게는 코우 씨가...
코치로 전향하게 되었다.
꽤 오래 전부터 생각한 일이고.
극복한 거 아닌가요?
난 전력으로 싸우고, 졌어.
좀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
코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배드민턴과 마주할 거야.
코치의 자질은 충분히 있겠지.
내 지도에 떨어지지 마라!
S/J 리그 우승이지!
사정이 다르다.
단숨에 헤쳐나간다!
너희끼리 우선 1게임 확실히 따내라!
천성적인 근성으로 커버해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 기대하고 있으마.
-나중에 먹을 거야.
코우 씨에 대해서.
못하는 걸 코우 씨 탓으로 하고 있었어.
사람은 항상 미안하다고 사과한단 말이지.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
일을 전력으로 할 거야.
느낌이지만. 하지만... 형?
되자마자 지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