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프람
진짜 간식도 주먹밥이면 돼?
점심밥도 똑같지 않아?
정말 좋아하는구나
네
왜?
싫어
알았어, 알았어
네, 네
그럼 나중에 봐
프람
나 외출해야 하게 됐어
왠지 귀찮은 볼일은
못 나갈 것도 없을 타이밍에
아니면
안 가도 되려나?
귀찮은 녀석을 만나러
뭐, 괜찮나?
그냥 이대로도
그러고 보니
안즈는 친구와 외출 중이고
역시 거기네
프람, 도시락통 꺼내줄래?
나 참
정말 귀찮네
버섯강아지
버섯강아지의 쇼핑
그림책 카페 특집
응, 맞아, 맞아
드디어 어깨의 짐을 덜었어
수고했어
뭐, 덕분에 꽤 평판이 좋은 모양이야
잘 됐네
그보다 호타루
다음 작품 구상 정리됐어?
이것저것 생각하고는 있는데 말이야
정말 괜찮아?
슬슬 마감 맞지?
뜨겁지 않아
고장 나버렸나?
코마코 쨩에게 받은 후부터
매일 같이 구웠으니
어쩔 수 없나
할로윈 때 썼던 건?
지금 야라 군에게 빌려줘서
또야?
조만간 새 거 사줄 테니까
버섯강아지
그럼 같이 사러 갈래?
정말?
미안해, 코마코 쨩
나 마감 전이라
버섯강아지 잘 부탁해
네, 네
버섯강아지
코마코 쨩 말 잘 들어야 해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호타루 쨩
츠바키 쨩
잠깐 프람을 좀 봐줄래?
급한 일이 들어와서
안즈는 오늘 친구와 외출했고
하지만 지금 버섯강아지도 없는데
나도 지금부터...
부탁할게
얌전하고 착한 애라서
혼자서 잘 놀 거야
알았어
좋아
미안해
그럼, 여기
잘 부탁해
정말 얌전하네
호타루 선생님
안즈 쨩?
생긴단 말이야
가기 위한 옷은 없는데
프람이 혼자가 돼버리네
코마코 쨩이 담당한 기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