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프람

 

진짜 간식도 주먹밥이면 돼?

 

점심밥도 똑같지 않아?

 

정말 좋아하는구나

 

 

왜?

 

싫어

 

알았어, 알았어

 

네, 네

그럼 나중에 봐

 

프람

나 외출해야 하게 됐어

 

왠지 귀찮은 볼일은

못 나갈 것도 없을 타이밍에
생긴단 말이야

 

아니면

 

안 가도 되려나?

 

귀찮은 녀석을 만나러
가기 위한 옷은 없는데

 

뭐, 괜찮나?

그냥 이대로도

 

그러고 보니
프람이 혼자가 돼버리네

 

안즈는 친구와 외출 중이고

 

역시 거기네

 

프람, 도시락통 꺼내줄래?

 

나 참

 

정말 귀찮네

 

 

 

그림책 카페 특집
코마코 쨩이 담당한 기사가 ?

응, 맞아, 맞아

드디어 어깨의 짐을 덜었어

수고했어

뭐, 덕분에 꽤 평판이 좋은 모양이야

 

잘 됐네

 

그보다 호타루

다음 작품 구상 정리됐어?

 

이것저것 생각하고는 있는데 말이야

 

정말 괜찮아?

슬슬 마감 맞지?

 

뜨겁지 않아

고장 나버렸나?

 

코마코 쨩에게 받은 후부터

매일 같이 구웠으니

어쩔 수 없나

할로윈 때 썼던 건?

지금 야라 군에게 빌려줘서

 

또야?

 

조만간 새 거 사줄 테니까

 

버섯강아지

 

그럼 같이 사러 갈래?

 

정말?

 

미안해, 코마코 쨩

 

나 마감 전이라

버섯강아지 잘 부탁해

 

네, 네

 

버섯강아지

코마코 쨩 말 잘 들어야 해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호타루 쨩

 

츠바키 쨩

 

잠깐 프람을 좀 봐줄래?

 

급한 일이 들어와서

안즈는 오늘 친구와 외출했고

하지만 지금 버섯강아지도 없는데

나도 지금부터...

부탁할게

 

얌전하고 착한 애라서

혼자서 잘 놀 거야

 

알았어

좋아

 

미안해

 

그럼, 여기

 

잘 부탁해

 

정말 얌전하네

 

호타루 선생님

안즈 쨩?

엄마도 참

프람을 호타루 선생님께 맡겼다고

응, 있어

 

괜찮아?

나 갈까?

친구랑 함께 있다며?

천천히 놀다 와

응, 고마워

그럼 나중에 갈게

그건 그렇고 엄마

호타루 선생님한테
너무 어리광 부리네

 

그러고 보니 츠바키 쨩의
급한 일이란 게 뭐야?

 

아마 아빠라고 생각해

 

이혼해버렸지만

이런저런 구실을 만들어서
엄마를 불러내

외로움을 잘 타거든

 

고마워, 와 줘서

 

그거 좋아했지?

 

여전히 다정하네

 

그래서 어디 데리고 갈 작정이야?

 

어디 보자

 

타코야키 팬은 가전 매장이지?

 

멍멍이!

 

귀여워!

어머, 정말이네

 

이대로 가방에 넣어두면

보통 강아지로 보이는 건가?

 

추천 그림책 카페 특집!

 

어라, 코마코 쨩?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중학교 때의...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동창회 이후 처음 보네

코마코 쨩 하나도 안 변했어

 

그 아이는 코마코 쨩네?

아니

지금 잠깐 봐주고 있는 것뿐이야

 

조그많다

몇 개월...

 

이 녀석들!

큰 강아지!

멍멍!

해봐, 멍멍!

 

귀여워

강아지

귀여워

 

귀엽네

 

3형제구나

 

대단하다

그러게, 그러게

덕분에 매일 완전 패닉이야

 

수고가 많네

엄마

 

배고파

그럼 슬슬 갈까?

다음에 천천히 차라도 마시자

 

응, 그러자

 

잘 가, 강아지야!

바이바이!

 

강아지 귀여웠어

귀여웠지?

포동포동

저거 키우고 싶어

 


자막 *isulbi*

 

오늘 저녁은 뭐 먹을래?

 

햄버그

좋네

계란프라이도 얹고 싶어, 치즈도

 

부러운 건 아닌데 말이지

데미그라스 소스가 좋아

너 정말...

 

자취 응원 페어

버섯강아지?

 

그래, 그래

 

그랬었지?

 

미안해, 잊고 있었어

 

그러게, 사자

안에도 한 번 볼까?

 

좋아했었지?

여기서 보는 야경

 

여전히 아름답네

 

안즈의 메세지

 

이 아이 버섯강아지야, 버섯강아지

 

이런, 지각!

 

갔다와서 놀자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와

 

어라?

 

조그많게 만들어봤어

 

어때?

 

어라?

 

미안해

 

요즘 좀 일이 있어서

 

나 말이야

 

주먹밥밖에 만들 줄 몰랐어

 

그래도 좋다고 해줘서
결혼했었는데

 

안 되겠네

나도 그 사람도

 

안즈를 외톨이로 만들어서

 

좋은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라?

 

이상한 아이

 

확실히 아름답네

 

하지만 변했어

 

그러니까 더 이상 부르지 마

 

이제 안 올 거니까

 

정말이지

 

참 귀찮네

 

하지만...

 

영차

 

안고 가자

두발로 걷는 개라고
난리 치면 곤란하니까

 

뭔가 버섯강아지와 함께 있으면

 

많은 일이 아무래도 상관없어져

 

혼잣말이야

 

맞다

마음에 들었어, 그거?

 

한 번에 4개의 점보!?

이거라면 동시에
4개 구울 수 있으니까

버섯강아지와 호타루가
2개씩 나눌 수 있어서 딱 좋겠네

 

설마 나한테도 줄 거야?

 

고마워, 버섯강아지

 

프람?

 

호타루 선생님도 같이 먹자

 

가장 잘 만든 주먹밥

호타루 선생님한테 주겠대

 

고마워

 

츠바키 쨩?

 

왜 여기에?

 

그보다 뭐야, 그게?

 

엄마

 

뭐 들고 있는 거야?

쌀가마니

 

츠바키 쨩

 

그거 무겁지 않아?

실은 이거 5킬로밖에 안 들었어

 

얘, 프람

같이 만들자

 

나 주먹밥은 잘 만들어

 

잠깐, 안즈 걷기 힘들어

 

이거 놔

싫어

아니, 하지 마

 

정말 들어줄 거야?

응, 나 엄마보다 힘 세거든

아니야, 엄마가 더 힘 세

그건 아닌 거 같은데

그럼 이대로 집까지 갈 거야?

좋아

 

자 그럼

 

첫 번째 구운 건 버섯을 위해

 

두 번째 구운 건
호타루 선생님을 위해

 

다음시간

버섯강아지와 팽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