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식당 2기 5화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Subitle by {\fad(00,00)\blur4\c�ff&\3c&0000ff&}Divine

 

스카치·에그를 부탁합니다

 

하나는 완숙으로

 

다른 하나는 반숙으로

 

곁들일 건―

 

빵으로 괜찮으실까요?

 

 

에밀리도 님도 같은 걸로?

 

네!

 

부탁드립니다

 

그러고

 

가지고 돌아갈
20개 부탁드립니다

 

 

평소엔 손자와
같이 있었는데

 

인간 여자애를
데리고 오시다니

 

드문 일이네요

 

아렛타

 

이 분은...

 

나는...

 

나는...

 

남자다!

 

에?!

 

내가 네코야에 오게 된것은

 

수 시간 전의 일이다

 

《 서대륙 》

 

난 태어나 자란 마을을
뛰쳐나와

 

여행을 하고 있었다

 

강해지기 위해서

 

어릴 적부터
이런 용모 때문에

 

좋아합니다!

 

곤란해요

 

결혼하자

 

난 남자란 말이야!

 

강해지면

 

그런 일도
없어질 거 같아서

 

머리를 짦게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강한사람 같은 옷을 입었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

 

여행을 하면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지금까지도

 

체력도 근력도
전혀 늘지않아

 

마지막으로 식사를 한게

 

이틀전 밤

 

안 되겠어

 

더는...

 

눈을 뜨셨나요?

 

여기는..?

 

어라,
놀래키고 말았네요

 

죄송합니다

 

아..아뇨

 

《 라미아 》이신 분인가요?

 

 

저는 루시아 라고 합니다

 

숲에 쓰러져있던 당신을

 

이곳에서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에밀리오 입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당신은 어째서

 

라미아의 취락의
근처에 있던건가요?

 

강해지기 위해서

 

여행을 하고 있던겁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

 

배가 고파서
쓰러져 있던 것이었습니까?

 

 

괜찮으시다면

 

같이 식사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네?

 

괜찮으신가요?

 

물론

 

오늘은 특별한 날 입니다

 

대접해 드릴게요

 

못 보던 얼굴이네

 

무척 아름다우신 분

 

어디에 가시는걸까?

 

분명 그곳이야

 

오늘은 토요일 인걸

 

기분 나빠하지 말아주세요

 

손님은 좀처럼 없어서

 

모두 신경쓰여
어쩔 수 없는거에요

 

네...

 

이곳에서 식사인가요...?

 

 

어...

 

루미아

 

어라, 할머님

 

무슨 일이신가요?

 

할머님?!

 

뭔가?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은

 

네가 네코야에
가는 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손님에게

 

순번을 양보해줄 수 없을까요?

 

상관없습니다

 

고마워

 

그 대신

 

선물을 하나
많이 받으면 기쁠 거 같아요

 

다행이네

 

저기...

 

"네코야" 라는건?

 

저희가
지금부터 향할 곳입니다

 

왜 이런곳에 문이?

 

자, 갑시다

 

그러고

 

현재에 달한다

 

어딘지 신기하신가요?

 

네...

 

뭔가
별난 사람들이 많네요

 

장식품도 신기한것들 천지

 

이곳은 이세계

 

그리고, 그들은

 

저희들과 같이
문을 통해

 

우리의
세계에서 온 사람들

 

이세계?

 

그럼

 

얘기하고 있는 중에

 

요리가 다된 모양이군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스카치·에그 입니다

 

우와,
맛있어 보여

 

그럼, 느긋히

 

그래, 고마워

 

실례하겠습니다

 

그럼

 

먹어볼까요?

 

네!

 

이 빵은 대체...

 

'밀' 이라는

 

풀씨를
사용한 것이라 해요

 

헤에...

 

밀...

 

좋은 냄새~

 

음!

 

이거 맛있어!

 

평소에 먹는 거와는

 

맛도 식감도 완전 달라

 

 

자, 빵도 맛있지만

 

스카치·에그
먹어보세요

 

네, 그럼...

 

우와...

 

사박사박한
구수한 튀김옷

 

소금과 향신료로 양념된

 

고기와 오라니에

 

딱 좋은 굳기에
넣어진 계란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에서 섞여

 

하나가 되서

 

어떠신가요?

 

네!

 

맛있어요!

 

그렇죠?

 

그렇지만

 

스카치·에그 맛은

 

그게 끝이 아니랍니다

 

다음은 그 빨간즙

 

칠리소스를 곁들여 보세요

 

우와, 매워

 

맵지만...

 

산미도 있고

 

이건...

 

마루메토[토마토] 소스에

 

토가랑[고추]섞여있는건가?

 

칠리소스의

 

매콤함과 산미가 더해지는 거로

 

고기와 달걀이
더욱 맛있어져

 

다행이다

 

마음에 드셨나 보네요

 

그럼

 

다음은 반숙이네요

 

반숙?

 

이쪽은 어째서
잘려있지 않은 걸까요?

 

가그건 잘라본 후의
즐거움이에요

 

우와

 

노른자가!

 

맞아요

 

반숙은 노란자가
익어있지 않은거에요

 

자, 먹어보세요

 

그럼...

 

음~

 

걸쭉한 식감의 노른자는

 

완숙 계란에는 없던 농후함!

 

마치

 

고기와 어우르는 소스 같아

 

매콤함을 감화시켜

 

칠리소스와 궁합도 좋아

 

후하...

 

둘 다, 무척 맛있었어요

 

맘에 들어주셔서

 

다행이에요

 

어느 쪽이 취향이셨나요?

 

에?

 

이건...

 

고르기 어렵네요...

 

그럼 에밀리오님

 

당신은 강해지기 위해서

 

여행을 하고있다
말씀하셨죠?

 

 

혹시 괜찮으시다면

 

제 밑에서 수행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네?

 

수행?

 

 

사실은 무척 강하답니다

 

용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용으로?!

 

 

분명 에밀리오님도

 

강해질 수 있으실 거예요

 

강하게...

 

부디

 

당신의 밑에서
수행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네!

 

슬슬 가볼까요?

 

오래 기다리셨죠

 

가지고 돌아가실
스코치·에그 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무척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기

 

에밀리오 씨!

 

그...

 

좀 전엔

 

죄송했습니다!

 

아뇨...그런

 

저도 큰소리 내어버려
죄송했습니다

 

괜찮으시면

 

다시 와주세요!

 

네!

 

그러면

 

다음에

 

잘 다녀오셨어요

 

루시아 님!

 

에밀리오 님

 

저의 수행은 매우 힘듭니다

 

각오해주세요

 

네!

 

그럼, 먼저

 

그녀들에게 스카치·에그
나눠주세요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네!

 

어...

 

어이, 좋은 아침

 

좋은 아침

 

냉장고에 넣어둔다

 

언제나 미안하네

 

상관없어

 

좋아, 끝!

 

으...

 

역시

 

이 나이대가 되면
몸에 부담이 오네

 

그러네

 

차라도 마시고 갈래?

 

아니, 사양해둘게

 

아직 가게의
준비가 끝나지 않아서

 

그런가

 

 

그러고 보니

 

몽블랑 할멈 최근 오냐?

 

아니...

 

돌아가셨다 하더라

 

그런가...

 

그러나

 

대신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토마스씨에게

 

마로네[밤] 사용한 과자를
찾아줬으면 합니다

 

가능하실까요?

 

마로네의 과자 같은 건

 

거리에 나가면 얼마든지...

 

보수는

 

은화 3000매

 

넘겨드릴게요

 

은화 3000매?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겁니다

 

그건...아직

 

메이드장인 지젤이

 

어디에선가
사들였었는데

 

한 달 전 쯤에
병 때문에 쓰러져…

 

특별한 손님이 오셨을때

 

그 과자 《 몽블랑 》
내왔었습니다

 

이곳에서밖에 먹지 못하는

 

과자로서 유명해 져버려서

 

그걸 목적으로 오시는 분도...

 

과연...

 

지금껏 내왔던 것을
내올 수 없다는 것은

 

영주로서
신의를 잃어버린다는...

 

 

이 의뢰

 

받아드리겠습니다

 

《 몽블랑 》 이라는 과자

 

반드시
찾아와보겠습니다!

 

그렇게 말한들...

 

전혀 단서 없음이라

 

메이드장 이었던 할멈은

 

아무도 모를 방법으로

 

《 몽블랑 》
손에 넣었단 말이지

 

늙은이 할멈이

 

아무에게 들키지 않고
출입 가능한 장소...

 

설마...

 

저택 안인가?

 

메이드장이 《 몽블랑 》
가져오는건

 

일주일에 한 번이었지

 

맞아, 맞아

 

엘레노얼 님에게

 

몇번
다른 날에도 사오도록

 

부탁했었는데

 

거절했었지

 

그 일주일에 한 번

 

뭔가 평소와
다른 걸 하진 않았나요?

 

음...

 

어땠었지….

 

아, 그러고 보니!

 

엘레노얼 님이
유녀기에 입고있던

 

드레스나 장난감을
수납하는 방

 

그곳에 갔었어

 

분명

 

오늘이 일주일에
한 번인 날이지?

 

젠장...

 

수상하다 생각했는데...

 

음...

 

어떤
별난곳도 안보이고

 

예상이 빗나간건가...

 

어...

 

뭐냐, 이건?!

 

혹시...

 

이 맞은편이
《 몽블랑 》의 출처인가...?

 

어서오세요!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주세요!

 

뭐냐, 이곳은...

 

저기...

 

어?

 

괜찮으신가요?

 

아, 미안

 

어...

 

여기는 뭐냐?

 

여긴 "네코야" 라는
음식점 입니다!

 

음식점?

 

아가씨

 

여기에 지젤이라는
할멈이 온 적 있냐?

 

 

제젤 씨의 지인이신가요?

 

오...

 

이 가게에

 

《 몽블랑 》이라는
과자는 있니?

 

네!

 

있어요!

 

이 가게로 당첨이다!

 

그 몽블랑이라는걸
하나 부탁해

 

네!

 

모처럼이다

 

은화 3000매의
가치가 있는 과자

 

먹고 갈까

 

홍차도 드시겠습니까?

 

함께 주문하시면

 

싸게 됩니다!

 

홍차?

 

매우
좋은 향기가 나고

 

과자와 잘 어울리는 음료에요!

 

오...

 

그럼
그것도 부탁할게

 

주문 받았습니다!

 

 

아렛타!

 

그다음에
멘치카츠 하나 더 부탁할게

 

네!

 

음식점이라고 했는데

 

이렇게나 여러 종족이

 

모여있는건 이상하다고...

 

옷장 안에 이러한 장소가
있을 줄이야….

 

이곳에 오는 건 처음?

 

 

이곳은 대체 뭐냐?

 

여긴 네코야

 

일주일에 한 번
이세계의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이야

 

"이세계 식당" 이라고
다들 불러

 

이세계?

 

이곳은 이세계 인거냐?

 

그래

 

혹시

 

여기 네코야에 연결되는 문이라는건

 

여러곳에 나타나는건가?

 

맞아

 

폐교의 안이나

 

동굴

 

숲속

 

여러곳에서
나타나는 모양이네

 

과연...

 

당신

 

혹시 동업자 일까나?

 

동업자?

 

트레져·헌터 아니야?

 

분위기로는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이미 은퇴했어

 

눈이 나빠져서

 

어머, 유감스러워라

 

현역이었으면

 

정보 교환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기대에 응하지 못해서
미안하네

 

엣날 이야기라도
괜찮으면

 

다음에 해줄게

 

당신 이름은?

 

내 이름은...

 

멘치카츠야

 

그건...

 

당신이 아까 주문한
요리의 이름이잖아

 

여기선 서로에 관한걸

 

좋아하는 요리명으로 불러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몽블랑 》입니다!

 

홍차에는 기호대로

 

설탕을 넣어서
드셔주세요!

 

이게 몽블랑?

 

몹시 별난
형태를 하고있네

 

우선, 먹어볼까...

 

오...!

 

뭐냐, 이건!

 

산미와 달콤한 마로네라고?

 

감투거리로
구운 마로네와는 비교도 안돼!

 

이건 밑부분도
기대 가능하겠어!

 

전체를 덮는
마로네의 실?

 

마로네를 잘게 부숴서
설탕과 섞은 건가!

 

입안에서 오도독
부서져 녹아간다!

 

어디까지나 부드럽고
거침없고

 

적당한 단맛의 우유!

 

이 푹신푹신한
달걀 맛의 빵 같은 것도

 

달달하며 맛있어!

 

각각 따로여도

 

충분히 귀족의
과자로 통할 것 같은 상품

 

그것을 사치더라도

 

하나의
과자로 합치고 있어

 

몽...블랑...

 

얼마나 사치스러운
과자인거냐

 

어이, 거기
흑발 아가씨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

 

머리속에 직접 들려왔어!

 

이건 아가씨의 목소리인가?

 

늘 이런식으로
말하고 있는거냐?

 

 

놀라게 하게 해버렸다면
죄송합니다

 

아니, 상관없어

 

이 몽블랑

 

하나 더 주게

 

주문 받았습니다

 

이 홍차라는 것도 맛있어!

 

몽블랑의 단맛을 산뜻하게 해

 

입안을 찻잎의 향이 채운다

 

의뢰를 받았을때는

 

고작 과자 하나에

 

은화 3천매라니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납득이 가는 맛이네...

 

후...

 

제법 먹어버렸네

 

아, 미안한데

 

 

무슨 일이신가요?

 

몽블랑을 6개
가지고 가고 싶은데

 

알겠습니다

 

금방 준비할게요!

 

메이드장 할멈에게
감사하구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보자
몽블랑 씨

 

 

그래

 

다음에 보자

 

멘치카츠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래

 

고마워

 

손님

 

지젤 씨의 지인이시라던가….

 

뭐, 일단은

 

지젤씨, 최근 보지못했는데

 

건강하신가요?

 

어...

 

병으로 돌아가셨어

 

어...

 

그런가요...

 

그건 그렇고,
당신

 

이곳의 점주인가?

 

에?

 

네, 그렇습니다만

 

그렇다는건

 

요리를 만드는거지?

 

네...

 

대단하네 당신!

 

그런
맛있는 과자를 만들다니

 

아니,
그건 제가 만든게 아니고

 

친한―

 

그런걸
먹은건 처음이었어!

 

정~말로 맛있었다!

 

그럼

 

감사합니다

 

그럼
출입구는 찾았다만

 

몽블랑을 못 먹게 되는 건
조금 아깝네

 

멘치카츠의 얘기에 따르면

 

적어도 그 자리에 있던
손님 수만큼 문이 있을 터

 

다른 곳에서 문을 찾을 때 까지
의뢰의 보고는 미뤄둘까

 

과연...

 

대신 지인이...

 

거기다 또...

 

내가 몽블랑을 만들고 있다고
오해 받고있어서

 

별로 상관없잖아

 

아니...뭔가 미안해

 

 

오래 눌러앉아 있었네

 

그럼

 

그래, 고맙다

 

 

다음화
-밥버거, 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