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로가네 미유키를 좋아해
나는 내가 이상해질 만큼이나
당신을 좋아한다고 전한다면
저는 회장님께 고백을―
연애는 좋아하게 그럼 슈치인 문화제
시노미야가 고백해오지
하지만
만약 먼저 사랑에 빠진 쪽이 그는 이미 진작부터
sub by 별명따위
[1년 전 봄]
들어올 학교를
「1학년 봄」
초등학교 때부터 슈치인에 몸을 담아온 나 같은 외부생은 혼원이라고
입학식이 있은 후로 함께 점심을 먹을 부모가 부자인 게
부모 후광 덕에
이거 참 많이도 너는 특대생으로 들어온 ―이었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죄송합니다
가슴에 빛나는 분명 학원의 마침 잘됐다
네게 할 말이 있어
저더러 학생회에 응
학생회 임원은 회장이 매해 4월에는 부 활동을 하는 신입생 쟁탈 시즌이라는 거지
왜 저를 고르신 거죠?
저보다도 우수한 사람은
입학식 때 신입생 대표로
얼음의 카구야 공주를
잘 모르겠지만 집안이 뭘 시키든 굉장한 실력으로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처음부터 가진 자는
누구에게 자랑할 집안도,
장점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그거면 돼
우리는 이 슈치인이라는 모형정원 바깥 세상을 평탄한 시점으로 한 명쯤은 필요하다고 부디 네 견식을 활용할 하지만…
뭐, 뭐
오늘은 학생회 활동을
네
너는 어째서 슈치인을 고른 거지?
뭐, 여기는 보조금이 저희 집은 돈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성가신
분명 성가시긴 하지?
하지만 그만큼 이 학원에서만
올해 1학년생들은
시죠 집안의 영애에 그리고 유명한 시노미야 시노미야 카구야
이곳 말고 외부에서는 좀처럼
그녀들에게 말은 어떻게든 들어오도록 희망은 거의 없겠지
자기 자신이 확고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확고한 사람이라
간단히 움직이는 나는 확고한
[혈류늪] [혈류늪]
오늘 활동은 이 늪을 배수관이 오랜 시간
자원봉사로 몇 명이
우리도 조금은 일한다는 보는 눈이 좋지 못할 테니까
우와, 정말로 더럽네
왜 나는 이런 걸
학생회 권유라고 했었지만
보기 좋게 청소를
보나마나 저 사람도 나를
이젠 아무래도 좋아
회장님을 좋아해
어떻게 될까?
되는 쪽이 패배이다
봉심제, 스타트입니다!
않는다면 내가…
패배라고 한다면
패배한 것이다
잘못 선택했어
너나 할 것 없이 태도부터
불쾌해서 성가셔
명문 집안 자제를 순원
불리며 구별되고 있다
벌써 1주일
상대조차 찾을 수가 없어
그렇게나 잘난 거냐!
즐겁게 살아가는 도련님들 주제에!
독이 올랐네
시로가네 미유키 군
제대로 버리렴
금색 장식
학생회장이라는 증표였지
들어오라는 겁니까?
지명하는 시스템인데
녀석들과 인재를 두고 벌이는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인사를 했던 사람이라거나
말하는 거지?
엄청난 부자이고
다 해내는 천재라고 하던데요
하고 싶을 정도예요
다르다는 거죠
재능도 저에겐 아무것도 없습니다
외부생을…
속에서만 살아온 자들로만 구성돼 있어
봐온 인재가
생각하고 있던 참이거든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군
견학하기만 해도 상관없어
다른 학교보다 두터워서요
학교라는 걸 알았다면
접점을 가질 수 있는 인재도 있어
거물들이 많아
천재 피아니스트
재벌의 총수의 장녀
보는 것조차 어렵겠지
해봤습니까?
꼬셔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간단히 움직이지 않으니까
자기 자신이 없다는 거겠지
그럼!
청소하는 거다
막혀 있어서
도와주고는 있지만
자세를 보여주지 않으면
하고 있는 걸까
떠맡기고 있는 것뿐이잖아
가난뱅이라면서 업신여기고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