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전란의 시기.
유비가 이끄는 촉군은
이릉의 전투에서
오의 무장 육손이 펼친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었다.
유비의 패배를 예측했던 제갈공명은
비책 석병팔진으로 적을 유인하여
보기 좋게
그리고 시간은 흘러 현대,
공명의 새로운 주인,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었다.
내가 나가는 이벤트에 내보내줄게.
큰 무대가 결정되고
미아랑 같은 시간...?
어머!
이것이 적이 파놓은
하지만 성공시킨다면
천재일우의 호기.
군사 공명에게 명한다,
내 스테이지를 만원으로 채워라!
그 말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현대에 부활한
드디어 에이코는
스스로의 노랫소리로
그리고
에이코는 다음 전투에
파티피플 공명
공명, 나아가야 할 길을 깨닫다
제법 팔로워가 늘었군요.
잠깐, 멋대로 보기 없기!
에이코 씨, 저는 슬픕니다!
큰 뜻을 품은 자가 사소한 일에
당신의 노래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기쁜 건 기쁜 거잖아.
죽음의 구렁 속의 민초들을
당신의 노랫소리뿐입니다!
민초라니 뭐야?
알고 있다니까.
목표를 잊지 말라는 거지?
다음에도 좀 더 관객들이
그거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다음 라이브를 정하고 왔습니다.
빨라!
어느 클럽?
이 요요기 아트 페스 라이브입니다!
페스?
어이, 이봐,
요요기 아트 페스라고 하면
아마추어도 참가할 수 있는 대신
어떻게 한 거야?
지난번의 레이디즈 레디 나잇의
그게 호평을 받은 모양입니다.
멋지게 편집되어있네.
그것도 네가?
사람을 고용했지요.
에이코 씨의 팬으로 우수한 인물입니다.
용케 그럴 돈이 있었네.
보수는 에이코 씨의 미소입니다.
팬한테서 착취!
언제 찍은 거야!
그나저나
이전 라이브로
야외 페스는 너무 이르지 않아?
맞아,
이제야 팔로워 천 명 넘은 참인데.
아니오,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려면
이 이벤트가 최적이라 판단합니다.
페스라...
내 노래 들어줄 사람 있을까?
뭔가 계책이 있어보이는군.
가르쳐달라고.
비책은 흉중에 숨겨야 비로소
필살의 계책이 되지 아니하겠습니까?
네가 무슨 손책이냐!
옥새 따윈 감추고 있지 않답니다.
아재들이 쿵짝이 맞네.
이곳이 그 유명한 타케시타 거리.
시부야와는 또
빨리 가자.
혹시...
당신?
잠깐, 어디 가는 거야!
길 잃지 마라!
기다려주십시오!
에, 뭐야?
당신도 저와 같은 처지 아닙니까?
어느 시대로부터 내려오셨습니까?
응, 뭐야?
걱정마라, 수상한 자는 아니다.
충분히 수상해요!
죄송해요!
왜 그래?
잠시 안을 살펴봐도 될런지요.
정말!
아직 시간은 있어.
긴장을 풀어둘 필요도 있어.
그, 그렇겠죠.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잠깐, 뭘 그렇게 산 거야?
역시 페스엔 이게 있어야지요.
가자.
네.
대단하다!
얼굴 알리기엔 딱 좋은 찬스로군.
응,
많은 사람들에게
어디, 우리 스테이지는?
화계에 당해
주군의 위기를 구한 것이었다.
츠키미 에이코도 또한
기뻐하던 것도 잠시.
함정이란 걸 깨닫는다.
석병팔진의 힘을 빌어
승리를 거머쥔 것이었다.
임하려 하고 있었다.
들떠있는 것이 슬픈 것입니다.
기다리고 있는 자들이 있단 걸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좋아해주도록 노력할게.
선발이 빡세다고 들었는데.
영상을 보내뒀습니다만,
지명도가 올랐다곤 해도
상당히 분위기가 다르군요.
무섭거든!
내 노래를 들려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