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나름대로 신경을
본래대로면 전쟁의
조국에 침공해 온
원조 따윈 하지 않는다
그건 영락했다고는 해도
야마토의 황녀였던
그게 파격적인
이렇게 스스로가
나쁜 말은 않으마
그대들은 이 땅에서
싫느니라…
싫느니라, 싫느니라, 싫느니라!
짐은, 짐은 되찾을 거다!
그 나날을,
모두가 있던 장소를!
성상…
안쥬 님…
슬프려나
힘 없는 말은
하물며 자신조차
사람이기에 고민하겠지
걸어온 길이
사람이니까
그저 자신답게 살아가
실수를 되짚으며
돌이킬 수 없어
당신이 흐려 보여
망설임을
몇 번이라도
고민도 불안도
이 세계에
슬픔에는
사람이기에 강하더라도
약한 면도 보이고
사람이니까
다들 자신답게 내딛지
이 자막은 해탈한 세르의
제칠화
그대에게,
소중한 것을 빼앗긴
아늑함을 잃은
황녀님…
모, 몸이…
뇌를 조금 흔들었다
믿고있던 힘이 있다한들
한동안은
그대는 한동안
거기까지 해 주시지
이 이상의 행패
아무리 투스쿨의 황녀라 해도
물러나라,
주인님…!
저희도…!
들리지 않았나?
방해…
어째서…
그 철선은
죽은 친구의… 유품이다…
친구…?
친구라고!?
무슨 힘이…
뭐가 친구냐…
뭐가 유품이냐…
친구란,
등을 맡기고,
그걸 할 수 없던 자에게
그러한 말을
오라버님…!
네 이놈!
말리지 마라, 오우기!
누님, 반격할 결단을 내리는 건
지금은 오슈토르 씨를
아까부터, 이 황녀는
네놈에 대해선
이게 야마토의 남자라고
허나, 잘못 본 듯하군
아니야…!
오슈토르는…!
황녀님…!
어째서냐…!
어째서 움직여지지
이제 됐다
다음에 눈을 떴을 땐,
비켜라,
물러나…
얕보지 마라!
이걸로 끝이라니,
결판은 아직 나지 않았다
소용없다
그 자는 일어서지
이미 마음이 꺾여,
아니, 성상께선
분명 성상께서는
미카도의 총애에
면학을 게을리 하시고,
귀공의 눈에는
허나, 우리는 알고 있다
성상께선 어떤
써 주었다고 생각한다
도리 따윈 필요없다
그대들한테
그대를 존중했기 때문이지
대우란 것도 모르고
모자르단 것도 증명했지
평온히 살거라
그 아늑함을…!
헛소리에 불과하지
속일 수 없는 거짓말이어서야
틀리지 않았더라도
누군가한테 지탱 받고
돌아가지 않겠어
잘 전하질 못해서
서로 나눌 테니까
하늘하늘 쌓이는
의미가 있을 터
되풀이하겠지만
누군가를 지탱하며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주상의 결의
그대 따위한테…
기분을 알겠느냐!
기분을 알겠느냐!
설 수 조차 없겠지
잠들어 주어야겠다
간과할 수 없다
그대가 나설 때가 아니다
무슨 속셈이지…?
항상 서로의 곁에 서서
지탱해주는 존재
뱉을 자격은 없다!
저희가 아닙니다
믿도록 하죠
불합리한 데에도 정도가 있지…!
무인으로서 인정했었다
않는 게야…!
모든 게 끝나 있겠지
이걸로 끝이다
가소롭군
못하는 게 아니라
일어서기를 관둔 거다
반드시 일어서실 거다
미숙하시지
게으름을 피우며
정진을 하지 않으셨지
어릿광대로 보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