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3년 전]

 

달밤에 맹세하리라.
우리, 여신의 날개가 되리라!

 

쌍익은, 달을 더럽히는 온갖
것들을 꿰뚫는 창이 되리라.

쌍익은, 달을 더럽히는 온갖
것들을 물리치는 방패가 되리라.

우리 쌍익은 맹세하노라.
날개가 찢겨져 떨어지더라도!

 

쌍익의 계승, 다 되었습니다.

알겠냐, 파트너. 괴롭냐?
뭐, 좀만 기다려라.

-이런 건 별 거 아냐...!
-응, 우리는 쌍익이니까!

 

둘 다 오랫동안 신세 졌다. 지금은
없는 선대의 몫도 내가 감사를 드리지.

안타까울 뿐이지요, 이제
흐레스벨그를 다룰 수 없다니.

달에 지켜져왔던 건 우리,
이 마을의 모든 것입니다.

노친네는 짜지고 느긋하게 은퇴하라고!

꼬맹이가 건방진 소리 하긴.

 

정말 신세를 졌다. 아카츠키
항쟁에선 꽤 무리를 하게 했구나.

 

당신의 밑에서 싸운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뭐, 너흰 우릴 본받아라.

 

우리는 달에게 지켜져 왔다. 그러나,
쌍익은 아즈사 님을 지탱해 주거라.

아르테미스의 타투를 이은
자의 운명, 알고 있겠지?

응!

명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너무 눈부신 태양
밑에 있을 수 없는 자들도,

상냥한 밤의 빛으로 감쌀 수 있다.

힘을 빌려줬으면 한다.
새로운 날개들이여.

 

우리, 여신의 쌍익이 되리라!

 

깃들여진 힘과...

외쳐라

 

내일을 보는 눈도 희미해져

갈 곳을 잃은 감정과

맡겨진 등이 지금은

슬프게 이야기했어

뒤쫓고 싶다고 바랐던 의지는

새겨진 것을 공명하리라

맹세했어 몇 번이고

약함 분함을 노려봤던 과거에

흔들리지 않는 눈이

좀먹히는 몸을 녹이며
마음을 흔들어가네

 

甲斐ヤマト(ランズベリー・アーサー), 嵐柴エイジ(髙坂篤志),
嵐柴カズマ(千葉翔也), 茶木縞カガミ(榎木淳弥),
鷲峰ラン(益山武明), 烏末ジン(野上翔),
龍眞コウガ(八代拓), 虎尊イツキ(畠中祐) - プレイタの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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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합니다, 아즈사 씨.

 

낮에 죄송합니다.

상관없다, 부른 건 나니. 사진을.

 

아르테미스 구성원
습격 현장의 사진입니다.

적어도, 스카드 이외에는
불가능한 파괴입니다.

늑대의 타투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거기다, 헬리오스의 카즈마가 펜리르...
마랑이겠죠. 그 놈을 찾고 있었습니다.

아즈사 씨, 펜리르의 스카드에
짐작 가는 게 있다고 그러셨죠?

응, 이 파괴 뒤에도 이전에 본 적이
있다. 너희가 쌍익에 붙기 전이다.

아카츠키 항쟁 때인가요?

그래, 그 항쟁 속에서 돌연히
나타난 스카드의 한 명이다.

누구입니까?

펜리르의 상대를 했던 건 헬리오스다.
자세한 건 모른다. 나도 공격을 받은 적이 있지만.

 

아즈사 씨와 맞붙어, 살아남은 겁니까?

정면에서 붙은 게 아니다. 그저 이
건에는, 아라시바 에이지로부터 빚이 있었다.

그 자식...

그 때 에이지는 펜리르는
처리했다, 그렇게 말했다.

헬리오스에 가야 하나,
효율을 생각하면.

그럼, 뒤는 우리끼리 움직이겠습니다.

응, 맡기겠다. 또 하나의 건도...

 

우리 쌍익, 달의
여신께서 바라는 대로!

 

BLT 샌드위치... 라고 했지?

응, 강의도 들었어. 베이컨,
레터스, 토마토 샌드위치라고.

물론 어떤 건지도 들었고.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어떤지?

괜찮긴 개뿔!

 

거기다 수수하게 맛없어.

그런가?

널 둘 수밖에 없게 된 이상, 최소한
가게 일을 하게 해 두려 했는데...

 

아무것도 안 하는 카가미와
의욕밖에 없는 너와, 누가 더 나은 건지!

요리는 계속 동생이 해 주었으니까.
어리광부리고 있었어.

(미나토는 위대해.)

의동생이었냐?

소중한 동생이야. 내겐
없는 걸 많이 갖고 있어.

 

몸을 바쳐 보내 주었어.

어디든지 동생이란 사람은
훌륭한 인간일지도 모르겠네.

 

네 동생, 공안 쪽에 있는 모양인데, 놈들도
이용 가치가 있는 한 어떻게 하진 않겠지.

고마워.

시끄러! 아무튼 그 동생과 다르게,
넌 요리에 손대지 마. 청소라도 해둬.

응.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

정리할게.

 

결국 가게를 돌리는 건 나 뿐이야!

손님이 적으니까 괜찮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전단지라도 돌려!

(역시 미나토는 위대해.)

 

봐! 손님이 왔... 지...

 

자주 말하지, 뻐꾸기가 어쩌고 하고.
뻐꾸기가 어떤 새인지 알고 있나?

뻐꾹 하고 우는 새지? 우는
소리가 슬픔을 나타내는 모양이야.

들뜬 이 몸을, 쓸쓸하게 만들라,
산뻐꾸기야. 바쇼의 하이쿠.

정답! 한가해 보이네.

 

어서 오십시오. 무슨
일이야? 아르테미스가.

이 가게는 손님에게 불만을 털어놓냐?

 

제법 괜찮은데.

 

나로서 보자면 합격점인가. 칭찬해
줬으니까, 이야기 좀 들어 주라, 캣 시.

 

펜리르 이야기야.

만난 거야!? 놈은 어디 있지!?

 

초조해하지 마, 손님 먹는 앞에서.

놈은 내가 처리한다.

우연이네, 우리도 그런 기분이야.

시간 낭비니까 간추려 얘기할게. 란이
날뛰기 전에 정보를 원한다는 거야.

펜리르의 스카드의.

 

펜리르와 부딪쳤어?

우리 사무소가 몇 번이고 당해서 말야.

-대답할 필요는 없어.
-정보 교환이라도 상관없어.

 

너흰 펜리르에 대해서 뭘 알고
있지? 펜리르란, 무엇이지?

 

놈은...

 

이야기해도 되나요?

 

카가미! 쓸데없는 걸...

아뇨.

 

좀 더 빨리 얘기했으면 좋았을 텐데.
펜리르는 바이올렛 타투입니다.

-뭐라고?
-뭐야?

애초에 우리가 갖고 있는 디바인 타투는,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신들의 이름을 따와,

짐승의 형태로 봉하는 걸로, 간신히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이쪽이 약해지면, 바로 날뛰지만.

타투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있지만,
상대가 신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한 봉인입니다.

그러나 봉인한 것이 사람의
손에 남는 타투가 존재합니다.

그것이 바이올렛 타투.

네. 강력한 힘을 가졌으면서, 스카드마저
좀먹는, 제어하기 곤란한 타투.

그것이 바이올렛 타투.

 

예를 들면 그것은
유키 아즈사의 아르테미스...

 

아르테미스의 타투는
직접 사용자를 선택하니까.

그리고 펜리르 또한 바이올렛 타투였습니다.
제어 불능인 그것과 헬리오스는...

아뇨, 에이지와 저, 선대 캣 시, 반리가
아직 마을에 있었을 때의 헬리오스죠.

저흰 펜리르와 싸웠습니다.

너...! 형님도, 반리 자식도
입 다물고 있었던 거냐!

이야기해야 했어요. 하지만
그렇기에, 지금 있을 리가 없습니다.

무슨 소리지?

펜리르는 에이지가 쓰러뜨렸습니다.
전 그걸 이 눈으로 봤습니다.

그럼 그 놈은 뭐야?
이 놈들이 찾는 녀석도!

모르겠어요.

 

그저, 제겐 그게 에이지의 죽음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충분해!

 

네가 아는 펜리르든,
가짜든, 뭐든 상관없어.

할 일은 정해져 있으니까.

너희!

밥 맛있었다. 아무쪼록
앞서가도록 해. 가능하다면. 그럼!

 

나도 놈들과 같은 생각이야! 펜리르를
칭한 놈이 누구든, 어떤 힘을 가졌든!

가게 문 닫는다! 정리해 둬!
난 펜리르를 쫓겠어!

-응, 곧 합류할게!
-부탁 안 했거든!

 

그립네.

추억에 젖으러 온 게 아냐.

 

〈빨리, 빨리!〉

 

펜리르가 아카츠키 항쟁 때
나타났다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몰라.

 

본제의 덤, 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지.

 

-위험해!
-왜?

나 잠깐 돌아갈게.

 

야!

녹화 예약을 잊고 있었어. 방송
착오로 2화 연속 방송이었어...!

일하는 중이잖아!
나중에 인터넷으로 봐!

노는 게 아니라고!

애니는 놀이잖아! 이거냐!

 

그런데, 잘 아네.

 

보고 있구나.

 

너, 그런 걸로 일 농땡이
피우니까 체크당하는 거 아냐.

만약을 위해 예약해 두었으니까
가는 길게 들렀다 가!

파트너, 일 시간이야.

 

시끄럽네, 너희! 애들이 깨잖아!

 

꽤 오랜만이지만, 변하지 않았네.

-건강해 보이잖아.
-오랜만입니다.

 

제대로 하고 있다는 건 들었어. 뒷맛
안 좋은 계승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웃기지 마, 할배!

 

늙어빠지고는. 애들은 건강해?

 

옛날의 너희 정도 손이 가.

이거, 선물입니다.

과자인가. 애들이 좋아하겠지.
얘와는 다르게 넌 잘 하고 있어.

선택한 건 란이지만.

야!

아, 그러고 보니 의리가 두터운 면도
있었나. 좀 더 귀염성이 있었으면 말이지.

시끄러.

 

아즈사 님은 건강하냐?

뭐, 그렇지.

아르테미스의 스카드는 괴로운 사명을
짊어지지. 목숨을 좀먹는 타투야.

 

선대가 돌아가신 건 지금의
아즈사 님 때 정도인가.

지금도 기억나. 선대께서 아즈사 님을
선택하시고, 아즈사 씨가 받아들이고.

그래서 쌍익이 있는 거야.

응... 그렇지.

 

그래서, 뭔가 상담할 게 있지?

더스크가 시끄럽게 하고 있는 건이나,
아라시바 에이지가 죽은 모양이더군.

귀가 밝군.

옛날과 비교하면 둔해졌지.

현재, 알고 있는 건 둘. 하나는
아르테미스에 배신자가 있다는 것.

그 녀석이 내부에서
와해하려 들고 있어.

또 하나는 그 녀석이 연루되어
있는 게 더스크란 거야.

더스크과 관계 있는지
모르는 건 펜리르의 스카드야.

놈의 습격과 더스크의
와해 공작은 질이 달라.

더스크에 펜리르라. 꽤나 곤란한
상황이네. 너흰 제대로 하고 있냐?

시끄러! 솔직히, 좀 곤란해.
당신들이 있었을 땐 더 나았어.

아카츠키 항쟁에서 마을이 파괴되어,
사람도 지금보다 더 많이 죽었어.

하지만, 옆에 있는 동료를
의심할 필요는 없었어!

그럴 여유가 없었을 뿐이야. 그 때의
싸움으로 나도 이 꼴이니 말이야.

훈련이라고 하면서 남들을 그렇게
굴렸으니 심할 꼴 당할 만도 했지.

그만큼 단련되었으면서 아직도 무른
소릴 할 거면 지금부터 다시 단련해 볼까?

-싫은걸, 사양이야.
-미안, 실언이었어.

차 마시며 하는 얘기라면 상관없어.
자, 지금 알고 있는 일을 들려줘.

힘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

-은혜를 베풀겠어. 진!
-나에게 떠넘기기냐?

 

정리하겠는데, 우선 펜리르, 아카츠키
항쟁 중에 나타나, 헬리오스에게 쓰러졌어.

그 때, 아즈사 씨도 습격당했는데,
정체는 모르는 그대로야.

아, 그 말대로야. 미안한데, 나도
펜리르는 죽은 존재라고 생각했어.

다음으로 더스크와 배신자의 관계.
더스크는 우리 구성원와 접촉,

협박해서 정보를 빼내갔어. 그저,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어.

접촉이 있었던 건 내...
흐레스벨그의 관할밖에 없어.

협박 때문에 가족이
납치당한 놈이 있었는데,

그거야말로, 그런 정보를
바깥으로 흘릴 녀석이 아니었어.

네가 멍청했기 때문...
이란 이야기는 좀 아니지?

그런 거지, 할배!

진즉 마을을 떠났으면 좋았을 것을.

 

란!

 

그랬으면 애제자에게
손댈 일도 없었는데 말야.

처음부터 탐색에 들어갔지?
약한 소린 일부러 한 것 같은데.

넌 그런 귀염성 있는 놈이
아냐. 하지만 너무 멍청해.

스카드 상대라도 몸을 상처입히는
독 이외라면 듣지. 타투를 과신했군.

 

어째서...!

나도 흐레스벨그며 쌍익이었어.
아르테미스의 방식은 싫지 않아.

마을의 돈을 거머쥐며
그것으로 애들을 위해 쓰는 것...

젊을 땐 좋았어. 그게 옳다고 생각했어.
쌍익의 역할에 긍지를 갖고 있었어.

하지만...! 선대 아르테미스는 그렇게
젊었는데 죽었다,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지!

흐레스벨그도 날
버렸다... 남은 건 뭐냐?

너희에게 쌍익을 잇게 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텐데, 남는 건 후회와 비참함뿐이었어!

 

그래서 더스크를 맞아들이고,
배신의 중개를 했다고...!

아르테미스의 내부 정보엔 빠삭하고
지금도 목숨이 달린 놈들은 많아.

아까 말했잖아.
옛날에 비하면 둔해졌다고.

-목적은 돈이냐...?
-뭘까... 뭐든 상관없어.

 

그만둬...!

 

스카드도 의식을 잃으면
평범한 인간이야.

 

-편해져라. 다음은 너다.
-아니, 다음은 너다.

 

그런가... 진, 너인가.
모리건의 환상... 나란 것이...

진짜, 나이를 먹었군, 할배.

이런 커다란 데다 세세한 건 많이
소모되니까 싫지만... 역시 상대가 상대야.

궁지에 몰린 걸 알았으니까
이럴 거라고 생각했어.

모두 꿰뚫어보고 있었단 거냐.
아니, 어디서부터가 환상이었지?

당신을 상대론 억측으론 꾸밀 수 없어.

배신자를 불러들이고, 더스크를
붙잡고, 심문해서. 수고가 들었군.

그래도, 틀렸으면 좋았어.

펜리르에 관해, 아까
말한 건 사실인가?

응, 펜리르는 아카츠키 항쟁 속에서
사라졌어. 헬리오스가 진실을 말한다면.

그래서... 어떻게 할래? 해치울래?

-일이다.
-그러네.

 

-아즈사 님...
-오랜만이구나.

-꽤나... 오랜만에 뵙습니다.
-고생을 끼쳤구나, 란, 진.

 

진실과 본심을 들고 싶었다.

네, 전부 사실입니다.

너에겐 도움을 받았다.
선대도, 나도, 따르고 있었다.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건, 내 부덕이다.

제겐 아까운 말입니다...

 

미안하구나. 괴로운 역할을...

-이게 쌍익의 역할입니다.
-응, 그리고 우린 변하지 않아.

 

확실해진 일이 있습니다. 펜리르와
더스크의 움직임은 명확히 별개의 것입니다.

더스크가 꾸미고 있던 배신의 실은
끊어졌습니다. 남은 건 펜리르뿐입니다. 하지만...

더스크는 그 할배를 포섭할 정도의
큰 움직임을 하고 있었다.

아라시바 에이지를 습격한 것만으로
더스크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아!

오히려, 에이지가 사라진 지금,
더한 움직임이 있을 테죠.

응, 손을 써 두자.
여차하면 내가 나서겠다.

 

달밤에 맹세하리라.

쌍익은, 달을 더럽히는 온갖
것들을 꿰뚫는 창이 되리라.

쌍익은, 달을 더럽히는 온갖
것들을 물리치는 방패가 되리라.

우리 쌍익은 맹세하노라.
날개가 찢어지고 떨어지더라도!

 

자, 얌전히 있어.

 

아르테미스를 계승한 유키 아즈사다...
너희가 내 날개가 되는 거로군...?

 

-변하지 않아...
-응, 나도.

 

오월동주...

적국 관계인 사이라도 같은 배에
탄 사이는 협력한다, 그런 이야기였나?

정답.

 

아니, 딱히 물어본 게 아냐.

그런가.

다음 화, 힘에 의한 정의.

정답. 그쪽은 내가 말할 예정이었잖아!

 

와시미네 란 역의
마스야마 타케아키와!

카라스에 진 역의 노가미 쇼입니다!

제 5화, 우리 쌍익은
맹세한다, 어떠셨나요?

네, 란의 선대로서 타투를 계승하고,
아즈사 씨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도,

길을 잘못 들어 버린
선대 흐레스벨그!

더스크에게 힘을 빌려준 것을 마지막엔
후회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화는 '힘에 의한 정의'! 입니다.

드디어 펜리르가 움직일 것인가!

기대하시길!

 

BUSTLING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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