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비애의 환상선
약탈의 연쇄
종막은 어디서 볼 수 있는 걸까
목숨을 맡겼던 천칭은
무죄추정을 요구했고
그 정의도
거세게 날뛰는 용맹한 자태도
쓸모없는 것이 되어버렸지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이 손으로는 그런 작은 마음에
마음껏 닿지도 못하는 거야
일그러진 운명은
수없이 많은 금기의 날개
소망에 부응해 내걸었던 칼날이
손바닥 뒤집듯 변심해 죄를 범해
그것은 이치를
신으로부터 저버린 카르마
설령 왜곡 없는 미래라 할지라도
정곡을 향해 쏘아대지
어째서야
내 이름을 불러달라구
지금도 여전이 뇌리를 그을리는
이 정경은
추억의 방아쇠
화이트 처치가 앞선 전쟁 이래의 충격을
그러나, 그로부터 2주 후
더더욱 세간을 뒤흔드는
일찍이, 이 나라 국토를 남북으로 이분하여 하지만 그 결과, 아니!
무엇 하나 바뀌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북부의 무능한 귀족 놈들!
그리고 그들의 괴뢰로 전락해버린
이들, 고리타분한 지배자 놈들이
이 나라를 장악하며
진정한 평등을 바라는 이들이여!
지금이야말로
북부, 남부를 가르는 함께 새로운 세상을
우리, 의신병과 함께!!
지금, 이 자리를 빌려 자유국가
전후의 대우에 대하여 시민들을 말려들게 하며
케인·매드하우스는 조국 패트리아로부터의
그들은 개척이 뒤처지고 있던 그들에게 찬동하는 도시를
그런 한 편,
여지껏 앞선 전쟁의 북부 패트리아 유니온 정부는
다가올 전면전쟁에 대비하여
국내의 방비에 전념할 것을
그러는 와중
지금도 북부에 남아 있는 의신병들이 협의를 나눈 결과...
국내의 의신병들을
고요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거대한 전쟁의 발소리가
추워~
샤...
샤르!
반년만이네요...
잘 지내셨나요?
에?!
그게...
뭐냐~
또 만나 기쁘구..나?
다시...
그때
나를 향해 쏘아진 총알은
괴멸했다는 뉴스는
시민들에게 안겨주었다
대사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패트리아는
전쟁을 벌였다
무엇이 바뀌었지?
탐욕스러운 자산가 놈들이나
양측의 정부!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지!
들고 일어설 순간이다!
장벽을 넘어
만들지 않겠나!
선언하지
신 패트리아의 탄생을!!
이의를 제기한 군인이나 귀족,
의신병들과 함께
독립을 선언하였다
서부를 거점으로 삼고
차례로 산하에 끌어들였다
상흔이 아물지 않은
결정하였다
반란군에 참가할 것을 두려워 한 정부는
섬멸할 것을 결정했다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돌아올 수 있을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