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자, 여기가 네 수행 장소다.

야, 야, 진짜냐고...

좋아하는 XB도 볼 수 있다고?

제대로 깨끗하게 써라?

이 통나무로 매일 스윙 2만 회!

이것이, 스승에게서 바보
제자에게 주는 과제다.

뭐야, 이게! 애초에 이걸로
진짜 칠 수 있게 되는 건가?

몰라.

모르면 곤란하지!

어차피 너에게 타자로서의 재능은 없으니까,
바보같은 힘이란 장점만 키우면 돼.

하지만, 안 맞으면 의미 없잖아.

됐으니까 하라는 대로 해.

파이팅!

1주일 동안 하면 보러 올게!
알겠어? 들어올리기 10만 회다!

늘었잖아!

아무튼 계속 휘두르면 돼!

젠장...

하나!

둘!

Eyes won't shut 이 눈은 돌리지 않아
마음이 정해질 때까지

Take one shot 찬스는 한 번뿐
울리는 틈에만

Can't hit it beat it steal it

망설일 틈은 없어 just get ready

물어보는 건 언제나 Myself

And in this moment
where we share this fate

같은 시대 아픔을 서로 나누며

살아가 살아가 발버둥치며

붙잡아라 꿈을 걸고서

One two three my shout
Strike it strike it out

그래, 정했어 난 도망치지 않아

Rock it like a star
Knock it out the park

맑아지는 하늘을 향해

꿈을 내걸면 외칠 거야

떨리는 My heart

One two three my shout
Strike it strike it out

MIYAVI - Strike It Out
sub by Freesia

[제7화: 두근! 트라이브 투성이 XB 대회]

스팸 메일?

네, 요즘 끈질겨서 차단해도
다른 주소로 오거든요.

또다.

멍청아! 19금 사이트 회원가입할 땐
미사용 메일로 하라고 일렀건만!

안 그래요.

취객이라도 남아 있었나?

어라? 하지만 오늘 손님 왔었나?

그러고 보니 이 다이너,
전부터 나온단 소문이 있었지...

지, 진짜요?

아니, 처음 듣는데.

밤마다 피투성이 배트를
든 악령이 나타나서...

저기, 무슨?!

아, 미안. 스위치에 모기가 앉아서.

하, 하루 너! 손님이
있는지 확인하고 와!

빨리!

저기요! 가게 문 닫았는데요.

저기, 거기...

비, 빔 배트!

저기... 도둑이야!

무슨 일이야!

배트 도둑!

-붙잡자!
-기다려, 인마!

포기해!

멍청아, 거긴 막다른 길이다!

아니, 어라?

분명 벽을 뛰어넘었다면...

저기?!

카, 카즈키 씨? 아니, 그 놈은?

-진짜, 갑자기 떨어지니까 도망가지.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여기 집회장이거든. 가끔 방문해.

네... 그게 아니라 도둑이요!

도둑?

빔 배트를 도둑맞을 뻔했는데요,
여기로 오지 않았나요? 시커먼 복면인데...

글쎄, 못 봤는데.

분명 이쪽으로 도망쳐서!

진짜로?

그보다 미나토도 흉흉한걸. 당분간,
빔 배트 사용엔 주의하도록 해야겠네.

난 하트 5.

-왔구만, 왔구나!
-자, 그럼 도봉!

도본 받아치기!

-제법 하는걸? 카즈키 군!
-카즈키! 너 사기 쳤지!

쓸데없이 사람을 의심하다니.
미타 군은 얼굴도 마음도 더럽구나.

뭐라고!?

그래서 상대 팀 애가
그랬어. 그건 우연이라고.

뭐야, 그게!

(내 생각이 지나친 건가? 하지만...)

-강해지면 돌아오지 마!
-응! 다녀오마!

단순해...

(그건 분명, 타이가 군을
쫓아내기 위한 구실이었던 거야!)

(아오야마 카즈키... 대체
무슨 속셈을 꾸미는 거야?)

왜?! 알몸의 아리스가와 씨가!
알몸에 알몸인 거죠?

연습 끝나고, 샤워 하면 안 돼?

슬슬 닫아주지 않을래?

네, 지금 즉시!

무슨 일이야! 괜찮아, 아리스가와?!

무려, 이건!

멈춰!!

[견적서]

뭐, 뭐... 이 정도는 되겠지.

정말 죄송합니다!

나 참! 터무니없는 짓을
저지르는구만, 넌!

-네가 그렇지!
-네...!

100만, 긁어모으고 올게요!

잠깐만, 하루!

저기, 이거 받았어.

-배팅왕 결정전?
-여기 봐, 여기.

우승자에겐... 상금 1천만?!

뭐, 뭐라고?!

세타가야 트라이브의
멤버 중 한 명이 주최자로,

어느 트라이브든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래.

그 트라이브는 모두 부자라고
들었는데, 꽤 통이 크네!

역시 셀럽 중의 셀럽 세타가야!

1천만만 있으면,
이런 거나 저런 것도...!

1천만 있으면, 다이너를 고칠 수 있어.

그런데, 돈을 위해 XB를 하다니...

요즘, 우리끼리 즐겁게 지내는
일이 별로 없었고, 좋을지도?

우승하면, 미나토 트라이브의 부활을
세상에 알릴 수 있어! 덤으로 1천만!

타이가 군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알았어. 응원만큼은 해 주겠어.

알겠냐. 네가 틈틈이 백만을 버는
동안, 난 그것의 1억 배는 번다.

내 시간을 헛되이 하지 마라. 알겠나.
아, 하는 말을 잊었다. 넌 해고다.

토도로키 님, 네오 도쿄 전체에
대규모 선전을 하였습니다.

-미나토에는?
-물론입니다.

잘 했다, 이케지리. 잘 나가는
엉덩이인 만큼은 하는구나.

아, 맞다. 세탁비다.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콰광!
배팅왕 결정전]

세타가야 트라이브,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역시 주눅드는걸. 격차에.

이것이 격차인가...

그러고 보니 카즈키 씨는...

글쎄? 그 녀석 훌쩍 사라지니까.

저건 설마...!

그러니까, 그 상태론
아직 무리라니까!

어떻게 배트 잡을 건데!

시끄러!

-센쥬 씨 분들, 벌써 나으셨구나!
-저건 나았다고 할 수가 없지...

실례합니다...

돈 좀... 적선해 주세요.
잔돈이라도 좋으니...

그게... 미안. 이것밖에 없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그건...

저건 오오타 트라이브 아냐?

오오타?

공업 지대의 쇠퇴로 슬럼화한 시티야.
가혹한 생활을 강요당하는 모양이야.

근데, 어딘가와 대전을 했다는
소문은 한동안 듣지 못했는걸.

플레이어 여러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콰광! 배팅왕 선수권'이 시작될 거야!

우승 상금 1천만을 위해 힘내보자!

내 1천만!

룰은 완전 간단! 각 팀 대표
3명이 타자로서 볼을 칩니다!

각 배팅 찬스는 1구뿐! 3명의
타자의 비거리를 합계!

이 비거리가 보다
큰 팀이 승리합니다!

시합은 트라이브끼리의
토너먼트전! 그럼 힘내서 가보죠!

뭐야, 수영복 입은 애들뿐. 저질이야,
저질. 주최자의 인성이 의심되네.

초전은 이쪽 팀입니다!

스트라이크!

3회 전부 비거리 0미터! 고로
승자는, 미나토 트라이브!

그, 그럴 리가...

지금 그 볼은 말도 안 되게
움직이지 않았나요?

그런 게 있을 리 없잖아.

애초에 오오타의 타자가 너무
못해서 타이밍이 어긋난 거 아냐.

약한 놈들과 해서, 우리에게도
운이 돌아왔단 거지!

이런 거, 쓸 것도 없었던 모양이군요.

지금을 즐기도록 해라.

좋아, 좋아. 계획대로다.

보고드리겠습니다. 그 미나토
플레이어, 좀처럼 틈이 없어서...

그럼 다음 작전이다. 준비대로 해라.

알겠습니다.

이 세상에 돈으로 손에
들어오지 못할 건 없다.

아리스가와는 할 생각이 없어 보이고,
여기선 우리끼리 어떻게든 하자!

노려라, 1천만! 미나토 트라이브!

봄버!

보, 봄버!

자, 빨리 우승해서 호화롭게 살자!

저기, 목적이 바뀐 게?

다음은 드디어 결승이다!
상대는 인연의 미나토!

맞붙어서 박살날 기세를 보여줘라!

네!

벌써 박살났잖아.

저기, 오빠들!

아주 기운이 나는 에너지
드링크를 나눠주고 있거든요?

-진짜로?
-고맙다...

-이거 먹고 날리고 와!
-괘, 괜한 참견이야...

어찌저찌해도 순식간에 결승전이다!
이 기세로 단박에 가자! 미나토 트라이브!

봄버!

너, 지금까지 어디 있었어?

자, 자. 자세한 건 신경쓰지 마.

야! 미나토 트라이브!

네놈들 우리에게 길을 비켜라!

유, 유달리 기합이 들어 있네.

-근데, 왠지 상태가 이상한 게...
-저기, 너, 괜찮아?

시끄러! 됐으니까 거길 비켜!

아리스가와 씨, 위험해요!

격전이 펼쳐졌던 '콰광! 배팅왕 선수권'!
훌륭한 영광을 손에 넣은 건?

미나토 트라이브입니다!

아다치 전원이 복통으로
기권이라니, 이런 우연이 다 있나.

아니, 너무 수상해. 뭔가를
섞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어.

아무튼 승리는 승리야!

미나토 트라이브 여러분은
단상으로 올라오세요.

하루 군, 잠깐만.

그건 두고 갈까?

하지만...

배트 든 채로 표창장을
받을 수도 없잖아?

오늘 영광스런 우승
트라이브를 표창하는 건,

당 대회의 주최자,
토도로키 에이지 님이십니다!

저 놈 세타가야 트라이브에서도
쓰레기로 이름 난 토도로키잖아.

어쩐지 대회 전체가
악취미 냄새가 나더라.

돈에 사상은 관계없어! 누구
지갑에서 나왔든 돈은 돈이라고!

멋진 활약이었다, 미나토
트라이브. 자, 받도록 하거라.

좋았어!

왜 그러지?

받을 수 없어요.

뭐?

잘 말할 순 없지만, 왠지 받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다치에도 제대로 이기지 못했고.

하루!

야! 어디서 폼을 잡아!

바보냐! 돈이라고! 돈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어떻게 해서든 넘기고 싶으시면,
기부든 뭐든, 다른 좋은 곳에 써 주세요.

그럼 내가...!

말 잘 했어, 하루 군. 이런 더러운
놈의 돈 같은 건 받아선 안 돼.

무슨 소리인가요?

그 녀석은 빔 배트 도둑이니까.

무얼 근거로!

내 스마트폰?!

잠깐 댁의 집을 방문 좀 했거든.
셀럽 치곤, 제법 허술한 보안이더군.

토도로키는 이전부터 하루 군의
배트를 노리고 있었어.

배트를 팔도록 집요하게 메일을
보내왔지만, 하루 군은 계속 무시했지.

메일 같은 건 안 왔...

그렇지 않아. 그야...

누구에게서지?

[【대특가】 100만 엔 원하지 않습니까?]

수상한 메일. 삭제해야지.

어째 요즘 이런 사기
메일이 유행하는 건가?

스팸 메일이라고 생각했어!

하루 군으로부터의 답장이
없는데 초조해진 토도로키는,

직접 배트를 훔치려고 생각했어. 그
계획은, 아쉽게도 실패로 끝난 모양이지만.

그리고 이번엔
배팅 대회를 개최하여,

미나토 트라이브를
꾀어내려는 작전에 나섰어.

틈을 봐서 배트를
훔치려는 속셈이었겠지만...

도둑 소동이 있었던 후의 하루 군은,
항상 빔 배트를 들고 다니게 되어,

좀처럼 기회가 나지 않았단 거지.

그리고 드디어 찾아온
기회가... 지금 말 그대로!

그 때의 도둑은, 너였구나!

이제 와서 늦었어! 이건
토도로키 님의 것이야!

아쉽게도, 진짜는 이거야.

어느 새!?

이래뵈도 속임수는 특기거든.

얼마지? 얼마를 내야 빔 배트를
넘길 테냐! 억이냐! 아니면 조냐!

빔 배트는 카미야 씨의 유품이에요.

설령 얼마를 내도,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어요.

알겠다. 우리 세타가야 트라이브의
일원이 될 권리를 주마!

내가 널 돌봐주마! 어떠냐.
이거라면 불만 없겠지!

싫어요.

뭐!?

세타가야엔 흥미 없고, 거기다, 지금의
동료와 하는 XB가 정말 즐거우니까!

하루...

그래서, 다이너는 어떻게 할 거야?

그야 당연하지. 다 같이 고칠 거야.

진짜로!?

재밌어 보이네.

아직 날 믿지 못하겠어?

그게... 아뇨!

다행이다.

그러고 보니, 손의 상처는...
전 또 네코마루에게 할퀴어진 거라고...

아, 이거? 집회장에
좀 개구진 애가 있어서.

그래, 맞아! 이 애야!
착하지, 착해. 무섭지 않아.

이런 느낌.

젠장! 제기랄!!

돈으로 손에 넣을 수 없는 건
있을 리가 없다! 있을 리가...!

원한다고! 빔 배트!!

[열어줘♥]

뭐지? 이건...

『세타가야 시티의 토도로키 저택을 폭파시킨
범인의 단서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진짜냐?

범인은 도주 중이라니...

나? 아냐, 아냐.

그, 그렇죠?

우연 치곤 안 좋은 타이밍이네.

취미 안 좋은 토도로키니까, 돈과
같이 남의 원한도 산 거 아냐?

그럴 리가...

옛다.

작전은 성공이야.

다리를 못 쓰게 날려버리고 왔어!

깔끔히다.

대박. 반짝거려.

그리고, 소노다.

네 새끼과 이야기를 하고
싶단 년이 와 있다.

-평안하신지?
-누구요?

치요다 트라이브의
카미키 유이. 간단히 말할게.

미나토 트라이브의
아오야마 카즈키를 없애주렴.

-임금님의 명령?
-네가 알 필요는 없어.

그것도 그렇지.

부족한가?

대박. 이렇게 받아도 돼?

야, 나도 좀 보여주라.

이런 걸 써서 뒈지면 어쩌게?

뒈져라, 소노다!

뭐야? 내분?

아, 나도 참...

미움받는단 말이지.

Street lights

Dark alleyways evoke insanity

Night is hushed and wet

And I'm hearing
words confined below

Through the view

I pretend I feel everything

But cannot control
or fuse my mind

Sound of strides

Tower shade

And the clouds part

Vision slides

Clap awake

Now to glide high

Listen to that voice in disarray

New reception chosen

So to awake emotion

Look into that light
deep down, ignite

True perception's open

And now you're aware

It's bright in sight

Memories in town repeat

What I've kept in mind

Draws afar a new path we ride

Striving force till I'm found tonight

Void_Chords feat. LIO - Infocus
sub by Free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