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E! 18 with Caption Creator 4

좋았어!

기다려~

잠깐 기다려!

 

얘, 뭐 하고 있어?

 

구름 보고 있어?

 

그것보다 이 몸과 같이 놀자구!

 

자!

 

들리니, 들리니

그 날 맹세한 말

그 목소리가 그 꿈이 빛나도록

We are one

All of those words

We’re chasing

All of these dreams

긴 머리카락이 흔들려

바람이 또다시 추월해가

또 새하얀 채인 내일이란 페이지

헤매이면서 달빛에 써내려간 그 말

매일이 어림짐작이어도
잡기로 정했으니까

달려나가, 달려나가

내일을 잡으러 가자

오늘의 날, 그래 넘어서 가는 그 한 걸음을

각자 새기는 말을 믿어

이어진 미래 그려낸 용기

약속이야 Tomorrow’s Diary

약속이야 Tomorrow’s Diary
CUE!
큐!

자막제작 : 냥키치

오프닝 테마
「Tomorrow’s Diary」
AiRBLUE

 

음, 컷 210의 키세키

나른한 듯한 와중에
기분 좋고 두근대는 느낌을 담아

알겠어?

 

그럼 거기만 녹취할 건데
괜찮겠니?

 

그럼 컷 210 갑니다

 

[로쿠하라 키세키]
아, 귀찮아

 

자, OK입니다

 

알아줘서 아저씨는 기뻐

 

메이

 

그 태도 어떻게 안 되겠어?

뭐가?

애프터 레코딩 때 말야

 

살갑게까진 하라곤 안 할테니까

 

잘 먹었어~

크흐흐, 이 몸의 토마토 마왕의
생피 스프는 어땠는가?

미네스트로네* 맛있었어
(※ 이탈리아의 전통 스프로 각종 채소, 파스타 등이 들어간다)

토마토 마왕의 생피 스프라니까!

 

음향 감독님은 어떻게
대해야할지 곤란한 듯한데

그래?

OK는 잘 받아

하지만 OK가 나온다고
다 좋은 게 아니잖아?

 

리테이크도 린네 씨보단 적어

에!?

 

그런 생각방식으로 하다보면
우리 인상까지 나빠지잖아

앞으로도 악영향이 없게끔 해야지

앞으로?

 

혹시 목표도 없이
성우 하고 있는 거야?

 

리에가 하고 싶다고 해서

 

잠깐 기다려봐

리에가 하니까 메이도 한다는 거야?

그럼 혹시 리에가 성우 그만 둔다면
어떻게 할 거야?

 

생각해본 적 없어

 

여기가 메이의 집이구나

 

깔끔하고 크다

그래?

응, 성 같아!

 

어서오십시오

친구를 데리고 오다니 별 일이네요

 

어머니야?

어머닌 안 계셔

어?

내일도 모레도 없어

 

전 가정부고 메이 양의 어머님은
일 때문에 외국에 나가 계십니다

음~

 

그래서 항상 없어

 

절전
시스템 종료
다시 시작

 

- 안녕!
- 안녕

 

아침에 없어서 또 밤 새서 게임을…

어라, 전원 껐네?

웬일이야

응, 어렴풋이

 

메이, 몸 상태 안 좋지?

미열 나 있어

- 평소랑 같네
- 에?

 

기대되는 날 전날 따위에
곧잘 열을 내곤 했지

뭐라 해도

내일은 드디어 우리가
스테이지에 오르는 기념비적인 날이니까

신자들에게 굴하지 않는 한 때를 주고
환희의 소용돌이에 떨궈주는 거다

응, 첫 라이브지?

메이도 기대되지?

 

그렇지

 

하지만 열이 난 게
전 날이라서 다행이야

내일은 괜찮겠어?

안정을 취하면, 아마도

좋아, 그럼 오늘 하루
모든 걸 이 몸에게 맡기도록

악마 엘리스의 간병이 있다면
금방 나을 게 틀림없으니까

 

아, 오늘은 문 열어둬

 

기대되는 날…

 

괜찮은데…

 

안 됩니다

열이 있는데 소풍이라니
말도 안 돼요

 

괜찮아?

 

그래, 다행이다!

 

소풍은?

메이가 없는 소풍은
재밌지도 않아

그래서 이 몸도 감기 걸렸어

 

─인 척 했어

아!

물론 악마는 감기 안 걸리지만

 

나중에 혼나

으!

 

뭐,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하도록 하자

 

리에네 엄마 화내시면 무섭지?

으!

정말!

어쨌든 오늘은 여기서 소풍이야!

 

같이 도시락 먹자!

 

열려 있어

 

몸 상태는 어때?

 

리에는 요구르트
떨어졌다고 해서 사러 갔어

그래서 내가 대신에

 

 

고마워

 

달고 맛있다

꿀 넣은 거야

그렇구나

 

저번엔 미안했어

 

애프터 레코딩 때
말을 심하게 했나 싶어서…

 

그제 라이브 최종 리허설 있었잖아?

실은 그 뒤에도 무심코
리에에게 토로했어

메이에게 의욕이 안 느껴진다고…

그래?

 

그런데 도리어 화냈어

메이는 표정으로 안 드러날 뿐이지 진지해

겉보기로 판단하지 마라고

 

괜찮아, 신경 안 쓰니까

 

그렇게 생각해주니 다행이야

고마워

 

그건 그렇고 리에는 굉장하다

 

메이 뿐만이 아니라
나랑 린네도 제대로 봐주고 있어

 

응, 그렇지

 

처음엔 이상한 애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의욕이 있더라?

저번엔 갑자기 노래방으로 끌고 갔어

 

어?

 

애프터 레코딩의 자체 연습 할 거니까
어드바이스 원한다고 늦게까지 어울려줬어

 

그렇구나…
CUE!
큐!

자막제작 : 냥키치

CUE!
큐!

자막제작 : 냥키치

오늘은 칠석이에요
CUE!
큐!

자막제작 : 냥키치

탄자쿠에 소원을 걸어서
대나무 가지에 걸어요

- 네~

 

- 네네!
- 쓸래 쓸래!

아빠가 출세하도록

엄마가 화내지 않도록

엄마가 햄버그

엄마가 햄버그
썼다!

 

상점가에서 칠석 축제 한대!

그래서 봐봐, 이렇게나 소원을 적었어

 

그래?

그리고 음…

 

자, 이거!

 

메이와 계속 함께!

 

나루 쨩, 열 났다는데 진짜야?

내일 라이브 괜찮아?

 

응, 그러니까 조금 조용히 하자

 

아, 미안해~

 

하지만 괜찮아보여서 안심했어

미열이니까

미열이라도 안 돼!

자, 침대에 들어가

 

나루 쨩도 리엔느처럼
달릴만큼 활기차면 좋을텐데

어?

어라, 몰랐어?

 

이 몸이 발목을 잡을 순 없지!

─라고 하더라

연습 때 처음에 실수해서
신경쓰고 있나봐

굉장하지?

 

그렇구나

나루 쨩은 우선 이 수수한 방을 바꾸면
마음가짐도 바뀔지도 몰라

머리가 메론처럼 된 곰인형이 있는데 필요해?

 

나루 쨩?

어, 아니 괜찮아

그건 린네 씨 방에 장식해

 

그래?

희한하게 생겼는데~

 

원하면 말해줘

왜 머리가 메론이지?

재밌지~

 

영차 영차…

올해야말로 미남과 결혼
복권이 당첨되길
매일 딸기 한 개
천하장사가 되고 싶어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

 

이 소리 좋다

 

메이와 계속 함께

메이와 계속 함께
응, 분명 이뤄질 거야

 

뭔가 또 찌릿했어!

 

정전기?

 

정전기라고 하는구나

이거 메이랑 잡을 때만 나서
특별한 건가봐

 

황혼이 낳은 제물을 삶은
악마 엘리스의 특제 죽은 어때?

응, 달걀죽 맛있어

 

내일은 라이브까지 시간 있으니까
병원 들렀다 가자

어?

 

호들갑이야

호들갑 정도가 딱이야

자기 몸은 자기가 가장 잘 안다는 말은
악마는 안 믿어

걱정이 많은 악마구나

멤버의 건강 관리도 중요하니까

 

멤버…

 

리에, 사토리 씨랑 자체 연습 했었어?

 

어, 아!

우리 멤버 중에선
사토리가 가장 잘 하니까

어드바이스도 들어서 다행이야

달리기 하는 것도 희한해

어…

응, 알고 있지만
이 몸은 운동신경 별로 안 좋아서

메이처럼 잘 하면 좋을텐데

변했구나

이 몸이?

 

어, 확실히 그런 거 같아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어

 

게다가 이 몸만이 아니라
메이도 바뀌었어

어?

 

같이 AiRBLUE에 와서
함께 생활하고 나서부터

예전보다 자기를 잘 드러내게 됐어

 

내가?

 

지금까진 항상 이 몸과 함께였지만

 

하지만 지금은
사토리와 린네도 함께잖아?

 

지금은 넷이서 있는 것도
소중한 시간이야

 

그렇지…

하지만……

하지만

 

바뀌어가는 세상 속에서도
변치 않고 계속 있는 것도 있는 거다

 

음……

응?

 

그런 걸 신경썼구나

 

옆구리가 아프군

 

이 몸은 대악마 엘리스다!

항상 그대 곁에 존재하고 있잖은가

 

약간 사람과 통한다 한들

이 몸에 흐르는 악마의 피
그렇게 쉽사리 잃지 않는다

 

리에…

 

변화도 우리의 육신이 되어
앞으로도 살아가는 것이다

 

 

메이와 계속 함께
계속 함께…

 

자, 같이 가자꾸나

우리는 막 올라간 참이니까

 

이 끝없이 펼쳐진 성우의 길을!

 

하지만 그거
마지막화의 대사 같아

에…

 

소금쟁이 빨갛구나 아이우에오

수면에 작은 새우도 헤엄치고 있어

 

 

다행이다!

뭐, 이 몸은 괜찮을 거라 믿었지만

 

삽입곡
「형형색색 하트」
Chun×4

 

- We are Chun×4

그거 알아?
꿈은 시작됐어

지구를 빙글 돌며

 

여행하며 꿈꾸는 철새

우리도 보자구, 파노라마

BMG은 뭐로 할까?

발랄한 멜로디라면

멀어지는 풍경 틈에

두근거림과 이어져, 헬로!

Fly to the sky!

몇 번이든 뛰어올라 이곳을 넘어서
미래를 향해 일직선으로
헤매지 않을 거니까

 

다음 곡 뒤에 나갈 거야

 

힘내!

 

드디어 하는구나

긴장돼

응, 그렇지

 

그렇게 수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하다니
지금도 믿기지 않아

응, 꿈만 같아

사토찡 내 뺨 꼬집어봐~

아야야야야!
꿈이 아냐~

 

아뿔싸

오늘 야쿠르트 안 마셨어!

사러 갈 시간 없어

어렸을 적부터 계속 마셨어

매일 안 마시면 상태가 안 좋아진다구

 

 

오, 역시 내 반신

 

- 자
- 응

 

크~

 

이걸로 준비 만전

그럼 가도록 하지

회장에 모인 신자들이여

 

이 몸의 영혼의 소리로
타락시켜보이도록 하겠노라

 

자, 메이

 

리에는 내 빛이야

 

앞으로도, 계속

 

호쇼 츠구미
CV. 마루야마 리에

 

오오지 에마
CV. 우츠기 사토리

 

오노 히마리
CV. 묘진 린네

 

타마키 미오
CV. 토오미 메이

 

삽입곡
「LUNA Labyrinth」
LUNAωrabbits

 

적어도 만나진 못해도
목소리를 들려줘

쓸쓸해서 풀이 죽어가

있잖아, 시간은 결코 무한하지 않아

29 day time difference

유리잔 위를 떠다니는
차가운 초승달

목을 긁는 스쿼시
다 마셔봐

달의 숨결, 숨결
라비린스로

오늘도 난 널 만나지 못해

그치만 이제 지구엔 있을 수 없나봐

너무 눈부셔서

튀는 튀는 라비린스로

눈이 붉은 건 울어서 그런 게 아냐

그런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해보면
안아주려나?

한 번만이라도

 

굉장해, 멋져!

 

연회에 모인 갈망하는 자들이여

 

- LUNAωrabbits의 세계에 어서오세요!

 

엔딩 테마
「꿈편지」
AiRBLUE

 

손을 잡고 눈을 마주해

길을 비추는 달과 같이

한정돼 있는 시간 속에서

자, 미래로 향하자

꽃색(꽃색) 우리의 색은(색은) 어떨까?

모래먼지(모래먼지)가 일어

나아가는 길은 소리로 색칠될 거야

같이 고민하고 물을 헤쳐

빛을 해쳐 우린 아름답게 피자

배운 새들 처럼 바람처럼
하늘로 보내는 꿈편지

언젠가 추억이 된다 해도

 

다음화, 아기 돼지 세 마리

아기 돼지 세 마리
다음화, 아기 돼지 세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