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돌아오면 안심이 돼요~
이젠 완전히 우리 집 같다는 느낌이지?
그 맘 이해해요~
잠깐, 모두
최소한 장비는 벗고 그 말도 그렇네요~
좋아, 벗자
그러도록 해요~
어라라? 혹시 누군가에게 아니에요
저희가 너무 피로한 거예요
그러고 보니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부터 제대로 쉰 적이 없었지
블랙 기업
그건 뭐지?
가혹한 조건에서 노동자를 이익을 착취하는 악랄한 그건 상인의 오점 같은 존재네요!
잠깐!
어느새 내가 고용주가 된 거야!
동료잖아!
나도 똑같이 지쳤고!
아아~
마초계 고용주들 중에서 자신도 지쳤으니 모두 좀 더 정말, 그런 말은 한 적도 없잖아!?
그럼 내일부터 한동안 돈도 어느 정도 쌓였고
에? 정말?
아, 레나 씨가 가장 기뻐하셨어
언제까지 고용주 이미지를 좋아!
그럼 내일부터 휴가다!
- 앗싸~
마침 하고 싶은 게 있었어요
나도!
우선 나는 늦잠 잘 테니까
나는 뭘 할까
웃기는걸
와하하하
웃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아
웃어버려
와하하하
오늘은 건강하신가요~?
의지하고, 의지받으며
좋아하고, 호감을 받으며
이건 최고야
나도 모르게 외치고 싶어져
있지, 혼자서 싸우는 것보다도
함께 있고 싶어
실수만 하더라도!
웃기는걸
와하하하
웃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아
웃어버려
와하하하
좀 더 모험을 해보자!
솔직히 힘들 때에는
울어버려도 괜찮지 않을까?
끝나면
와하하하
다시 일어서지
건강해져라, 모두모두
이 세계에 살아가는 동료니까!
찬스도, 해피도 기다린다고 오진 않아
내 손으로 붙잡으러 가야지
(그러게요!)
그런 거라는 걸 알게 됐어
내일은 어딜 가볼까?
(맡겨두라구!)
진지하더라도, 장난치더라도
지고 싶지 않으니까
(열심히 해볼까?)
진심 낼 거야
천천히 낼 거야
좀 더 즐겁게, 알겠지!
(스마일 스킬=스키스킬! 예이) 웃기는걸
와하하하
웃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아
웃어버려
와하하하
오늘도 건강해요, 스마일!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sub by 별명따위
제7장
좋은 아침, 마일쨩
좋은 아침이에요, 폴린 씨
레나 씨하고 메비스 씨는요?
일찍 일어나서 나갔어요
메비스 씨는 늦잠 자신다고…
말은 그렇게 했었지만
가장 먼저 일어나서 외출한 모양이에요
제가 일어났을 때에는
레나는 저하고 같이 그럼 제가 가장 늦잠 잔 거네요
휴일이니까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폴린 씨는 뭘 쓰시고 계세요?
붉은 맹세의 출납 장부예요
결성 이후의 수입과 지출을
쭉 정리해 두고 싶었다고 저기, 혹시 지금까지의
돈에 관한 거라면 잊지 않아요
상인의 피!
폴린 씨, 무서운 아이!
그러고 보니 레나 씨하고 뭘 하려는 걸까?
눕지 않을래?
움직이지 않아
마비 마법이라도 걸린 건가?
연일 의뢰를 수행하기에 바빠서
있는 대로 부려먹어서
고용주예요
자주 있는 타입이네요
열심히 일하라고 채찍질하죠
휴가를 가지는 건 어때?
나한테 덮어씌울 셈이야!
깨우지 말아줘
오케이?
sub by 별명따위
『가끔씩은 휴가라고 했잖아요!』
이미 없었어요
아침을 먹은 뒤 나갔어요
생각했었거든요
출납을 다 기억하고 계세요?
메비스 씨는 하고 싶은 게 있다고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