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선배... 전 이제... 어쩌면 좋죠?
[도쿄 소년 감호소]
징역 10년은 각오하라고 들었어.
마주봐야만 해. 그 녀석이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죽지 마라, 카즈토라.
왜...
네가 생각하는 것 정돈 알아.
자살해서 사과하려는 건
하지만... 달리 어쩌면
마이키로부터의 전언이다.
널 용서한다...
이거면 됐지? 바지...
[2005년 11월 14일]
벌써 겨울이네요...
(카즈토라 군... 부디, 건강하길.)
맞다, 타케밋치에게도
마이키 군으로부터?
응, 다음 집회에선 네게 중요한 이야기가
(중요한 이야기... 무슨
멱살 잡혀서 강렬한 펀치를
먹고서 비틀거려 함께 주저앉았어
예보대로의 비에 너는 히죽거리며
상처가 아름답다고 거짓말을 해
언제나 말싸움마저
잘 못하는 주제에
시원찮은 농담하지 마
너무 재미없어 눈이 젖었어
몇 번이고 푸른 멍투성이 눈물을
흘리고 흘려서 불안정한 마음을
서로의 어깨에 기대며
썩어빠진 배드엔딩에 저항해
왜일까 기쁨보다 안심되는
아픔이 묵직이 울려서
젖은 옷에 혀를 차면서
부어오른 얼굴을 서로 보며 웃어
억수로 내리는 밤에 맹세한 리벤지
Official髭男dism - Cry Baby
[#23 End of war]
(피의 핼러윈에서 결국,
(바지 군은 죽어 버렸고,
(마이키 군은 카즈토라
(그러니, 키사키에게 도만이
(그것도 전부, 다음
시부야? 어디 가는 건가요?
우리 집. 바로 거기니까 들렀다 가.
바로 거기라니...
여기... 시부야 한가운데인데요?
-여기가 드라켄 군네 집?!
-좋겠다!
시티 보이잖아요!
너저분하게 살고 있을 뿐이야.
어서 오십쇼.
아, 아, 죄송합니다. 잘못 왔어요...
다녀왔어.
뭐야, 너냐.
일찍 오네, 켄 도량.
뒤에 있는 짐 옮길 테니까 도와줘라.
덤으로 휴게실 전구도 갈아놓고.
나 참, 사람 다루는 게 험하네...
(풍속점이다... 여기가 드라켄
(저 사람... 왜 계속 손톱 깎는 걸까.)
그럼, 화장실, 화장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지명 감사합니다! 레미예요♥
이쪽으로 오세요♥
아, 네...
어리네.♥
먼저 샤워하고 와♥
타케미치 군, 타입이니까 기뻐♥
(설마... 이건...! 동정 졸업이란
짧을 정도지. 이제 도망치지 않아.
그렇게 가르쳐 줬어. 그러니...
갱생할 생각이야.
용서 안 할 거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앞으로도 넌, 도만의 일원이다.
춥네...
마이키에게 전언을 맡아뒀어.
있으니까, 반드시 얼굴 비추래.
소리일까. 솔직히 무섭네...)
sub by Freesia
난 아무것도 못했다.)
카즈토라 군은 체포. 하지만...)
군을 죽이지 않았어.)
먹히는 미래는 막았다?)
집회에서 밝혀질 거야.)
-시끄럽네, 일일이.
-어디가.
좋은 양아치가 못 될 거야.
미안, 잠깐 저기 대기실에서 기다려.
군의 집? 그럴 리가 있나?)
뜻의 서프라이즈 선물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