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만 블룸볼
애니 프로젝트 폭발진중!!

리에

화란만 블룸볼화란만 블룸볼
애니 방송 개시!

굿모닝 블룸

저쪽에도

음, 방송까지 앞으로…

앞으로 열흘

곧 하네!

10:00~14:00
「블룸볼」#3 DB
16:00~20:00
「블룸볼」#11 AR

10:00~14:00
「블룸볼」#3 DB
16:00~20:00
「블룸볼」#11 AR
다음 걸로 끝내자

10:00~14:00
「블룸볼」#3 DB
16:00~20:00
「블룸볼」#11 AR
컷 318부터

히구루마 츠바키

[유키하라 릿카]
자, 이걸로 끝이군요

아, 멋져
릿카 님~

릿카 님 힘내요!

아직 패배를 인정 안 하나요?

포기를 모르는 질 나쁜 분이군요

절대로 포기 안 해!

[히구루마 츠바키]
내 꿈을 이룰 때까진!

OK, 받겠습니다

이상으로 11화 수록 끝입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오프닝 테마
「스타트 라인」
AiRBLUE

CUE!
큐!
자막제작 : 냥키치
모든 건 필연적이었어, 이 문 밖에는

CUE!
큐!
자막제작 : 냥키치
그 날 본 꿈이 봐봐, 말을 걸어와

그 날 본 꿈이 봐봐, 말을 걸어와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울고 웃고 해

그래도 꽃이 핀 건 네가 있어서야

하늘 높게 나는 새에 동경했어

닿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어

올려다본 푸른 하늘이 너무 눈부셔서

눈이 부실 정도로 멀리
손을 뻗을 정도로 높이

어디까지나 날아갈 수 있어!

지금 시작되는 여기가 스타트 라인

여기 있는 자기를 믿어

들리지? 진짜 마음은

계속 널 믿고 있어

언제나 그 목소리가

등을 밀어 줄 거야

새싹 성우

새싹 성우
아아, 어떻게든 넘겼다…

아아, 어떻게든 넘겼다…

츠바키의 마지막 대사 좋았어

절대로 포기 안 해!

내 꿈을 이룰 때까진!

흉내내니까 창피하잖아…

하지만 꿈이라…

무슨 일 있어?

있잖아, 츠바키의 꿈은
대체 뭘까 싶어서

이기는 건가?

통일 이론을 증명하는 거라든가

모르겠지만

음, 어떠려나?

마이카 쨩은 달라?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츠바키는 그런 걸 위해서
싸우지 않는 느낌이 들어

꽤 생각하고 있잖아, 마이카 군

잠깐 그건 뭔 소리야

다음 주 애프터 레코딩이 기대된다

어, 12화란 건…

응, 다음이 최종화야

그렇구나…

우리 동료가 출연하는 애니
화란만 블룸볼이 곧 방송하게 됐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 밤
23시부터 도쿄 메가TV에서 방송됩니다

딱 1주일 뒤 밤이네

마호로도 얼른 애니 오디션에 합격하고 싶다

- 정말로
- 응응

그 날은 우리 AiRBLUE 전원이서 모여서
같이 블룸볼을 보자는 계획이 있어요

어쩜 이리 큰 구멍일까

어떡하죠?

이건 못 뛰어넘어
확실히 죽을 거야!

사자라면…

사자가 없어

음…

이 테이블가지곤 부족한데

- 잠깐 사자!
- 아, 미안

뭐 하는 거야?

리엔느 아까부터 계속
다른 거 생각하지?

봐봐, 애니 1화를 볼 때
열 여섯이 이 거실에 모이잖아?

이 몸은 그 때의 배치가 신경쓰여서

1주일 뒤 얘기잖아?

걱정도 팔자야

응응, 지금은 낭독극에 집중하자구!

아, 알았어

1화 감상회?

무조건 같이 보지!

그럼, 23시에 딱 기숙사 거실에서 보자

지각한 사람은 벌금

알았어

아, 기다려

그 날은 오오미야에서 미니라이브 하잖아?

괜찮아 괜찮아

다 끝나도 안 늦는다니까!

있잖아, 라이브가 끝나고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환복이랑 인사도 해야하는데

게다가 라이브가 길어질지도

역까지 가는 길이 정체될지도…

어쩌면 전철이 멈출지도…

No problem
내가 헬기 대기시켜 놓을게

얘기를 너무 크게 벌리잖아!!

음?

아, 마지막 대본?

도착했나요?

응, 아까

그런데…

무슨 일 있나요?

하루나 쨩, 모모미가 누군지 알아?

모모미?

모르겠어요

마지막화에서 신캐인가요?

아마도

여기 봐봐

우메노키 모모미?

무츠이시 하루나
어?

내 역할이야?

하루나 이름 있는 역할이야

해냈잖아!

계속 학생 A라든가
친위대 A라든가였는데

하지만 나 전혀 들은 게 없어

우메노키 모모미라니?

우메노키 모모미, 우메노키 모모미…

있다, 여기야

컷 277

필살기를 쓰는 릿카

날아가는 츠바키의 의식이 날아가서
시야가 어둠에 빠진다

어둠 속에 빛이 작게 빛난다

점점 커지는 빛과 함께
모모미의 목소리가…

- 모모미의 목소리!?
- 모모미의 목소리!?
- 모모미의 목소리!?
- 모모미의 목소리!?

커지는 빛과 함께
모모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츠바키, 츠바키…

이런 씬 원작 만화엔 없었는데

어, 츠바키가 날아가는 씬도 없었어?

날아가서 쓰러지는 씬은 있어

똑같이 슛 맞고
의식도 날아갔을 거야

매니저님 원작 있어?

6권인가?
잠깐만

어, 여기야

여기 츠바키 보면
누군가가 말을 걸고 있어

하지만 상대는 없지?

어, 그럼 모모미는
츠바키의 이미지 속 소녀란 거야?

즉, 츠바키의 오랜 지인

- 지인?
- 지인?

- 아, 혹시!
- 아, 혹시!

츠바키 또 보자

츠바키라면 분명 저쪽에서도

괜찮을 거야

물론

그야, 난 나니까

그 1화 때 츠바키가 말했던

그 애가 우메노키 모모미?

아, 맞다!
엘리펀트 왔었지!

AiRBLUE 재중

우메노키 모모미는 츠바키가 게키아츠 고교로
전학오기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의 친구예요

정열을 태울만한 게 없었던 츠바키가

블룸볼에 열을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준 애가 모모미예요

모모미는 부상 때문에
플레이할 수 없게 된 전 선수예요

츠바키가 이론가가 된 것도
모모미의 영향이라나봐요

그쵸?

네

그렇다 합니다

어, 타카토리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기 그럼 컷 278에서

츠바키에게 모모미가 말하는 장면은
원작에서도 같은 모모미라 해석해도 될까요?

응, 맞아

무료자카 선생님한테도 확인했는데

그건 원래부터 그럴 생각으로
그린 씬이라 했는데

원작에선 모모미가 등장하지 않았으니까

구태여 캐릭은 그리지 않으셨대

애니 1화에선 원작보다 츠바키와
모모미의 씬을 강조했어요

스핀오프 작품에서도
모모미가 등장했어요

그래서 애니에서도 모모미를
부디 재등장시키고 싶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런고로 모모미 씨 힘내세요

어, 음…

저요?

무츠이시가 아니면 누가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까?

아뇨!

아뇨, 부탁하지 않을 거예요

저, 저예요!

감독님께 해야지

네!

무츠이시 하루나
모모미 역할 열심히 할게요!

응, 잘 부탁할게

네!

그럼 해볼까요?

그럼 최종화 A파트
테스트 시작하겠습니다

CUE!
큐!
자막제작 : 냥키치

누구도 믿지 않은 세계
CUE!
큐!
자막제작 : 냥키치

그리고 나마저도 잊고 있었던 꿈

그래

내가 태어났던 하늘은 여기 있어

누구든 날개짓할 수 있는 하늘이

여기 있어

어, 왜 그래?

아, 조금 떠올렸어

내 꿈을…

어, 뭐야?

하루나의 꿈?

응, 나 예전부터
동경하던 애니가 있는데

언젠가 그 애니를 연기하고 싶어서
성우를 노리게 된 거야

그건 처음 들어

하지만 AiRBLUE에 들어오고나서
여러 일이 벌어져서

꿈을 잊고 있었던 느낌이 들어

하지만…

꿈에 접근한 느낌이 들어?

완전 조금이지만

1화 때도 난 모모미 쨩의
목소리를 했었지만

하지만 그 땐 그 애의
이름마저 몰라서

그렇지

하지만 오늘은 그 애의 이름을
제대로 알고 있어

정말로 그 애의 목소리를
내가 연기한다고

B파트 본 녹음 시작하겠습니다

힘내자, 하루나

응!

[유키하라 릿카]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나요?

아직이야, 이번엔 이쪽 차례다!

포기하시죠, 아가씨

그건 제 대사랍니다!

갑니다!

설마 이렇게까지 버틸 줄이야

하지만 이걸로 진짜 끝이랍니다

릿카!

오지 마세요!

지켜보기만 하란 거야?

100퍼센트
리드하는 건 릿카야

괜찮아, 다음 걸로 모든 게 끝납니다

"블리자드 슛"

츠바키!

츠바키, 츠바키

[우메노키 모모미]
츠바키 내 꿈은 말야

[우메노키 모모미]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블룸볼을 하는 츠바키를

응원하는 거야

모모미, 내 꿈은 말야…

내 꿈은 언젠가…

모모미랑 블룸볼을 하는 거야

어이어이, 죽은 거냐?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마…

그럼 부탁한다

리더…

체인지

좋았어!

게키아츠 체인지 리더…

역시 여기가 내가 꿈꿔온 곳이야

저질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