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ie] Lupin the Third Part 6 - 02 [38CB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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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핸들이!

 

루팡 녀석!

 

어째서 이 마을에?

 

탐정과 악당

 

홈즈 씨 곤란하다구요.

홈즈?

괜찮아. 정신을 잃었을 뿐이야.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릴리를 부탁하지.

기다려! 어디 가는거야?

루팡.

뭐?

루팡 3세가 나타났다.

녀석을 보고 릴리는...

나라는 사람이...

녀석의 출현을 예측하지 못했다니...

진정해, 홈즈.

내가 찾아내겠어.

그리고... 내 손으로...

안 돼. 홈즈.

제니가타라는 루팡 전담 수사원이

인터폴에서 파견되어 있어.

지금은 그에게 맡겨두는 거야.

하지만!

릴리를 혼자 둘 생각이야?

심문중인 폴크너가

취조실에서 폭살당했어.

MI6의 녀석들도 말려들뻔해서

병원 행이지.

그 건과 루팡의 출현에는

관련이 있는건가?

제니가타로부터의 연락에 따르면

폴크너의 비서, 펠시아 크레이가

실은 미네 후지코였던 거 같아.

미네 후지코...

루팡의 일행으로 알려진 여자 도적이군

폭발의 혼란을 이용해서

그 그림을 훔치려고 했어.

그 그림?

블랙 드로잉 룸의?

그래.

사고로 반으로 찢어졌지만

남은 반은 루팡의 손에?

폭발 현장을 보여주지 않겠나?

 

말려든 MI6가

우리쪽에 그렇게 말해준거 같더군.

폭탄을 몸에 고정시키고

카운트 다운을 본인에게 보여주는

잔혹한 살인 방법이구먼.

하지만, 스코틀랜드 야드 본부의 안이라고?

감시 카메라의 데이터는

폭발로 거의 다 잃었어.

지금으로썬, 유력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어.

 

홈즈...

릴리의 기억에 관한건데...

아직 뭐라고도 할 수 없네.

레스트래이드...

그 건에 대해선 아무말 말아주게.

스코틀랜드 야드 내에서도

모든 걸 아는 건, 자네뿐이니까.

알고 있네.

하지만 언젠가 이런 때가 올거라고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성장에 따라서 서서히
기억이 되돌아오고 있어.

루팡과의 만남이 그걸 더욱 가속화한거 같고.

 

제니가타까지 나올줄은...

성가신 일이 되어 버렸군.

그래, 루팡.

당신이 알베르를 구하니까

이런 일이 된 거라고?

뭐뭐, 괜찮잖아?

덕분에 이 녀석은 손에 들어왔으니까.

그래서, 그 그림을 가진 이유는?

그게 하나도 모르겠군.

이 영화의 포스트 인거 같긴 한데.

 

그림의 값어치는

본인은 하나도 모르겠군.

하지만, 아무것도 없으면

알베르가 훔치려고 했을 리 없다구.

그렇긴 하지만.

있잖아, 루팡.

"레이븐의 재보"라는 건 진짜 있는 거야?

아니, 나도 처음엔 그냥 도시전설이라 생각했어.

그 "레이븐" 이라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

어이쿠?

고에몬에게는 말한 적 없구나?

제 2차 세계대전을.

독일에서 유출한 재보를 옆에서 가로채서

그걸 베이스로 세력을
확장한 기밀 조직이라는 게 있었지

멤버는 정재계의 중추까지 들어가서

여러 국면에서 영국에 영향을 끼쳐왔다고 하지.

하지만 그 개인 정보는 일체 비공개로

유일하게 알고 있는게, 조직의 이름.

큰까마귀를 뜻하는, 레이븐 이라는 거지.

나라 그 자체를 움직여버릴 정도의 보물이라구.

노리지 않을 수 없잖아?

하여튼, 뭐 지쳤다구.

루팡! 당신 할 생각은 있어?

뭐, 그리 말하지 말라고.

일단, 셜록 홈즈를 어떻게 하지 않으면...

 

커피나 뭐 들고 올까요?

아뇨.

저는 괜찮습니다.

릴리도 곧 눈을 뜨겠지요.

그녀를 위해서 뭔가 따뜻한 건?

그럼.

코코아라도 준비 해둘까나.

 

그대에게 그렇게 말하게 하는

홈즈라는 남자.

도대체 어떤 자이지?

운명의 상대지.

그 이름을 맡는 자는,

세계에서 유일한 자문 탐정이 된다.

자문 탐정?

뭐, 어떤 난문이라도 답을 알아낸다.

라는 의미가 말이지.

어떤 형태로 계승되는 진 나도 모르지만.

그리고 보니 옛날에

홈즈 3세를 자칭하는 놈도 있었지.

그런 짭이랑 같은 취급하면

험한 꼴 볼거야.

하지만.

그 정도의 강적이라면

좀 더 빨리 우리들과 조우하게 되어도

좋았을 것 아닌가?

녀석은 10년 전에 어느 사건을 계기로

일선에서 물러났어.

최근의 일은 바람 조사나 반려 동물 찾기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있는 거 없는거 다 불라고.

너무 재촉하지 말라고~

난 조금 눈을 붙일거라고.

어이쿠, 지겐.

총 손질은 다 한거야?

누구한테 하는 소리냐?

보는 대로라고.

그럼 됐어.

있잖아, 루팡?

홈즈가 일선에서 물러난 사건이란...

역시 레이븐이랑 관련 있어?

그 사건으로 홈즈는 소중한 파트너를 잃었지.

존 H. 왓슨을 말이지.

 

홈즈 씨.

걱정하지 않아도 돼.

편히 쉬렴.

그렇지, 허드슨 씨가 코코아를.

그 사람은 누구?

바이크에 타고 있던 남자.

나, 그 사람을 어디선가 만난 듯한 기분이 들어.

그럴 리 없어.

그 녀석은

행실이 나쁜 일개의 도둑이라고.

아니야.

나...

절대로...

 

혹시...

내 아빠랑 관계가 있는 거야?

최근 꿈을 꿔.

아빠가 어두운 곳에 쓰러져 있고

옆에 남자가 얼굴을 안보이지만

권총을 들고 있고

아빠 몸에선 새빨간 피가...

릴리...

전부 나한테 맡겨주지 않을래?

때가 되면 제대로 설명해줄테니.

진짜?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니?

세계 유일의 자문 탐정.

셜록 홈즈라고?

 

릴리를 부탁드립니다.

 

홈즈 씨, 사과 사과~

좋은 밤입니다, 홈즈 씨.

 

폴크너의 비서가

미네 후지코 였다니...

그렇다해도 묘한 방이군.

조명도 쓰지 않다니.

이런 방에 오래 있으면 미칠거 같군.

버킹엄 궁에는 화이트 드로잉 룸.

즉 새하얀 방이 있는 거 같은데요.

여긴 블랙 드로잉 룸.

새까만 방인가?

하지만

피해자 폴크너는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던거지?

그게 전혀 모르겠군요.

애초에 폴크너는 엄청난 재산가로

일할 필요도 없던거 같습니다.

도난 당한 그림에 대해선?

그쪽도 글렀습니다.

스코틀랜드 야드의 책임자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레스트래이드인가 하는 경부인가?

이제 어떻게 하실 건가요?

루팡 일당의 행방도 모르고.

루팡은 곧 움직일거다.

지금은 그걸 조용히 기다릴뿐이지.

어이쿠!

방은 손대지 말았으면 좋겠군.

뭐라고?

인터폴의 경부라고 해도

마음대로 행동하시면 곤란합니다.

미스터 제니가타.

가자, 야타.

네...넷!

기다려주세요.

솔직히, 폴크너 경 살해 사건으로

저희들은 벅찬 상태입니다.

여기다 루팡 3세가 얽혀 있다고 하면...

여긴 일단.

손을 잡지 않으시겠습니까?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면...

나쁘지 않은 제안이군요.

 

일시 후퇴라니...

무슨 의미야 루팡?

너답지 않군.

무엇을 숨기고 있지?

냉정하게 생각한 결과라고?

그게, 너답지 않나는 거라고.

평소의 너라면 앞 뒤 가리지 않고

파고들 터라고.

나를 위해서 레이븐의 보물을

손에 넣어주는 거 아니었어?

싸우기도 전에 등을 보이다니.

수치일세!

고에몬이 말한 대로라고.

그 녀석이랑 만나고 나서도

똑같은 소리를 할 수 있을까나?

 

그림을 되찾으러 온거야!

어째서 여길 알아낸거지?

지겐, 우리가 여길 고른 이유는?

런던에서 차로 30분 거리.

길은 좁고 굽어 있어서

도주 경로의 확보가 용이.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서

우리들이 있어도 별로 눈에 띄지 않음.

집주인은 여길 판 돈으로 해외 이주.

녀석도 같은 걸 생각해서

수사의 범위를 좁혀온거지.

거기다, 알베르를 도왔을 때의 도주 경로.

그리고 후지코... 너야.

어? 나?

녀석은 너가 폴크너의 비서로 변장한 걸 알고

오피스를 철저히 조사 했을 거라고.

바보 취급 하지 말라고!

증거를 남기는 엉성한 일은 하지 않는다고!

그건 모른다구.

소문에 의하면

홈즈는 영국의 수 백의 흙 샘플을

보관하고 있다고해

데스크 밑에 남은 아주 미량의 흙에서

여길 알아냈을지도 몰라.

혹은, 정원에 피어있는 콕스컴의 꽃이

떨어져 있었을지도 모르지.

그럼.

성가신 일이 되었다고?

 

들어가지.

 

다음은 그대의 목

받아 가도록 하지.

 

불찰!

 

고에몬, 피해!

 

빈틈 있음!

 

지금의 기술은?

바리츠라고.

 

칫, 저 녀석.

등에도 눈이 달린거 같네...

하지만!

 

고지를 선점한 동안은

맞붙을 수 없다는 건가.

 

어디로 간거지?

 

저 녀석...

먼저 덤벼 놓고는 도망치는 건가?

지겐! 타!

 

이런 꼬맹이들이나 할 짓으로!

후지코! 피해!

 

상처는 없으신지요?

저란 사람이 약간 질투했던거 같네요.

 

멋부리기는.

 

있는거지?

얼굴을 보여라, 루팡 3세!

남은 건 너뿐이다.

역시나군.

셜록 홈즈.

 

오! 좋은 표정을 하고 있군.

10년간의 공백을 날려버린거 같군.

그 점은 공평해야 되니까.

녹슨 너에게 이겨도

어디 가서 자랑도 못하니까.

쓸데 없는 짓을...

바람 조사? 반려 동물 찾기?

생각했던대로

제대로 겁쟁이가 되어 있었네.

전부 릴리를 위해서다.

잘도 말했군.

그걸로 정말 릴리를 지킬 수 있는 거야?

그림에도 너에게도 흥미는 없다.

지금 즉시 런던을 떠나라.

두 번 다시 릴리에게 접근하지마라!

그건 안될거 같네.

10년전에 약속했을 터인데?

릴리의 앞엔 두번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고.

나는 악당이다.

거짓말은 밥 먹듯이 하고

사람도 죽이지.

나는 탐정이다.

사람들을 돕고

약자를 지키는 것이 사명이기도 하다.

악당을 죽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만둬.

릴리를 슬프게 할거라고?

너에겐 관계 없는 일이다.

릴리의 기억은 돌아오고 있다.

그걸 멈출수 없는 건

네가 제일 잘 알터.

그 계기를 만든건 네놈이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10년 전의 마침표를 찍을 시간이 온거 같군.

어.

하지만 그건 지금이 아니군.

어?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지.

애초에 다음이 있다면의 이야기지만.

루팡!

오늘만큼은 용서치 않겠다!

어라~ 톳짱!

어떻게 여길?

너의 체포에 흥미는 없지만

나는 탐정이다.

의뢰가 있으면 그들에게 협력도 하지.

톳짱...

모처럼인데 면목없게도 말이지.

잠시동안 여길 떠나기로 했어.

뭐... 뭐라고?

다음에 보자구.

바이~

 

대피해라! 대피!

 

아빠...

어디야?

어디에 있어?

릴리! 오지마!

와선 안돼!

아빠!

아빠!!

 

この気持ち
이 기분

恋ですか
사랑 인가요?

Feel So Sweet

Feel So Nice

溶ける
녹아버려.

遠くから
멀리서

見てるだけ
보고있을 뿐.

きゅんと胸が痛い
두근하고 가슴이 아파

好きなタイプとかあるの
좋아하는 타입같은거 있어?

聞けるはずのない
물어볼 수 있을리 없잖아.

やだ、取り消し
싫다, 취소할래.

甘すぎるミルクティー
너무 단 밀크티

一人見つめ、私また溜息
혼자 바라보며, 나 다시 한숨쉬고

これが片思いか
이것이 짝사랑일까

 

MI6에 의한 그림의 해석은 끝난거 같습니다만.

결론엔 도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폴크너 살해는?

진척이 없습니다.

그런가?

루팡은?

네, 그게...

런던을 떠난건 확실한거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전 세계에서 목격 정보가...

셜록 홈즈는 어쩌고 있지?

별 움직임은 없는 거 같습니다.

녀석한테서도 눈을 떼지마.

넵!

루팡 3세와 셜록 홈즈인가?

 

엄청난 게 나온거 같네!

엄청 큰 정원에 만들어진

마키스 공작의 정원 철도.

거길 무대로 좌충우돌!

다음화!

대육횡단철도(거짓)의 모험

출발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