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팔코...?

 

이런 시간에
어딜 가는 거냐?

 

뭘 좀 놔두고 와서요!

지금부터 본부에
가지러 가려던 참입니다!

 

실례하겠습니다!

 

팔코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

뭔가요...

크루거 씨

 

편지를 좀 보내고 싶은데...

이 수용구에서는...

내용물을 확인당하잖아

 

그렇죠...

그래서는 내가 꾀병이란 게
들통나버리니까

수용구 밖의 우체통에
넣어줬으면 좋겠거든

좋아요

가족한테
보내시는 건가요?

 

맞아...

내가 여기서
무사히 있다는 걸

전하고 싶을 뿐이야

 

깜깜한 어둠에서부터 새 인생을 시작하자Let’s start a new life from the darkness

빛이 종언의 날을 비출 순간까지Until the light reveals the end

거무칙칙한 얼굴, 저주가 피어나네Sinister faces, growing curses

이게 나의 최후의 전쟁이야This is my last war

 

천사가 악마의 얼굴로 노닐고 있어Angels playing disguised with devil’s faces

아이들은 적은 코인을 움켜쥐고서Children cling to their coins

지혜를 짜내고 있구나squeezing out their wisdom

 

천사가 악마의 얼굴로 흉계를 꾸미네Angels planning disguised with devil’s faces

아이들은 최후의 코인에 매달려 있어Children cling on to their very last coins

 

파괴와 재생Destruction and regeneration

네녀석이 진정한 적이다You are the real enemy

 

War

 

My

War

 

My!

War!!

 

fan sub by kairan

손에서 손으로
 

 

어이

이게 무슨 소란이냐

 

타이버 가문 일동이
찾아왔습니다...!

 

뭐라고?

 

마레군이 아닙니다...

타이버 가문에 속한
근위병이죠

 

들어오십시오

 

갑자기 들이닥쳐서
미안하군

 

내가 타이버 가문 당주

빌리라네

 

전사대 대장

테오·마가트입니다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타이버 공

잘 부탁하네, 마가트 대장

그럼, 우리 타이버 가문
일족을 소개하지

 

결성 당초부터
전사대를 통솔했던 당신이니

간파하셨습니까?

일족 중 누가
「전퇴의 거인」인지

 

아뇨, 짐작도 가지 않는군요

'정말로' 이곳에
행차시긴 한 것인지조차도

 

풍문으로 들은 것처럼
사려가 깊으시네

 

하지만...

있답니다

「전퇴의 거인」은...

이 안에

 

여기에는
헤로스상을 보러 왔거든

 

100년 전, 인간이면서도
대지의 악마를 물리치고

세계를 구한,
마레가 자랑하는 영웅

헤로스의
용맹한 자태를

 

훌륭했지...

용맹하고 아름다우며

상처 하나 없어

그야말로
마레의 영혼 그 자체야

 

네, 그렇고말고요

동상의 내부는
텅 비어 있으니 말입니다

 

대장님께서는
정말 가차없으시군!

소문으로는 마레의 징병제도
부활을 꾀하고 있다던가...

 

마레인의 전쟁이란 건
신문의 활자 속에서만 존재합니다

글자를 읽는 것만으로
영토가 넓어지고 있으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지

실질적으로
총탄 세례를 받고 있는 것이

길들인 악마의 후예나
망국의 백성이라면 금상첨화고

 

실제로 마레인에게 총알이
귀 옆을 스치는 소리를 들려준들

이 나라는
스스로 무너질 때까지

전쟁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 싶습니다만...

 

만일 마레를 뒷편에서 조종하는
존재가 있다면 한마디 해주고 싶군

이미 손쓰기는 늦어버렸다고

 

정말로 가차없으시네
대장님!

들 낯이 없군

 

짐작하신 대로

이 나라는
타이버 가문의 권한 아래에 있지

하지만 마레가
군국주의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어디까지나
마레가 선택한 일이야

 

우리는

마레에 대한 속죄의 의미로
자유와 힘을 하사했지

그 결과, 엘디아도 마레도
밤의 어둠 속에 내동댕이쳐졌어

그 책임은
타이버 가문에 있지

나는 다가올 「행사」에서

세계를 향해
모든 사실을 털어놓을 셈일세

영웅상을 보러 왔단 건
결코 거짓말이 아니야

마레에는 다시 한 번
헤로스[영웅]가 필요하거든

 

테오·마가트...

지금은 우선
이 손을 잡아주지는 않겠나?

 

응?

좋은 아침, 포코!

 

피크...!

뭐 하는 거야!?

 

이러고 다니는 게
더 착착 감기거든

놀래켜버린 거야?

 

평범하게
일어서서 걸어주라...

 

거인은
남쪽에서 찾아온다

그런 인식 탓에

벽 북측의
산악부로 갈수록

수비는 허술해집니다

그럼 북측에서
치고 들어가야 하나?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하지만...

대형선이
정박할 수 있을만한 부두는

여전히
남쪽의 선착장뿐입니다

우리 군의 물량을 살리려면...

그럼 남쪽인가

하지만 남쪽은...

조사선단을 잃었던 것처럼

적의 주의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선착장이 파괴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럼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가!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참고하셨으면 하는 의미로...

알겠네!
이제 됐어!

엘디아인 따위에게
발언권을 준 우리가 잘못이지

 

파라디섬 작전은
순조롭구만

상관님들께서는
아~주 총명하셔

 

뭔 작전을 강요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

예를 들면

4명의 아이에게
모든 걸 맡긴다든가 말야

 

응?

 

제쳤어...!

 

팔코가 가비를 제쳤군!

 

한 번 이긴 것 가지고
저 난리네

나 참, 우리 속도 모르고...

 

팔고가 이제 와서
어떤 성적을 남겨도

가비가 우위에 있단 건
변하지 않는다고요...!

 

그 마지막에
딱 속도 올렸던 거!!

봤지!?

어이, 꼬맹이들아

오늘은
왜 또 그렇게 들떠 있냐?

 

팔코가 처음으로
가비한테 이겼거든!!

헤에~

성적으로?

아니, 달리기에서
이긴 것뿐이야!

이건 역사적인 쾌거라구!!

 

이제 좀 그만해주라...

창피해지기 시작하네...

그거 굉장하구만!

다음 갑옷은
이 꼬맹이로 결정났네!

 

아파아아아...!

이제 와서 네가
비교대상이 될 리가 없잖아!

나는 공훈을 올리고
조국에 공헌했으니까!!

 

그렇지...

그래도 군은 아직...

갑옷의 계승자를
발표한 게 아냐

그 날이 올 때까지...

나는 해야 할 일을
할 뿐이야...

 

야...

쟤, 막 폼 잡는데...?

 

너희 집은!

형이 이미
짐승을 계승하게 됐으니까!

좀만 있으면
명예 마레인이 될 수 있는데!

대체 뭣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는 거야!?

 

너를 위해서라고!!

 

엄마야...

대놓고 말해버렸네, 짜식...

 

뭐어어어어!?!

나를 방해해놓고
나를 위해서라 말하는 거냐??!

뭔 개소리야!?

 

아이고, 이게 안 전해지냐...

뭐~?

왜 저러는데, 쟤?

대체 뭔데!?

 

어머, 어서 오렴!

작은 전사들아!

 

가아아비이이이!

들었다, 가비이이!

너는 우리의 구세주야!

가비이이이~!

 

아니...

저는 소피아거든요

 

뭐 하는 거야!

백주대낮부터 술주정 부리면서
여자애한테 들러붙고!

이 영감탱이가!

시끄럽다!
이 못다 죽은 여편네야!

영웅을 칭송하는 게
무슨 잘못이야!?

댁 같은 인간이 치켜세우면
오히려 재수 없지!

자, 냉큼
마누라한테 돌아가셔!

내 정신 좀 봐!

 

자, 너희는
이거라도 가지고 가렴!

 

든든히 먹고
브라운 부장처럼 잘 자라야 한다!

 

-감사합니다!

 

오...!

 

정말 이 수용구 안에서
선전포고를 하는 건가...

어쩐지 극장 같아

 

여기에 전세계의
높으신 분들을 불러 모아서

「축제」라는 걸 하면

전세계가
같은 편이 돼줄 거래

 

정말 그렇게 되면!

 

마레의 문제는
전부 해결되고~

최고겠네!

 

소용 없다고
생각하는 거야?

가비는 아니야?

 

저번달까지만 해도 죽자고 싸웠던
중동연합의 나라들도 끼여 있다고

 

우리 가족은...

외국의 수용구에서
여기로 넘어와서 잘 알아

호된 꼴을 당했지...

 

외국의 엘디아인에 대한
적의는...

여기랑은 비교도 안 돼

 

그럼...

더더욱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잖아

 

이곳을 고른 건 분명

엘디아인을 이해해달라고
하려고 그런 걸 거야

우리는 악마가 아닙니다, 하고

 

무슨 수로?

 

웃어!

되갚아주고 싶다는
네 심정은 잘~ 알고 있지만

비굴하게 굴고 있어선
될 것도 안 될 테니까

그리고 조피아는!

누구 좋으라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는 자기 어필 그만하고!

 

아니...

난 이거 원래 성격이거든

 

그럼...!

넌 뭘 고칠 건데?

 

뭐~?

나는 있는 그대로 있어도
문제 될 거 없잖아~

귀여운데다
머리도 좋으니까

높으신 분들
마음껏 농락하면서

평가는
보다 확실해지겠지~

 

악마로 보이기 시작했다

 

너희들 다음에 또
팔코 편 들어주고 그러면

눈물 뽑게
만들어줄 줄 알아라

악마 맞기만 하구만!

 

마가트 대장님이다

 

여기 있습니다

 

호오...

대규모적인 '해체 공사'가
필요하단 말이지...

 

노후화 상태가
심각했던지라

 

축하하네, 원수님

군은 이제 자네의 것이다

 

아뇨

군은 국가의 것이지요

그리고

이 나라의 최고 사령관은
당신입니다

 

그건 조금 다르군...

나는 조타륜을
쥐고 있는 것뿐일세

 

선대의 그 누구도 이것을
쥐려 하지 않았던 이유를 알겠어...

 

너무도 무거워...!

 

지금 당장이라도
손을 떼버리고 싶네만

쥐지 않을 수는 없는
시대가 오고야 말았지

 

나는 어쩌다
쥐게 된 것뿐이야...

어쩌다 차례가 얻어걸렸을 뿐인
남자란 말일세...!

 

집은 무너지기
직전이었습니다만

쓸만한 기둥도
남아 있었습니다

 

그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우리들의 집에는 벌써
쥐새끼가 숨어들어온 모양입니다

 

제법이잖아, 팔코

 

크루거 씨 덕분이죠!

솔직히...

이제 와서 가비의 평가를
넘어서진 못할 것 같지만...

 

그렇다 해도

망설이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가

 

감사하고 싶은 건
오히려 내 쪽인데 말야

 

몇번이나
편지 주고받는 걸 도와주고...

덕분에 살았어

 

아, 아뇨...

 

그건...

가족분이
보내주신 건가요?

병원 생활은
지루할 거라면서 보내주더라

 

이런 몸으로는
어려웠지만...

 

나도 이만 나아가야겠지...

축제가 끝나면

고향에 돌아가야겠어

 

그런가요...

 

선생님이 오네요

 

저는 가 볼게요

그래

 

옆에 앉아도 되겠나?

네, 그러시죠

 

그럼 실례하겠네

 

이 구의 진료의를 맡고 있는
예거라고 하네

여기엔은 가끔
차를 마시러 오지

 

처음 뵙겠습니다

크루거라고 합니다

 

잘 부탁하네, 크루거 군

아까 전의 소년과는
사이가 좋은가 보군

네...

그런가

나도 소년과는
마음이 잘 맞을 것 같아

대화 상대를 찾는 중에
이 벤치에 앉게 됐으니 말야

 

그 소년의 숙부는
엘디아 복권파의 간부였지

복권파는
「낙원행」을 당하고

그 가족들도
예외는 아니었어

 

소년과 형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전사에 지원했고

그의 형이 「짐승 거인」의
계승권을 따낸 것으로 인해

그제서야 그라이스 집안은
안정을 찾았지

 

어째서...

저에게 그런 이야기를?

 

저 아이에게
심부름을 맡기는 건 그만하게

이상한 의심이라도 사게 됐다간
그라이스가의 노력이 허사가 돼버려

 

그리고
마음이 건강하다면

가족 곁으로 돌아가게나

더는 만나지 못하게 된
다음에는...

후회를 남기게 됐을 때
이미 때는 늦은 게야

 

후회..입니까

 

가족분들께...

죄송한 게
있으신가 보군요

 

후회하지 않는 날 따윈 없다네...

그날, 아들 녀석은
여동생을 데리고 벽을 나섰지...

내가 평소부터
너무 엄하게 대한 탓이야...

내 뒤를 이어
의사를 하라면서...

 

나..나 때문이야...!

저..전부 내가아...!

 

예거 씨!

 

멋대로
돌아다니지 말아주세요!

죄송합니다!
잠시 눈을 뗀 사이에...

 

자, 예거 씨!

분명 다 좋아질 겁니다

 

현재 공개 가능한 정보
타이버 가문
100년 전의 거인대전 때에
엘디아에 반기를 들었던 귀족.
대전 때, 마레의 영웅 헤로스와 손을 잡고
엘디아 제국을 배신하고 속여 종전으로 이끌었다고 전해진다.
본래부터 『전(추)의 거인』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그 힘 아래, 일개 귀족 신분임에도 군사국가 마레의 선도자 역할로서
국내외에 커다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현 당주는 빌리·타이버.

 

굉장한데...!

신문에서 봤던 사람이다...

 

괜한 잡담은 하지 말고!

우리는 훈련했던 대로
웨이터 일을 해내는 거야

 

자, 빈 글라스가
나오기 시작했어!

어서 착수해!

 

팔코, 다음!

여기!

 

음?

뭐지?

추잡한 핏줄이
그릇을 옮기고 있다만?

아아, 어쩐지
식사에서 냄새가 난다 했군!

 

저...!

정말 죄송합니다...!

쉿!

 

소란 피우지 말렴

하..하지만...

비싼 의복이...!

 

부인, 무슨 일 있으십니까?

 

창피해서 어쩌나~

와인을 기모노에 흘려버려서
도움을 받고 있었답니다!

 

고맙구나~

그거 큰일이군요

부디 이쪽으로...

 

어..어째서...

 

네가 어떤 호된 꼴을 당할지
모르잖니

 

괜찮아...?

응...

감싸 주셨어...

내가 엘디아인인 걸
알면서도...

 

저 사람은...

동양에서 온
히즈루[ヒィズル]국 사람이다...

 

오오, 빌리다!

저분이 빌리군요

 

빌리!

 

구세주의 후예여!

오그웨노 대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남비아!

어릴 적에 보고
이게 얼마만이니!

그 무렵에는
곧잘 당신을 울리곤 했었죠

 

기억하고 있나, 빌리?

와우!

그때 나무에서 떨어져서
생긴 상처 맞지?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밤은 이렇게 모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는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원을 둘러싸고

추악한 싸움을
저질러 왔습니다

그러나!

어제의 적은 오늘도 적!

 

이런, 실례~

어제의 적은 오늘의 벗!

과거에 있었던 일은
술과 함께 화장실에 흘려보내고!

새로운 축배를
들지 않겠습니까~

 

그럼, 길이길이 이어질
평화를 향해~

 

감사합니다...!

대사님의 조크는
대단히 수준이 높더군요!

 

하지만
모여주신 귀빈들께서는

공통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셨던 모양이니

이 다음은
불초 제게 맡겨주시길

 

잘한다, 빌리!

구세주의 후예!!

 

내일은!

여러분들을
레벨리오 수용구에 초대하겠습니다

그곳은 일찍이
수많은 국가의 백성들을 학살했던...

 

저와 같은 피가
흐르는 민족

엘디아인이라는
악마가 살고 있는 터전이죠

 

개중에서도
가장 핍박받아왔던 마레는

그 악마를 이용해
타국을 핍박하기 시작하며

비극은 되풀이 되었습니다

 

엘디아인의 근절을 바라시는
심정은 십분 이해하는 바입니다

저는

이 끝나지 않을
문제에 대해

하나의 해답을
도출해냈습니다

 

그 해답을 내일,

제가 처음으로
연출을 맡게 된 무대에서

선보이도록 하지요

 

위대한 극작가와!

역사의 목격자들에게
건배!

 

-극작가와 목격자에게!

 

뭐여!?

 

뭐냐, 이건...!?

가비!

 

이제야 일어났냐!

 

이 난리판은 대체 뭐야!?

축제라고!!

바깥 사람들이
수용구에 잔뜩 들어와서!

이런저런 노점을
열었다고!

아무튼 먹어!

 

이것이 축제인가아아아!!!

가자아!!

 

힘들어어어...

네가 욕심부린 탓이잖냐

 

매일 이렇게
축제 하면 좋을텐데 말야!

꺼흑...

그러게 말이다...

 

어쩐지 말야...

요즘 온통
처음 겪는 일들만 일어나잖아!

 

그러게 말이다

 

어쩐지...

뭔가가 바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그래...

그러게 말이다

 

날개를 그을리는

수많은 새들이

재를 흩뿌리며

안식 속에서 웃네

누군가가 흩뿌려

우리가 여기에 있었다는 증거까지도

뼈는 어차피 모래가 되어

사라질 텐데도

 

뼈는 어차피 모래가 되어

사라질 텐데도

살아 있어

 

오~

잘들 즐기고 왔냐?

어라?

팔코는?

 

아까 아는 사람을
발견했다나 뭐라나 하면서

어디로 가버렸어요

 

괜찮은 거야, 그녀석?

뭐~

이런 날에
딱딱한 소린 하지 말자고~

 

엄청난 인파다...

어라?

저기 돌아오는데?

브라운 부장님!

 

너, 어딜 갔었던 거야?

 

잠깐 와주실 수 있으세요!?

 

지금부터 말이냐?

괜찮지 않겠어?

아직 개막하기 전까지
시간 좀 있다

 

이쪽이에요!

 

대체 무슨 일인데?

 

가 보면 아실 거예요!

 

이쪽이에요!

 

그래...

 

모셔 왔어요!

 

여어...

4년만에 보는구나

라이너

 

에렌...

 

예고
 

어두운 지하실에서
에렌과 대치하는 라이너

빌리의 연설에 사람들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에렌은 고한다

"나는 너와 똑같아"라고

다음화

선전포고

 

히이즈루쿠니(日出ずる国)
일본을 치장해서 부르는 명칭으로
일본을 풀어쓴 히노모토랑 같이
해에 가까운 동방의 근본이다
뭐 그런 주장을 하고 싶어하는 표현임.
히즈루국이 진짜 일본이란 건 아니고
모티브는 그쪽에서 따왔단 뜻
fan sub by ka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