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세계가 다르다
그런데도 함께 사는 것이
꿈?
잘 잤어, 히카리?
그리운 꿈을 꿨네
다녀왔어, 어서 와
아빠가 사주셨지, 그치?
아, 무슨맨 벨트
응
히 군 마 쨔 지킨다
히 군 아빠랑 같이 힘 째!
지난번엔 아빠랑 마와의 약속
마사키는 또 그렇게 몸이
히카리가 있으면 안심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히카리는 히어로니까
역시 히카리는 마사키 씨가 첫 번째네
그건 고맙지만
아빠와의 약속이란 게 크다고 생각해
히로무 씨?
히카리에게 있어서
그래서 오늘 저녁식사는
폐를 끼쳐서 미안해
아니, 전 그냥 있었던 것뿐인데
어라?
마 쨔, 붕붕
미안합니다
어서 와라, 늦었구나
어라, 머리 잘랐나?
긴 것도 매력 있고
예지몽인가 뭐 그런 건가?
그동안 격조했습니다
후지요시 씨
후지요시 씨라니 섭섭하구나
아버지라고 해도 된다, 마사키 군
후지요시 씨에 아버지라니 설마...
응
히로 씨의 아버님이야
이사한 걸 알고 놀랐다
최소한 이사한 곳 정도는
죄송합니다
아이 키우기에 좋은
그랬었구나
난 또 너에게 무슨 문제가
히로무와, 아니
알파의 세계에서 사는 것은
슬슬 지친 거 아니냐?
지치지 않았어요
또 좀 더 강해졌으려나?
그런데 히로무와 같이 있는 거 아니냐?
미안하지만 좀 기다려도...
히 군네 집 드가면 안 대!
히, 히카리!
손자!
히카리라고 했냐?
히로무가 없을 땐
훌륭하구나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구나
그런데 네 부모의 결혼을 반대했을 때
네 아비도 같은 눈을 하고 있었지
정말 히로무를 꼭 닮았어
손자가 막으니 어쩔 수 없구나
내일 다시 오마
마 쨔
히 군 이겼어
응, 고마워, 히카리
히로무
너, 누구 죽일 것 같은 얼굴 그만 해
화풀이!
어째서 그 사람은
늘 항상 나에게 말도 안 하고
고약한 양반
히로무 씨, 아버지와 사이 안 좋아?
마음이 안 맞아
그것뿐이야?
사귈 때도 그랬어
멋대로 마사키에 대해 조사하고
접촉하고 압력을 가하고
히로무 아버지 꽤 높은 분으로
뼛속깊은 알파뇌야
당연히 마사키와의 관계도
그 후부터 삐걱대고 있는 거야
높으신 분이구나
확실히 뭔가 무서웠지만
히로무 씨와 닮았...
유키! 그거 금기어야!
후지요시 건설이라고 알아?
그곳의 대표님이야
대기업이잖아
근데 그럼 히로무 씨 회사는
반항?
지금은 배우는 중이야
진정한 행복이라고?
잘 지켜서 장하니까
안 좋아질 때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최고의 히어로는 히로 씨니까
유키 군과 마츠 씨에 대한 감사의 표시예요
좋았는데 말이지, 나는
가르쳐줬으면 좋았을 것을
환경으로 가자고 해서
있는 줄 알았구나
힘든 일이 많겠지
네가 집을 지키고 있구나
마사키에게 접근하는 건지
맹렬히 반대해서
라이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