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
그건 고대에서부터 매년 이어지는
4대 재벌의 발언권을 건 대리전쟁
그리고 근래
킬링 바이츠의 참가자들은
모두 유전자 강화 수술로 인해 만들어져
인간을 초원하는 신체능력을 가진
수인이 되었다
지금 1명의 브루트의 출현으로 인해
4대 재벌의 금고가 무너지려고 하고 있다
조금 더
가까이 와서 보세요.
아, 네…
뭐야, 이거?
이런 게 어디서…?
본 이상은 그냥
파, 팔에서 바늘이…
혹시 이 여자도 수인…?
「라텔」에 대해서 아는 거 다 불어
왜 그러지?
한 개로는 부족해?
인간 중에는
10개나 찔러도
그게 최고기록
넌, 몇 개까지 버틸 수 있을까?
나에 대해서라면
나한테 물어보지그래
마침 네 옆에 있으니까
너를 뒤섞는 외침은
정적을 가르지
곤두세우는 야생으로
승자만이 잇는 내일
날카롭게 갈은 송곳니는
물고늘어지는 광기
맞설까? 싸움에
지는 건 필요없어
힘을 요구하는 것뿐이니
나선에 연결된
생명의 약속
멈추지 않는 진화가
불러일으키는 생명의 고동
미칠 것 같이 굶어 마른 마음만
넘치는 광기도 입고
지금 일어나자
Shout and roar!
해방하는 포효
그 어둠을 떨게 하네
두려움 없이 내디딘
그 한 걸음이 통증을 부르지
날카롭게 박힌 죄는
이 세계에 숨어
진실은 그 거짓말을 삼킨 채로
모든 걸 바라보고 있어
1st Bite
「라텔」…
히토미…
먹이감 한마리를 던져 놓으면
물고기가 낚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쉽게 등을 내주다니
너무 방심한 거 아니야?
방심?
등을 내줬다고?
웃기고 있네
나한테 등은 사각이 아니야
오히려 가장 공격하기 쉬운 곳이지
전신이 무기
수투사[브루트] 호저<라우디>
그게 바로 호저다
호저의 바늘은
공격용 무기다
사냥에 능숙한 사자조차
섣불리 덤볐다간 무수한
브루트「라텔」
네 정보를 캐낸 후…
주지사를 죽이고
킬링 바이츠 참가 자격을 뺏을 생각이었는데
본인을 해치우면
수고를 덜게 되겠네
위, 위험한 거 아닌가…?
저 애가 아무리 터프하다 해도
저런 게 몇 개나 박힌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죽는다
무기의 갯수는 상관없어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자가 이긴다
그게 바로
킬링 바이츠다
킬링 바이츠다
수투사[브루트] 밀환<라텔>
다 알고 있듯 말을 하네
루키 주제에
「레오 킬러」인가 뭔가 모르겠지만…
사자조차 두려움에 벌벌 떠는
호저의 맹공을
견뎌낼 수 있다면 견뎌봐라
라우디 스톰
김빠지네
「레오」한테 이겼다는 것도
그냥 운이 좋았나 보네
그럴 수가…
히토미 씨…
자 그럼
역시 이쪽으로 즐겨야 되겠네
최고기록 11개를 노려볼까
느낌 좋게 침구를 자극받았네
자, 잠깐 기다려!
내 바늘의 연사를 받으면
강철도 엉망진창이 된다고!
그런데 넌, 제대로 받고서…
뭐래냐
이런 게 내 가죽을
라텔의 가죽은 두껍고
그걸 뚫고 물리적으로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말, 말도 안 돼…
있을 수 없어
이런 일이
어딨냐고~
「슬러쉬」
잠깐
아, 아니
이런 곳에서 살인은
살인은 안 된다고요
뭐!?
거기에 여긴 우리집 근처고
살인은 좀…
아야야얏
그런 거 내 알 바냐
하, 하지만
승부는 났고
너만이라도
이딴 가늘한 바늘
내 지방 앞에선
이쑤시개나 마찬가지지
변신할 필요도 없겠어
뭐, 뭐지?
이 덩치도 우리들을 노리고…?
네가「라텔」이냐?
음?
그렇다면 어쩔래?
이렇게 귀여운 계집애가
그「레오」를 쓰러뜨렸다니
그러니까 뭐냐고 네놈은 죽인다
부탁 드립니다!
우리 진영에
힘을 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뭐?
돌려보내지 않을 거다
죽지 않는 놈이 있었지
큰일이다, 반할 것 같다
아라시나 료코
수투사[브루트] 호저<라우디>
아라시나 료코
바늘이 얼굴에 박히게 된다.
수투사[브루트] 밀환<라텔>
우자키 히토미
우자키 히토미
뚫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유연한 천연의 갑옷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