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짱 드롭킥 06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저 아이에게 드롭킥을

한 방 먹이기 전까진 돌아갈 수 없어요!

(꺄악~!!)

 

자자스

자자스 자자스

자자스 자자스 나스나자스

사신짱 드롭킥
sub by 별명따위

 

소환된 나는 악의 신

(악의 신)

저 아이를 해치우지 않으면 마계로

에―!?

돌아갈 수 없답니다!

(언니.. 훌쩍)

언제나 죽음과 등을 맞댄 채

전기톱으로 응전!

장난이 지나치다면

갈기갈기 찢어버려주겠어!

(천사의 고리)

(되찾는 거예요!)

 
매일 빈틈만 생기면

(어이어이, 질리지도 않냐)
매일 빈틈만 생기면

(어이어이, 질리지도 않냐)
저 아이를 등 뒤에서 습격하지

 
저 아이를 등 뒤에서 습격하지

(비겁해~)
저 아이를 등 뒤에서 습격하지

내일 틈만 생긴다면

방심했구나, 유리네

지금이다!

제2의 살인 기술

로열 코펜하겐!

 

어라?

에?

빗나

빗나갔

빗나갔어…

저 아이에게 드롭킥을

한 방 먹이기 전까진

지구(별)를 떠날 수 없어

그래도 아직 드롭킥을

한 방 먹이기 전까진

함께 웃으며 지내고 싶어

(예이!)

 

sub by 별명따위

 

다 됐어요~

 

오늘의 저녁밥은 카레랍니다~!

 

돈가스 카레네

 

- 잘 먹겠습니다
- 잘 먹겠어요~

 

- 잘 먹었습니다
- 잘 먹었답니다~

 

오늘 밤은 카레인가

맛있어 보이네

 

[다음 날 밤]

 

오늘도 저녁밥은 카레랍니다~

 

햄버그 카레

 

카레는 이틀째가 더 맛있는 법이지

 

- 잘 먹겠습니다
- 잘 먹겠어요~

 

- 잘 먹었습니다
- 잘 먹었답니다~

 

[또 다음 날 밤]

오늘도 또 저녁밥은 카레랍니다~!

잠깐

잠깐, 잠깐

남은 20분 동안 계속
카레만 먹다 끝나는 건 아니겠지?

걱정할 필요 없답니다

오늘로 다 먹었답니다!

 

그렇다지만 사흘째 정도 되니…

 

가위바위

- 보
- 보…

 

이겨버렸다

 

사신짱

이긴 네게 마요네즈를
가지러 갔다 올 권리를 줄게

네! 기꺼이 갔다 옵죠!

 

『유리네』
여기요!

『유리네』
고마워

 

서, 설마 카레에 뿌리는 건가요?

그 설마가 맞아

 

카레에 마요네즈라고?

그게 어울릴 리가…

엄청 잘 어울리거든

 

자, 너도 먹어 봐

 

맛있어!

 

그거 봐

왜?

왜 맛있는 거지!?

마요네즈니까 그런 거지

 

답이 되진 않았지만 아무튼
맛있는 건 맛있어

틀림없어

 

카레에 마요네즈

모하메드네

 

괜찮겠는데

 

결정했다!

 

내일도 카레를 만들자!

또…?

 

헤에~

아마존은 이런 것도 살 수 있구나

 

정말로 오늘도 카레 만드는 거구나

그렇답니다

치킨 카레를 만들고 있답니다

 

마하로 걸어가서~♪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곳에~♪

살고 있답니다~♪

자마다르하고 차크람 중에

어느 게 더 잘 베일 거라 생각해?

 

잠깐

 

듣고 있어?

어라?

 

사라졌어

 

뭔 일이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래요?

설명하지!

 

카레를 만들고 있던 사신짱이었지만

우연히도 카레를 젓는 움직임이
마법진을 그리게 되고

새고기가 제물이 되고

거기다!

적당히 흥얼거린 노래가 우연히!

차원의 문을 여는 주문과
일치한 결과!

 

사신짱은 워프해버린 것이다!

 

여긴 어딘가요?

근데 왠지 익숙한 거 같은데

 

마계에 어서 오세요

이 앞 666m
무료무차장(666대) 있음

여기, 마계의 입구예요!

 

왜 카레를 젓고 있었더니
마계 입구까지 오게 된 걸까

아, 혹시

 

주방이 가스 폭발해서

 

유리네가 폭사해서
돌아올 수 있었다던가?

너무하다 부~

 

아니…

그거라면 저도 조각조각
찢겨서 날아가 저세상 갔을 거예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귀환 조건을 충족하지
않은 이상

마계의 문에서 튕겨져 나오는 게
당연한 결과겠죠

저기, 저 언니
사신짱이 커진 거 같지 않아?

조금도 닮지 않았답니다

 

하반신이 뱀이라는 점 말고는
조금도 닮지 않았답니다~

똑같잖아

친척인 거 아냐?

 

쬐끄만 메두사에

미노스에!

저예요!

 

우리들을 아는 거 같아

역시 친척 아냐?

언니는 내 친척이야?

어디에서 온 거예요?

방금 전까지 인간계에서
요리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기 오게 됐답니다

인간계?

인간계는 지금 대홍수가 일어나서
아무도 없다고 들었는데?

 

대홍수라니, 혹시

7천 년 정도 전에 있었던 그걸 말하는 건가?

 

그렇다는 건, 저는 지금
과거의 마계에 왔다는 건가요?

 

언니, 미래에서 온 사신짱이야?

뭐, 믿지 않겠지만

나, 믿을게!

그치만 언니는 거짓말 치는
눈을 하지 않았는걸!

메두사는 귀엽구나~

앞으로 커서 나쁜 어른한테
속으면 안 된다

응?

 

저기, 언니!

 

미래의 나는 어때?

 

지금 여기 평평한
가슴이 말이지

이렇게, 보잉~하게 돼

 

보잉~

굉장해, 강해 보여!

강하다고?

나에 비하면 뒤처지지만

나는?

 

너는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어

 

미래에는 ATM이라는 근사한 게
있는데 말이지~

저!

저는 어떻게 되었나요?

 

요거

 

긍까 요거라고

 

싫어요!

좀 더 이렇게, 더 근사하게
변하고 싶었는데에!

 

생긴 것부터가 완전히 다르잖아!

 

그런데 곤란하게 됐네요

어떻게 하면 원래 있었던
인간계에 돌아갈 수 있을런지

 

저희들에게 맡겨달라 이거예요!

 

저희들이 비밀 의식으로
돌려다 드리겠어요!

 

[원조 마계 카레]
『겁나 매움』
카레 나왔수다

[원조 마계 카레]
『겁나 매움』
 

 

이 카레, 엄청 맵군
(※발음장난)

- 자자스, 자자스~

- 나사다나다 자자스

- 즈우로로~

아, 이거 말이지

기억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무리라구요

예전에 몇 번이나 해봤지만

이거, 성공한 적이 단 한 번도…

 

아, 사라졌어요

성공한 걸까?

 

제대로 돌아가도록 빌었어?

아니!

저녁밥 생각하고 있었어

 

배고파졌지~?

저녁밥은 뭘까?

카레가 좋답니다

그거 좋겠다, 카레!

저는 치킨 카레파랍니다

- 난 당연히 비프 카레지~
- 제대로 돌아간 걸까?

뭐야, 넌 동족을 먹는 거야?

시끄럽네~

 

아야야…

어라?

정말로 돌아왔다

"돌아왔다"가 아니지

 

갑자기 사라졌나 싶었더니

이번엔 밥상 위에 나타나선

먹던 밥을 이리저리
다 흩뿌려 놓고

카레 얼룩은 간단히
빠지지 않거든

알긴 해?

 

아마존입니다~

 

어라?

 

아까 막 시켰었는데

 

벌써 도착하다니

역시, 프라임이구나
(※아마존 프라임)

 

둘 다 잘 썰리네

근데!

갑자기 제가 사라졌다는데도

태연히 밥을 먹고 있었다는 게
더 충격이에요!

 

오늘도 카레 먹어?

 

맛있어 보이네!

 

사랑도 카레도 느긋히 보글보글
(※블루종 치에미)

 

8월도 이제 하순인데
아직도 덥네

 

무시하지 말고 뭐라고 좀 해 봐

 

아까 매점에서 팔던
빙수, 진짜 맛있었지?

 

레몬 시럽이 진짜 끝내줬지

 

빙수 먹고 싶어요!

빙수 파는 매점이 이 근처에 있었나?

저거 아닌가요!?

 

차가운 빙수 하나 어떠신가요?

아!

유사! 코지!

(※성우 '유사 코지'는 저 악마 캐릭)

어머, 두 분
오랜만이에요

매점을 한다는 게 너희들이었구나

 

마계 일이 좀 한산하다 싶어서
인간계까지 벌고자 왔어요

 

제법 장사가 잘 되고 있어요

뭐라고?

빙수팔이 수입 짭짤해?

저기 말이지, 사신짱

두 사람은 얼음과 일부 시럽을
스스로 생성할 수 있어서 이익이 나오는 거야

그러니까 네가 해봤자…

 

늦었나

 

머리가 띵하다!

띵하닷!

큭!

크윽~!

 

저도 빙수를 팔아
한탕 벌고 말겠어요

 

유사, 코지가 200엔에 팔고 있으니까

 

저는 300엔에 팔겠답니다!

바로 옆에서 200엔에 파는데
살 리가 없지

 

메론 하나 주세요

 

팔렸답니다~

말도 안 돼

 

왔다, 왔다!

더위는 사람에게서 냉정한 판단을
빼앗고 마는 거구나

 

그런데 이 빙수기로는
좀처럼 빙수가 안 만들어지네요

 

저 둘은 단숨에 빙수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저 시키가!

 

손이고 꼬리고 다 사용해서
세 개로 돌려주겠어요!

 

빵터지네

 

빙수를 먹고 나서 오는
머리의 띵한 느낌은

아이스크림 두통이라고 일컫는다~

의학적인 정식 명칭이라고?

빙수를 먹었을 때에도

아이스크림 두통이다~!

 

완전히 팔리지 않게 돼버렸네요

 

저쪽에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데

 

코지 저 녀석!

별명을 '미모리'라고 붙여서

캐릭터성을 못 잡게 해주겠어!

그거, 알 만한 사람 말곤
이해 못할 걸

 

와, 굉장해!

엄청 사르륵 녹아

몬스터급으로 맛있어~

몬스터가 아니라 악마지만

 

이 시판용 싼 얼음과 시럽에

장난감 같은 빙수기로는

저 사르르 녹는 폭신한
얼음에는 못 이겨요…

이기기 위해선 최고의
얼음을 손에 넣어야 해!

 

후지산의 천연 얼음을
가지러 갔다 오겠답니다!

 

산소가 옅어

그래도 파워 스폿이야

 

사신짱을 찾을 수 있기를

 

얼음, 얼음, 얼음, 얼음, 얼음~!

 

가져왔답니다

 

오늘의 너, 엄청 에너지가 넘치네

 

그리고 얼음을 폭신한 식감으로
만들어 줄~

업무용 빙수기와
빙수 시럽~

―이랍니다

너, 그렇게나 비싸 보이는 걸…

 

메두사

네 돈으로 산 이것들을 사용해서

나는 이길게

열심히 해!

죽은 거야?

그리고 유사, 코지의 숨통을
끊어놓기 위해

이걸!

5엔에 판매하겠답니다!

그거, 적자라는 수준이
아닐 거 같은데

 

저 녀석들보다 더 맛있는
빙수를 만들어서

이겨보이겠답니다!

목적이 당초하고 바꼈잖아

 

유사와 코지여

이걸로 너희들도 디 엔드랍니다~!

 

자, 인간들이여

이 최강의 빙수를!

사는 거다!

잠깐, 뱀 아가씨

 

여기서 제대로 허가 받고
장사하는 거겠지?

 

허가?

 

저희들은 허가를 받았답니다

『허가증』

 

댁은 아무래도 허가를
안 받은 모양인데?

잠깐… 저기…

 

잠깐 같이 와 주실까?

 

아가씨, 하반신은 뱀이지만 상반신은~

이거 꽤 짭짤하겠는데~

뱀은 뱀대로 좋고~

 

구해줬으면 하는 얼굴을
하고 있는데요

저건 '괜찮아, 걱정하지 않아도 돼'라는 표정이야

네, 어서 옵셔!

뜨끈뜨끈하다고?

- 주세요!

 

이걸로 됐다

 

무거워

제대로 먹질 못해서
힘이 들어가질 않아요…

 

왜 이런 데에 큰 돌이…

 

천사의 고리만 있다면
이것도 빵으로 바꿀 수 있는데

 

이걸로 오늘 내일 사용할
생활 용수는 문제 없겠네요

 

이런 곳에 구멍이

 

페코라 님, 찾았다

 

아, 당신은 천사 견습생인!

포포롱이에요

지금은 이제 견습이 아니라
천사지만요!

[천사 견습생]

 

천사 레이더 어플에
좀처럼 잡히질 않길래

고생깨나 했다구요?

보는 것처럼 천사의 고리를
잃어버리고 말아

귀환도 연락도 하질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레이더에

 

얼마나 데리러 와 주길 기다렸던지…

이걸로 드디어

드디어 천계에 돌아갈 수 있겠네요!

 

먼저 돌아가면 대욕조에
느긋히 몸을 담그고서

 

목욕을 한 후에
넥타르를 마시며

배불리 먹고서

 

그리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편안히…

 

자, 어서 천계로 데려가 줘…!

 

에?

 

페코라 님, 바이바이~

 

정말, 피하지 말라구~!

 

왜… 왜 그러는 건가요?

 

한 방 더 간다~

하나 둘, 야키소바!

 

어, 어째서?

 

포포롱, 지금 말이지?

행방불명이 된 페코라 님의
대리를 맡고 있어~

 

근데 페코라 님이 돌아오면
원래 있던 지위로 돌아가 버리잖아?

그러면 다른 천사를 부려먹는
즐거운 나날이 끝나버려

 

뭐라는지 통 모르겠는데요

아, 정말!

바보라서 짜증나려고 하네!

 

페코라 님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포포롱의 즐거운 나날이
계속 된다는 거!

 

그러니까 당신은 페코라를
데리러 온 게 아니라…

 

처리하러 온 거야

 

드디어…

드디어 돌아갈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일이 이렇게 돼버리다니…

 

운이 좋은걸~

천사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페코라 님은

단순한 고깃덩이?

고기…

그게 아니라 쓰레기겠구나

누워서 떡 먹기란 말이지~

 

전부터 이따금씩 천사답지 않은
면모를 느끼고 있었지만

그 정도였을 줄이야

 

천사에 어울려서 천사를
하고 있는 게 아냐

천사가 되기 위해 태어났으니까
천사를 해먹고 있는 거야

 

엽, 욥

 

어라?

바쁨?

 

왜 악마가

 

자, 카레

유리네가 너한테 주래

카, 카레…!

 

하, 하지만 마녀의 자비를
받을 수는…

엉?

내가 주는 카레는
못 먹겠다 이거냐?

잠깐

내가 주는 카레는
못 먹겠다 이거냐?

 

굉장히 맛있다고?

어이!

 

너, 방해돼!

나중에 처리해 줄 테니까 저리 짜져

 

뭐야, 이런 감자만
잔뜩 들어있는 건

좀 꺼져줄래?

 

정말 끝내주는 맛이랍니다

 

카레는 이틀부터가 맛있답니다

 

느긋히 보글보글

사흘째랍니다

 

가람 마살라!

 

사신짱 드롭킥!

 

스파이크!

 

내 카레에 무슨 짓을 하는 거냐, 이 꼬맹이가!

 

타인의 목숨은 개똥 취급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음식만은 절대 허투루 버리지 마!

 

검 테이프!

아, 네

 

카즈요

이건 네게 차인 복수야

 

『유서』
하느님

『유서』
이 목숨을 헛되이 하여

 
이 목숨을 헛되이 하여

죄송합니다

 

죽고 싶지 않아!

살려줘, 엄마아~!

 

포포롱이 없어

근데 지금 그건 누구였지?

아, 그게…

역시 아무래도 상관없답니다

달렸더니 배가 고파졌어요

 

가요

 

이상한 여자가 카레를 쳐서
땅에 떨어졌다고 해도

유리네는 절대 믿지 않아요

 

또 들고 오게 만들 거라면

집에서 같이 먹는 편이 나아요

 

그, 그치만 악마의…

 

구시렁거리지 말고 얼른 가자는 거예요

 

카레를 소홀히 대하면 안 된답니다

 

오늘만은 이 녀석 덕분에 살았어요

 

저 아이에게, 저 아이에게 드롭킥!

오늘도 병문안 하러 가는 거야

Hate you!!

이 세상에 Love 따윈 없어, 없어

 

이것도 저것도 드롭킥!

잃어버린 건 오늘도 보이지 않아

Angel

배하고 등이 딱 붙어 버리겠어

서로 엄청 싫어하는 사이라도

왠지 그냥 둘 수가 없어

은하에서 화려히 터져나오는 Shooting Star!!

 

천천

천천히

천천히, 천

천천히, 천천

천천히, 천천히

몰래 다가가 DIE!!

가슴이 Don't stop

북받칠 것만 같아

자, 달려나가자

꿈을 바라보며 GO

사람도 천사도 악마도

화기애애하게

라라레루리라라

이왕 이렇게 된 거 말할게

I love you!!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녀왔어

어서 와

오늘 밤은 스키야키야

모두, 모두 어서 모여

맛있는 저녁을 먹어보자

내일도 분명 엉망진창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결국

결국 Wake Up!!

 

sub by 별명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