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교토]
(또야!)
잘린다고요? 제가?
너는 1년을 했어. 1년씩이나.
전 아직 할 수 있어요!
그런 소릴 할 거면, 다음 대회에서
(이 랠리만 이기면, 아직!)
[3월 교토]
패배자.
[시라토리 미코토 님]
[엄마]
『저기, 미코토? 회사
아까 문자 보냈잖아.
『참... 돌아가도 네 방은 없어.』
『이구아나?』
그야, 멋대로 교토에 취직했잖니?
그치, 밋짱?
[밋짱의 방]
근데 미츠호시 은행은 생각보다 빡세구나.
『그렇게 부르지 좀 마요.』
저기, 단식이 안 되면
그건 무리야. 아무튼
『아, 그럼 선물로 고수 야츠...』
나... 이제 끝난 걸까?
진짜, 끈질기네...
네.
네.
저에게, 오퍼?
Novelbright - The Warrior
[4월 우라와]
[4월 우라와]
[#01: 어사인]
(내 배드민턴 인생은,
공원을 지나면 지름길인가.
[엄마]
[제대로 일어났어?]
[넥타이는?]
어서 오세요.
(그보다, 애초에 선수로서 왔는데,
취객인가?
저기...
물 좀... 주세요...
-죽는 줄 알았어!
잠깐만!
넌 생명의 은인이야. 빈 손으로
아뇨, 괜찮아요.
술 냄새!
그 넥타이 풋풋한걸?
풋풋한 젊은이에겐 간단한 게
저기, 뭘 멋대로!
이런! 첫날부터 지각이라니!
힘내, 신입 군!
안 늦었다...
오늘부터 영업부 동료가
시라토리 군, 만약 뭔가 어려운 거나
넥타이!
뭐야, 이거!
너 그거! 직접 묶은 거 아냐!
-그 아재...!
타츠 씨, 지각!
와오코 씨가 돌려보내 주지 않아서.
왜, 왜... 왜 당신이 여기?!
야, 신입 군! 어땠어?
뭐야, 아는 사이라면
[미야즈미 타츠루 (32)]
덤으로 같은 배드민턴부
[영업부]
선라이트 베버리지는 창립
주력 제품은 지역 사이다. 10년 전부터
낫토 콜라...
그건 엄청난 전력 외 상품이야.
저기, 연습 안 가도 되나요?
기뻐해! 인사 순회는
[기획부]
오늘부터 들어온 우리 신입입니다.
시라토리 미코토입니다.
미코토?! 신입이라니 너야?
토야?
결과를 내. 미츠호시에선 그게 전부야.
[귀하는, 입사 이후 오랫동안 팀의 우승을 위하여
성심성의를 다하여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은퇴하심에 따라
오랜 기간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미츠호시 은행 배드민턴부 일동]
잘렸다니 못 들었어!』
이제 안 돌아올 거라 생각했지.
신동이라 듣던 미코토도 안 되다니.
다시 복식 하면 되잖니?
일단 돌아갈 테니.
sub by Freesia
(그 날 걸려온 전화는,)
(실업단 팀, 선라이트 베버리지의
감독으로부터의 오퍼였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엄마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정장 제대로 세탁 맡길 테니까👍]
[손수건 챙겼고?]
애도 아니라니까.
왜 정장에 넥타이까지...)
-그럼, 전 이걸로.
보내면 사나이 체면이 말이 아니지!
정석이라지만 내가 추천하는 건...
될 시라토리 미코토 군이다.
곤란한 게 있다면 언제든 들어줄 테니.
어디 사는 파티피플이냐!
-안녕하세요!
또 아침까지 마신 거야?
그 넥타이. 매듭은 확실했지?
이야기는 빠른걸.
[선라이트 배버리지 영업부]
우리 영업부 성적 톱인 미야즈미
군이야. 넌 그를 따르도록 해.
동료야! 잘 부탁해, 파트너.
40년차인 음료 메이커야.
크래프트 맥주는... 아니, 이봐, 듣고 있어?
다음으로 마지막이야.
수고하십니다!
지도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