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형님…

정말 저라도, 괜찮으신 건가요?

 

그럼

 

공주마마!

 

공주마마!

 

꿈인가…

공주마마, 유우토 님께서
김레로 시찰을 나가신다 하십니다

형님께서?

 

曲-Bright way
歌-우치다 아야

백련의

백련의 왕과

백련의 왕과 성약의 발키리

始まり告げたストーリー
시작을 고하는 스토리

胸の予感を高鳴らせてる
가슴의 예감을 크게 울려

そうさ, 何百回も恋に落ちた
그래, 몇 백 번이고 사랑에 빠져

キミのその笑顔 守る為に 強くなりたい
너의 그 미소를 지키기 위해 강해지고 싶어

星屑のような海のさざ波
밤하늘의 별들과 같은 바다의 잔물결

美しき永久の輝き
아름답고 영원한 빛

叫べ, ここから今すぐ
외쳐, 여기에 지금 바로

誓いを この手に
이 손으로 맹세를

夢の果て 飛び立とう
꿈의 끝을 향해 날아가자

 

虹色に染まる空の彼方
무지개색으로 물드는 하늘의 저편

キミとなら どこまでも行けるから
너라면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으니까

太陽と重なる情熱で
태양과 겹치는 정열로

新たな世界 信じ照らそう
새로운 세계를 믿고 밝히자

光の Bright way
빛의 Bright way

 

Caption by tareeran

Act.04
「백련성강」

 

가속했어!

제 룬, 베드르푈니르(바람을 없애는 자)는 역풍을 제거하고

내 룬, 흐레스벨그(바람을 일으키는 자)는 순풍을
만들어서 마차를 밀어주는 거예요

이거면 예정보다 빠르게 도착할 거 같사와요

전쟁에 쓸 수 있으면 엄청 편할 거 같네

저희들도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만

저희 주변의 바람만 조작이 가능하옵니다

 

저기가 김레지?

꽤 큰 마을이네

예, 여긴 대규모 곡창 지대여요

추수할 때는 잘 익은 밀 이삭이
금빛으로 한 눈에 가득 들어온다 하여요

우리들의 식량 문제가 꽤나 해결되어서 다행이야

올로프가 고생한 덕분이야

 

유우토 님…

정말, 알 언니는 정말 어쩔 수 없네요

제가 아까 점심 때 남겨뒀던 이 빵…

-줄 거야?
-물론 제가 먹죠

 

김레에 들어서면 뭐라도
먹을 거니까 그렇게 울지 마

-감사합니다…
-유우토 님

 

제 허락 없이 먹을 것으로
길들이지 말아주시옵소서

 

꽤나 고생하는 모양이네

송구하옵니다

아버지께서 막중한 임무를 맡기셨는데…

어떻게든 노포크 농법을 도입하고 싶은데…

여기는 오랫동안 《뿔》의 지배를 받았는데

백성들은 그 시절을 잊지 않고 있사옵니다

지배라고는 하더라도, 선정을 펼친 모양이네

거기에 외부인인 우리가 힘으로 비집고
들어와서 농법을 바꾸려고 하니…

들은 척도 안 한다는 거네…

저기, 오라버니

리네아 언니께서 오셨사와요

 

형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 그래, 오랜만이구나, 리네아

여긴 무슨 일로?

본래 여긴 《뿔》이
지배하던 마을이지 않습니까?

마을에 대해 걱정이 많던 찰나에

형님께서 마을을 시찰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형님을… 뵙고 싶고 해서…

그리고…

혼례에 대한 답을…

 

송구합니다, 언니

사실 《발톱》에서도
혼담이 넘어와서요

안녕! 제가 그 상대랍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언니는 첩이고

진짜 신부 후보는…

바로, 저예요

에? 내가 언니인데?

이 세계는 기량이 전부랍니다, 알 언니

기량? 뭔 소린데?

-저랑 알 언니를 비교하면 결과는 뻔하지요
-형님, 《발톱》보다 《뿔》이 국력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어느 쪽이 《늑대》의 국력에
이익이 될 지는 자명한 부분입니다

어머, 재물을 써서 남자를 가지려들다니

어지간히 여자로써 자신이 없는 모양이네요

 

아, 맞다

리네아, 마을에 대해 걱정이 있다고 했지?

뭐가 걱정이야?

아, 그게, 형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순순히 믿고 따라올 지 몰라서…

정말, 그 말 그대로야

이전 통치자가 워낙 잘해서 말이지

그건, 뭐라 말해야 좋을 지…

농법을 바꾸려고 하는데
들어주려고 안 하니까 말이지

저기, 그건 어떤 것인가요?

노포크 농법

 

그건 무엇인가요?

간단히 말하면, 다양한 작물들을 차례대로 재배하여

토지를 쉬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농법이야

생산력이 엄청 향상되거든

자세히 알려주세요

 

김레의 주문 여러분!

시대는 이제부터 노포크 농법의 시대입니다!

 

마을의 유력자들과 얘기가 끝났습니다

어디에 무슨 작물을 재배할 지에
대한 토지 배분도 끝났습니다

-그에 대한 것은 여기에
-으, 응…

다만, 만약 흉작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는 이들이 일부 있었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보상을 그들에게 약속을 해주신다면

내일부터라도 당장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대로 진행해줘

알겠습니다

정말 의제로 삼아서 다행이야

아, 네…

 

형님, 깨어있으십니까?

어, 리네아? 무슨 일이야?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응, 들어와

실례합니다

 

왜 그래? 무슨 일이라도 있어?

 

형님…

 

품어주셔요…

 

유우 군!

 

어째서…

 

역시 제겐 매력이 없는 건가요?

아냐, 그런 게 아냐

저를 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혼담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늘
형님께서 난처하다는 표정을 짓고 계신다는 거…

형님의 곁에 있는 여성들은 모두 예쁘고 귀여우셔서…

저 같은 여자는, 품고 싶지 않겠죠…

아니, 넌 충분히 매력적이야

그럼 어째서…

난 《늑대》의 종주야

그 책임이 있으니까…

 

아냐, 그게 아냐!

 

대체 무엇을!

이걸로, 시덥잖은 말들은 머리에서 다 정리했어…

리네아

미안! 난 너랑 결혼할 수 없어!

 

그럼 적어도, 이유라도 들을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

그 애를 배신할 수 없어

그거라면 제가 정실이 아니어도 됩니다만…

본래 내가 있던 세계는, 그게 안 되거든

본래 있던 세계?

너에게 전부 다 말해줄게

믿을 지 말 지는 모르겟지만…

난 이 세계의 사람이 아냐

좀 더, 몇 천 년 뒤일지도 모르는
미래의 세계에서 왔어

그러니까, 너희들이 모르는 지식을 좀 더 알고 있어

 

역시, 쉽게 믿기 힘든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여러모로 아귀가 맞는 부분도 있네요

형님께서 추진하신 혁신적인 기술들이

미래 세계의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이해하는게 좋아서 다행이야

그리고 난, 언젠가 본래 세계로 돌아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입니까?

그래서 난 이 세계의 그 누구와도 맺어질 수 없어

형님께 그토록 사랑받는 분이 부럽습니다

아마도, 멋진 분이시겠죠?

아니, 여러모로 잔소리도 많고, 울보에

최근에 화나면 무섭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꽤나 골치아픈 애야

그러니까, 돌아가야만 해

그럼 곤란하옵니다만…

형님께서 떠나시면 《뿔》은
누구를 의지해야 될까요?

《뿔》은 네가 있잖아

이 마을에서 보여준 수완, 솔직히 대단했어

전 아버님의 후광에만 기대는 칠푼이옵니다

그런데…

《늑대》를 상대로 무모한 전쟁을 치루고

참혹한 패배를 당하고

백성들에게 피해만 입히고…

-그건 내 치트때문에
-저 같은 건!

힘이 있는 자를 섬기는 게 분수에 맞사옵니다

모든 게 불안하여, 대체 뭘 어찌 해야…

 

오래 전, 구제불능의 문제아가 있었어

이 세계에 없는 지식을
엄청 가지고 있어서 말이지

다른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줬어

스스로 취한 지식이 아닌 남의 지식이고

자기는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닌데 말이지

점점 자만해져서 말야

지식을 가진 자기가
무조건 올바르다고 믿어버려서

충언을 질투라 생각하며 비웃고
큰 실수를 범했어

그 결과, 은인이 목숨을 잃었어

본래 벌을 받아야 될 건 그 바보를 감싸다가

지금의 너랑 같아

그 바보는 겨우 자기 그릇을 깨달은 거야

자책하고, 자책하고, 또 자책했어

그래도 말야, 중요한 건 그 다음에 어떻게 할 지야

 

백련성강.

내 나라에 있는 말이야

오랜 단련을 통해 강한 인물이 된다는 뜻이야

있지, 리네아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걸 내려놓을 생각이야?

 

이제 한 발자국 나갔을 뿐이잖아

진정한 강함을 손에
얻는 건 지금부터라고!

그래도, 전 정말로 강해질 수 있을지요?

《뿔》의 주민들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손에 쥘 수 있을지요?

너라면 분명 할 수 있어

치트 밖에 없는 나보다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 세계에 있을 동안에는
도와줄 수 있는건 도와줄 테니까

귀여운 의제니까

 

예…

형님, 무슨 일이든 쉽게 포기하면 안 되겠죠?

그렇지

그럼…

역시 전…

형님을 포기하지 않겠어요!

 

자, 잠깐!

그러니까 난 여길 떠날 수밖에 없다니까?

좋아하는 애가 있다고 말했다고?

예! 그러니까, 포기하지 않아요

어, 어, 어째서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야?

좋은 시간을 보내는 중에 송구합니다만

시급히 전해드려야 할 소식이 있사옵니다

-오라버니…
-펠리시아?

《천둥》이 전쟁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옵니다

《천둥》이?

Caption by tareeran

 

무역상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천둥》은 무기를 매입하고 있고

그 상대는 《늑대》라고 하옵니다

그 바보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전쟁을 준비하는 거지?

그 바보라고 하옵시면?

《천둥》의 종주, 스테인토르

유우토 님, 저를 《천둥》으로 보내주십시오

너의 첩보력은 대단하지만 너무 위험해

 

뭐야? 뭔데?

알 언니

저기 있는 올로프 님을 인질로 잡으세요

크리스티나 공, 대체 무슨…

-저 사람은 《늑대》의 사람…
-됐으니까 빨리 하세요

네!

 

이제 됐어요, 알 언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쓸데없이 힘이 없어서

전쟁터라면 창 하나도 휘두르지 못하지만

호위나 암살이라면 제 언니는
쓰임새가 꽤나 되옵니다

설마 알베르티나 님께서 암살자라니…

내 목이 여전히 붙어 있다는 게
난 신에게 감사하고 있어…

아무래도 유우토 님의 목을
취하는 건 무리였사옵니다

였다니? 과거형이야?

그러니까 말씀을 드리지 않았사옵니까?

저희 둘은 《발톱》에서 골칫덩어리를
제거하려고 보낸 게 아니라는 걸 말이옵니다

말이죠?

너희 둘이라면 마을의 잠입도
위병을 따돌리는 것도 쉽다는 건가

이러면 《천둥》으로 보낼 수밖에 없겠네

명을 받들겠습니다

성공하고 돌아오면 유우토 님의 서배를 주시지요

서배를!

 

여기야?

예, 이 엘리바가르 강이 현재
《천둥》과의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항우처럼 전투만 아는 바보였다면

먼저 강을 넘어서 싸우는 게 좋으려나

 

한신의 그걸 써볼까

한신?

명장 한신이야

리네아, 부탁할 게 있어

너만 할 수 있는 일이야

저만이, 말입니까?

그래

다른 누구도 아니라, 너만이 가능한 일이야

예!

 

잘 다녀왔어, 유우 군

응, 다녀왔어

목소리가 가라앉았네?
무슨 일 있어?

응, 다시 전쟁이야

에, 어째서?

지금까지의 적이 아군이 되었다면서?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디 바보가 저질러서 말이지

쳐들어 온다니까, 싸울 수밖에 없지

그렇구나

어쩔 수 없는 사람이 있구나

정말, 어쩔 수 없어

제대로 살아서, 돌아와야 해?

약속할게

 

그 바보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거지?

윤택한 김레의 땅을 원하는 게 아니올까 싶사와요…

국경에서도 가깝고

《발굽》과 《천둥》은 동맹국이기도 했고

윙비는 스테인토르의 장인이기도 했습니다

복수가 목적이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의리 있는 녀석으로는 안 보이는데 말이지

이미 전쟁 준비를 해놓으라고 했습니다만
준비 기간이 어떻게 되옵니까?

그건 《천둥》에게 달렸지

움직이기 시작하면
크리스티나가 연락을 할 거야

스테인토르가 종주가 된 뒤에
《천둥》은 연전연승을 이뤘다는데

《천둥》의 군대가 그렇게 강해?

편성은 타국과 큰 차이가 없사와요

특별한 무기도, 기병도 없사와요

책략을 쓰지도 않고, 전술은 언제나 정면돌파

그런데 왜 연승이야?

병사들의 사기가 이상할 정도로 높습니다

-그게 끝?
-스테인토르입니다, 아버님

그 바보가 그렇게 대단해?

그 바, 아니 그 쌍문의 에인헤리아르(외로운 전사)가 선봉에 서서

적의 군세를 박살내버리기에
싸울수록 연전연승인 겁니다

우리도 마나가름인 루네

그리고 전직 마나가름인 스카피드라는
유용한 에인헤리아르(외로운 전사)가 있어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전쟁을 이길 수 없어

송구하옵니다만, 아버님

스테인토르의 힘은 저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그 얘기가 시실일 리가 없지만…

무슨 소리야?

말씀을 드리자면, 7년 전입니다

《천둥》이 이웃국가인 《뱀》과
전쟁을 벌였을 때의 일입니다

아직 종주가 되기 전
13살인 스테인토르가

단신으로 적군 수 백을 베어버렸다던가

무슨 수로?

-정면돌파로
-뭐야, 그게

단신의 힘으로 정문을 부수고

수 백의 위병을 도륙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뭐냐고, 그게…

3년 전 《발굽》과의 전쟁에서는

윙비의 함정에 빠져 《천둥》이 포위를 당했는데

스테인토르가 단신으로 돌파하여
적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던가

뭐냐고, 대체…

스테인토르의 무용담은
단순히 에인헤리아르(외로운 전사) 이상의

그런 건 필부지용이야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고
혈기만을 앞세운 용기

사리분별없이 완력만을
내세운 시시한 용기

 

필부지용이야!

그런 녀석에게 《늑대》는 지지 않아!

 

《천둥》은 도합 8천인가?

《늑대》에겐 과분할 정도의 숫자구만

전군, 진격하라!

 

めぐる めぐる めぐる めぐる
돌고 돌고 돌고 돌고

めぐる星の上で今日も
도는 별 위에서 오늘도

見えない絲が月を橫切る
보이지 않는 실이 달을 갈라내어

戀をする夜
사랑을 하는 밤

曲-전 세계가 사랑을 하는 밤
歌-petit milady

雨のちダイスキ
비 온 다음이 너무 좋아

キミの方はどうですか?
당신은 어떠신가요?

明日は睛れになる
내일은 날이 갤 거야

同じトキが流れる
같은 시간이 흘러서

聞かせて 氣持ちを
마음을 들려줘

コトバも聲もカタチも
말도, 목소리도, 형체도

ちゃんと見えてるでしょ 遠くにいたって
멀리 있더라도 잘 보이고 있잖아

手のひらの溫度には 溫もりや
손바닥의 온도에는 다정함이나

優しさとかが溢れて
상냥함 같은 게 넘쳐서

大っきく廣がってまるごとキミになるよ
큼직하고 넓어져서 통째로 네가 될 거야

まわる まわる まわる まわる
돌고 돌고 돌고 돌고

まわる星はキミの方へ
돌아서 별은 네 쪽으로

近づいていく 昨日よりもっと
어제보다 좀 더 다가가고 있어

朝が赤く照れている
아침이 붉은 채 물들고 있어

コトバ テガミ デンワ メ-ル
말 편지 전화 메일

果てはテレパシ-だって
끝에는 텔레파시라며

進化するのは人類みんな戀をしたから
진화하는 것은 인류 모두가 사랑을 했으니

戀をする夜 アイラヴュ
사랑을 하는 밤에 I love you

 

어머, 리네아 님

유우토 님의 방에는 무슨 이유로 찾으셨는지요?

그저 할 얘기가 있었을 뿐이다

그게 전부입니까?

따, 딱히 같이 잠을 잔다거나…

어머, 어머…

리네이 님도 귀여운 점이 있으시군요?

됐으니까 예고를 하라고!

Caption by tare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