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정말 저라도, 괜찮으신 건가요?
그럼
공주마마!
공주마마!
꿈인가…
공주마마, 유우토 님께서
형님께서?
曲-Bright way
백련의 패왕
백련의 패왕과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Caption by tareeran
Act.04
가속했어!
제 룬, 베드르푈니르는 역풍을 제거하고
내 룬, 흐레스벨그는 순풍을
이거면 예정보다 빠르게 도착할 거 같사와요
전쟁에 쓸 수 있으면 엄청 편할 거 같네
저희들도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만
저희 주변의 바람만 조작이 가능하옵니다
저기가 김레지?
꽤 큰 마을이네
예, 여긴 대규모 곡창 지대여요
추수할 때는 잘 익은 밀 이삭이
우리들의 식량 문제가 꽤나 해결되어서 다행이야
올로프가 고생한 덕분이야
유우토 님…
정말, 알 언니는 정말 어쩔 수 없네요
제가 아까 점심 때 남겨뒀던 이 빵…
-줄 거야?
김레에 들어서면 뭐라도
-감사합니다…
제 허락 없이 먹을 것으로
꽤나 고생하는 모양이네
송구하옵니다
아버지께서 막중한 임무를 맡기셨는데…
어떻게든 노포크 농법을 도입하고 싶은데…
여기는 오랫동안 《뿔》의 지배를 받았는데
백성들은 그 시절을 잊지 않고 있사옵니다
지배라고는 하더라도, 선정을 펼친 모양이네
예
거기에 외부인인 우리가 힘으로 비집고
들은 척도 안 한다는 거네…
저기, 오라버니
리네아 언니께서 오셨사와요
형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 그래, 오랜만이구나, 리네아
여긴 무슨 일로?
본래 여긴 《뿔》이
마을에 대해 걱정이 많던 찰나에
형님께서 마을을 시찰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형님을… 뵙고 싶고 해서…
그리고…
혼례에 대한 답을…
송구합니다, 언니
사실 《발톱》에서도
안녕! 제가 그 상대랍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언니는 첩이고
진짜 신부 후보는…
바로, 저예요
에? 내가 언니인데?
이 세계는 기량이 전부랍니다, 알 언니
기량? 뭔 소린데?
-저랑 알 언니를 비교하면 결과는 뻔하지요
어느 쪽이 《늑대》의 국력에
어머, 재물을 써서 남자를 가지려들다니
어지간히 여자로써 자신이 없는 모양이네요
아, 맞다
리네아, 마을에 대해 걱정이 있다고 했지?
뭐가 걱정이야?
아, 그게, 형님에 대해 잘 모르는
정말, 그 말 그대로야
이전 통치자가 워낙 잘해서 말이지
그건, 뭐라 말해야 좋을 지…
농법을 바꾸려고 하는데
저기, 그건 어떤 것인가요?
노포크 농법
그건 무엇인가요?
간단히 말하면, 다양한 작물들을 차례대로 재배하여
토지를 쉬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농법이야
생산력이 엄청 향상되거든
자세히 알려주세요
김레의 주문 여러분!
김레로 시찰을 나가신다 하십니다
歌-우치다 아야
시작을 고하는 스토리
가슴의 예감을 크게 울려
그래, 몇 백 번이고 사랑에 빠져
너의 그 미소를 지키기 위해 강해지고 싶어
밤하늘의 별들과 같은 바다의 잔물결
아름답고 영원한 빛
외쳐, 여기에 지금 바로
이 손으로 맹세를
꿈의 끝을 향해 날아가자
무지개색으로 물드는 하늘의 저편
너라면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으니까
태양과 겹치는 정열로
새로운 세계를 믿고 밝히자
빛의 Bright way
「백련성강」
만들어서 마차를 밀어주는 거예요
금빛으로 한 눈에 가득 들어온다 하여요
-물론 제가 먹죠
먹을 거니까 그렇게 울지 마
-유우토 님
길들이지 말아주시옵소서
들어와서 농법을 바꾸려고 하니…
지배하던 마을이지 않습니까?
혼담이 넘어와서요
-형님, 《발톱》보다 《뿔》이 국력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이익이 될 지는 자명한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순순히 믿고 따라올 지 몰라서…
들어주려고 안 하니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