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ω 13 with Caption Creator 4

그건 그렇고 사쿠라이 군이…

 

큰 덩치에 순수한 영혼이 있는 그 애가…

설마 그정도였을 줄이야…

 

우리 딸 완전 좋아하잖아

그런데

 

취해서 한 말이라지만

그 발언은…

 

특히 아버지가 제 앞에서도
주변 상관 안 하고 들러붙어서

 

집안 사람과 잘 안 되나?

 

의외로 슬픈 형편을 짊어졌다든가

 

※ 후지오의 이미지입니다
신이치 술 사와 인마!

여보 그만해!

 

뭐, 하나와의 관계를
인정한 건 아니지만

 

조금만 더 다정하게 대해줄까?

 

다녀왔어, 장 보고 왔어

 

무…

 

뭐 하는 거야 얘들아!!

 

하나 쨩 더 살살해야지

하나 맞아
상냥하게 대하렴

 

알았어, 상냥하게 벗길게

 

아니니까!

 

상냥하게 하는 건
그런 게 아니니까!!

 

짜증 귀엽다는 건 혹시
칭찬받는 검까?

자자, 나!

UZA KAWAII!!

Hi Hi 기뻐!
양은 싶어!ω더블
자막제작 : 냥키치

UZA KAWAII!!
양은 싶어!ω더블
자막제작 : 냥키치

눈 뜬지 3초만에
좋은 게 떠올랐어

바로 연락이다 「놀지 않겠슴까?」

지금부터 3분 뒤
챠임을 울리겠슴다

얼른! 얼른! 가요!

morning 좋은 아침!

자자, 얼른 가자!

날씨도 최고!

자자, 서두르자!

답답한 건 신나게 놀고

대체로 해결!

대체로 해결! 될 리 없어

하지만 오늘이란 날은 한 번 뿐이니까

전신전령 enjoy 함까!?

단순히 놀고 싶어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싶을 때
같이 가면 멋지겠슴다

재밌는 건 뭐든지
누군가랑 함께하면

더욱 더 재밌슴다

단순히 1000%

놀고 싶어! 놀고 싶어! 라고
계속 말하고 싶슴다

그래서 제가 당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임다

짜증나게 들러붙는 게
성가시다는 건 너무한데요

그건 아마, 아마 창피함 숨기기

단순히 창피함다

뭐, 아무리 해도 매일을
어찌저찌 enjoy하겠슴다

 

어떠한 일상이든 쌓아올린 것

내일도 오늘의 연속

이런 일상이 계속되면 좋겠어

내일도 분명 feel so good

이래저래해서 Let’s hang out!

오프닝 테마
「이치고이치에 Celebration」
카노와 우자키 양

 

13
내년에도 놀고 싶어!

13
내년에도 놀고 싶어!

후지오가 본 지옥도

13
내년에도 놀고 싶어!

그 30분 전

 

선배 3연패임다?

취했다고 해도
완전 약하잖슴까!

 

약해서 미안하다…

그렇다 해도 놔주진 않겠지만 말임다

 

외도다

 

자 그럼 4회전을

- 아, 잠깐
- 왜?

 

다음 승부 전에 봐봐
이럴 때 꼭 해야 하는 거 있잖아?

벌칙 게임

 

있지

하나도 상당히 취해 있다

 

Good!

야나기는 딱히 취하지 않았다

 

그럼 어떡할까?

 

- 벗길까?

즉답

 

벗겨서 사진 찍고
아미 씨한테 팔래

그 사람 진짜 돈 줄 거 같다

 

하나 쨩도 취하면 재밌어지네~

 

모르는 사이에 딸들이
나쁜 놀이를 배웠어

막아야해!

너, 너희!

 

다녀왔어, 장 보고 왔어

무…

 

그리고 시간은 움직인다

 

잠, 이거 뭐냐, 지옥도는!

 

아냐…

후지오 씨 진정해

아니, 츠키 씨야말로

 

하나는 취해서 폭주했구

사쿠라이 군은 저항도 없구

야나기는 촬영 앵글 찾고 있구

 

츠키 씨도 막았으면 됐잖아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속죄는

벗은 옷이 주름지지 않게끔 하는 것 정도

 

진짜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실은 츠키도 취해 있다

 

으, 바지 안 벗겨져…

선배 무릎 좀 띄워주세요

어…

 

이제 그만하라니까!

 

그 애의 마음에
이 이상 상처를 늘리면 안 돼!

 

으…

 

사쿠라이 군 괜찮아?

네, 어떻게든요…

 

하나, 어떻게든
취기가 가신 모양

 

그럼 전철은 무리일테니
택시 불러줄까?

죄송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괜찮아, 괜찮아

 

작전이라곤 하나
너무 먹인 거 같네

 

내가 같이 가긴 할 거지만
아빠도 따라와줘

 

선배 크니까 쓰러지면 큰일이구

어, 괜찮다

 

재밌게 놀다 갑니다

 

- 잘 자렴
- 선배 다음에 봐~

 

선배 괜찮슴까?

 

아, 괜찮아

나쁜 짓은 하지 않았어…

 

아빠 이제 화 안 났어?

 

이제 화 안 났어

하나도 사쿠라이 군도 미안했다

 

또 놀러오렴

짐이든 우리 집이든

 

아빠!

 

후지 씨…

 

좋은 녀석인 건 알고 있었으니까

 

앞으로의 일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하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하니까

뭐, 됐다

 

사쿠라이 군
우린 넘어섰다고!

 

그럼 아빠 잠깐 기다려줘

 

자, 선배 도착했슴다

 

오늘은 이대로 자도 괜찮지 않슴까?

어…

 

이런이런

선배는 정말 제가 없으면 안 된다니까~

해본 소리

미안하다…

 

나, 제대로 할게

제대로 할테니까

너한테 폐 끼치지 않게끔

 

잔뜩, 잔뜩 폐 끼쳐도 됨다…

 

우자키

 

선…

선…배?

 

하나 늦네

아직인가?

 

- 키리

 

다음에 집에 가도 돼?

 

너희 절대 오지 마라, 진짜로!

 

키리 난 괜찮지?

 

왜 자연스럽게 어깨 두드리냐?

야…

 

어…

 

선배?

 

놀랐다!!!

 

엄청난 타이밍으로
갑자기 쓰러지니까

 

그 선배니까 우연이겠지만

 

그래도 놀랐다

 

하나 사쿠라이 군 괜찮았어?

 

방에 가자마자 쓰러져서
이불 덮어주고 왔어

 

그, 그래?

사쿠라이 군도 상당히 취했으니까

 

아빠 때문이잖아?

 

들켰네

 

큰일인데

내일 알바 있는데
선배 얼굴 제대로 못보겠어…

 

준비 중

 

이 표정도 싫다

아미 씨 뭠까?

뭐 좋은 일이라도 있나요?

 

그건 이미

 

야, 야나기
정말로 보냈어!

아님다

이건 취한 겸…

 

여러 각도로 벗겨진 선배가…!

 

하나 쨩 일행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바란 제게

이런 멋진 선물을 주시다니
감사드립니다

 

이거, 적지만

이 사람 진짜로 돈 냈어!

 

아미 씨, 장래에
자기 가게를 낼 사람은

돈 사용처를 잘 파악해야한다고 봄다

 

그렇지

 

야나기 쨩하고 나누면 적지?

잘 생각한 게 그거야!?

 

하나 쨩, 난 말야

돈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수익을 올리는 걸 좋아해

 

업적을 늘리는
노력을 좋아해

 

그리고 돈을 올바르게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경제가 돌아가질 않잖아

 

선배의 누드사진에 돈 쓰는 게
정말로 아미 씨의 올바름임까?

 

그래!

 

한 치 망설임도 없이!

따라서 내가 뭐에 돈을 쓰는지는
나만의 자유!

 

내 취미랑 하나 쨩에게
답례를 하고 싶다는 거랑은

완전히 전혀 다른 문제!

 

그러니까 자!

 

역설하셔도 곤란함다만…

그리고 뭔가 더 늘었어!

 

사쿠라이 군의 몫을 깜빡했어

정말로 쓸데없이 배려하심다

 

안녕하십니까

 

큰 소리 치고
우자키 왜 그래?

 

서, 선배…

 

있잖아 우자키

아, 네

 

어제 일 말인데

 

아무것도 기억 안 나는데
나 뭔 일 저질렀어?

 

뭔가 실례되는 짓을 했다면…

 

데헷☆

 

뭐야 이거!?

왜 이렇게 됐어!?

저렇게 당하고도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군요

제가 말하긴 뭐하지만…

그러니까 기억이 거의 없다니까!

 

잠깐, 진짜 이거 뭐야?

여러 각도로 벗겨진 내가!!

 

정말, 또 이런…

또 이런 패턴!

내 맘도 모르면서!!

 

이건 안 떠올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

지금 여기서 벗어서 재현하면
떠오르지 않을까?

괜찮습니다

 

정말!!

 

준비 중
슬슬 개점 준비를 할까?

아, 네

- 네~
- 네~

 

정말, 기억 안 난다면

 

그건 그것대로 조금 안심되지만

 

결국 평소대로려나?

 

- 선배
- 응?

 

연말연시 어떻게 하실 검까?

아, 그랬지

이츠히토가 다 같이
첫 참배 가자고 하던데

 

좋슴다!

 

응, 좋네

 

그럼 이츠히토한텐 내가 연락해둘게

부탁드림다

 

그럼 선배 수고 많으셨슴다

어, 조심히 가라

 

잊을 수 있을 리 없잖아……

 

1년은 참 금방 감다

 

뭐, 이것도 작년과 다르게
선배가 아싸가 되지 않도록

제가 1년간 확실히 놀아드린 덕분에

 

선배 뭠까?

제 얼굴 빤히 쳐다보고

 

잠깐 선배~

아까부터 왜 같은 곳만 봄까?

올해 마지막 알바니까
열심히 해주십쇼

 

그럼 선배 좋은 한 해 되십쇼

뭐, 어차피 이따가
첫참배 때 만나지만 말임다

 

아파라

 

전혀 안 되네

전보다 집중하질 못하네

평소 이상으로 힘에 맡긴 유도

누구든 좋으니까
있는 힘껏 부딪히고 싶다는 느낌이다

 

어차피 또 뭔가 고민 중이지?

예를 들면

그래

 

네가 방에 데리고 온
여자애라든가~

 

짜증날 정도로 예리해

그래서 집은 싫다니까

그정도론 이 도장 못 이은다?

안 이어

나 재능도 없고

연말연시는 짐이 안 열려서
운동하는 것 뿐이고

 

이 자식이…

뭐, 네가 유도 별로
안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나도 하루코 씨의 도장을
이은 것 뿐이지

별로 하고 싶진 않았지만

 

뭐, 꼬맹이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나쁘진 않다구

선생님, 선생님이라고 불리니까

취향이 아냐

 

가업을 이으면 취직도 편한데

조금 매력적이지만…

 

뭐, 아직이지만

지금처럼 힘에만 맡기면
나도 엄마도 평생 못 던진다?

여자애를 쓰러트리면
효과는 절대적이지만!

 

특대 지뢰를 밟은 남자의 모습이다

 

상당한 기습이구나…

 

시꺼!

참나 저급한 아버지다!

그걸 큰 소리로…

 

하지만 그건 그렇다 치고…

부모를 발로 차다니

 

욘석아 무슨 짓이냐!!

 

아버지보다 잘난 자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려주마!

시꺼!

잠깐, 뭐야 뭐야?

 

섣달그믐 때까지 왜 싸우는 거니?

 

신이치 첫 참배와 첫 일출 보는
약속이 있잖아?

다쳐도 모른다?

 

사쿠라이 군

 

올해도 잘 부탁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렴

 

아, 복 많이 받으세요

음, 이츠히토도

 

흠, 그럼 우리만 집합이 빠른 건…

비밀 얘기를 하고 싶은 거지?

 

 

저기, 누구에게도 비밀로 하고

 

상담해줬으면 해서요

 

저, 어느 일을 우연히 깨달아버려서

계속 혼자서 고민했지만
조금 처리할 수 있을 거 같지 않아서

결론, 해답이라 해야하나
착지점을 전혀 모르겠어서

 

알아버렸단 건

어떤 과실로 사쿠라이 군의
귀에 들어와서 괴로워하고 있다

그런 건가?

그, 그래요

뭘 들은 거야?

 

그, 그건…

 

우자키가…

날……

좋아하는 거 같아서…

 

사쿠

 

그거 전부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지

어!?

 

알고 있었어?

아니, 전부?

전부가 전부지

 

아미도 단골도
다들 알고 있었지

것보다 모르는 건 너 뿐이었어

 

거짓말!!

 

뭐 그건 제쳐두고

그렇게 중요한 걸 알아버린
사쿠는 어떡할 건데?

 

어떻게냐고 해도…

'어떻게냐고 해도'가 아냐!

대체로 아무것도 듣지 않았다 하고
지나치려고 하려는 모양인데

그렇겐 안 되지!

어떻게 알았어?

 

뻔하지 인마!

 

사쿠 여기서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태도도 변치 않고

넌 정말 그거면 돼?

 

그건…

 

사실 이미 결론 나왔잖아?

누군가에게 상담하고 싶을
정도로 고민하고 있다는 건

네게 있어서 더 좋은 결과를
바란다는 거 아냐?

 

지나친 일을 없는 셈 칠 순 없어

중요한 건 다음에 어떻게 해야할지야

 

아니, 사쿠가 어떻게 하고 싶은 건지가 아냐?

 

내가 어떻게 하고 싶냐니…

 

우자키가 모르는 곳에서

녀석의 마음을 안 뒤에
태도를 정하다니, 공평하지 않아

 

그런 건 그냥 비겁한 거잖아!

우자키가 불쌍해!

그럼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아!

 

그건 지금까지 무언가의
행동으로 증명해온 녀석의 대사야!

넌 애초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그것도 그렇다!

 

분위기 오른 와중에 미안하다만

아미랑 하나 쨩도 온 듯하니
여기까지만 하자

 

- 네
- 네

 

사쿠, 하고 싶은 말은 잔뜩 있지만

지금은 여기까지

이츠히토…

 

협력은 아끼지 않을테니
뭐든지 말해줘

 

나도

 

그러니까 으…

힘내라

 

고마워

그래, 제대로 한다고 정했어

도망치지 않고 마주하는 거야

 

선배~

여기임다~

 

앞으로 계속 고민하고

누군가에게 상담하는 것마저 하지 못해서

 

남에게 듣고서 겨우 움직이는
한심한 나여서 미안하다

 

이렇게 치사한 나여서 미안하다

 

선배, 올해도 잘 부탁함다!

 

그래

 

생각하고 생각해서 나온 대답은 하나 뿐

 

우자키 괜찮아?

 

자리 잡아놓을테니까
너도 몸 데우고 와도 돼

 

어?

뭔가 선배가 다정해…

 

그, 그렇지 않아!

 

왜 화냄까?

 

자신감을 가지고
네게 말할 수 있게 되고 싶어

떴다!

선배 선배, 자 첫 일출임다!

 

어…

 

우자키가 좋아

 

에!?

 

서, 선배?

우, 우자키…

아, 네…

 

나, 난…

 

아니, 지금은 아직

 

또 여러모로 놀러 갈까?

 

네!

 

양은 싶어!ω더블
자막제작 : 냥키치

올해도 잔뜩 놀아요, 선배!

 

왠지 모르게 두근대는 듯한

그런 달콤한 얘기에 뭔가 동경하게 돼!

 

아, 오늘도 좋은 날씨임다 선배

왜 표정은 항상 그렇게 귀찮아보이는데?

이제 나랑 잔뜩 놀지 않을래?

아, 지금 놀고 싶다 생각했지 절대로!

왠지 모르게 두근대고 싶어

─라는 생각은 너라도 분명 알겠지?

자, 후후후라고 앵겨붙고 싶어

뒤돌아봐줬으면 해, 어떡할까?

자, 후후후라고 웃으며

즐기는 쪽이 이기는 거니까

Happy new life ← Go in

시시한 표정을 지은 네 품으로 일직선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깨닫고보니 눈에서 눈곱이 큰일이야

시시한 표정을 지은 넌 보고싶지 않으니까

웃어, 웃어

그걸로 충분해

라파파, 라파파

생각해봐, 어떡할까?

라파파, 라파파

일단 같이 놀아주면 OK!

엔딩 테마
「해피 라이프」
MKLNtic

양은 싶어!ω더블
자막제작 : 냥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