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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는 일본군을 위해 강제로 끌고 간 우리나라 여성을 이르는 말이에요.
일본은 중일전쟁과 태평양 전쟁 등 침략 전쟁에 한국인 처녀 수십만 명을 강제로 끌고갔어요. 가난한 집안의 여성들이 식당 종업원, 간호사 등을 모집한다는 말에 속아서 지원했고, 강제로 끌려간 경우도 많았어요. 이들은 군사 물자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시키기도 하고 군대 일본군 '위안부'로까지 이용하기도 했어요. 일본군 '위안부'는 일본 군인을 위해 강제로 성적인 노예 생활을 해야만 했던 여성을 말하는데, 오랫동안 ‘정신대'라고 불려왔지요. 정신대는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부대라는 뜻인데 여자들이 스스로 자원해서 몸을 바쳤다는 의미를 가져요.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는 결코 스스로 원해서 간 것이 아니라 강제로 동원된 것이에요.
일본 정부는 최근까지도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한 것을 인정하거나 배상을 하지 않아서 연로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정신적 고통을 더하고 있어요.

관련 용어
초등 : 동원, 태평양 전쟁, 일제의 침략 전쟁에 동원된 우리 민족
중등 : 인적·물적 자원의 수탈, 민족 말살 정책과 수탈의 강화, 병참 기지화 정책과 인적·물적 자원의 수탈
고등 : 병참 기지화 정책, 중국의 동북공정, 제국주의 침략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