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도 따뜻해져서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은 대학은 봄 방학이 끝나고 "취업 활동 해야 하는데~"라고
쿠리, 너는 어떡할 거야?
우리 집은 농원이니까
수험 전에 고등학교 합격 인생 얕보고 있네
카즈찡은 FANZO였던가?
왜 내가!
스카우트였나?
그러니까 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런 2학년이 시작되었다
[그 예시에 포함됨]
"여친이 되어줄게"
그게 대사라면
"좋아하게 만들어줄게"라는 비밀
여친, 비밀로 하고 있는 마음속 연심
망상에 빠져들다가
겉돌고는 더더욱 빠져들어가
유리 같은 섬세한 남자의 마음
진심으로 하는 만큼
강해져서 변해가고 있어
좀처럼 줄이들지 않는 거리
애매한 관계
하아… 웃음도 안 나와
"마음속을 꿰뚫어봐줬으면 좋겠어"
"알아줬으면 좋겠어"라고 "여친이 되어줄게"
그게 대사라면
"좋아하게 만들어줄게"라는 나약한 너도 알고 있어
강한 척 뽐내는 너도 알고 있어
그 모두 너라는 걸 알고 있어
내가 지키게 해줘
"남친이 되어줄게"
그런 대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서 네게 고백할게
최고의 순간에
응?
[노래방 마을 점장] 『여느 때와 다름없는 여친』 『여느 때와 다름없는 여친』
일단 비행기에 타고 봤다!
네?
가고 싶지도 않은 촌구석까지 정말 대단하시네요…
반하면 이미 우리에게 남은 건 네…
그보다 너, 얼른 설거지나 해라
상대가 렌탈 여친이라는 말은…
- 수고하셨습니다
나한테 재능이 없었으니까
그러니까 포기한다는
미즈하라가 좋아
좋아해!
아, 안녕
주문은 정해지셨나요?
그와 같은 걸로 주세요
괜찮을까?
눈부셔… [완패다]
아, 그렇지 그 전에 잠깐 괜찮아?
역시 매주 렌탈하는 건
분명 지명료는 나를 경제적으로 지지해주고
하지만 역시 네가 그렇게까지 다른 고객들을 생각한다면
여친으로서 나를 고르는 것 불건전하다고 생각해
네게 있어서도 그, 그렇구나
뭐, 나는 남친도
마미 씨한테도 더는
이러는 동안에도 마미 씨가 아주 조금 지긋지긋해♪
그러고 보니 마미쨩한테는 그때에는 미즈하라가 분명 지금 이 상황을 보인다면…
거기다 루카 일도 있어
루카쨩?
일단 허락은 받긴 했지만
자주 만나면 그 아이의 나로서도 지지해주고 싶은 이상
미안해, 루카쨩!
네?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어!
그래도 이렇게 부탁할게!
뭐 잘났다고 솔직하게 [저만의 카즈야 군인데!]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아도] 거기다 저번에 정식으로라고…
모두 겨울옷을 집어넣었다
수많은 대학생들이
되뇌이는 나날이다
사과라도 만들면 되겠지
그 선언은 마음속에서만
빌리겠습니다
sub by 별명따위
되뇌이곤 해
그 선언은 마음속에서만
[우시이데 히로시(36)]
아리따운 여성을 함락시키는 방법?
아아, 네
분명 점장님께선
아내분이 CA라고…
무작정 따라가고 봤다!
패배한 싸움이다
정열이라는 무기밖에 없어
- 수고했다
말은 하지 마!
미즈하라!
너무나도 눈이 부셔~
돈!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해
내 입장에선 보수도 좋고
싶다는 마음은 기뻐
해줘야 할 이유도 없고
이외의 목적으로 렌탈하는 건
너무나도 경제적이지 않아
뭣도 아니니까
만나지 말라는 말을 듣기도 했으니까
이걸 보면 뭐라고 생각할지…
더는 만나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지
그만둘 예정이어서 신경 안 썼지만
심기를 건드리게 되니까
이런 자리는 있기 불편해
미즈하라하고 데이트하게 해줘!
알고 있는 거예요?
바람 피겠다고 선언하는 거예요!
여친인 제가 가엾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여친인 제가 가엾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바람이 아니라니까…!
저한테 말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