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아오이 씨.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아가씨.
오늘은 21시부터
아버님 어머님과의
네.
체육복은 이 안에.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십시오.
당신의 마음을 노래하는
나에게 전해다주니까
힐러걸♬
분명 그 누구든 이어져 있을 거야
그러니 가슴 깊은 곳의
활짝 개이듯이
노래하는 것은
마음을 실어올린 말들이
하나 되는 마음에
Heal Harmony to You
당신의 소리 곁에서
함께 노래할 수 있기를...
봤어, 이거!
레이미 쨩의 아빠랑 엄마!
다프네와 아폴론,
기적의 해후.
해외 투어를 성공.
비평가들도 극찬!
굉장하구나!
축하해!
너무 호들갑이야.
정말, 아버님 어머님도 참,
아니, 만난 적도 없잖아?
해외 투어, 오래 걸리시니?
거의 그냥 해외에서 살고 계셔요.
셀럽.
직업상.
혹시 음성 의학 수양하셨다면
엄청난 힐러가 되셨었겠지.
글쎄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메이드 분인 아오이 씨!
운동회에서 잠시 뵈었었지요.
다시 한 번 인사드려요,
후지이 카나예요,
알바입니다만.
고양이 귀가 있으면 더 좋아요!
요청이 있으시다면야.
대답 안 해줘도 돼.
카나 쨩, 정말 메이드 좋아하는구나.
의상 귀엽잖아!
그리고, 아오이 씨, 이미지대로야!
황송할 따름입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준비는 다 해놨습니다.
이탈리아풍 해산물 풀코스입니다.
맛있다!
맛있어!
이 맛은 리아 씨가 데려다주신
아니, 그 자체?
아오이 씨, 요리 잘 하신다!
아니요,
만든 건 제가 아닙니다.
피아노 하고 있거든.
손가락은 장사 도구니까.
이츠시로 가에서 자주 이용하는
빙고!
평소엔 좀 더 간단하게나마
제가 준비해드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맛있어.
감사합니다.
아오이 씨가 없는 생활이라니
과장이 심하셔요.
사이좋구나.
부럽네, 언니.
모리시마 님도
장녀라서
언니가 있었으면 할 때가 있어요.
그러시군요.
전 메이드가 있었으면 할 때가 있어요!
좋네요.
-레이미 쨩, 아오이 씨 주라!
내가 왜?
들은대로의 두 분이시군요.
들은대로?
여러분에 대해 곧잘 듣고 있습니다.
히비키 님께선
존경하고 있으시다는군요.
아니, 아니, 잠깐!
카나 님은
명랑한 게 초등학생 같으시다고.
아니, 아니, 잠깐!
나도 뭔가 메리트 컴온!
딱 좀 떠올려봐!
뭘 그런 것 갖고 그래!
얼굴 마주보고 할 말도 아니고.
분명 칭찬도 하신답니다.
어라?
뭔가요, 뭔가요!
어젯밤엔...
들려줘!
아오이 씨, 알고 있겠지?
갑질이다.
급료는 충분히 지불하고 있어!
게다가
아오이 씨는 내 가족이야.
언제든지 내 편이니까!
히비키 쨩, 한 마디 해줘!
뭐를?
가족이라면서
아오이 씨한테만 가사 시키는 거,
이상하지 않아?
나 아니야, 히비키 쨩이야.
채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정한 바람이 불어와
손에 닿을 듯 느낄 수 있어
I Feel You, so I Heal You
하늘이 푸르게
멜로디에 실어올린 소원이
전해지는 때
울려퍼지게 하고 싶으니까
화음이 되는 듯한 Music
Feel You
대단하시다니까!
모리시마 히비키예요.
메이드 진짜 좋아해요!
5성급 레스토랑의 맛에 필적해!
레스토랑에 주문했습니다.
생각할 수 없어.
형제가 많으시다 들었습니다만.
-레이미 쨩, 아오이 씨 주라!
고음을 대단히 잘 뽑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