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ribleSubs] Clockwork Planet - 07 [480p]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2월 7일 23시 59분
구획[그리드]·아키하바라

 

2월 8일 0시 00분

 

레이디즈 & 젠틀멘~

이어서 우민, 사축, 기타 등등 제군들!

오늘도 일일이 인생에
의미를 찾아 내걸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살아가고 있늬~!

 

올 라잇!

그런 나날들이랑은 여기서 작별이다!

 

외람되지만, 본인께서~!

제군들의 인생에 종지부(피리오드)를 찍기 위해
행차하셨습니다!!

 

저거, 뭐야?

도쿄 타워가...

얼어붙었어

 

여기, 그리드·아키하바라를 구성하는
모든 톱니바퀴를 장악해봤습니다~

 

이 의미~

알아들었겠지?

자아, HOT하게 분위기 띄워볼까!!

컴온, 엡리 바디!

Say!

 

Hey~!

 

Yes~!

원 모어 세이!

후후우~!

 

이제 울지 마, 앙클

반드시 구해줄 테니까

 

혹성(별)의 고동이

애절하게 울려퍼지고 있어

희미하게 전해져오는 그 음색(목소리)

우리를 내일로 이끄네

마음이 돌아가기 시작해

너와의 clockwork planet's days

 

수도 없이

밤을 넘기며

돌고도는 시간을 새겨왔어

세계는 이윽고 언젠가

무너져버릴 거란 기분이 들었어

하나의 마음만이

나를 움직이고 있었어

그리고 너와

서로 이어지는

그 소중함을 알게 되었지

깨어나지 못할 꿈을 품고서

걸어나가는

우리들에게

드리워졌던 현실(리얼)

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슬픔과 거짓말

You rock

my heart, 그 순간

혹성(별)이 빛나기 시작해

돌고 도는 운명의 톱니바퀴(기어)

두 사람의 인연이 비춰주었지

여기서부터 시작하겠어

너와의 clockWork planet's way

 

subtitle by kairan

 

제7화 - 수도 습격[어택·투·멀티플 그리드]
 

제7화 - 수도 습격[어택·투·멀티플 그리드]
그 거대 병기는

그 거대 병기는

대심도 지하층을 통해 도쿄로 가고 있어

구획[그리드]·아키하바라 습격 3일전
대심도 지하층을 통해 도쿄로 가고 있어

구획[그리드]·미에 비지니스 호텔
 

구획[그리드]·미에 비지니스 호텔
그러니까

구획[그리드]·미에 비지니스 호텔
도쿄에 먼저 앞질러 가서

구획 하나를 탈취해서
주민들을 쫓아내는 거야

텅 비어버린 도시에서 군이랑
병기를 맞딱드리게 하는 거라구!

 

간단히 말하는데 말야~

경비는 엄중하다고?

 

설령, 그 작전으로
간다고 쳐도 말야

아무래도 시간도,
인원도 부족하지 않음?

그거야말로 문제 없지

 

바로 저 님께서는

듬직한 친구 분들이 잔뜩 있답니다?

 

구획[그리드]·아키하바라 제1시계탑
 

구획[그리드]·아키하바라 제1시계탑
마리 선생님~

마리 선생님~

구획[그리드]·아키하바라 습격 30분전
 

구획[그리드]·아키하바라 습격 30분전
3340번에서부터

구획[그리드]·아키하바라 습격 30분전
7990번가지의 동기를 확인

7990번가지의 동기를 확인

및 전 계층의
접속 체크 완료됐습니다!

 

확인했어요

이쪽은 제4 시계탑

대강의 기재 반입은 전부 종료

그리고, 한네스 선생님께서
잘 부탁한다고 전해달라시네!

한네스 선생님께도 감사를

 

핼터도 기회를 엿봐서

나오토 곁으로 향해주세요

마리 님

이쪽은 대심도 지하층

 

도쿄 군의 출격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무슨 일 있었어?

 

군 사령관 님의 뇌에

심각한 장해가 있을 것이
의심스럽군요

마리 님 따위의
정보에 낚일 줄이야...

거 짜증나게 구네!!

 

정말이지, 저 고철덩이는...

보아하니
때 맞출 수 있을 듯 하군요

 

콘래드 정비사장 님과
여러분 덕분이죠

 

저는 이미 정비사장이 아니랍니다

 

죄송해요...

제 탓에

뭘~

기사단[길드]을 벗어났기에 더욱

이러한 가슴이 벅차는
음모에도 참가할 수 있는 것이지요

도시 기능을 관리하는 내장이라고도
할 수 있을 시계탑을 이용하여

두뇌에 해당하는 코어·타워를
역조작하는 시스템을 구축

 

정말이지, 젊은이들에게는
언제나 경악하게 되는군요

 

남은 건 저희들끼리 처리하도록 하죠

그럼 나오토의 지시에 따라서

도시 기능의 조작을 부탁드리겠어요

 

여러분

저 같은 녀석을 위해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저희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당신께서 마리 선생님이기 때문이죠

그저 그것 뿐이랍니다

 

네!

 

레이디즈 & 젠틀멘~

이어서 우민, 사축, 기타 등등 제군들!

저 바보...

좀 더 제대로 된
범행 성명 좀 내보내란 말야

그런데 마리 선생님

 

이전부터 드문드문
생각하던 겁니다만

당신께서는 내숭 떠는 것이
대단히 서투르시군요

네?

 

있는 그대로의 당신 쪽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정말, 놀리지 말아주세요...

그럼 저는 이만!

 

9초 후에 와

무음(사일런트) 헬기 2기

수송용 헬기 1기

전투용 자동인형(오토마타)를 12대를 탑재했어

3

2

1

0!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나오토 님

 

세계전복을 꾀하는
흉악 범죄자의 데뷔전 치고는

뭐, 그럭저럭 괜찮네!

 

지하에서 거대 병기랑
도쿄 군의 전투가 시작됐어

지금 군은 태반이
그쪽에 집중돼 있다고

 

그럼!

후딱 튀도록 할까

나랑 공주님은 예정대로

선생님 일행의 탈출을 돕고 나서
세이프 하우스에서 기다리마~

 

앙클에 대해서는 맡기겠어

실수해서 죽지나 말라구?

 

걱정할 거 없거든!

면목 없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만

마리 님께서도 저희들과
동행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나도?

 

제가 앙클에게
이기기 위한 방법은

나오토 님께서 제시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라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런 때를 위해서라도...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류즈...

 

좋아

앙클을 상대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어울려줄게

 

훌륭한 각오이십니다

마리 님

 

정말로 오려나요

 

올 거야

류즈를 만나기 위해서

 

정확히 말하자면...

류즈한테

파괴해달라고 하려고

 

그러니까...

부탁할게, 류즈

 

앙클을

막아줘

 

들리고 있나요, 앙클?

 

당신의 목소리는
저의 주인[마스터]에게 전해졌어요

당신의 언니로서

나오토 님을 섬기는 존재으로써

당신을 구하겠어요

 

그러니

당신도 싸우세요

당신을 속박하는 것으로부터

당신 자신을 지키도록 하세요!

 

정의 선언――

Initial-Y 시리즈

1[壱]번기

복종하는 자[유어 슬레이브]

RyuZU!

 

정의 선언――

Initial-Y 시리즈

4[肆]번기

격멸하는 자[트리슈라]

AnchoR

 

구동[크로노 훅]

통상 운동으로부터

허수 운동을 향해 점프하겠습니다

 

적 위협도

종별[카테고리](5)

계차 천륜

제12번으로 시프트 개시

영구운동기관―

[퍼페츄얼·기어]로부터

가공출력을 개시

현출합니다

 

명령 실행

선언

목표 - RyuZU

대상을 파괴합니다

 

마음껏 덤벼와보시죠, 『앙클』

언니된 몸으로서의 위엄을
그 몸에 새겨드리겠어요

 

상대 기동!

절대 기동

 

―『뮤트·스크림[相対機動]』―

―『블러디·머더[絶対機動]』―

 

무한한 열량으로

시공간째 힘으로
비틀어 찢어버리는 건가요

 

전투를 상정하지 않는 기체인 저와

전투에 특화된 기체인 앙클

전력의 차이는 역력

하지만

힘의 차이가 승패로
직결되리라는 법은 없지요

 

공간단절...!

 

허수 시간 속에서조차
바짝 따라 붙어오며

일격이라도 맞는다면 끝

그래요

예정대로로군요

 

앙클과 싸운다면

승리할 수 있을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해요

이길 필요는 없지

그 가면만 박살낸다면

 

설령 『상대기동[뮤트·스크림]』을 발동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예요

 

그렇다면 답은 하나 밖에 없겠네?

 

나를 방패로 삼으면 돼

 

논할 가치도 없군요!

당신께서는 앙클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돌아가셔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대규모 공간 왜곡!

 

공격의 횟수도

회피의 수단도 반감

하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마스터의 신뢰를 받은

이 몸 하나만 남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

 

나는 목숨이야 걸겠지만

죽을 생각 같은 건 요만큼도 없어

류즈도 희생하지 않을 거고

앙클도 포기 안 해

 

류즈라면 잘 해내줄 거라고
믿고도 있고

게다가

앙클은 인간을 죽일 수 없어

미에의 공장에서 싸웠을 때도

그 아이는 단 한번도

나나 마리를 노리지 않았어

그것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너무도 위험해요

지금...

앙클은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라구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빨리

빨리!

빨리!!

그리고서

더욱 더 빨리!

 

나오토 님

당신을 믿겠어요!

 

그리고

앙클

당신을 믿겠어요

 

열심히...

맞서 싸워주셨군요, 앙클

 

지금 해방해드리겠어요

 

잠시만

편히 잠들어계세요

 

나는 믿어

앙클은 줄곧,
계속해서 필사적으로

저항해주고 있는 거라고

 

류즈!

 

앙클!

 

내부는 제대로 움직이고 있어

다행이다

 

이쪽은 내가 보고 있을 테니까

넌 류즈의 태엽이나 감아줘

그래, 부탁할게

 

정말로 잘 해결됐네...

솔직히

류즈가 나오토를
방패로 삼으라는 조건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긴 힘들었어

 

나오토 님께서
저를 믿겠다고 말씀하신 이상

저는, 그에 보답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

멋진 관계구나

 

이번만큼은 다시 봤어

둘 다!

 

마리 님께서도 어울려주셔서

일단은 감사드립니다

나오토 님께 받은 신뢰는
신뢰라 치더라도

'보험'은 걸어둬야만 했기에

 

응?

뭔가 이상하게 에둘러 말하네...

 

그 덩치랑 군이 치고받는 거

끝난 모양이야

그건 낭보인걸!

자!

세이프 하우스로 돌아가서
앙클을 수리하자!

 

뭘까?

굉장히 그리워

 

저번에는 허수 기관을 들먹이더니

이번에는 영구 기관이라고?

이 우주에 싸움 거는 거야!?

거 되게 시끄럽네!

그럼 내가 고칠 테니까

드라이버 내놓으라고!

애초에 이게 뭐냐구!

이 의미불명, 정체불명의 기구는!

 

앙클의 고유기능

영구운동기관[퍼페츄얼·기어]』랍니다

쉽게 말하면 말야

그냥 그런 게 있는 거라고!

그런 말로 납득을 할 수 있겠냐~!

 

아아...

알고 있어

이건, 내가 태어났을 때랑 똑같은―

 

잘 잤니, 앙클?

기분은 어때?

 

아빠

엄마

언니

좋은 아침!

 

앙클...!

역시 마리 님의 실력으로는
수리가 불가능했던 거군요!

내 수리는 완벽했거든!

 

애초에!

"엄마"라니...

"아빠"라니, 무슨 뜻이야?

내!

신부는!

류즈란다~!

기왕이라면 "오빠야♡"하고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아빠라고

부르면 안 되는 거야?

 

좋아아아아!

아빠 좋아아아~

 

변태 놈이...

 

엄마!

 

치사하다고, 마리!

시끄러, 이 변태야!

 

엄마?

 

앙클

 

아직 마스터 인증은
끝마치지 않았죠?

 

이쪽은 저의 마스터이신

미우라 나오토 님이랍니다

당신도 이 분을
마스터로 삼으시겠어요?

 

아빠는 내 마스터가 되고 싶어?

네, 완전 되고 싶어요!

응, 알았어

 

마스터 인증 조건 확인

설문

『나는 어떠한 존재인가』

 

이 설문에
올바른 해답을 할 수 있다면

마스터로서 인정받을 수 있어요

나오토

여기서는 신중하게...

 

뭐냐니, 그야...

앙클은 귀여운 여자애잖아?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아니, 너 바보 아냐?!

승인했습니다

 

무슨 소리야?

이건 영구 기관을 탑재한

병기라구?

 

앙클은 무-시무시하게
예술적이면서

무진장 관능적인!

몸부림쳐버릴 정도로

귀여움의 극에 달한
오토마타잖아~?

다소 거창한 무기가 좀 달렸다고
그게 뭐 어쨌다고 그래?

 

해당 기체는 Initial-Y 시리즈 4[肆]번기

격멸하는 자[트리슈라]

AnchoR

 

마스터

미우라 나오토 님

명령을 내려주시죠

 

나오토 님

마스터 인증을 통과한 앙클에게

자유 의사는 용납되지 않아요

마리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앙클은 병기죠

병기에게
자기 생각이 필요할까요?

 

그건 그렇다지만...

나오토 님이시라면

마스터로서 적절하게
앙클을 다루실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답니다

 

앙클은 어쩌고 싶어?

하고 싶은 걸, 알려줄 수 있을까?

Yes, 마스터

격멸하는 자[트리슈라], 앙클로써

적절하게 기능하는 것입니다

 

그건 '사명'이지?

그거 말고

뭔가 하고 싶은 건?

Yes, 마스터

해답 불가능

현재

해당 기체의 자유 의사는
동결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OK!

그럼 그거 일단 해제하자?

 

Yes, 마스터

상세 내용을 확인

 

그것은 자기 판단으로 행동하라

그러한 명령이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응!

앙클의 자유 의사를 방해하는 건

이제 그냥 다~ 해제해버려!

 

알아듣겠어?

앙클이 하고 싶은 거

전~부 다 해도 돼!

 

뭐든...

괜찮아...?

물론!

 

허가 해줬으면 좋겠어...

 

울어도 된다고...

허가

받고 싶어...

 

울어도.. 괜찮아

 

좀 더, 허가해줘...

 

만져도

될까?

 

사과해도...

되는 거야?

 

앙클이 그러고 싶다면

 

미안, 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너란 녀석,
진짜 성격 고약하더라

 

마리 님 따위의
유감스러운 두뇌로는

그렇게 보이는 게
당연할 거라 여겨집니다만

 

이제...

아무것도 안 망가뜨려도 돼?

응!

그런 거 필요 없거든!

 

나오토 님

당신께서 나아가시는 그 길이

제가 섬기며 따를 길이라

믿고 있답니다

 

그림 같은 거짓말이었다면

끝까지 칠하지도 않았을 거야

목소리를 들으려고

두 귀를

틀어막고 있어

비명을 흩뿌린 경종과

누군가가 흐려버린 코드

아욕을 집어삼킨 마음 탓에

선율이 일그러져 가네

저 하늘은 저 멀리

물들어 가고 있어

잘못 볼 수도 없을

노을빛

 

뒤짚혀진

초침과 애증만으로

그 모든 것들이 이뤄질 것만 같았어

마치 감추려는 것처럼

떨어져 빠져버리는 미래와 톱니바퀴

서로의 마음까지 더듬어가기 전에

태엽이 녹슬어버리고 말 거라구

감아 되돌릴 수도 없이 그저

우리는

갈 곳조차 잃어버린 채 올려다 보네

 

빛바래버린

기계장치의 하늘을

 

수도를 지켜내고

앙클을 구한 나오토 일행

그러나

거대 병기는 침묵하지 않았었다

그것은 땅속 저 밑에서부터 나타나

인류가 봉인했던
금단의 힘을 가지고서

시계장치의 혹성을

나오토와 마리의 운명을
일그러뜨리며 유린한다

다음화

전자식 기동병기 팔속경[야츠카하기]

전부...

하나도...

남김없이 망가져버렸어...

 

야츠카하기
고대 일본(야마토)의 조정에서
자신들에게 복속하지 않는
선주민족을 부르던 멸칭
subtitle by ka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