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카즈토라, 어디 가냐?
곧 있으면 마이키 생일이잖아?
-선물? 뭘?
-여기야.
오토바이 가게.
이거, 훔치자.
훔치면 안 되잖아!
바보, 말 안 하면 돼. 우리 중딩이 오토바이
열렸다...
어라, 경보 같은 것도
-진짜 괜찮겠어? 카즈토라!
잘 보니까 신품은 아니네.
좋아, 옮기자!
아직 일러. 밖으로
오케이.
(최고의 생일로 만들어 줄게, 마이키!)
야!
누구 가게에 들어오고
너, 케이스케냐?
시, 신이치로 형... 왜... 왜 여기...
그만둬, 카즈토라!!
도망치자, 바지!
뭐 하는 거야, 카즈토라!
하는 수 없잖아! 들켰으니까!
이 사람...! 마이키의 형이라고!
마이키의... 형?!
우리가 훔치려 한 오토바이...
신고가 있었던 오토바이 샵에서
심폐정지 상태였던 청년을 긴급 호송,
소년 중 한 명이...
왜... 왜 이런 일이...
죽여야 해... 마이키를...
바지!
무슨 일이야?
마이키...!
무슨 일이 있었어?
그 날, 우린 결별했어.
나, 열 살 위의 형이
(마이키 군의 형이 죽은 건,
카즈토라가 감싸준 덕에,
난, 카즈토라가
(바지 군은 애초에 카즈토라 군 쪽의
(그럼... 데려오는 건 무리잖아.)
좋은걸, 바지! 그런 거라면 진짜
마이키에게 전해!
1주일 후의 10월 31일, 폐차장에서,
멱살 잡혀서 강렬한 펀치를
먹고서 비틀거려 함께 주저앉았어
예보대로의 비에 너는 히죽거리며
상처가 아름답다고 거짓말을 해
언제나 말싸움마저
잘 못하는 주제에
시원찮은 농담하지 마
너무 재미없어 눈이 젖었어
몇 번이고 푸른 멍투성이 눈물을
흘리고 흘려서 불안정한 마음을
서로의 어깨에 기대며
썩어빠진 배드엔딩에 저항해
왜일까 기쁨보다 안심되는
아픔이 묵직이 울려서
젖은 옷에 혀를 차면서
부어오른 얼굴을 서로 보며 웃어
억수로 내리는 밤에 맹세한 리벤지
Official髭男dism - Cry Baby
[#17 No way]
(바지 군은 원래부터 적,
발할라와 붙을 때까지,
(무리야, 마이키 군. 앞으로 1주일
실패하면... 죽인다.
(어쩌지...!)
(못 잤다... 26살인데...)
(바지 군에 대해선, 마이키
우리가 직접 선물하는 거야.
-바브!
-여기는...
타려면, 선배에게 받든가, 훔칠 수밖에 없잖아.
안 울리는구나. 럭키.
-시끄럽네... 여긴가.
나가서 셔터 올라가면!
지랄이야, 이 새끼야.
마이키의 형의 바브였어!
불법 침입한 소년을 2명 확보.
당점 점주인 사노 신이치로 씨로 추정됩니다.
있어서. 죽었지만.
그럼 이 사람이...?)
난 빵에 들어가지 않았어.
출소하기를 기다렸어!
사람이란 건가! 홧김에 도만을 탈퇴한 게 아냐!)
대환영이야. 자, 이게 발할라의 도복이다!
발할라 vs 도만, 결전이다!
sub by Freesia
거기다 1주일 후에 대결전...)
바지를 데려와.
안에 데려오라니... 절대 무리라고!)
군에게 뭐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