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Move The Soul

자신을 넘어서

미지의 세계로 Go up

I can make my history

Move The Soul

후회는 하지 않아

반짝이는 Showtime Blow up

I can make my fantasy

Right now

미로 속에서 출구를 찾아

빨라지는 시간을 잡아

정답 없는 답을 찾아서

방황하는 건 이제 Stop it

불태우는 만큼 Follow

이겨내는 이 Race & Role

불을 바람에 태우고 피날레

꿈의 골을 향해서

태우자 지금을 닿을 때까지

Start! Set! Okay

지금이다 Here we GO

저 전광석화의

나날이 장식하는 Rainbow

Ride on

지도대로의 미래

정해진 내일은 이제 없어

자유자재로

Move The Soul

자신을 넘어서

미지의 세계로 Go up

I can make my history

Move The Soul

후회는 하지 않아

반짝이는 Showtime Blow up

I can make my fantasy

Right now

Oh oh oh oh oh

Movin' on movin' on

Turn it up turn it up

Move The Soul

Right now

Oh oh oh oh oh

Movin' on movin' on

Turn it up turn it up

Move The Soul

Right now

JO1 - Move the soul
sub by Freesia

 

[한신 대상전으로부터 1주일 후]

그럴 리 없죠. 어제도 사쿠라바
선생님께 주의를 받았고.

[제11화: 아침 이슬은 멀리]
-아니, 좋아졌어.
-데뷔가 기대되는걸!

[제11화: 아침 이슬은 멀리]
그럼 좋겠는데요.

빨리 어엿한 기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스컴 대응 좋아졌잖니.

타코 씨가 그러기야?

그래도 기사가 나와서 화제가 되면,
좋은 말이 돌아올지도 모르고!

 

카자나미 군은?

 

오크 네이처 일,
어지간히도 충격이었겠지.

 

카자나미, 종잡을 수가
없으니까. 모르겠지.

 

고마워.

 

유감입니다. 키스케는
좋은 말이었어요.

이 일을 하다 보면, 말의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어.

모두 각자 깊이 슬퍼하며, 자신의
마음 속으로 가슴 아파하지.

카자나미 군도 언젠가는
극복해야 하지만...

 

말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웠을지도 모르겠다.

 

히라토 목장? 슌은 그곳에?

홋카이도의 시즈나이에
있는 큰 목장이야.

2~3일 전쯤 갑자기 방문해 왔다고
사장 부인 분께서 전했어.

키스케가 태어난 목장이야. 은퇴 레이스
후 거기서 거두어들일 예정이었어.

그래서...

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금은 조심히 다루고 있어.

하지만 오래 지속될 것 같으면,
경마 학교에도 연락해야만 해.

 

꽤 멀리까지...

카자나미 슌에게 거리는 관계없어.

말해 보려고 해.

-Really?
-어째서!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겠어.

-냅둬!
-왜요!

그 놈은 도망쳤어. 도망친
놈을 쫓아갈 의리는 없어.

 

슌은 도망칠 녀석이 아니에요!
분명 무슨 사정이 있었겠죠!

사정 따윈 알 게 뭐야! 그런 놈은
기수가 아냐! 너도 일을 내팽개칠 셈이냐!

아리무라 유우, 다녀와!

 

지금 쫓아가지 않으면
계속 후회할 거야.

 

구사 일은 우리가 도와줄게요!

그, 그렇지... 이대로 카자나미가
그만둬도 꿈자리가 사납고...

 

나 참, 동기란 것들은!

 

카자나미 군도 언젠가는
극복해야 하지만...

〈말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웠을지도 모르겠다.〉

 

여긴가... 안녕하세요!

 

슌!

 

어라? 유우! 어떻게 여길...

 

잘 왔어. 여긴 말과 잔뜩
맞닿을 수 있어 즐거워.

무슨 소리야? 모두 걱정하고 있어!
그런데! 그렇게 실실 웃으며!

 

자, 모모... 큰 소리
내지 마. 놀라잖아.

너!

 

뭐야...

 

거기까지! 말 앞에서 떠들지 마!

 

-미안해. 거친 짓을 해서.
-아뇨, 저야말로 죄송해요.

멀리까지 잘 왔어!

슌... 카자나미가 여기서
신세 지고 있다고 들어서요.

그래! 스탭인 애가 한 명 다쳐서
인력이 부족했는데 덕분에 살았어!

왜, 올 겨울에 3마리나
태어났잖아? 벌써 아주 큰일이라.

아무래도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어지더라, 말인데!

 

유우가 올 줄은 몰랐어.

 

연습으로 바쁠 텐데.

바쁜 건 너도 마찬가지지.
이제 곧 키라링의 사츠키 상이잖아.

 

그런데...

 

울타리 수리다.

 

그랬죠! 갈게요.

 

아, 안녕하세요!

 

천천히 있다 가라.

 

나, 안 돌아갈 거야.

 

참, 또 문 열어놓고... 미안해,
우리 바깥양반이 무뚝뚝해서.

 

그래, 만났구나. 다행이다.

 

나 참... 스메라기 선생님께
괜한 걱정을 끼치긴...

안 돌아와?

 

네. 그렇게 말했어요. 그래도,
반드시 데리고 오겠어요!

그래... 아리무라 군, 하나 부탁이 있어.

 

고장났나? 슌, 미안한데,
집에서 예비 드라이버 좀 가져다 줘.

네.

그럼, 이걸.

 

왜 유우가...

소노코 씨께서, 제게 예비
드라이버를 가져가라고...

 

〈너무 추궁하지 말고, 카자나미의
마음속이 정리가 될 때까지,〉

〈가까이 다가가 줘. 가능한 한.〉

마사오 씨, 저도 슌과
함께 일을 돕게 해 주세요!

 

좋을 대로 해.

 

의외로 힘든걸.

응.

나도 한동안 여기 있을게.
여러 가지를 알려줘.

 

다음은 먹이 사는 거
돕기지? 좋아, 가자!

 

자, 잠깐만!

 

모모, 배고팠구나.

이 애가 겨울에 태어난 아이니?

응, 말괄량이라 곤란해.

역시나. 망아지라도,
생각을 알 수 있구나.

 

아니, 지금은 목소리, 안 들려.

 

유우, 한동안 모모의 상태 좀 봐 줘.
난 방목 중인 말을 돌려놓고 올게!

야!

 

-슌 군이 왔을 때?
-어떤 상태였죠?

처음엔 물에 빠진 생쥐 꼴로
더러운 차림으로 나타났거든.

 

키스케를 만나러 왔다고 했어.

키스케를?

그랬더니 우리 바깥양반이 한신 대상전에서
키스케를 이끌었던 아이란 걸 알아서.

키스케가 돌아왔어야 했을
곳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잘 먹었습니다!

어때? 유우 군, 혀가 녹을
정도로 맛있었지? 말인 만큼!

네! 따뜻하고 마음 속까지
따스해질 것 같아요!

소노코 씨의 밥, 맛있지?

 

그치, 그치? 많이 일하고
많이 먹는다! 건강의 기본이야!

오늘 유우, 많이 도와줬지?

응, 망아지를 많이 볼
수 있는 건 신선했어!

그 아이들이 언젠가
경주마가 되는 거죠?

그래. 2년 후엔 건강하게
터프를 달릴 수 있을 거야.

언젠가 모모를
탈 수 있었으면 좋겠네.

그 애는 가망이 좋으니 기대돼!
함께 잔뜩 벌어 주렴.

 

노력할게요!

분명, 키스케도 그랬겠지.

 

키스케도 여기서 태어나서,
경주마로서, 잔뜩 달렸어.

 

만약 키스케가 살아 있었으면,
이 목장을, 잔뜩 돌아다녔을 거라고...

 

슌...

 

슌...! 키스케는 이미...!

 

목장은 말을 낳는 곳이야.
거두는 곳이 아냐.

 

키스케가 돌아올
예정이었던 건 오너의 배려야.

경주마는 원래,
여기엔 돌아오지 않아.

 

죄송합니다.

 

아, 저기, 참! 미안해, 슌 군.

둘 다, 목욕물 다
됐으니 들어갔다 오렴!

 

저기... 아깐... 그 녀석은
키스케를, 매우 소중히 여겼어요.

마음의 정리가 안 돼서...
그래서 여기 온 거라고 생각해요.

슌은, 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어요.

또... 들리게 되면 돌아올 거라고,

또 같이... 말에 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말이 생각하는 건 몰라.
다만, 만약 마음이 통했다면,

한 번 더 키스케를
만나게 해줄 수는, 있어.

 

[로드 카날로아]
[전적: 일본 - 17전 11승, 해외 - 2전 2승]
[성별: 수컷]
[털색: 밤색]
[주요 승리 대회: 스프린터즈 S 2회, 홍콩 스프린트 2회,
타카마츠노미야 기념, 야스다 기념]

 

아침 공기는! 정말 맛있는걸?
섬과 마찬가지로!

 

안녕하세요. 모모의 산책 코스는 여기가...

거기다, 유우와 소노코 씨도 어째서...

발밑에 돋아난 목초를,
모모의 콧등에 대 봐.

 

알겠습니다...

 

키스케...

아침에, 먹은 후에 가끔
하거든. 형과 마찬가지로.

 

모모는, 키스케의 친동생이야.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지.

 

키스케의... 동생?

 

키스케... 살아 있었어...

 

키스케의 피는, 계속되었어!
하지만... 그래서 깨달았어.

 

키스케는... 없구나!

슌...

알고 있어. 키스케는,
어쩔 수 없다고. 일이니까.

프로니까...! 익숙해져야 해.

 

하지만...! 무리야...
멀쩡히 있을 수 없어...

앞으로도, 많은 말들이 죽고...
그런데...! 멀쩡히 있다니...!

내겐...! 할 수 없어...

 

멀쩡하지 않아도 돼!

 

익숙해질 필요는 없어. 슬퍼해도 돼.

 

하지만! 멈춰선 안 돼!

 

뭐가 옳은지는, 몰라. 다만,
이 세계에서 살아가기로, 정했으니까!

난 멈출 수 없어.

 

난... 어떻게 하면 돼?

그건 슌밖에 정할 수 없어.
하지만, 경마가...

 

말이 좋지?

 

키스케...!

 

키스케!!!!

 

고마워...

 

슌.

 

유우.

 

돌아가자!

 

괜찮지?

 

응.

 

쓸쓸해지겠구나.

잘 갈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마, 말인 만큼...

 

말...!

 

[2개월 후──]
5월의 터프가
푸르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 날, 이 2분 반 동안은,
특별한 한 때를, 함께 보냅시다!

드디어, 일본 더비의
날이 찾아왔습니다!

주로 주목되는 건
역시 오크 다이아몬드!

작년의 설욕을 갚을
것인가, 쿠지 요시히사!

 

[3개월 후──8월]

1년 동안, 신세 졌습니다!

매년 있는 일이지만
실습이 끝나는 건 빠른걸!

늙은이 밑에서 잘 해줬어.

 

아직 가르쳐주실 건
산더미만큼 있어요!

 

그 다음은 반년 후, 힘내렴!

네, 감사합니다!

 

쿠지 씨, 신세 많이 졌습니다.

 

신세 질 만한 건 안 했어.

반드시 돌아올게요.

졸업 때까지 정신 놓지 마!
모의 레이스, 보고 있으니까.

 

네!

 

Thank you, sir!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후도 부디, 제 활약을 봐 주시지요!

 

경마 학교로 돌아와도 노력하겠습니다!
모의 레이스가 기대되네요!

 

오늘도 남자다운걸.

 

슌 꼬마! 시간 괜찮아?

 

그랬지! 킷카 상, 힘내!
키라링이라면, 반드시 괜찮아!

아, 키쿠미 씨도 안녕히 계세요!

 

그렇대.

 

오후 땐 카시노 오너 댁을
방문할 테니, 뒤는 맡길게.

알겠습니다.

스메라기 선생님! 타야스 씨!
1년 동안 여러 모로 감사드립니다!

진짜 여러 일이 있었지. 데이터에
없는 일을 꽤나 일으켰구나.

그게... 폐를 끼쳤어요.

아니, 덕분에 새 데이터도 땄어.

카자나미 군.

네!

여기서 배운 건, 네게 있어서
좋은 일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해.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고,
꽤나 힘든 기억을 하게 했어.

 

미안하구나.

 

그렇지 않아요!

 

저, 이 구사에서 지내서 즐거웠어요.

많은 말과 만났어요. 많이
탔어요! 키라링과 더비에 갔어요!

그리고...

 

키스케를 만났어요!

 

만약 네가...

 

[우승]
[
사츠키 상]
[
우승마 오크 다이아몬드]

 

카자나미 군. 그리고 또 하나.

 

네!

 

구사 실습은 끝입니다.

 

수고했어.

 

감사했습니다!

 

See the poetry
숨을 삼키는 속도로

Rider 달려나갔어

1분 1초도 아까울 정도로

다가오는 골 너머에

너를 찾아 running 'round

후회 따윈 no time to glare

멈춰서 있을 수는 없어

Streak of light came
bouncing from the clouds

And I stopped myself blinking

타락을 먹고 갈채를 복습해

Glory speeder

Godda rush for the stars

Show me all your grit

이성도 이상도 뛰어넘은 세계로

Gonna reach for the stars

Show me all your grit

It's a trial of my life
if I go for it

Streak of light came
bouncing from the clouds

And I stopped myself blinking

일점 돌파해서 만사를 웃어보자

We outsiders

Godda rush for the stars

Show me all your grit

언제까지고 날려버릴 vibes
흔들리지 않는 본능으로

Gonna reach for the stars

Show me all your grit

SawanoHiroyuki[nZk]:河野純喜 & 與那城奨(JO1)
- OUTSIDERS
sub by Freesia

 

-드디어구나!
-응,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