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죄송합니다.
칠흑의 어둠이 자아내는 모래시계
의지할 새 없이 덧없는 생명의 불
실의 너머에 도착한
오직 하나 확실한 것
겁 많은 바람 불어 흔들흔들
끝없는 괴로움을 짊어져도 더욱
가슴을 찢어발기는 이 흉터야말로
강함으로 변하는 희망의 불씨
끝있는 시간 속에서 태어나는
한 순간의 섬광은
수많은 희생을 지불하면서도
각자의 소원을 비춰내네
두려워하며 멈춰서서
끝을 기다릴 바에야
모든 것을 걸어도 좋아
살아 있는 그 의미에 닿고 싶어
설령 이곳이 끝이더라도
빛날 정도로 사라져가는 운명이라도
절망마저도 재가 될 정도로
삐걱이기 시작한 생명의 톱니바퀴
뒤돌아보지 않고
흔들리면서 확실히 반짝여 다오
생명의 불을
鈴木このみ - 命の灯火
『후위의 두 분은 동시에 탄막을
알겠습니다.
『래리와 부대장은 상대의 전신이
-오케이!
시구레 씨.
네!
하나, 둘, 셋 하면...
-왜 그래? 절호조잖아.
죄송해요. 지시 도중이었군요.
아뇨.
들어와라.
선생님.
설명은 필요없다. 이야기는
옛 동료를 만났다더군.
네.
뭔가 달리 할 말은?
없습니...
감사합니다...
알고 있겠지? 여러 신봉자
네...
그 충성심에도
네가 쓸 만한 남자니까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엘시를 붙잡아라. 그걸 위해
설령 네, 전 연인이라도.
물론입니다.
네 총 스킬은 꽤 올라갔어. 하지만,
아뇨, 딱히 혼자 하려던 건 아니고...
어차피 또 딴 생각한 거겠지?
뭐,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왜 그런 소녀가 표적인지, 대체
아, 아뇨, 확실히... 그건
깊이 생각하지 말라곤 하지만, 생각하게
고민하지 말라곤 하지 않겠어.
하지만, 고민할 때야말로 널 살릴
네...
그런 고로!
당분간 코바토와의 연계
그야 후방끼리 연계가 필요하잖아?
모르겠네. 왜 코바토 군과 이야기할
제일 가까운 데 있는 동료잖아.
아니, 그건...
그보다, 왜 제 상대로는
코바토 씨 상대론
그건 알 것 같은데.
그보다, 애초에 이 소대 오고서부터,
코바토 군과 제대로 이야기할
그래요! 제게 없고 코바토
아니, 그, 조금...
시구레와 코바토라.
나도, 어떻게 했으면 하지만. 그 애들은
불태워 버리면 돼
기억에 상처를 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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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 놈의 발목을 잡아 주세요!』
나타나면 접근전을 부탁드려요!』
-잘 알았어!
-내가 불어준 기합 돌려내.
이미 들어와 있다.
용기 있게 돌려내지 않았느냐.
중에서 내가 널 고른 이유를.
총명함에도 난 흥미가 없다.
내 곁에 두는 거다.
장애가 되는 건 전부 지운다.
독단 진행은 지켜볼 수 없겠는걸?
그 계획이라든가.
무엇인지. 그리고 정말 쏠 수 있는지.
그것대로 고민이긴 해요. 다만...
되지? 그 계획으로부터 2주가 지났고.
주변만이 중요해. 그것만은 잊지 말 것.
강화 월간으로 하겠어!
때만 커뮤증이 생기는데?
평범하게 이야기하는데,
긴장하는지가 모르겠네요!
기회가 없다는 게 의미 불명이잖아?
씨에게 있는 게 뭔가요?
특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