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10시 00분
아빠...
여기
무슨 가게야?
어, 그게...
앙클한테는 아직...
이른 곳이려나...
콘래드 선생님이랑 이곳일 텐데...
오오, 마리 선생님!
콘래드 선새―
무사하셨나요...
돌연히 아키하바라와의 걱정했었답니다
대체, 무슨 일이 그쪽이야말로!
진짜 뭔 일 있었던 거야...?!
이 혹성의 고동이
애절하게 울려퍼지고 있어
희미하게 전해져오는 그 음색은
우리를 내일로 이끄네
마음이 돌아가기 시작해
너와의 clockwork planet's days
수도 없이
밤을 넘기며
돌고도는 시간을 새겨왔어
세계는 이윽고 언젠가
무너져버릴 거란 기분이 들었어
하나의 마음만이
나를 움직이고 있었어
그리고 너와
서로 이어지는
그 소중함을 알게 되었지
깨어나지 못할 꿈을 품고서
걸어나가는
우리들에게
드리워졌던 현실
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슬픔과 거짓말
You rock
my heart, 그 순간
이 혹성이 빛나기 시작해
돌고 도는 운명의 톱니바퀴는
두 사람의 인연이 비춰주었지
여기서부터 시작하겠어
너와의 clockwork planet's way
제9화 - 공전절후의 범죄
아빠, 왜 그래?
어..어린이는 보면 안 된답니다!
응
너도 보면 안 된다고!
그보다, 나도
괜찮은 가게죠?
제가 조정한 자동인형들은
이 부근에서는
살짝 호평이라서 말이지요
퇴폐야...
타락이야
악덕이라구!
자!
이쪽입니다
크게 공공연히 이곳은, 자동인형의
당국과도 뒷쪽에서 굉장해...
이만한 공방이라면!
류즈를 저쪽에 있는 천천히 냉각시키라구?
콘래드 선생님
그의 생명 유지를 부탁드릴게요
착자된 상태긴 하지만
내용물인 뇌가 무사하다면...
의체가 필요하다는 가능하다면
구획·우에노
합류하기로 한 장소
연락이 끊기고 말아
있으셨던 건가요?
원래는 안 되거든!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암시장이라 말이죠
거래하고 있답니다
행거에 걸어줘!
말씀이신가요
12시간 이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