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아라시바 에이지는 처리했다.

 

직접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다음엔 캣 시, 아라시바 카즈마다. 놈을
죽이면 헬리오스는 이번에야말로 끝장난다.

 

Ash to ash, dust to dust, dusk to dusk.
헬리오스에 새벽은 오지 않는다.

헬리오스를 몰아붙이고
쫓아서, 처리해라!

아라시바 에이지가 없는 헬리오스 따윈...

 

쓰레기다!

 

깃들여진 힘과...

외쳐라

 

내일을 보는 눈도 희미해져

갈 곳을 잃은 감정과

맡겨진 등이 지금은

슬프게 이야기했어

뒤쫓고 싶다고 바랐던 의지는

새겨진 것을 공명하리라

맹세했어 몇 번이고

약함 분함을 노려봤던 과거에

흔들리지 않는 눈이

좀먹히는 몸을 녹이며
마음을 흔들어가네

 

甲斐ヤマト(ランズベリー・アーサー), 嵐柴エイジ(髙坂篤志),
嵐柴カズマ(千葉翔也), 茶木縞カガミ(榎木淳弥),
鷲峰ラン(益山武明), 烏末ジン(野上翔),
龍眞コウガ(八代拓), 虎尊イツキ(畠中祐) - プレイタの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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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이 펜리르, 바이올렛 타투의 힘!
케르베로스로도, 방어할 수조차 없어.)

 

(에이지는 더 빨랐고, 날카로웠어.)

 

감기는 이제 괜찮아?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펜리르와 붙은 모양이네!

응...!

 

왜 날 부르지 않았지? 공안과
둘이서 붙은 끝에 결국 놓쳤잖아!

 

쓸모가 없네. 너도 놈들도!

 

배려했다고 생각하냐!

싸우고 알았어. 펜리르는 강해.

그게 뭐 어쨌다고.

놈의 공격은 타투를 꿰뚫어.
살기는 같혀 있었어.

상처 입히는 것에 망설임이 없었어.

무차별로 습격하는 듯하면서도,
뭔가를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그 놈과 혼자 붙는 건
위험해. 앞으론 나도...

자만하지 마... 자만하지 말라고! 한 번 붙고
살아남아서 대가리에 기어오르는 거냐!

네가 죽이지 못했던 상대에게
내가 살해당하는 거냐!

케르베로스가 있으면 형님이,
영웅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냐!

 

마음에 안 들어. 계속
마음에 안 들었어! 뭐야, 넌!

형님을 잇는 건 나다!
헬리오스를 잇는 건!

응.

웃기지 마. 넌 뭘 위해 여기 있어!

난 날 관철하겠어.
맡겨진 에이지의 마음도.

 

그래서, 널 혼자서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아.

 

자세 잡아. 그 때
내게 손을 대지 않았지.

 

지금은 날 구하고 싶다는 얼굴을 하고 있어.
그게 전부 마음에 안 들어! 해 봐!

 

너와 케르베로스를 보여줘!

 

알았어.

 

왜 반격하지 않는 거야.

 

너에게 칼날 따윈 필요없어!

 

웃기지 마... 난, 아직...!

 

씨발!

 

아직이야!

 

좋은 움직임이야.

 

-축하해. 10연패야.
-젠장! 왜 이기지 못하지?

 

난 엄청 강하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리고...

 

넌 날 흉내내는 게 어설퍼.

무슨 의미야!

오늘은 이제 끝이야. 쉬고 있어.

 

이봐!

 

왜지? 난...

 

어라? 또 졌어?

 

-캣 시도 웃고 있어. 응!
-바보 취급하러 왔어? 반리!

-그건... 맞아.
-맞는 거냐!

그보다, 에이지는 설명이 어설프네.
저래선 의미를 모르겠어.

-무슨 소리야!
-봐.

 

에이지가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거야.

우선, 난 완전 강하니까, 는 경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위로.

넌 날 흉내내는 게 어설퍼, 이건
에이지에겐 에이지만의 싸우는 법,

카즈마에겐 카즈마만의
싸우는 법이 있다는 거.

너희 둘, 전부 다 다르거든.
핏줄도 그렇고. 인연이 있어도.

내... 싸우는 법...

 

진짜 형님이 말하는 걸 알아?

글쎄. 적당한 걸지도.

 

망할 고양이!

하지만 너보다도, 에이지와
알고 지낸 기간은 길어.

 

그리고, 나로서 보아도
너 총 못 쏘더라.

 

정곡이네, 정곡!
그래서, 써 볼래? 그거.

 

한심해... 잠들다니 꼴이 말이 아냐.
거기다, 내 실력은 이 정도인 거냐!

아직 형님의 등조차 보이지
않아. 이래선 형님에게...

반리가 돌아오면 그 망할
고양이에게도 또 비웃음당할 거야!

 

영웅을 먹는 늑대다.

 

운이 좋네.

 

있었잖아!

 

찾았다, 펜리르!

 

펜리르...

이번에야말로 처리한다! 보낼까 보냐!

 

더스크라고...? 방해하지 마! 잔챙이가!

 

B1 연줄도 더듬어 봤는데,
펜리르의 정보는 좀처럼 들어오지 않아.

그런가요. 가능하면, 그 스카드와는
관여되고 싶지 않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막아도 찾겠죠.

 

이제 몸은 괜찮아?

단순한 감기였으니,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뭔가요?

천성이구나. B1이라면, 몸을
망가뜨려 그대로, 이런 일이 많았어.

고마워요, 괜찮아요. 일단, 의사
면허고 갖고 있는 몸입니다.

 

걱정받은 건 솔직히 의외입니다.

 

알고 있죠? 사키시마.

 

제가 그 특구를 관리했어야 할,
사키시마 홀딩스의 관계자란 걸.

응, 넌 머리가 좋으니까.

무슨 이유인가요? 그룹
창시자의 친족이에요.

형제가 여덟 있고, 밑에서 세 번째.

집은 특구 항쟁이
벌어지기 전에 나갔지만요...

분명, 사키시마의 회사는...

네, 특구 항쟁의 실패로, 다른 기업에
흡수당하게 되었습니다. 원망하나요?

사키시마가 실패하지 않았으면, 마을을
나가지 않았으면, 특구는 이런 꼴이 나지 않았죠.

원망하면 폭동을 일으켰겠지.
그리고, 그룹과 당신 자신은 관계 없어.

 

어째서 이 마을에?

 

특구 항쟁 말이죠,
성공시키고 싶었어요.

나라가 진 책략에서 오는 부조리...
그런 걸 잘라내, 모든 인간들이 평범한,

행복한 생활을 보낼 수 있다. 아버지가
말씀하신 이상을 이루고 싶어서, 힘이 되고 싶어서...

그 와중에 에이지와 만나,
항쟁이 일어난 후엔 헬리오스에서,

에이지 아래서 뭔가 할 순
없을까 하고... 말 많네요.

아니, 아마 당신들에게도,
우리 형제는 도움을 받았을 거야.

 

방금 전... 펜리르 이야기 말인데,
이전에, 펜리르는 사라졌다고 했지?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랬으면 좋겠다고...

그러나, 바이올렛 타투는
평범한 타투와는 달라요.

되살아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야?

 

아니, 애초에, 펜리르의 타투는
소멸시킬 수 있긴 한 거야?

 

카즈마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

같이 있지 않았어요?

 

카즈마...

 

B1 쪽으로 들어왔단 건가...
도망쳐! 얘들은 내가 상대할 테니!

아, 네...!

 

지금쯤 초조해하면 나왔겠지...
네가 이 녀석들 리더냐!

그렇지.

이야기가 빠르네. 넌 박살내면 끝나.

 

그게 가능하면 말이지. 해치워.

 

뭐라고?!

 

이 새끼!!

 

캣 시의 능력 봉인은 스카드
외에는 의미가 없는 힘이야!

거기다 먹이가 단단하면,
이 상황에 반격도 잘 못하겠지!

닥쳐!

타투가 무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냐?

충격을 완전히 죽일 수도 없고,
무진장 공격을 받을 수 있을 리도 없어.

내가 상대해줄 것도 없었네.

 

(전투? 멀어.)

 

넌...

 

이 애의 가족... 마을로 도망치도록,
카즈마가 여러모로 손을 썼거든요. 그런데...

 

저, 저기, 전에도 본 무서운
사람이 잔뜩 있어서... 총을 쏘고 있어서...

 

더스크예요!

카즈마 씨가 구해줬어.
그런데 그 사람, 단 혼자서...

 

도망쳐! 이 놈들은 내가 상대하겠어!

 

알려줘서 고마워. 나머진
우리에게 맡겨줘. 마을도, 카즈마도.

 

젠장, 움직일 수 없어!
여기도 오래 버티진 못하나...

 

왜 그러냐, 캣 시! 나오라고!
날 쓰러뜨리면 끝나잖냐?

헬리오스는 마을을 지키잖아?
그런데 이 꼴은 뭐냐!

 

또 휘말릴 거다. 이 마을의 인간이!

 

노리는 건 내가 아니냐!

너다. 그러니까 이렇게
연기를 피우잖냐!

이건 단순한 사냥이다.
도발에 따르라고.

 

빨리 안 하면, NPC 쏴 버린다!

 

바라는 대로겠지! 와라, 더스크!

 

가!

 

이빨을 드러내라, 이빨을
갈아라, 이발을 향하라...

역시 안 되겠네, 아라시바
에이지가 없으면. 네 그 얼굴, 웃기네.

 

그렇게 항상 설설 기어왔지?
너는 당할 뿐인... 돼지네!

 

기뻐하라! 형님 몫까지
괴롭혀줄 테니 죽이겠다!

 

젠장...!

 

눈물 짤 장면이었는데...
방해하지 마라!

 

-너, 병신이냐!
-늦지 않았어.

왜냐!

여기 있는 이유야?

그게 아냐! 너, 왜 날 구했지?

 

널 혼자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아.
그렇게 말했지? 그래서 왔어.

부탁한 적 없어!

 

나도 부탁받은 적 없어. 멋대로 왔고,
따를 이유도 없어. 나와 함께 싸워.

너...! 너무 제멋대로잖아.
웃기지 말라고...

 

궁지에 몰린 상황은, 변하지 않았어!

 

아니, 헬리오스에는 또 한 명 있어.

 

이런 건 싫단 말이죠.

 

포위하는 쪽은 외부의
공격에 약한 법이죠.

 

꽤나 오랜만이지만, 아직
맞출 정돈 되어서 다행이다.

그런데, 야마토 군이
저렇게 냉정할 줄이야...

 

더스크가 노리는 건 카즈마입니다.
바로 그쪽으로 가죠.

잠깐만.

 

-지도는 알겠어?
-응, 어떻게든.

-카즈마를 만난 건?
-그러니까... 이 근처!

 

뭘?

카가미, 카즈마를
포위하려면, 여기야.

확실히... 카즈마의 무기를
수적으로 몰아붙일 거라면...

그래서, 부탁이 있어.

 

저 저격, 카가미인가.

포위의 붕괴를 부탁했어.
설마 저격이 가능할 줄이야.

본인은 남의 말을 듣는 걸
싫어하지만, 사키시마의 도련님이야.

저 녀석은 여러 가지가 가능해.

덕분에 살았어. 포위가 무너지면
이번엔 안에서 길을 열겠어!

 

말할 것도 없지!

 

예정대로는 안 되나.
뭐, 여기까지구만.

 

이곳은 포기한다. 각자
알아서 잘 물러나라고.

 

우선 여기까지면 충분하다.

 

-괜한 짓을 하기는...
-응, 방해했구나.

빚이라곤 생각하지 않아.
너무 제멋대로라고, 넌!

나도 빚을 졌다곤 생각하지 않아.

 

그런 점이 짜증난다고...!

 

괜한 짓하지 마.

바보, 빚이니까 세 배로 갚아.

빚진 적 없어!

이거, 세게 맞은 것 같은데.

 

어서 와요.

 

응.

 

괜찮아?

 

시끄러, 냅둬!

 

귀찮은 놈들밖에 없냐!

 

그런데, 무사해서 다행이다.
보아하니, 캣 시도 한계인 것 같네요.

 

하는 수 없으니, 감사 정돈 해 두지.

난 멋대로 한 것뿐이야.
알려준, 그 애에게 말해둬.

 

너...

 

거기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네, 더스크의 세력을 생각하면
그곳의 전력은 너무 적었죠.

 

캣 시는 이제 쓰러뜨릴 것도 없지.
헬리오스는 쉽게 무너질 거다.

일시적인 제2단계다.

 

질리지도 않고 또 저질러 주셨구만요.
순경님께 체포해달라고 해야겠어.

가자.

 

더스크, 헬리오스와
결판을 낼 생각인가?

민폐네! 오늘은 이미 끝났는데.

뭐, 우리와 관계 없으면 상관없지.
It is ill to waken sleeping dogs.

자고 있는 개를 깨우는 건 위험하다,
즉, 긁어 부스럼이라는 거지.

정답.

개는 이미 일어난 모양이지만.
그런 의미로 말한 거 아니었어?

어떨까.

 

안녕, 야마 짱. 유다 이스가리옷은
무엇을 한 사람일까?

그리스도를 배반한 남자야.

정답이다.

그 녀석에게도, 무슨 이유가 있었을 거야.

아, 거기서 고민하는 거군요, 진지하셔라.

다음 화, 새벽.

정답...?

 

여러분, 안녕하세요! 쿠라마 호쿠토
역의 후쿠하라 카츠미입니다!

제7화, 더스크 나타나다, 어떠셨나요?

이상할 정도로 아라시바
카즈마와 헬리오스에 집착하며,

캣 시의 능력을 완벽히 공략하여
카즈마를 몰아붙였습니다.

헬리오스와 무슨 확실한 게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그건 본편을 봐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 화, 제8화, 새벽.

궁지에 몰린 헬리오스는
어떻게 될까! 기대하시길!

 

BUSTLING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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