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닥치고 날, 따라와라!

 

이게 천상천하, 린도 츠바키... 눈을 뗄 수 없어.
세이야가 영향을 받은 것도 납득이 가.

카리스마성이 느껴져.

 

야반 뒤 흐트러진 머리
비녀를 흔드는 빨강

세이야, 늦네.

평소엔 진즉에 와 있을
텐데... 무슨 일 있나?

 

우리들만의 멜로디

자 전하자

 

Wow!! Wow!!

 

Wow!! Wow!!

 

이 길에서 먼저 기다리는 건
골이 아닌 스타트야

동경이 멈추지 않아
Ready, set, go!

때론 부딪쳐봐 긴장감
극복하며 생겨나는 일체감

어떤 벽일지라도 c'mon!
Break the wall!!

선택한 미래의 가능성을 믿고서

힘을 주는 동료가 있으니까

I choose my dream!

울려라 하늘로
(reach for the sky!)

Sing (yeah!)
연주하는 하모니

각자의 다른 색으로 내걸자 Rainbow

노리자 저 높이
(go to the top!)

Jump (yeah!)
꿈의 스테이지에서

반짝 빛나는 일등성이 되고 싶어

We are trying to be a star
잡아내라 기적을

 

Wow!! Wow!!

 

アイチュウリーダーズ - Rainbow☆Harmony
sub by Freesia

 

[#10 phoneix ~재생~]
사운드 카니발 출전을 건 선공개!
그 연주 순서를 제비뽑기로 정하자!

좋았어! 1등은 이 몸이 받아간다!

1등이 꼭 좋다곤 할 순 없지만.

난 마지막에 뽑겠다. 남은
자에겐 복이 있다고 하니까.

야, 토야. 츠바키는 안 오냐?

네, 제비뽑기는 제게 맡긴다고.

츠바키 왈, 몇 번을 뽑더라도, 천상천하가
우승하는 건 변함없다더라고요.

 

여유나 부리기는.

그럼, 각 유닛의 대표님! 제비를 뽑아줘!

교장님, 기다려 주세요. F∞F가 아직...

 

죄송합니다! 세이야가 아직 안 와서...

전화도 안 걸려서...
프로듀서, 뭔가 알고 있어?

아뇨, 이쪽에서도 연락은... 아,
세이야 군에게서 메일이 왔었죠.

오늘은 쉰다고...

 

왜?

이유는 딱히... 그저 쉰다고만.

세이야가 쉬다니...
어지간히 몸이 안 좋은가?

그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삿짱, 세이야를 봤어?
-응, 아까 교문에서.

교문까지 왔다가 돌아갔다는 거야?

그래. 뭔가 붕 뜬 느낌이었어.

 

제비를 뽑는 건 리더가 아니라도 좋아.

 

멤버라면 누구든 오케이!

카나타 군, 아키라 군. 누구
한 명 제비를 뽑아줄래?

아, 네.

 

세이야...

 

린도 츠바키는 나 하나뿐이야. 나 이외에
그 누구도 린도 츠바키가 될 수 없어.

 

(그럼, 어떤 아이돌이 되면
좋을까? 난, 어떻게 해야...)

 

(전혀 모르겠어...)

 

전원이 꺼져 있는 것 같아.

어제 라이브 후로도, 세이야의 상태가
좀 이상했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라.

그러고 보니, 기운 없는
세이야는 처음 봤을지도.

그러네, 어딜 간 걸까.

자신 찾기 여행이라도 간 거 아냐?

혹시, 아이츄를 그만두고 싶어졌다든가?

본인에게 묻고 확인해야겠어.

각자 나눠서 세이야를 찾아보자!

남 걱정을 할 때야?

 

사운드 카니발 선공까지
앞으로 이틀이야. 시간이 없어.

지금은 전력으로 레슨에
임해야 할 때 아냐?

버서커의 말대로다만.

집중력이 사라진 채로 출연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운드 카니발은 무르지 않아.

 

다들 고마워. 마음만 받아둘게. 세이야는
나와 카나타가 찾을 테니 다들 레슨을...

 

세이야 군, 괜찮을까요.

 

오늘의 날씨는 그럭저럭이네...

네?

날씨와 마찬가지로, 아이돌도
항상 화사하기만 한 건 아냐.

 

세이야 군이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지, 구름이 가는 대로겠지.

 

(도망치면 안 돼. 이제
곧 사운드 카니발이라고.)

(이래선, 카나타와 아키라에게
폐를 끼치게 되어 버려.)

 

하지만...

 

너, 안 어울려!

 

다음은 세이야의 집으로 가 보자.

그러네.

 

왜 친구들로부터 도망치는
거지? 나, 최악이잖아...

 

이제... 이제 싫어...

 

세이야? 어쩌지, 어쩌지...?
그래, 프로듀서에게 연락...

 

여기, 여기.

 

혼자 있고 싶을 땐 이런 곳이 좋아.
남에 눈에 띄지 않고, 좀 어둡고 진정돼.

 

저기... 쌩유...

 

아키오는 자주 있어?
혼자 있고 싶을 때.

잔뜩 있어. 오늘도... 토라가 날 센터로
삼는다고 해서... 그게 진짜, 싫고 또 싫어서...

 

-아키오 포획!
-토라! 왜 여길 알았어!

감이야.

 

가자! 아키오.

 

무시? 토라, 왜 세이야에게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야?

딱히 할 말도 없고, 이제부터
어떻게 할지는, 세이야의 자유야.

 

나도 자유롭게 하게 해 줘!

츠바키 씨처럼 되고 싶어!

 

혼자 당당히 스테이지에 선
츠바키 씨가 정말로 멋져서...

츠바키 씨의 색을 잊을 수 없어서,
동경해서, 그건 잘못된 걸까?

 

너의 색은, 무슨 색이야?

 

나의... 색...

어떤 예쁜 색이라도, 그것만으론 재미없어.
다양한 색이 있어서 재미있는 것 아냐?

난 전혀 재미있지 않아!

 

(츠바키 씨의 노래의 색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

 

(내 색은...)

 

내... 색은...

 

노아.

그 때의 호밀밭과 닮았어.

 

옛날에, 미국에서 같이 봤지?
햇빛을 받으며, 황금색으로 빛나던...

응. 반짝거려서 눈부셨지.

그 때 나는, 더 눈부신 걸 봤어.
호밀밭보다도, 태양의 빛보다도,

 

노래를 부르던 너는,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

 

온 세계의, 무엇보다도...

 

아냐.

 

난 빛나지 않아. 그런...
대단한 녀석이 아냐.

츠바키 씨로부터 들었어.
난... 아이돌에 어울리지 않는대...

 

분해... 그 정도의 일로,
나의 히어로가 빛을 바래다니.

 

히어로?

세이야, 넌 전혀 몰라. 얼마나
내가, 네게 격려를 받았는지.

 

얼마나 너를, 동경했는지...

 

넌 내게 있어서 친구이자, 목표이자, 라이벌이야.
함께 겨루며, 그리고 서로 드높이고 싶어.

같은 스테이지에서!

노아...

 

기다릴게, 세이야. 그 때처럼,
빛나는 너로 돌아와 줄 것을!

 

내가... 빛나고 있었어?

 

오랜만이네, 잇세이. 너와 겨루게
될 줄이야. 방어는 안 쓰는 거야?

 

그럴 리가 있겠냐, 츠바키.
오늘이야말로 널, 쓰러뜨리겠어.

 

너, 그 녀석과 무슨 얘길 했어?

그 녀석?

아이도 세이야! 널 만났다고 기뻐한.

아...

 

그 녀석에세 무슨 소릴 했어?

생각한 걸 말한 것뿐이야.
아이돌 따윈 그만두라고.

 

이 자식!

 

의외네, 네가 그렇게 후배를 생각했다니.

얼버무리지 마!

 

녹슬진 않았군, 잇세이. 기쁜걸.

웃기지 마, 여유 부리지 마!
난 너에게 질 생각은 없어.

 

그래야지. 아이도 세이야가
어떤 녀석인지는 모르지만,

다소 험한 소리 했다고 도망칠 녀석이라면,
어차피 조만간 사라지겠지. 그치?

 

진짜 아이츄라면, 무슨 소리를
듣든 돌아올 거야. 반드시.

 

(처음으로... 여기서 츠바키
씨의 스테이지를 봤어.)

 

(아무 특징도 없는 곳이었는데,
그 때는 세상이 빛나 보였어...)

 

(저렇게 되고 싶다는 건,
내겐, 무리인 걸까...)

 

-POP'N STAR!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모모, 목소리 작아!

코코로 짱... 나... 이제 기브 업...

내가 아니라 모모! 한 바퀴 추가야!

 

저거, 세이야 씨 아닌가요?

 

-진짜다!
-가자.

 

말 안 걸어?

다들, 세이야 씨를 걱정하는 게...

 

다른 유닛에게 신경쓸 틈은 없어.

사운드 카니발 전이라는 중요한
때, 뭘 하든, 전부 자기 책임이야.

 

어라? 왜 그래?

멜론빵.

멜론빵?

근처에, 맛있는 멜론빵 가게가 있어.
사 올 테니까, 먼저 가 줄래?

 

네!

그럼, 먼저 갈게, 코코로 짱.

 

코코로...

메론빵 먹으면, 힘이
날 거야. 이거 먹고 힘내.

 

뭘... 힘내면 될까.

 

뭔가, 모르게 되어버려서... 난 어떻게
되고 싶은 걸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까...

메론빵 몰수!

 

왜, 왜?

네가 어떻게 되고 싶다든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는,
까놓고 말해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이걸 봐. 네 노래를 듣고
싶다는 팬이 잔뜩 있어.

아이츄라면, 그것에 전력으로
답해야 하는 거잖아?

그걸 못하는 너에게 메론빵
먹을 자격은 없어!

 

팬을 위해... 나도
그러고 싶어. 하지만...

 

어둠이 다가온다. 태양이
저물고, 세계가 어둠에 뒤덮인다.

별의 반짝임도 지워버릴 어둠. 이대로
스타 나이트는 어둠에 먹혀 사라질 것인가.

 

사미, 스타 나이트의 상태는 어땠나?

 

그런가.

 

어둠 속에서 헤메일 때, 빛이 되고,
길잡이가 되는 건 동료라는 존재.

크림슨 엔젤과 다크 소드에게 맡기자.

 

(여기서, 처음으로 박수를 받았지.
그 때는 엄청 기뻤는데...)

 

(그런데, 이제 내 노래론...)

세이야!

 

카나타, 아키라!

 

왜 여기에?

물론, 세이야를 기다렸어!

 

기다렸다니... 여기서 계속?

응! 학교에도 집에도 없고, 핸드폰도
안 터지고! 그래서 생각했거든.

세이야가 갈 만한 곳을! 그치?

여긴 우리가 처음으로 박수를
받았던 곳, 이른바 F∞F의 탄생지야.

세이야라면, 반드시 여기
올 거야, 그렇게 생각했어.

 

-만나서 다행이야.
-걱정했어.

 

미안! 폐를 잔뜩 끼쳐서,
걱정 끼쳐서, 정말로...!

세이야, 세이야!

 

같이 마시자.

 

누군가를 동경해서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그렇게 나쁜 게 아닌데 말야.

계기는 모두 그런 느낌 아냐?

하지만, 츠바키 씨는 인정하지 않는 모양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 되어 버려서...

난, 어떤 아이돌이 되면 좋을까?

 

어떤 아이돌이라... 아키라
군은 어떻게 생각해?

좋은 조언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나도 경험은 없으니까.

 

어떤 아이돌을 노리면
될지... 잘 모르겠지만...

 

난 지금의 세이야, 정말 좋아해!

 

나도야.

 

어떤 아이돌이 되든,
세이야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뭐야, 둘 다...!
호, 호들갑이라니까...

 

호들갑이 아냐. 진짜야.

지금 F∞F가 있는 건,
세이야 덕분이고.

나?

나도 그렇게 생각해. F∞F를 막 결성했을
적, 불안해서 어쩔 줄 몰랐지만,

세이야가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나도, 좀처럼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어.
하지만 세이야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아니... 난 아무것도...
-여기서 노래해줬지?

 

노래하고, 나와 아키라 군을
스테이지로 끌어올려 주었지?

그 덕에 우리는, 지금 여기 있어.

 

있잖아 내게 부족한 건 뭐야?♪

악전고투했던 나날♪

아아, 차라리 그만두고 싶다니♪

생각한 적 없어♪

어릴 적 찾은 꿈♪

(처음으로 츠바키 씨의 스테이지를 봤을
때, 저렇게 되고 싶다, 고 생각했어.)

(멋지고, 엄청 감동했으니까.
하지만, 내 감동은 그것뿐만이 아냐.)

 

(아이츄가 되고서부터,
여러 감동이 있었어.)

(여러 사람들이 내게 주었어.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

(프로듀서, 교장, 라이벌들...)

빛나줘 빛나줘 보석처럼 ♪
노래해 노래해 빛날 때까지 ♪

곁에서 웃어주는 너를 만나기 위해 ♪

 

(그리고 동료... 카피 따위가 아냐. 내가
느낀 감동은, 츠바키 씨와는 전혀 달라!)

 

(내 색이 무슨 색인진 전혀 몰라. 하지만
알아. 카나타와 아키라와 같이 노래하면...)

 

(우리의 노래는, 어떤
색보다도, 빛난단 걸!)

 

곁에서 웃어주는 너를 만나기 위해

빛나줘 빛나줘 다이아몬드보다
노래해 노래해 반짝이고 싶어

너에게서 제일 가까이서

 

나, 노래하고 싶어! 더, 더! 카나타,
아키라! 나와 같이 노래해 줄래?

 

물론, 기꺼이!

 

나도, 둘과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뭔가, 다시 태어난 기분이야!

환생한 걸지도!

우리는 불꽃의 불사조,
파이어 피닉스니까!

그렇지!

 

노래하자! 사운드 카니발에서!

응!

눈을 떠라! 우리의 안의!

파이어∞피닉스!

 

별이 되겠다고 맹세할게 pray now

발끝을 세우고 밤에 fly high

노래를 보낼 테니 자 좀 더 큰 cute voice

닿아라 함께 sing, swing, shinest yeah!

Sing, swing, be a shinest!

 

칫, 칫, 칫 삐진 마음도 여기서

tu-tu-tune up
치유해주고 싶어 like a magic

너무 눈부셔 눈을 돌리며
닫은 눈꺼풀에 잔상

거기서도 난 웃고 싶어

 

Don't be shy,
singing swinging 막이 오르면

자유로운 스타일 스마일
예정 조화로 go!

Don't be shy 저기
howling humming 유성을 타고

한순간의 영원에 달리자, ready?

Let's make a fabulous stage!

Hey join us singing, swinging, singing!

Wow, wow, wow 연주해!

계속해 singing, swinging, singing!

기적들의 share!

하트가 wow wow wow 현실도
노래로 날리며 빛나라 promise!

언제라도 shinest star

 

제비뽑기는 좋지! 오미쿠지도 좋아해.

운의 좋음도 아이돌의 재능이니까!

진짜? 난 항상 대길이야!

다음 화, 아이★츄 제11화!
[#11. infini ~결전~]

 

[일러스트: 아카네]
アイチュウリーダーズ - Singing! Swinging!
sub by Free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