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드립니다
제4, 8, 10군의 원정 준비가 고마워
직할군은 만사 오케이인 모양이네
한 가지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뭘까?
행군 중에 저희 군은 그건 내 권속이야
거미 마물은 모두 걱정할 필요는 없으니까
네
예전에는 내 말을
그럼 갈까?
다음에 공격하는 곳은
살아 있다는 건 굉장해
울려퍼지는 사이렌
thread17 thread17 thread17 거침없이 Go Ahead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때로는 우연은 운명을 가장하지
선악이 교차하는 투명한 거리에서
미궁에선 악몽도 일상다반사
보편성 따윈 갖다 버리라구
낡아빠진 정공법
인간 이상, 잠꼬대 이하
인생은 그렇게 완벽하지 않으니까
맞서 싸워, Drive me
이 손으로 열어젖히는 거야
Brave me
「최강이어서 미안한걸」
Bursty Greedy Spider, 바람을 가르며 뛰어
예측 불능한 Big New Wave
아직, 아직 끝낼 순 없어
지금 최고속도로 어둠을 달려나가
단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야
멈추지 말고 곧장 달려나간 끝에
마음에 얽힌 실이 풀렸다면
뛰어들어
격동의 Next Stage
sub by 별명따위
좋아, 마물의 기척은 사라졌군
모두, 다친 데는 없어?
네!
솔직히 마물은 그렇게 공기가 무겁네요
이렇게나 넓은 곳인데 이 녀석들도 갑자기
아저씨, 얼른 가자!
아니
오늘은 이쯤에서 쉰다
뭐? 아직 미궁에 들어오고
저희라면 아직 더 갈 수 있어요
마물도 그렇게까지
우리가 미궁에 들어오고
지금껏 수많은 이 정도로 빠른 속도로 그만큼 너희들의 엘로 대미궁에서 무시무시한 것은
미궁병인가
미궁병?
그래
여기는 햇빛이 전혀 시간 감각은 이상해지고 거기에 폐색감까지 짙다
조바심을 내면 낼수록 몸의 상태마저 무너지고 만다
그것이 미궁병이다
조바심을 내는 건 금물
이 미궁에서 살아서 가능한 것을 확실히
슌
알겠습니다
여기는 어디지?
저건 누구지?
숙련도가 일정치에 도달했습니다
숙련도가 일정치에 도달했습니다…
숙련도가 일정치에 도달했습니다……
숙련도가 일정치에 도달했습니다………
괴로워
꿈?
괜찮아요?
선생님
가위에 눌린 모양이던데요
괜찮아요!
꿈자리가 좋지 못한 것뿐이니까요
그거 재수가 안 좋군
재수… 말인가요?
갖추어졌습니다
퀸 타라텍트의 영역을 지나가게 됩니다만
내 말을 들어
얼른 가자~
듣지 않는 녀석도 있었지만
엘프의 마을이다
My name is "Tiny Spider"
『나, 뭐 하고 있어?』
My name is "Tiny Spider"
『나, 뭐 하고 있어?』
서서히 눈을 뜨는 생존본능
『나, 뭐 하고 있어?』
벽 앞에 가로막혀도 멈춰 있을 순 없어
벽 앞에 가로막혀도 멈춰 있을 순 없어
sub by 별명따위
강하지 않았지만요
어둡고 폐색감이 짙어요
튀어나와서 심장에 안 좋다구!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얼마 지나지도 않았잖아!
강하지도 않고요
이미 5시간이나 지났다
모험자들을 안내해 왔지만
여기까지 온 건 처음이다
LV이 높다는 게 된다만
비단 마물만이 아니다
들어오지 않는다
마물은 항상 경계해야만 하지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나가고 싶다면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