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짱 드롭킥 07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저 아이에게 드롭킥을

한 방 먹이기 전까진 돌아갈 수 없어요!

(꺄악~!!)

 

자자스

자자스 자자스

자자스 자자스 나스나자스

사신짱 드롭킥
sub by 별명따위

 

소환된 나는 악의 신

(악의 신)

저 아이를 해치우지 않으면 마계로

에―!?

돌아갈 수 없답니다!

(언니.. 훌쩍)

언제나 죽음과 등을 맞댄 채

전기톱으로 응전!

장난이 지나치다면

갈기갈기 찢어버려주겠어!

(천사의 고리)

(되찾는 거예요!)

 
매일 빈틈만 생기면

(어이어이, 질리지도 않냐)
매일 빈틈만 생기면

(어이어이, 질리지도 않냐)
저 아이를 등 뒤에서 습격하지

 
저 아이를 등 뒤에서 습격하지

(비겁해~)
저 아이를 등 뒤에서 습격하지

내일 틈만 생긴다면

방심했구나, 유리네

지금이다!

제2의 살인 기술

로열 코펜하겐!

 

어라?

에?

빗나

빗나갔

빗나갔어…

저 아이에게 드롭킥을

한 방 먹이기 전까진

지구(별)를 떠날 수 없어

그래도 아직 드롭킥을

한 방 먹이기 전까진

함께 웃으며 지내고 싶어

(예이!)

 

sub by 별명따위

 

아아~

게임 센터에나 들러보고 싶었는데~

망고가 새로 나왔었지

과일 피규어 신작

그래도 오늘은 냉동식품을
사버려서 안 된단 말이죠

아쉬워라~

아, 망고 먹고 싶어라

왔다

미지근하니까~

 

이쪽이다

 

어때?

빛의 검의 위력은?

검?

저번엔 잘도 엿먹여줬잖아

감자!

감자?

저는 감자가 아니라
사신짱이랍니다!

애당초 당신은 누구인가요!?

 

너한테 돌돌 말아져서
바다에 던져진 천사인 포포롱이다!

 

아아~

아?

그런 일이 있었나?

 

잊고 자빠지지 말라고!

 

유리네한테 부탁받은
시로쿠마 안닌두부!

무무무, 무슨 짓을!

뭐? 이딴 게 어쨌다고

됐으니까 내 얘기나 듣기나―

위험해

이건 진짜 위험해!

 

장도 제대로 못 보는 녀석에겐…

 

너!

느긋히 보글보글 졸인 카레에 이어서
이번엔 안닌두부까지!

내가 알 게 뭐야

뭐라고!?

 

이럴 거였으면 심부름 안 가고
게임 센터나 갈 걸 그랬어…

이것만으로는 포포롱의
마음이 풀리지 않는다고

천사가 악마한테 당하기만
해서야 체면이 안 살지

딸 수 있었던…
갓 딴 망고…

맛있는데!

내 얘기나 들어!

 

애당초 너희 악마는
거슬리는 존재야!

살아갈 가치조차 없는
열등종 주제에

사라져 줄래?

안 사라질 거거든

사라져!

싫은데

절대

절대 안 사라질 거거든

빡치네!

이제 그만 죽어버려!

 

암습을 대비해 연습해 뒀거든요

칼날 잡기

그런… 어째서?

괜찮긴 해?

손 정통으로 꿰뚫렸는데

아얏!

아파요!

뭐야? 너 바보야?

보자보자하니까 아까부터
악마를 바보 취급이나 하고!

그렇게나 대단한 거냐!

뭔 놈의 천사라는 거냐!

 

뭐지?

힘이 솟아나오는 거 같아요!

 

천사의 힘을 흡수한 사신짱은

(聖)(邪)가 융합한
슈퍼 사신짱으로―!

천사의 고리에 그런 힘이?

 

되지 않았다

뭐야, 그냥 삐까뻔쩍 했던 것뿐인가~

나, 그만 실망해부렀어~

 

천사의 고리가 사라지면
힘을 사용할 수가 없잖아!

앗싸~

제길…

그거 이름이 뭐랬지?

빛의 검?

힘을 사용할 수 없어서야
그건 그냥 가시 돋친 방망이겠네

이걸 우쩐대요~?

 

그럼 지금부터 열등종인
악마의 턴이랍니다

자,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하죠~?

 

간다!

각오

각오하

각오하시~

저…

정말, 뭘 그렇게 진지빠는 거예요?

농담이라구, 농담

천사와 악마는 사이 좋게
지내는 편이 좋지?

아마겟돈 반대~!

건강하시길~

 

천사 주제에 교활한 녀석이었네요

저 녀석을 보고 있자니
누군가 떠오르네요

이 녀석?

 

그렇지!

시로쿠마 안닌두부…!

 

분명 혼날 거예요…

 

천사한테 딱 어울리는 무기지?

 

저번에 메두사가 맛있는
카레집을 소개받았는데~

만텐이라는 가게인데
곱빼기를 엄청 가득 쌓아주는데~

또…

미노스에게 내놓으려고 했던
종잇조각 카스테라를 유리네가 바꿔버렸어요

 

오늘 메두사는?

아, 친구하고 외출할 일이 있대

 

친구!?

왜 그래, 사신짱?

친구?

메두사가?

 

나 말고?

 

A

AT

ATM

A(너 같은) T(친구는) M(이제 필요 없어)

- 사신짱?
그 배신자 녀석!

- 어이, 사신짱~
그 배신자 녀석!

- 어이, 사신짱~
지금껏 같이 외출할 사람은 나 말고 없었는데…!

- 왜 그래?
지금껏 같이 외출할 사람은 나 말고 없었는데…!

- 대답 좀 해 봐~
지금껏 같이 외출할 사람은 나 말고 없었는데…!

그거 먹어도 돼?

 

한 서린 전화를 걸어주겠어

지금 당장 여기로 불러주겠어요!

 

다이마루야키!

 

그럼 난 알바 갈 테니까

 

이 일류 걸레가!

들었다고!

누구하고 사이 좋게 지내는 거냐!

넌 나 말고 누구랑
사이 좋게 외출하는 거냐!

 

그건…

에? 진짜로?

'왜 들킨 거야?' 같은 얼굴을 하는 거야?

얼마나 대걸레인 거냐, 이 걸레!

니가 무슨 댄싱퀸이라도 되는 거냐!?

질투하는 거야?

 

메두사가 누구랑 외출하든
그건 메두사 맘이잖아

지~ 지~

질투 같은 게 아니랍니다~

저런 저수준 밑바닥 년의
그 어디도 신경 안 쓰거든요~

그저 왠지 모르게
용서할 수가 없는 것뿐이랍니다~

그걸 질투하는 게 아닐까?

됐으니까 불기나 해!

누구랑 외출한 거야!
이 배신자 녀석!

저기, 그건…

 

역시 켕기는 짓이라도 한 거냐

켕기다 못해 미안해서
다물기로 했던 거냐!

그렇게나 "사신짱 좋아"라고 하면서―!!

그럼

나는 서점에라도 갔다 올까

그딴 건 나중에나 해!

이제부터 이 걸레년이
술술 부는 악행을

유리네도 잔뜩 들어줬으면 해요!

귀찮네

 

너무해, 사신짱…

아까부터 걸레라느니, 배신자라느니

우, 울어도 용서 안 해줄 거랍니다

아무튼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주실까

 

나, 말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말 안 하고 있었는데

 

사신짱이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수일 전』

 

게임 센터에서 피규어 따는 데
빡돌아서 5천 엔이나 썼어요…

 

이 과일 피규어는 뭐냐고!

포도라니!

이걸 어따 써먹어!

정말로 어디 써먹을 수나 있는 거야!?

망고 때문에 그만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이제 용돈은 없을 거예요…!

 

메두사, 절 사랑해요?

왜 그래, 갑자기?

물론 사신짱은 정말 사랑하지

 

돈이 없어서 살아갈 수가 없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죠!?

 

울지 마, 사신짱

괜찮아, 내가 일 늘릴 테니까

에, 그래?

사신짱은 내가 지킬게

정말로오~?

에, 그거 미안하눼~

그런 생각으로 말한 게 아니었는데에~

괜찮아

그래도 날 위해 일을 늘린다곤
하지 말아줘

내가 나쁜 사람이 될 테니까

응, 말 안 할게!

 

미노스에겐 친구와 외출한다면서
어떻게든 무마시켰는데

지금도 유리네 씨 앞에서
말해도 될지 고민했었는데

걸레라고, 배신자라고

켕기는 게 있으니까
다물고 있다고

너무 심한 말을 하길래…

아, 유리네
서점 가는 게 어때요~?

이런 말 해봤자 이미 늦었나…

 

걸레는 좀 아니었지?

누군가요? 걸레라고 한 건

댄싱퀸?

굳이 말하자면 이 경우엔
머니머니머니죠~

 

어쨌든 너무해!

사신짱

 

넌 정말로 쓰레기구나

쓰레기라고 해야 할까, 오히려
안쓰러울 정도야

악마라지만 그 정도로 타락해 버렸나

 

어라?

아무것도 안 하나요?

메두사, 역까지 바래다 줄게

 

냠냠~

 

이 기분은 뭐지?

유리네가 날 보는
모든 것을 포기했다는 그 눈

오늘의 나는 벌을 줄 가치조차
없다는 듯한 느낌이었어…

 

속이 쓰려오는 거 같아…!

 

속이 쓰려 죽을 거 같아요…!

 

너, 우는 거야?

 

안 울고 있어요

그럼 토하고 있는 거야?

벽장 더럽히진 말아줘

 

어서 오세요

 

안녕~

미노스

 

이거, 사신짱에게서 받은 전언

 

메두사한테 전해주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어제는 어쩌면

 

아주 조금, 제가 잘못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사과의 의미로
오늘 하루 동안

메두사와 함께 다녀주겠어요

1시에 시부야에서

기다릴게요

 

사신짱…!

돈은 없는 거 같더라

밤중에 우리 집 앞에서
소란피운 모양이던데

난 자고 있어서 몰랐단 말이지~

신문구멍에 그것만 들어와 있더라고

 

괜찮아!

그걸 위해서 알바를 늘렸는걸!

사신짱이 곤란할 때는
내가 버팀목이 되어줄 거야!

갔다 올게!

 

카레!

미노스한테 줄게

미안, 먹어줘

값은 여기다 두고 갈게요!

감사합니다

좋아, 왔다!

그렇지!

저번에 샀던 그거 끼고 가자!

사신짱, 놀랄지도 모르겠어~!

 

너, 외출하는 거 아니었어?

슬슬 갈 거랍니다

1시에 약속이니까요

이제 슬슬 다 됐을 거랍니다

그러게

띠로리로링

오, 이 소리는!

축하드립니다, 사신짱 님

레벨이 오르셨네요

 

이게 뭐야?

단안짱이랍니다

전언용 하급 악마랍니다

헤에~

사신짱 님의 레벨업에 의해
상여가 발생됐으니

그에 대해 고지해 드립니다

오, 앗싸~

레벨이 오르면 어떻게 되는데?

 

상여가 발생하는 것 말고도
여러 특전을 받을 수 있답니다

특전?

전철 무료 티켓에

고급 숙박권도 있죠?

그리고, 슈퍼에서 대폭 할인권에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있답니다!

그게 뭐야

주주자 우대권 같아

어라?

그치만 저, 레벨업을 할 만한
자를 아무도 안 죽였는데요

저번에 천사의 고리를 먹고서
천사의 힘을 무력화시킨 걸로 인해

특별히 레벨업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좀 더 해야지!

천사 사냥 하자!

이번엔 마계에 돌아가지 못하는
불쌍한 당신을 위해서

레벨업 축하로써

사탄 님께서 이걸

 

뭔가요?

얘기하면 길어지지만

애당초 그건, 사탄 님의
마도연구의 복합산물…

길어질 거 같네

말랑푸딩 먹어야지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마시면
엄청 파워업 한다고

진짜야?

유리네를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럼 제 역할은 끝났으니 이만

 

폭발했어

 

단안짱은 전언을 끝마치면
자폭해서 죽고 만답니다

 

장렬하네

그래도 인간계에서 죽은 악마는
마계에서 바로 재생해서

1랭크 위의 악마로 다시
태어나니까 괜찮답니다

헤에~

단안짱

감사히 잘 마시겠어요

 

우왓, 썩은내!

이, 이거
정말로 마셔도 되는 거예요?

사신짱에게
마셔도 괜찮단다 - 사탄

 

분명 그거예요

냄새는 좀 그래도
마셔보면 의외로…

같은…

마실 거면 빨랑 마셔, 코 썩을 거 같으니까

 

냄새도 맛도 죽을 거 같아!

 

의외성이 없어서 오히려 의외네

 

아, 맛있어

뭐가 말랑푸딩이야!

내가 이렇게나
괴로워 하고 있는데!

한 입 넘겨!

싫어

나는 내 디저트는
전부 나 혼자 먹는 주의거든

젠장!

이렇게 되면 빨랑 외출해서

메두사한테 간식 잔뜩
사달라 할 거야!

 

아야야, 대체 뭔가요?

아무것도 없는데 넘어졌어요

사신짱, 너 그거…

 

사신짱은 놀랄까?

 

엽!

 

사신짱?

왜 양복을 입고 있는 거야?

헤에, 귀여워~!

귀여운 게 아니죠

강한 거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아냐, 괜찮아

조금 일찍 온 것뿐이니까

계속 여기 있어서

주위 사람들한테 이상한
눈으로 비춰지긴 했지만…

 

사신짱, 다리가?

이제야 알아챘나

 

너, 그거

 

다리가 돋아났어요!

이거 때문일까?

분명 그럴 거예요!

엄청 파워업 한다고 했지만
이걸 말한 걸까?

이 이상 나체가 계속 되면
작화 분이 곤란하시니까

우선 이거

 

그런데 이 팬티는 신품인가요?

 

한 번도 안 입은 거야!

 

지금의 제 모습을
본다면 메두사 녀석

엄청 놀라겠죠!

 

그렇게 된 거랍니다

깜짝 놀랐나요?

사탄 님께서 그런 상을
주시다니, 사신짱 대단해!

 

그러고 보니 너, 종이봉투는?

 

석화 능력을 제어하는
콘택트 렌즈를 주문제작 했어

뭐야, 그거 굉장해!

그럼 앞으로는 종이봉투 없이
인간계를 거닐 수 있단 건가요?

응!

 

잘 됐네, 메두사

 

아, 사신짱

 

나도 사신짱처럼 양복 입어보고 싶어

같이 고르자!

 

이거 귀엽지 않아?

다 똑같이 보여요

 

쨘, 이거 어때?

어울려, 어울려

정말? 기뻐!

거리를 거니는 데에
종이봉투가 없어도 된다는 건 정말 좋다

항상 좁은 시야로 마을을
보는 게 다여서 오늘은 즐거워!

메두사 녀석

평소와는 다르게 즐거워 보이네요

종이봉투가 어지간히도
싫었던 모양이네

 

사신짱도 다리가 돋아나서 기쁘지?

평소보다 더 즐거워 보여

그, 그렇진 않답니다!

바람이 통하는 게
좀처럼 진정이 안 된답니다

어라?

 

시부야에 천사가 있네

완전 러블리한 천사들?

우리들하고 차 안 마실래?

악마거든!

 

헌팅당했네

우리들에게 말을 걸다니,
100억 년은 일러요

 

왠지 굉장하네

맛있어

인간의 귀엽다는 기준을
이해 못하겠어요…

 

나중에 저걸 보러 가요

저게 뭐야

크다~

유니콘이에요!

 

사신짱이 이 도쿄 어딘가에…

 

사신짱, 바다야!

 

괜찮나요옷!?

다친 뒈느흔~?

건드리지 마!

2백억 년은 이르다고!

 

익숙하지 않은 구두라서
넘어지고 말았어

괜찮나요?

 

메두사! 다리!

 

이게 뭐야?

다리가 석화해가고 있어요!

우선 사람이 적은 곳으로!

저쪽으로 가요!

 

혹시 그 콘택트 렌즈의
부작용 아닌가요?

 

잠깐 빼 봐요

으, 응

 

진행이 멈춘 거 같아

역시

석화 능력이 고작 그런 걸로
간단히 억누를 수 있을 리 없죠!

부작용이 있는 사기 물품이나 만들어 내긴!

마계에 돌아가면 만든 녀석한테
불만 한 마디 해주겠어!

미안해, 사신짱…!

모처럼 어울려줬는데

민폐 끼쳐서…

종이봉투 없이 이제야
마을을 거닐 수 있겠다 싶었는데…!

울지 마, 메두사!

 

저는…

 

저는 민폐라고 생각 안 한답니다

콘택트 렌즈 말고도 뭔가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고

기운 내세요

 

응!

그러네

아무튼!

그 악덕업자만큼은 용서 못 해요!

나 참, 이런 사기품이나 팔아대고!

 

뭐야?

여긴 어디?

 

아, 콘택트 렌즈 파신 분

아! 저번엔 감삼다!

니가 이 사기 콘택트를 판
악덕업자냐!?

 

드롭킥!

in 오다이바!

 

오!

분명 드롭킥도 파워업 했어!

이거라면 유리네도 해치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고마워!

역시 사신짱은 상냥하네

딱히 그런 게 아니랍니다

메두사에게 괜한 돈을 쓰게 만든
저 녀석이 맘에 안 들었을 뿐이에요

메두사의 돈은 제 돈이니까요

그래, 그래

 

슬슬 돌아가요

인파 사이를 걸어가야 할 테니까

이 종이봉투를 뒤집어 쓰는 거랍니다

 

 

그래선 석화가 풀리기 전까진
걷지 못하겠죠

 

 

고마워, 사신짱

무겁지 않아?

무거워

조금은 살 좀 빼

너무해, 정말~

음? 차가운데

너, 침 흘렸지?

흘리지 않았어

 

 

눈 내릴 계절도 아닌데 눈이에요

 

그래서 오다이바에서 메두사를
업고 걸어 왔어?

역시 저도 지쳤답니다…

미안해

너도 조금은 좋은 구석이 있었네

아주 조금이지만

―라며 좋은 악마 모드로
방심시켜놓고

꼬리보다 다리가 강한 건
이미 증명 끝!

죽어라, 유리네!

이번에야말로 애니 「사신짱 드롭킥」은
최종화랍니다!

사신짱 드롭킥!

지금 끝내기엔 아직
화수가 많이 넘치니

다음화 이후부턴 어떤 사정이 있는 느낌의
총집편을 드디어 보내드릴 수 있답니다!

더 파이널!

 

 

아야

 

어라?

 

돌아왔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는 약이었나 보네

 

파워업은 아쉽지만

역시 이 모습이 와닿는답니다!

 

그럼 저녁 준비 할게!

기다려

 

모처럼 아까, 아주 조금
다시 봐줬는데

내 상냥함을 갖다 버리고

또 죽이려고 했지?

 

꼬리도 부활했으니

오늘 저녁 반찬은
뱀회로 해먹을까

그만해줘!

춤추고 싶지 않아!
(※踊り食い에서 踊り는 춤)

사신짱, 오늘은 고마워!

 

저 아이에게, 저 아이에게 드롭킥!

오늘도 병문안 하러 가는 거야

Hate you!!

이 세상에 Love 따윈 없어, 없어

 

이것도 저것도 드롭킥!

잃어버린 건 오늘도 보이지 않아

Angel

배하고 등이 딱 붙어 버리겠어

서로 엄청 싫어하는 사이라도

왠지 그냥 둘 수가 없어

은하에서 화려히 터져나오는 Shooting Star!!

 

천천

천천히

천천히, 천

천천히, 천천

천천히, 천천히

몰래 다가가 DIE!!

가슴이 Don't stop

북받칠 것만 같아

자, 달려나가자

꿈을 바라보며 GO

사람도 천사도 악마도

화기애애하게

라라레루리라라

이왕 이렇게 된 거 말할게

I love you!!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녀왔어

어서 와

오늘 밤은 스키야키야

모두, 모두 어서 모여

맛있는 저녁을 먹어보자

내일도 분명 엉망진창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결국

결국 Wake Up!!

 

sub by 별명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