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보고서』
저번에 발견된 하얀 옷과 제8대의 첫출동 화재
이것은, 시스터와 마키가 입대한 그러고 보니, 제8은...
어떤 경위로 결성된 건가요?
제가 입대하기 전의 이야기는
벽 속의 세츠코 씨
그렇군
제8의 정신에
중대장, 이야기해주세요
네가 설명 더 잘 하잖아?
명령이다
태양력 백구십오년 도쿄황국군 요코타 기지
밝혀내는 것은 어둠
우리는
익히 거닐어왔던 나날들조차 도태됐지
꿈꿔왔던 건 안온한 삶이었지만
자극이 부족해 터덜터덜
밝혀내는 것은 꺼진 불꽃
우리의
익히 거닐어왔던 길은 어디였지?
때로는 가끔은 내키지는 않아도
온기에 감싸여 그저…
불길이 피어오르는 이정표 쪽을 향해
떠오르는 것은 다정한 멜로디
영원은 없다고
모두들 없다고들 하지
그런 것도 제법 괜찮겠다며
웃음지어 보네
반짝이다보면 언젠가
빛도 바닥을 드러내고
우리는
목숨의 불꽃이
꺼져버릴 그날까지 걸어나가네
소리가 나는 장난감도
고통을 날려버릴 마법도
전부 내게 있어선
보물이었지
영원은 없다고
없다고들 하지
우리는
목숨의 불꽃이
꺼져버릴 그날까지
걸어나가네
sub by kairan
최근, 또 "화염인간"의
우리도
순찰이나, 범죄자 검거 외에
"화염인간"은 쓸데없이 참견하지 말라고
히나와 중사님...!
먼저 실례해 보겠습니다!
못 보던 얼굴인데?
저 애가 혹시...?
오제 중장의 따님
마키 오제 2등병이다
호리호리하네...
괜찮은 거야?
남들의 배는 노력하고 있어
시키지 않은 훈련도 하고 있고
머지 않아
좋은 집 아가씨인데도
하지만 그래봤자 너무 착해빠졌어
군인에는
지금 하고 있는 노력도
이어질지도 모를 사건의 기록이다
직후의 조사 보고서다
들어본 적이 없네요
관련된 문제니까 말야
발생 수가 늘고 있다더군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특수소방관 관할이다
그럭저럭 체력은 붙겠지
장하잖아!
낙하산으로 들어온 양갓집 규수다
절망적으로 맞지 않아
보나마나 허사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