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천재일우의 승기! 일격 필살! 가라!)
(끝낼 수 없어! 난 본선으로
(젠장, 안 되겠어!)
(고통에 하반신이, 꿈쩍도 안 해!)
시합 종료! 승자, 세스타스!
-이겼다!
잘 했다, 잘 했어.
(뭐야, 제대로 뻗었잖아, 이 녀석!
(평소보다 더 운이 좋았어. 반드시 이길
(모르겠어, 전혀 모르겠어!)
역경 갈등 혼잡한 한가운데
갈망 확증 없는 세상을 가라
바라보지 않을 거면
이 숲을 자 빠져나와라
그치지 않을 거면 젖은 채라도 돼
진창을 지금 나아가라
때론 분명 단순해
그래도 도전할지 어떨지
단 하나뿐 의심의 여지 없는 충동
분명 나나 너의
오직 하나뿐 틀림없는 오늘을
우리는 마주서서
방류되는 것보다도 뛰어나니는 때를
우리의 세계를 가자
Dragon Ash - エンデヴァー
[새로운 전장]
크, 큰일이야, 나... 곧 죽을지도...
진짜 위험해... 피... 피오줌...
역시 나왔나. 혈뇨.
서, 선생님,
-혀, 혈뇨...
엄청 위험하지 않아?
그러니까 말했잖아! 피가,
당황하지 마. 원인은 확실해.
시합 중반에 배를 잔뜩 맞았으니까. 내장을
걱정 마라, 죽지는 않을 테니.
저, 정말인가요?
어쨌든 예선은 돌파했으니,
아, 네...
(쉬라고 해도, 할 일이 없는 것도 지루하네.
(겨우 그것만으로 살아왔으니까.)
(만약 이 주먹을 잃으면,
펠릭스...
뭐야, 그 언짢은 표정은! 이긴
난 오늘 떠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이 몸이
너덜너덜하지. 만족했어?
나왔지? 엄청난 피오줌이.
그럼, 당신도?
당연히 나오지. 배만 중심적으로 치긴.
평소엔 내가 일방적으로
저기, 어떻게 할 거야? 이제부터.
패퇴자는 사라질 뿐. 1회전 패배든, 결승
분하지만 이게 현실이야. 실은 말야,
그래서 뭐... 완전히 손해본 것도 아냐.
그래?
처음부터 알리지 않는 건
그런 고로, 난 그
벌써 가는 거야? 펠릭스.
네 태평한 얼굴을 보니 분노가 솟구쳐서
또 만날 일이 있겠지. 연만 있으면.
지지 마라, 세스타스. 네가 본선에서
반드시 이긴다는 안이한 약속은 할 수 없어.
좋다, 좋아! 그 뒤는
그래, 마지막으로 한 번 본선을
또 그거?
이 몸은, 세 끼 밥보다 내기를 좋아하는
그런 건가...?
자, 앞면일까, 뒷면일까!
앞면.
정답! 인정하는 건 좀
저기 말야, 요전부터
당연히 운이지. 우연히 맞아도
즉, 때려맞혔단 거지?
응.
틀렸어.
그야, 펠릭스가 말했지? 보라고...
갈 거야! 일어서, 움직여!)
-이겼어!
압도적으로 내가 더 우세했을 텐데,)
시합이었을 텐데, 왜 난 이 놈에게 진 거지?)
더듬어 찾아도 돼
마음을 움직이게 할 거야
살려고 바라듯이 발버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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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건...
찔끔찔끔 나왔다고!
다친 탓이겠지. 뭐, 혈뇨 정돈 나오겠지.
충분히 쉬도록 해.
생각해 보면, 훈련에 이은 훈련, 그리고 시합.)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놈이 힘빠져 있음 어떡하냐!
우승자를 얼마나 다치게 했는지 확인하러 왔어.
덕분에 어젯밤부터 출혈 대서비스야.
때리는데, 이번만은 당했어.
패퇴든 예선 탈락인 건 변함없는 거니까.
결승까지 가면 상금이 좀 나와.
필사적으로 싸우게 하기 위해서랜다.
푼돈을 받고 작별이다.
말야. 한 싸움 더 하고 싶어진다니까.
참패하면 내 가치까지 떨어져.
맹세할 수 있는 건 전력으로 싸우는 각오뿐이야.
운에 따라서니까.
위해 운 시험을 해 보자.
사나이야. 뭐, 인생도 도박 같은 거잖아?
그렇지만 역시 갖고 있구나!
뭐야? 갖고 있다니.
연속적이라면 그건 이미 실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