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합니다
늦어!
나는 이미 배가 텅텅 비어서
죽을 것 같아!
옆의
코니시키노마에 저녁인 몬쟈야키의 준비는 해뒀습니다
이건...?
몬쟈야키를 만드는 철판입니다
몬쟈, 라니...
서민의 음식이 아닌가?
아가씨가 재밌는 요리를 희망하셨기에
호화로운 식재료를 사용한
우츠시요 풍의 몬쟈야키를
스스로 만들면서 드시는 건 어떨까 하고 생각해서
스스로 만드는 거야?
귀찮아
그럼, 하나
제가 만들어 볼 테니
잘 보고 있어 주세요
헤에...
특이한 굽기 방법이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흘러가 버리니까요
반죽에 걸쭉함이 생기면
재료와 섞이도록 볶아
이번엔 얇게 펴 가는 거예요
이걸 사용해 끝부터
깎아가듯이 드셔 주세요
설구워진 거 아냐?
그게 몬쟈예요
큰일!
둑이 무너졌어!
자주 있는 일이에요
당황하지 말고
이대로 당분간 굽도록 하죠
...아까보다 색이 짙은 거 아냐?
혹시, 불이 강한가?
아뇨
이건, 조금 매운 미소의 부타몬쟈이기에
소금 맛인 카이센 몬쟈보다
반죽이 갈색인 거예요
좋은 냄새야
= 맛있어 보여~
아가씨
내가 좋아하는 맛!
재밌어!
재밌어!
받았습니다
미츠나리!
너도 먹도록 해!
고맙습니다!
아가씨!
아가씨!
맛있어요, 이거!
푹신, 걸쭉, 매움의
3박자예요~
멘타이 모치 치즈 몬쟈의 맛은 어떠신가요?
이것도 또 무척 재밌는 음식이야
뭐라 해도 치즈가!
...너희들도 먹도록!
= 기다렸습니다!
말씀을 따라서
아야카시에게도 친숙해지기 쉬운 맛이네
응
명란의 매운 맛이 잘 들어 있고
치즈를 넣어서 정답이었네
맛은 어때?
물론!
아가씨, 무척 능숙해요!
우리 집에도 철판을 준비해
언제라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식재만 준비되면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으니
레시피를 건네드릴게요
너, 요리인이지?
소중한 레시피를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줘도 괜찮은 거야?
유우가오는 몬쟈야키 가게가 아니니
받으세요
뭐냐, 이건!
= 히데요시!?
손님의 식사를 이곳에서 대접하는 건 허가했지만
조리 한다고는 들은 적 없어!
그리고 어째서 네가 여기에 있어!
진정해라, 히데요시
츠바키 아오이의 조언과 요리로 인해
요도코 님껜 무척 만족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