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Please] Lupin III - Part 6 - 15 (720p) [11830227]

Sub by 쿠도

 

기억하고 있는건

그날의 비소리랑...

은방울꽃의 향기.

 

축복의 종에 울려라, 총성

 

5월 장마를

바라보는 지겐의

수염난 모습이려나

 

작, 루팡 3세

 

너무 처참하군

센스따윈 하나도 없군

거기다 한 글자가 남는다.

대상의 문제인거지

비에 잠겨도 되는 건

미녀만이라고

정해져있다고

수염난 천사랑은 안 어울린다고

하여튼

어라라?

글타면 좀 더 재밌는 걸 들려줄까?

 

페르난 메이스트레 백작이

결혼을 발표하였습니다.

식은 2주 후로 되어있는데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

너무 행복해서 무서울 정도네요

저에게 있어 그녀는...

최고의 여신이니까요.

얜 다음 목표야

이 메이스트레가엔 전통이 있거든

결혼식 당일날

신부에게 특별한 보석을 주지.

마르세일의 눈물

오랫동안 환상의 보석으로 불렸지만

수주전에 그 실물이 찍힌 이미지가

갑자기 인터넷에 올라왔단 말이지.

뭐 나로써는 저쪽의 보물이 취향이지만~

좋은 여자!

 

무슨 일이야, 지겐짱?

루팡.

이 일 조금만 기다려줄수 있겠나?

어?

 

이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페르난 경

롤란드 경!

일부러 얘기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딱딱한 인사는 이 정도로 해두고

네가 결혼이라니, 페르난!

그것도 이런 아름다운 부인이랑!

처음뵙겠습니다.

밀렌 레그란이라고 합니다.

레그란?

실례지만, 어느 집 분이시려나?

로란... 그녀는...

저는 귀족가 사람이 아닙니다.

평소엔 32구에서

마을 의사를 하고 있습니다.

32구?

하지만, 그 근처는 그...

네. 은혜를 입지 못한 분들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저도 평소엔 이런 옷이 아닌

실용적인 옷을 입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숨길 것도 부끄러워 할 필요 없지요.

 

그녀는 도움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손을 내밀어주지.

나의 경우도...

 

기다려, 지금 도와줄게!

괜찮아.

당신은 분명 살 수 있어!

내가!

그렇군 그걸로.

좀 전의 무례, 사죄드리겠습니다.

아뇨

변함없군, 그때랑.

 

저 남자...

 

틀림없어.

이 녀석은 작칼이야.

작칼?

전문은 영리 유괴

잘 교육된 팀을 이끌어서

대부호의 신변을 채어가지.

하지만 말이야.

목숨값을 내어도

피해자는 결코 돌려보내지 않아.

일체의 증거를 남기지 않아.

프로페셔날이지.

다음 목표는 메이스트레 가.

그리고 위험한 건...

 

손 빌려줄까?

이유가 있잖아?

이 녀석은 내가 해야할 일이다.

 

이번의 아기양은 그 녀석인가?

형님?

대금을 부르는 황금양이지.

크리스마스에는 네가 좋아하는

샤본을 먹을 수 있겠군.

세드.

꼬맹이 일때의 일은 얘기하지 말라고!

지금 먹는 거보다

처리하는 쪽이 더 기대된다고!

 

그 날도... 이런 비가 왔었지...

 

저기?

그 상처!

가.

그치만...

 

죽을 땐...

이 녀석과 둘만인게 좋아.

 

다행이다!

눈을 뜬거네.

이제 괜찮아.

 

의사인가?

네. 근처 대학 병원에서.

하지만, 좋은 의사라곤 못하겠네.

맘대로 데리고 와버렸고.

어째서 구했지?

총은 무서워.

하지만... 당신의 눈이.

눈?

당신의 눈이

살고 싶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나한텐 보였어.

그건 잘못 본거군.

잘못 본거라도 상관없어.

이렇게... 살아있어만 준다면.

 

다행이다.

꽤나 상태가 호전되었어.

나한텐 상상도 할 수 없는 과거가

새겨져 있는 거네.

제대로 된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

그것뿐이다.

하지만 많은 아픔을 아는 사람일수록

상냥해.

고아원인가?

어.

우리집은 별로 유복하지 않아서.

그래서 병에 걸린 아빠랑 엄마는

만족스런 치료를 받지 못했어.

그래서 의사인가?

사실은

대학 병원이 아니라

내 진료소를 갖고 싶어.

거기서 만족스럽게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으면 하고.

하지만...

내가 할 수 있을지 어떨지.

할 수 있을지 어떨지로 고민하던 녀석은

전부 관으로 사라졌지.

우리들의 세계에선

언제나 선택지는 두개다.

할건가, 하지 않을건가.

역시 상냥한거네.

달콤한 향기가 나군.

아, 은방울꽃의 향기야.

여기서 은방울꽃은

행복을 부르는 꽃이야.

그리고...

사랑을 의미하는 꽃.

 

하여튼, 너무 과하다고!

미안해, 페르난.

그만큼 모두가 축복해주는 거 아닐까.

좀 더 받고 싶을 정도야.

페르난...

선생님한테는

돌봄을 받은 사람들뿐이니까 말이지.

그렇지!

사고 당시엔 매시 포테토처럼

엉망진창이었는데.

보다싶이!

선생님은 대단해!

모두!

행복해지렴.

마스터도 실수하지 말아주세요.

식때 같이 따라가는 역할.

말하지 말아 달라고~

벌써 긴장할거 같다고.

목표는 예의 그 가게에.

네, 보스.

 

흠, 여기가 개들의...

아지트인가?

 

그 수염에 모자...

틀림없군.

지겐 다이스케!

품성이 없는 광견이랑

이야기 하는 취미는 없다.

말하고 싶은 건 하나다.

여자에겐 손대지마라.

여자?

그런건가.

설마 네놈 같은 남자가

여자를 위해서 말이지.

 

이 거리라면 총보다 나이프지.

건맨은 말이지

가까이 다가가면 끝이라고!

총이 무용이라는 건가?

 

자기 파트너의 맛을 곱씹으며

지옥에 떨어져라.

 

형...님...

세드!

 

엿같은 건맨이!

죽는 건 너다!

 

세드...

지겐 다이스케!

네놈에겐 그 여자의 피를

맛보게 해주지.

 

우리들은 어울리지 않는게...

밀렌 씨의 친구분들이시군요?

괜찮으시면 같이 가시지 않을래요?

에? 하지만...

결혼을 축하하는 기분은

모두 같다구요!

 

어디냐?

어디에 있냐?

녀석은 반드시 있을 거다.

 

좀 있으면 식이 시작된다.

그런데 이런 기분이면...

후회하고 있는 건가?

후회하지... 않는 건가요?

그녀는...

그녀는 아주 강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길을 개척해온.

그에 비하면 전...

주어진 것들 속에서 살아왔을 뿐입니다.

귀족이라는 지위.

자산.

스스로 얻은 건 아무것도 없어.

저는... 그녀에게 어울리는 인간일까요?

선택지는 두개다.

여기에 남아서 식을 그만둘건가.

아니면, 지금 당장 그녀 곁으로 갈 건가.

하지만 여길 나가면

두 번 다신 못 돌아온다.

고민하면서

망설이면서

그래도 곁에 계속 있는 거다.

죽음이 둘을 갈라놓을 때까지.

그게 너에겐 되겠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겠습니다.

제가 그녀와 함께 있고 싶으니까!

 

선택은...

오래전에 했었다.

 

건강할 때도

아플 때도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목숨이 남아있는 한

성심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까?

네, 맹세합니다.

그럼, 맹세의 입맞춤을.

 

네, 네놈!

 

동생이 기다린다고.

세드...

 

고마워요.

 

이걸로 된 거야?

네, 감사합니다.

대단한 거라고.

이런 사진 한장으로

나를 꾀어낼 줄이야.

세계 최고의 대도씨라면

분명 놓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인터넷에 올린건 도박이었지만요.

하지만 당신은 도박에서 이겼다.

뭐 이상한 강아지들도 덤으로 와버렸지만.

이쪽의 이야기야.

결혼하기 전에...

아무래도 한번 더 만나고 싶었어요.

그 사람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어요.

 

신기했었어.

총을 들고

어째서 그렇게 상냥한 눈을 하고 있을까.

그 눈은...

계속 잊혀지지 않았다.

당신...

지금도 지겐을...

 

약속한 물건입니다.

이제 만날 일 없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꽃.

은방울꽃에는

잊어서는 안될 꽃말이 있어요.

다시 행복이 찾아온다.

그래서 전...

녀석에게도 전해줄게.

 

하여튼.

아까워 죽겠네.

저런 좋은 여자, 훔쳐버리면 좋았을 걸...

너랑은 다르다고.

이 녀석은 네 꺼야.

마르세일의 눈물인가?

엣! 에에!?

어라!

 

나에게 눈물은 필요없다.

 

街を洗うは雨が
거리를 씻어내고 있어, 비가

私は置き去り
나는 내버려두고

心に残る恋も
마음에 남는 사랑도

洗ってよ何もかも
씻어내주렴 전부다

ああ、はずした
아아, 벗은

指輪だけ輝いてた
반지만이 빛나고 있었어

あの日と同じ雨が降ってる
그날과 똑같이 비가 내리고 있어

今日は土砂降り
오늘은 폭우

思い出洗う雨は
추억을 씻어내는 비는

涙に変わるの
눈물로 바뀌는 거야

 

카리스마 디자이너

가비의 신작 콜렉션.

그 뮤즈에 고에몬이 선택되었다?

그러니까... 뭔가 잘못된거겠지?

다음화, 사무라이 콜렉션

방해만은 하지 말라고?